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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4-01-20 22:13

ㆍIP: 218.xxx.172

친구야

친구야 / 염경희

자네도 빈손, 나도 빈손
우리 모두 빈손으로 갈 텐데
있다고 오래 살고 없다고 적게 사는 인생이 아닌 것을
뭐 그리 아등바등하는가

백 년도 못 사는 인생길 천년을 살 것처럼
욕심내고 고민하고 시기하는 삶을 사는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
한번 왔다가 한번 가는 인생 즐기면서 살다가
웃으면서 여행을 끝내야 한다

살면서 한 가지 욕심낼 것이 있다면
친구에 대한 욕심이야
백 년을 여행하는 동안 버거운 때가 오면
가장 곁에 두고 싶고 아주 그리울 사람

노년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고
노년의 친구가 많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것이다

세월이 가면 누구나 늙어가지만
친구와의 우정은 익어가는 것이고
몸은 늙어도 사랑은 깊어져 가는 것
욕심은 버리고 마음은 내려놓고
그렇게 친구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친구야!
우리 얼마나 같이할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서로를 향한 마음 간직하고
손을 누가 먼저 놓든 간에
몸은 보내 주고 정은 가슴에 묻자
친구야 나는 네가 참 좋다.

이동백

2024-01-20 22:56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덕분에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하게 되어
기쁨니다.
올려주신 멋진 작품 "친구야"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찬구라는 단어 속에는 엉청난 매력이
담겨있지요.
우리 글벗 친구님들 오래도록 소통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영원한
글 친구로 이어지길 소망해봅니다.
염경희 시인님!
내내 향기로운 멋진 작품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으시며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 교례회 때 반가히 만나요.


염경희	네 네 반갑게 뵈러 달려 가겠습니다 늘 가르침 주시면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 17:00

서준석

2024-01-20 23:4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일년의 마지막 절기 대한입니다.
열정으로 지펴 놓으신 친구야를 배람하고
친구와의 정이 더욱 깊게 느껴 집니다.
올 해는 일생에 가장 멋진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염경희	시인님 신년교례회 때 꼭 오세요 그날 뵙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 하셔요	1/21 17:01

박희홍

2024-01-21 04:1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인향 염경희 시인님

‘친구야!
우리 얼마나 같이할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서로를 향한 마음 그대로 간직하고
손을 누가 먼저 놓든 간에
몸은 보내 주고 정은 가슴에 묻자
친구야 나는 네가 참 좋다’
크게 공감이 가는 글꽃 향기
감명 깊습니다.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어제가 大寒 대한이 심술궂게
비를 이젠 눈을
그리고 추위를 몰고 오려는가 봅니다.
이름 값하려 며칠은 기복이 심한 날씨겠지요.

건강 유념하시고
올해 하시고 자 하신 일의 시금석이 될
1월의 성과가 기대 이상이길 비랍니다.


염경희	시인님 많이 추워졌습니다 매사에 조심하시고 올해도 하시고자 하는 ㅡ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꾸벅 인사드립니다	1/21 17:02

황영칠

2024-01-21 05:10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도 너무나 공감 가는 시를 보여주셔서
마음이 찡 하네요.

"친구야!
우리 얼마나 같이할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서로를 향한 마음 그대로 간직하고
손을 누가 먼저 놓든 간에
몸은 보내 주고 정은 가슴에 묻자
친구야 나는 네가 참 좋다."

