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6-12-12 11:49

ㆍIP: 180.xxx.131

낙엽으로 편지 쓰는 남자

낙엽으로 편지 쓰는 남자

김이진

가슴 속 서랍에
접어둔 그리움의 조각들
바람에 꿈틀거리고 있다

꽃잎하나 따서
그녀의 이름을 새기고

수채화 톤으로 물들인
낙엽 친구들 불러놓고
사랑해 보고 싶다 말했다

참으로 유치하다
조금 유치하면 어떤가

내 마음
아직도 문학 소년처럼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을

아침 속으로 그녀가 걸어온다
그녀를 닮은 꽃내음이 진동을 한다
은은한 차 향기에 남자는 가슴을 내어준다.

김이진 감성시집
제2시집 《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여관구

2016-12-12 12:5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낙엽으로 쓴 편지가 아니라
단풍잎위에 쓰신 마음의 편지군요.
얼마나 예쁘게 그려놓았는지
내 마음이 황홀해 집니다.
이 아름다운 시어들이 시인님의
마음에 가득하겠지요.
언제나 고운시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이진	여관구 시인님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대전행사장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12/12 17:51

백설부

2016-12-12 13:2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직도 이런 순수한 감성이
꿈틀거리시다니 부럽습니다.
누군가 이렇게 고운향기로
날 기억해준다면 넘 설렐 것 같아요.
고운시심에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김이진	백설부 시인님 세월속으로 흘러 가고 있는데 마음은 늘 문학소년이고 싶으니 큰일이지요. ㅎㅎ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12/12 17:53

김인숙

2016-12-12 13:36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우신 감성이
바람결에 불어와
낙엽마저 예쁜 사랑으로 물든
꽃편지지로 만들어 놓으셨네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 날 되세요~~~♡


김이진	백의의 천사님 오늘도 달려오셨서 예쁜 마음 함께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2/12 17:53

강성순

2016-12-12 16:23

시인님의 영롱하신 감성에 잠시 푹 빠져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시향으로 행복 나누어 주세요


김이진	강성순 시인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죠. 예쁜 마음 전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고운 향기로 흐르는 시간 되세요.^^*	12/12 17:54

이정규

2016-12-12 19:10

김이진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우리 삶의 모습은 얼굴에 나타난답니다.
현재의 몸과 마음이 청정하면 행복의 조건이 성숙되어
비로소 얼굴에 나타난다고 하네요...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인생을 진솔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익은 과일 향이 나는 사람이 랍니다...
저녁 식사 든든히 드시고 행복한 마음 따뜻함으로 훈훈한 정나누는
행복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이정규 시인님 좋은 말씀 전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대전에 뵙겠습니다.	12/12 21:10

홍성래

2016-12-12 19:42

사랑은 유치함이 아니겠습니까?
성인의 계산된 마음으로 사랑이 될까요?
그건 사랑을 가장한 거래가 되기 십상이지요.
유치한 사랑의 감옥에서 무기수로 사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플라타너스 잎에다 시 하나 적어서 문학소녀에게 주던 아련한 추억이 그리움입니다. ㅎㅎ	12/12 21:11

오석주

2016-12-12 20:41

김이진 시인님

낙엽으로 편지 쓰는 남자
내 마음
아직도 문학 소년처럼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을

붉게 물든 단풍잎에
예쁘게 그려주신 시인님의 시심에
한아름 담아봅니다 시인님

한해도 저물어 가네요
새해 정유년해도
멋지고 행복하게 맞이하시길요~^^


김이진	오석주 시인님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셨는지요. 이밤 따뜻한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대전행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12/12 21:14

이기영

2016-12-12 20:56

아직도 다가오는 사람이 있어
가슴은 늘 젖어있지요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그런적이 언제였던지
고운 시 읽습니다 시인님


김이진	이기영 시인님 다녀가셌네요. 행복한 밤 되세요.	12/12 21:14

류향진

2016-12-12 21:10

시인님
여전히 계절을 타는 소년의 모습으로
그리운 그녀 마음껏 기다리세요.
꿈에 오겠지요.
추운 날 감기 조심하세요 !


김이진	아련한 추억 속으로의 여행입니다. 이밤 따뜻한 꿈길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12 21:15

장계숙

2016-12-12 23:16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느껴 봅니다.
중년의 나이에 그런 감성이 살아있음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고운 사랑의 감정 영원토록 간직 하시길...
마음 가득 사랑을 느껴 봅니다.
고운 밤 되셔요. 시인님 ~


김이진	장계숙 시인님! 늦은 밤 다녀가셨네요. 아마도 조금씩 늙어감에 그 시절이 그리움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아침인사로 대신합니다.^^*	12/13 06:52

구은회

2016-12-12 23:21

진솔한 마음에 저도 같이 놀고 싶네요
어릴 적 이삔 친구를 만나
사랑하고 싶네요

순수한 눈빛
순수한 감정

누군가를 사랑으로
따뜻한 가슴으로
아~

그 아름다운 시절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저도 그런 사랑 하고 싶습니다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김이진	구은회 시인님! 우리 자주 만나네요. ㅎㅎ 이번주도 만나야죠. 멋진 시인님 대전에서 또 만나요. 늘 건강한 모습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13 06:53

박희홍

2016-12-13 06:12

김이진 시인님
낙엽으로 편지 쓰는 남자
편지를 보내도 수신인 불명이 아닌 낙엽편지
멋지고 고운 시향에 젖어 취해갑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김이진	박희홍 시인님 이른 아침 다녀가셨네요. 오늘 하루도 멋지고 따뜻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13 06:54

김기전

2016-12-13 15:55

김이진 시인님
낙엽으로 편지 쓰는 남자~
그리움 담은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날은 차가워도 즐거운 화요일 오후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김이진	김기전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12/13 18:26

박진표

2016-12-13 21:40

김이진 시인님!!!
낙엽으로 편지를 쓰시는
문학소년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지나간 추억과 그리움
수채화처럼 투명하고 순수하게
곱게곱게 편지 쓰셔서
사랑이라는 아름답고 따스함
고이고이 곱게 간직하시길...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이진	잠시 옛 추억을 그려 보았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세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12/14 09:06

이미화

2016-12-13 21:48

낙엽으로 편지를 쓰는 남자

낙옆을 모아 그들과 한마음 되어
나의 마음을 전할수 있음에~
순수하고 해맑은 진심어린
시심 봉독 잘하였습니다
고운 밤 평온한 쉼 되십시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눈 내리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영동지방에 대설주위보 발령이네요. 외출시 안전운행하세요.	12/14 09:08

윤재철

2016-12-13 23:42

김이진 시인님 고운감성으로
그려내는 낙엽으로 편지쓰는 남자
한푹의 수채화 화를 보듯 곱게빚은
시향이 한편의 섬세하 꽃의 하소연처럼
심금을 울림니다
자연과 멋진 정경교융 을
김이진시인님 시향속에 푹젖어 보며
머물다 감니다 평안한 밤되세요


김이진	윤재철 시인님 늘 정성을 담은 댓글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2/14 09:09

강성순

2016-12-13 23:43

시인님 밤이 깊어 갑니다
고운 꿈 꾸세요


김이진	눈 내리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오늘 되세요.^^*	12/14 09:06

김대용

2016-12-14 00:16

김이진 시인님!
낙엽으로 편지 쓰는 남자
의미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늘 멋진 시 감사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김이진	김대용 시인님 자정이 넘은 시간 다녀가셨네요. 아침 인사로 대신합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감사합니다.	12/14 09:05

그래도 좋아

살아 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