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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6-12-14 11:00

ㆍIP: 180.xxx.131

그래도 좋아

그래도 좋아

김이진

어느 날
가을을 남기고
말없이 떠나갔을 때
정말로 날 잊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안부를 받던 순간
지나간 어제는 다 잊었습니다

그저 당신이
날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언제나
초록향기로 다가오는
맑음의 숨결 당신을 사랑합니다.

김이진 감성시집
제2시집 《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여관구

2016-12-14 13:18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에 두고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소식을 없을땐
얼마나 보고싶고 궁금한지요.

"하지만
당신의 안부를 받던 순간
지나간 어제는 다 잊었습니다

그저 당신이
날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그러나 소식을 받고부턴 얼마나
기쁨이고 행복인지요.
이것이 우리가 사는 보람이지요.
시인님의 "그래도 좋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이진	이제 또 긴 여행을 떠나겠지요. 아름다운 추억 가슴에 담아두고 기나긴 겨울 아랫목에서 아무도 몰래 꺼내봐야 겠지요. ㅎㅎ 시인님 오후 부터 추워진다하네요. 늘 따뜻하게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12/14 13:51

윤재철

2016-12-14 13:29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말없이떠나간 그녀가
어느날 문득 초록향기로 다가오며
정갈한 모습으로 소식주고
재회의 기약을 해주기까지
하면 이거야 말로 가슴벅찬 감동이죠

김이진 시인님이 상큼하게
빚어주신 초록향기 그리며
저도 잔잔한 여운에 빠져봄니다
멋진 수요일 되세요 시인님~


김이진	윤재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눈 내리는 수요일 오후 고운 발자취 주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14 13:52

김광섭

2016-12-14 13:46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수요일에도 곱고 행복한 미소와 함께
건강함이 어우러지는 기분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한 마음 가득하시길 기원할게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김광섭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멋진 오후 보내세요. 일요일 대전 행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12/14 13:54

김인숙

2016-12-14 14:31

무슨일에나 감사이면
그래도 좋아 이겠지요
시인님의 고운시 에서
잊고 있었던
감사의 마음을 배우고 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오늘 되세용


김이진	김인숙 시인님 지금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네요. 시인님의 고향에도 내리고 있겠지요. 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12/14 15:00

백설부

2016-12-14 14:36

말없이 떠나가 버리면 남겨진 사람의
공허함과 쓸쓸함은 말로 다할 수 없지요.
다행히 잊지 않고 있었다는 그 한마디면
충분할 것 같아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김이진	눈 내리는 수요일 오후 시인님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오후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2/14 15:05

구분옥

2016-12-14 15:07

지금 들창밖에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초록향기로 다가오는 맑고 청아한 사랑
아름다운 숨결이 들리는듯 합니다
시인님


김이진	지금 이 시간을 즐기며 감상하는 시간이시길요. 떠나간 뒤에 아쉬워하지 마시고요. 물론 내년에 다시 찾아오겠지만 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	12/14 15:10

홍대복

2016-12-14 17:07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김이진	멋진 홍대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는거죠. 이번주 기다려 지는 것을요. 만남의 시간 기다리며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14 21:38

이옥순

2016-12-14 18:45

그저 당신이
날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공감 할 수있는 좋은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모두 잊을 수 없고
그리운 사람들입니다
좋은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날되세요 오늘은 허그데이 입니다
가족들 따뜻한마음으로 많이 안아주세요~


김이진	이옥순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귀하고 소중하신 분들이시지요. 이번주 만나러 갑니다. 시인님 인사드리겠습니다.	12/14 21:37

박진표

2016-12-14 18:52

김이진 시인님!!!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내가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라면
뒤돌아 보아 후회없이 산 사람이리라 생각해 봅니다.
그리운 사람과 추억이있 듯
나도 그런 사람이 된다면
이겨울 춥지 않겠지요.
깊어가는 수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김이진	박진표 시인님 오늘 하루도 멋진 시간들 보내셨는지요. 수고하신 시인님께 행복한 밤 선물입니다. 따뜻한 밤 사랑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12/14 21:36

류향진

2016-12-14 19:17

시인님
잊혀지지 않고 마음에 누군가 있다는 것
행복입니다.
혼자서 그리다가 힘겨울 수도 있지만
그런 순간들 행복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지요.
편안히 쉬세요!


