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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2-09-16 13:05

ㆍIP: 121.xxx.72

여명

여명 / 염경희

사춘기 소녀
볼때기 빨개지듯
동녘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사뿐사뿐
발소리도 없이
온 세상에 빛을 내리니

산허리를 맴돌던 운무는
슬금슬금 옷을 벗으며
무지갯빛 햇살로 화답한다.

잠자던 초록들이
대롱대롱 이슬 받아 눈곱 띨 때
솔솔 불어오는 가을향기 모아
구수한 된장찌개 끓여 마주 앉은 아침이다.

박희홍

2022-09-16 15:1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인향) 시인님

‘여명’ 참으로 정겹고 곱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하늘이 높고 청명한 가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먹음직스럽고 넉넉하게 익어가는 오곡백과의 탐스러움처럼
하시는 일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마음껏 웃고 즐기시는 멋진 가을이길 바랍니다.
구월의 세 번째 주말 아직 단풍이 이르지만,
나들잇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요즘 정상적인 업무에 많이 바빠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잘 쉬었지요 몸이 풀릴때까지는 많이 힘들겠지만 또 열심히 달려봐야지요 자주 못 찾아뵈도 당분간은 이해 해 주세요 좋은저녁 되세요	9/20 16:19

김정섭

2022-09-16 19:3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경희 시인님
오랜만에 노크를 합니다
집필하신 "여명" 산허리 맴돌던 운무ᆢ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가을바람이 금방 찬기운이 가득 돕니다 새벽 출근길이 사늘해 움추려집니다 저는 새벽 5시에 출근하는데 코로나로 몇년 안하다가 하려니 조금 힘이 들지만 주어진 일이고 30년을 해 온 일이니까 곧 정성적인 생활을 하게 될겁니다 다녀가심에 꾸벅 인사드립니다	9/20 16:24

황영칠

2022-09-16 22:0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놀라운 시어로 섬세하게 빚은 시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아침을 맞이하는 자연의 모습이 한 폭의
수체화를 감상하는 듯 합니다.
특히 시선을 많이 머무른 곳은

"잠자던 초록들이
대롱대롱 이슬 받아 눈곱 띨 때
솔솔 불어오는 가을향기 모아
구수한 된장찌개 끓여 마주 앉은 아침이어라."

아침이 오고 있는 전원 풍경을 멋진 수체화로 그려 내셨습니다.
이 부분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염경희	고맙습니다 늦은 인사 드리는 점 이해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정상적인 업무에 임하다보니 많이 바쁘고 한참을 안하다보니 신경슬일이 많네요 실무사도 잘 관라해야 안전사고도 미리 막고해서요 잠깐 인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9/20 16:28

황영칠	시인님께서 열정적으로 시를 쓰시고 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근무하시는 멋진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사람은 이 사회가 나를 요구하고 쓰임이 있을 때 삶의 보람을 느끼고 사회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줄 때에 힘이 나고 보람을 느끼지요. 제 인생이 이제 서산 나뭇가지에 걸리고 나니 삶이 딱해 집니다. 시인님은 행복하십니다.	9/20 20:29

민만규

2022-09-17 08:04

동트는 아침에
된장찌개라~~~~
넘넘
맛있을 것 갇습니다
시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맛있습니다
갑자기
바다가 생각납니다
바다를 참 좋아하는데
내일은
동해로 가서
내 친구 갈매기랑
놀다 와야 겠습니다
"여명"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음 ~~ 참 좋으시겠어요 훌쩍 떠나시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저는 벼르고 별러야 가는데~~ 잘 다녀오세요 갈매기와 사랑도 나누시구요 늘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9/20 16:33

최이천

2022-09-17 08:2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태풍이 가을 오는 길를 막아서도 가을은
자기 색을 완성해 갑니다
낮 더위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여명
산허리를 맴돌던 운무는
슬금슬금 옷을 벗으며
무지갯빛 햇살로 화답한다.

