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연석
ㆍ작성일	2023-08-05 21:51

ㆍIP: 121.xxx.91

늙어가는 슬픔

白松(백송) / 정연석

당산역에서
노인 부부가 사랑싸움

할아버지는 문래역방향
할머니는 합정역방향

가야 할 방향 때문에
옥신각신 다투고 있다

화가 난 할머니가
거칠게 내뱉는 말

“모르면 가만이나 있던지
당신 망령 들었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흐려질 텐데

함께 가야 할 긴 여정
얼마나 힘이 들까

출근길에 마주한 상황
내일처럼 마음이 아프다

장계숙

2023-08-06 17:33

세월 흐르면 누구나 늙어가니
순리를 이길 방법은 없지요.
늙으면 입맛도 늙는다 합니다.
얼굴도....
눈동자도....
다행인지 우린 마음은 늘 청춘인지
시를 쓰면서 옛 생각도 많이 합니다.
서로 기대어 살며 배려하고 이해하고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짧은 시선에 멋진 글꽃을 피우셨으니
시인의 눈은 남다른것 같습니다.
태풍 영향인지 오늘 동해는
곧 비가 내릴것 같습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 님 저의 서재를 방문하셔서 주옥 같은 글 남겨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출근 길에 노 부부의 사랑 다툼을 보고 시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가야 할 노인의 길이 때로는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노망 없이 곱게 살다가 저승길 간다면 본인도 가족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음에 안타깝기도 합니다 평소 건강 관리 잘해서 말 년 까지 잘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인 님 더욱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7 13:53

박기숙

2023-08-06 17:42

존경하고 친애하는 정연석 시인 작가님!

그동안 무더위에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요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한시간 내서 찾아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 ^늙어가는 슬픔^ 우리 인간은
다 늙게 마련이고 또 저세상으로 떠나게 마련입니다.

이세상에 죽지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이글을 쓰는
저의 마음도 슬퍼집니다.아무리 똑똑하고 돈많은 사람도

쓰러져가는것이 인생과 마지막 이별이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항상 제게 고운글로 용기와 힘을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져서
지금은 조금 시원해 졌어요

앞날에 번영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 합니다.
좋은글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들에게 사랑과 관심 많아
받는 작가님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


정연석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 님 저의 서재에 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가마솥 더위 같습니다 남쪽에서 태풍이 온다는 데 무슨 사고를 칠지 걱정도 됩니다 방송에서 "생 노 병 사" 프로를 자주 봅니다 건강에 대한 주제가 대부분이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지요 하지만 실천을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인 님 무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오늘 오후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항상 서재를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8/7 14:00

박희홍

2023-08-06 18:20

존경하는 白松 정연석 시인님

[“모르면 가만이나 있던지
당신 망령 들었어”라는
늙어가는 슬픔]에
나만은 빗겨 가길 바라는 마음과
마음 또한 아립니다.
정성껏 피워낸 글꽃에
많은 것을 느끼고 감명받아 갑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절기상으로는 곧 입추
우리의 느낌은 여전히 여름
여름이 알차게 제 할 일다 잘해야
가을의 풍요를 느낄 수 있겠지요.

가을의 풍요를 위해 무더위를
잘 견뎌내렵니다.
시인님의 건안을 빕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 님 저의 서재에 찾아오셔서 고운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새 노인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남은 삶을 세심히 챙기는 지금 노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 보았습니다 때로는 헷갈릴 수 있지만 자구 반복이 되면 망녕이라 취급 하겠지요 시인 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려면 남들과 다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인 님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7 14:06

황영칠

2023-08-06 18:36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
노인 내외 분 사랑싸움 덕분에 월척을 낚으셨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노인 내외 분의 대화 내용이 저런 식입니다.
열이면 아홉은 영감님이 핀잔을 듣고 살고 있지요.
영감 님이 일찍 어리버리 해 지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여자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지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은
결국 이기지도 못할 바엔 처음부터 아는 체 하지 말고
매사 하자는 데로, 가자는 데로, 먹자는 데로, 시키는 데로
따라하면 가화만사성 이요. 국태민안 입니다.
그 영감님은 아직 덜 세련된 노인이요. 뜨거운 맛을 보지
못한 노인이군요.
저처럼 혼도 나고 뜨거운 맛도 보면서 산전
수전 겪고 보면 다 길이 보입니다.

그 영감 님은 저 보다가 한 수 아래입니다.
시인님도 일찍 노후 대비 처신 공부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월척 시 횡재 하셨음을 축하 드립니다
그 내외 분은 보나 마나 합정역 방향으로 갔을 게 100% 입니다
최고의 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


정연석	존경하는 항영칠 시인 님 찜통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저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과 격려의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출근 길에 노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남의 일이 아님을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아직은 정신은 맑으나 어찌 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 님은 저보다 운동을 많이 하시니 괜찮지만 저는 항상 위험한 생활 패턴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시인 님 건강하시고 오늘도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8/7 14:13

홍성기

2023-08-07 22:48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곱게 지피신 "늙어가는 슬픔"
많은 공감속에 잘 배람하였습니다
노부부의 사랑싸움을
지나치지 못하고 마음 아파하시는
시인님의 감성 대단하십니다
저도 가끔 그럴 때가 있는데
서로 다른 길로 가다가 다시
만나 함께 가기도 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여름나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만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람이 늙어가는 과정이라지만 희미해지는 기억력의 한계가 야속하게 보였습니다 출근시간 짧은 여백에서 마음 짠하면서 나의 미래의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가능하면 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을 하면서 기억력 강화 훈련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무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소서 감사합니다	8/7 23:25

이민숙

2023-08-08 06:28

참 에사롭지 않은 글입니다
당연이 있을 수 있는 풍경을 봅니다
슬픈 장면을 보고도 감내해야 하는 세월이 다가오는것 같아 애잔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실 텐데 저의 서재를 방문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미래에는 노인 문제가 가정 어려울 듯 합니다 누구나 거쳐 가야 할 노인의 길 부디 순탄하길 소원해봅니다 남쪽에서 태풍이 온다고 야단이네요 시인 님 건강하시고 남은 오후에도 즐겁게 보내세요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8/8 13:33

배정숙 2023-08-08 18:03	존경하는 白松 정연석 시인님! 에구에구 늙는것도 서러운데 정신마저 혼미하니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마지막까지 총기는 잃지말자 싶습니다 오늘이 입추입니다 불볕같은 더위도 매시간 바람따라 멀어져 가겠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하게 쉼하시는 저녁시간 되세요 신작에 공감 놓고 갑니다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

정연석 2023-08-08 23:00	월문천 배정숙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바쁜 시간 내시어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니 무더위에 힘이 솟고 감개부량 합니다 입추는 가을로 들어서는 시기건만 무더위는 삭을줄 모르네요 태풍이 지나가야 좀 시원해질 것 같습니다 시원한 가을이 오면 시도 시원스럽게 지어질런지 기다려집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즐거운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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