이 부분이 마음을 더 아리게 합니다.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눈이 오려나 봅니다 오늘은 짧게 인사드려요 하루종일 컴퓨터와 씨름 했더니 힘듭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1/21 17:03

최이천

2024-01-21 06:1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겨울 연가 연기처럼 사위 여가고
봄 냄새 봄 연가를 불러오는 듯 야릇하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친구야
친구야!
우리 얼마나 같이할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서로를 향한 마음 그대로 간직하고
손을 누가 먼저 놓든 간에
몸은 보내 주고 정은 가슴에 묻자
친구야 나는 네가 참 좋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리고 언제나 응원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1/21 17:04

장계숙

2024-01-21 07:04

나이 들수록 친구가 재산이라고...
공감의 글 감사히 배람했습니다.
오랜 시간 추억을 공유한 사이...
서로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대화도 잘 통하는 일상의 즐거움 이지요.
좋은 글 감상했습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서재에서 공감하는 친구 바로 시인님 이십니다 늘 감사드려요 좋은 저녁 되세요	1/21 17:05

정대수

2024-01-21 08:4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시지요.
와중에서도 집필하신
"친구야"
감동으로 배람하였습니다.
그런 친구가 있다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요즘 많이 바쁜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서재 불을 꺼 두어서 한 편 썼습니다 행사 때 뵐게요	1/21 17:06

김윤곤

2024-01-21 09:54

멋지신 염경희 홍보국장님
시인님이 서재로 놀러오라 하시기에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들렸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문인 친구가 되었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염경희	고맙습니다 서로 소통하며 정보 교환도 하면서 잘 지내봐요 서재 불도 자주 켜 두셔요 냉큼 달려가겠습니다.	1/21 17:07

정병근

2024-01-22 06:53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空手來空手去라 했지요?

흉금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한친구 한 두명 있다면 큰 복이라 했던가요7?
그럴만한 친구라면 부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토끼닮은 시인님~^^*


염경희	감사합니다 많이 추워서 출근하기 싫은 날입니다 일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니까 채비하고 기쁜 마음으로 일터로 나가겠습니다 오늘 기쁘게 보내셔요	1/22 07:02

민만규

2024-01-22 08:37

좋은 친구
하나쯤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지요
좋은 친구들과
멋진 인생 보람되게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겨울이 책임을 다 하려나 봅니다
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꽃피우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맞습니다 친구가 있다는것은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나이들수록 필요한 존재입니다 어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멋진 지회장님을 응원합니다.	1/29 07:14

문장우

2024-01-22 19:27

염경희 시인님
세월의 흐름속에 누구나
미련없이 떠나야 하는 인생길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스스럼없는 친구의 우정인가
봅니다

언젠가 모두가 떠나는
생의 길에서
정다한 친구가 옆에 있다는 것
행복이겠지요


염경희	고맙습니다 요즘 눈코뜰새없이 바빠서 늦게 인사드립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1/29 07:15

박외도

2024-01-22 22:11

염경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친구야"
언제든 간에 몸은 보내주고 정은 가슴에 묻자
차마 손을 놓을 수 없는 친구지만
언젠가 는 보내주어야 할 것이기에 정 만은 가슴에 묻자
애절한 외침 입니다
마지막 맹 추위가 기성을 부립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길빕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새벽5시 출근해서 식자재검수해 놓고 잠깐 인사드립니다 제 서재 다녀가심에 감사드리고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1/29 07:16

남원자

2024-01-23 22:3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엄청 추었는데 어떻게 지냈습니까?
겨울다운 겨울이 온 것 같아요

친구야!
우리 얼마나 같이할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서로를 향한 마음 간직하고
손을 누가 먼저 놓든 간에
몸은 보내 주고 정은 가슴에 묻자
친구야 나는 네가 참 좋다."
곱게 집필하신 시 100프로 공강감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친구와 건강이 최고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나도 고운 인연에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너무 바빠서 이제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새벽 5시에 나와 검수하고 이제 잠간 시간을 냈습니다. 늘 고마운 사람 당신입니다 동행친구 고맙습니다.	1/29 07:18

고지영

2024-01-25 14:3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의 곱디고운 주옥같은 시는
언제 보고 들어도 은헤롭고 향기롭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금이 신학기준비철이라 너무 바쁩니다 입술이 부르트고 피곤이 겹쳐서 많이 버거운 시기지만 또 열심히 맡은 일하며 삽니다 늦게 인사드리는 점 용서하세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1/29 07:21