잠자던 초록들이
대롱대롱 이슬 받아 눈곱 띨 때
솔솔 불어오는 가을향기 모아
구수한 된장찌개 끓여 마주 앉은 아침이어라.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태풍피해 없으시지요~~ 가을이 일찌감치 도망갈것같은 날씨입니다 새벽에는 많이 싸늘합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려요	9/20 16:34

염규식

2022-09-17 18:45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벌써 9월도 한주를 남긴 주말입니다
그토록 삶을 피곤하게하는 코로나도 이젠 조금은 잠잠하려나봅니다
다가오는 가을 맞아 더욱 고운 시로 서재를 밝히시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향 감사히 배람하고갑니다
새로이 다가오는 한 주 늘 감사하며 승리하시길요--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습니다---*


염경희	잘 지내시지요~~ 태풍이 조용하게 지나가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바닷가는 많이 위험하지요 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9/20 16:35

안영준

2022-09-19 11:28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세월이 거꾸로 가듯 한여름 못지않은 땡볕이 기승입니다
태풍 힌나노도 일 저지르고 간 지 며칠되지않아 또 다른 태풍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주변 잘 살피시고 피해 없도록 유의 바랍니다
올리신 글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한낮은 덥고 조석으론 싸늘하니 건강해치기쉬운 때입니다 늘 건행하세요	9/20 16:36

김현주

2022-09-20 06:41

염경희 시인님
올만에 뵙겠습니다
그간 많은글 집필하셨군요
아마도 글 제조기 집에 숨겨 두지 않았나요 ㅎ
열정적인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좋은글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들에게 더욱 더 사랑 받으시길 힘껏 응원합니다


염경희	오메야~~ 벗님 오셨군요 어디 가셨나 했습니다 너무 반가워 옆에 있으면 꼭 안아주고 싶오요 늘 함께해요 우리~~	9/20 16:38

박희홍

2022-09-20 18:4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나이 들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택받는 사람입니다.

시인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건강을 지켜 내는 일이 중요하지

댓글 못 달아 스트레스받으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무엇 가도 바꿀 수 없는 건강
잘 지켜 행복한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22 08:57

서금순

2022-09-20 22:01

여명
참 가슴 설레는 단어였지요

오늘도정갈하게 차려주신 시의 밥상
맛나게 먹고 갑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고운 흔적 곱게 간직할게요	9/21 16:29

정연석

2022-09-24 13:1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여명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여명 시 내용에서 아래 내용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잠자던 초록들이
대롱대롱 이슬 받아 눈곱 띨 때
솔솔 불어오는 가을향기 모아
구수한 된장찌개 끓여 마주 앉은 아침이다.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에 밝아오는 빛은
고요속에 다가오는 불빛과 같습니다

여명은 하루의 시작이니 참신한 느낌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이른 출근해서 잠시 방을 열어보니 고마우신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감사합니다 새벽 출근길 안개가 잔뜩끼어 불안했지만 잘 도착하였습니다 집에서 자면 좋지만 이런 가을 아침엔 위험하니 숙소에서 머물러야겠습니다 오늘도 아주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가시길요 고맙습니다	9/27 05:56

황영칠

2022-09-25 09:1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어제 열린 가을 행사에 수상하심을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축하 드립니다.
영광스러운 시상식에서 수상하신 모습에서
더욱 시인님의 훌륭하심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욱 문운 창대 하시어
독자들 앞에 더욱 사랑받는
시인님으로 사랑 받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행사때 다녀가셨군요 뵈었으면 좋았을 걸요 인사라도 나누었으면 했습니다 다음기회에는 곡 찾아 뵐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9/27 05:58

여관구

2022-09-25 16:54

" 잠자던 초록들이
대롱대롱 이슬 받아 눈곱 띨 때
솔솔 불어오는 가을향기 모아
구수한 된장찌개 끓여 마주 앉은 아침이다."

시인님의 시상속에 가을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요.
언제나 좋은 시 감사합니다.
그리고 순 우리말 글짓기에서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는 어려워서 엄두도 못네었는데
시인님은 수상까지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한번 도전했는데 기쁨으로 돌아왔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고 이사장님외 심사위원님들이 사랑을 주신거라 믿고 협회에 누가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벽안개에 조심스레 출근 해 아침 업무 시작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지내세요	9/27 06:02

배정숙

2022-09-27 00:0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가을 행사에 수상하심을 기쁘게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잠자던 초록들이
대롱대롱 이슬 받아 눈곱 띨 때
솔솔 불어오는 가을향기 모아
구수한 된장찌개 끓여 마주 앉은 아침이다.

문운 창대하시어 독자들 사랑 듬뿍 받는
시인님 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고마워요 시인님!! 부족한데 도 기쁨을 주셨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매입니다 다음에는 시인님도 도전해 보세요 오늘도 행복가득,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9/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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