배정숙

2024-01-26 11:5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잘 지내시는지요

겨울을 잘 버텨야
멀지 않아 새봄을 맞겠지요

곱게 지피신 친구야 감동으로 배독합니다
창가로 비취는 햇살이 반짝반짝
친구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날입니다

늘 즐겁게 행복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우리 만날 날 가까워집니다 올해도 좋은 일, 계획하신 일 이루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해요 시인님!!!	1/29 07:23

권삼현

2024-01-27 08:02

"웃으면서 여행을 끝내야 한다." 감동으로 가슴에 와 닿습니다. 멋진 시 감상합니다. 행복하세요~~


염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지회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늘 향필 하셔요	1/29 08:40

김정윤

2024-01-28 14:4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꼬리를 물고 달리던
해맞이 차량의 행렬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1월은 마지막 주말을 맞습니다
이제 곧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 오고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다는 말을 실감 하면서
허둥지둥 살다보니
아무것도 한것이 없이 그렇게 한해는
저만치 멀리 가버렸습니다
1월의 마지막 주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운 날씨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벌써 2월의 문턱에 서성입니다 점점 빨리 달리는 인생열차 속도는 가해지고 마음만 바쁜 날입니다 뭐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할지 고민이 늘어갑니다 시인님! 건강은 필수랍니다 언제나 관리에 신경쓰셔서 행복하게 보내셔요	1/29 08:44

정연석

2024-01-30 10:46

염경희 시인 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친구야" 잘 읽었습니다
10년 여행을 하면서 만난 친구는 가족 외에
가장 친하지요
어쩌면 가족보다 났다고 하고요
만약에 친구가 없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 나이 들수록 친구가 멀어지고
점점 외로워지는가 봅니다
시인 님 대전 회의 때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많은 소통과 지도 부탁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염경희	새해 인사드립니다 화목하고 뜻있는 명절 연휴 보내세요 고향 가는 길 안전 운전 하시고 올해도 늘 건행하셔요	2/10 08:39

최하정

2024-02-02 11:51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친구야" 감동으로 읽어봅니다
늘 함께하고픈 기역에 두고픈 친구가
있음은 참 행복인것 같습니다

한주의 금요일
바쁜일과로 분주하실 시인님
좋은시간 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염경희	하정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감사한 마음 간직합니다 고향 잘 다녀 오세요	2/10 08:44

박진표

2024-02-02 20:56

염경희 시인님!!!
친구야...
우리들.
그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
어릴 적 친구들.
같은 하늘 아래서
꿈꾸고 노래하며 행복하게 살겠지요.
2월도 기쁨 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박진표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 기원드립니다. 화목한 명절 되세요 고향 가는 길 안전 운전 하십시요	2/10 08:46

최미봉

2024-02-04 18:01

오랜만이죠? 요즘 수필집 내느라 바쁘시죠 기대가 됩니다
제가 "친구야" 시로 등단했던 생각이 나네요
요즈음
손녀딸이 공부하느라 2년 만에 남섬에서 북섬 할미집에 왔어요
무엇을 해줄까 궁리 끝에 함께 여행해야겠다 싶여 둘이 북섬을 돌고 있어요
지난 추억을 회상하면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랑 놓고 감니다


염경희	시인님 명절 아침입니다 한가한 시간은 아닌데 저는 여유롭게 아침을 맞고 있어요 올해도 모든 일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0 08:48

김희선

2024-02-07 14:29

염경희 시인님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오랜 절친 그녀와의 약속이
독감으로 무산되고 설 명절이 코앞이라
약속을 미뤄 두고 있답니다.
그녀의 화사한 미소와 마주하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지고 싶은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늘 변함 없는 우정으로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친구...
그런 그녀가 가까이에 있으므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연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오늘이 설날 많이 설레는 마음은 없는데 그래도 특별한 날이니까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시인님!! 올해도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세요 건강은 필수로 챙기시구요 늘 감사드립니다.	2/10 08:56

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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