김이진	자연도 사람도 함께한 그 시간들 아름다운 추억들 가슴 속에 있어 늘 고맙고 감사함이지요. 기다림의 시간 때로는 힘들지만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 주니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시인님 행복한 밤 되세요.	12/14 21:35

이정규

2016-12-14 19:25

김이진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말이라 각종 모임이 많아 과음을 하게되니 건강관리 잘하시고
영하권의 날씨에 눈도 많이 내린다고 하니 빙판길 조심 조심 ~~ㅎ
샘물과 같은 희망과 기쁨이 샘솟는 12월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운행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김이진	이정규 시인님 시인님의 마음처럼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대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12/14 21:34

박희홍

2016-12-14 20:24

김이진 시인님
절친들과 잘 지내다 가 이사를 가거나 직장이동 등으로
헤어져 소식을 주고 받지 못하다 어느 순간 소식을
접할 때는 기분이 엄청 좋지요.
나뭇잎이 지고 나면 쓸쓸하지만
또 봄이 오면 푸른잎 세상이 되어
우리를 설레이게 하는 것 처럼
순환의 반복이 일상입니다.
늘 좋은 생각속에 좋은 일 많으시고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김이진	가을이 가져다 준 아름다운 추억들 보며 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나면 연초록 향기들 찾아오겠지요. 기다림 그래서 늘 좋은가 봅니다. ㅎㅎ 시인님 행복한 밤 되세요.	12/14 21:33

구은회

2016-12-14 20:28

초록의 향기로 다가오시는 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아

저도 좋던데요 시인님
무진장 좋아요
에구 배고픈 줄 모르고 바라보며 침 흘리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ㅋㅋ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김이진	멋진 시인님 오셨네요. 이번 주말 멋진 모습 뵐 수 있겠죠 ㅎ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14 21:31

강성순

2016-12-14 20:35

시인님 오늘 잘 지내셨는지요
언제나 초록향기로 다가 온
그대가 있다면 얼마나 가슴
설렘일까요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김이진	시인님도 오늘 하루 기쁨과 감사의 시간 되셨으리라 믿어요. 이 겨울을 사랑하다 보면 초록향기 살포시 다가오겠지요. ㅎㅎ 시인님 이밤 따뜻한 꿈길 되세요.^^*	12/14 21:30

김대용

2016-12-14 21:26

시인님!!!
아름다운
향기 그윽한 시향에
취해 봅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김이진	김대용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이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14 21:28

고경애

2016-12-14 21:30

초록향으로 다가오는
맑음의 숨결~

곱고 맑은 시향에 포근한 감사 두고 가요
맑은 순수로 피운 고운 사랑
꼬옥 안는 포근한 밤이세요


김이진	고경애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이밤 포근하고 따뜻한 꿈길 되시길 바랍니다.	12/14 21:39

최남섭

2016-12-14 21:39

잊은줄 알았던 사람..
시간이 얼마쯤 흘렀을까..
문득 그 사람이 보고플때가 있습니다..
시인님의 글을 읽다 잠시 생각에 잠겼네요..
편안하고 따뜻한밤 되세요~^^


김이진	최남섭 시인님 가슴 속에 그리움 하나 있다는 것 얼마나 따뜻한 축복인지요. 멋진 시인님 만남도요. ㅎㅎ 아름다운 밤 되세요.	12/14 21:40

오석주

2016-12-14 22:04

김이진 시인님

그래도 좋아
어느 날
가을을 남기고
말없이 떠나갔을 때
정말로 날 잊은 줄 알았습니다

감미로운 시향에 향기 담아봅니다
언제나 멋지게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부터 혹한 추위가 온답니다
따뜻한 출근길 되시길요 시인님~^^


김이진	오석주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이번주 대전에서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12/15 07:12

김남기

2016-12-14 23:50

김이진 시인님
그래도 좋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초록향기로 다가오는
당신 사랑합니다
문득 그리울때가 있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이진	우리네 삶은 늘 그리움이지요. 다녀가신 발자취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기쁨이길 바랍니다.	12/15 07:11

고지영

2016-12-15 06:10

존경하는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밝아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이진	고지영 시인님 이른 아침 다녀가셨네요. 영하의 날씨 옷 잘 챙겨입으시고 따뜻한 겨울 나기 하시길 바랍니다.	12/15 07:10

詩集을 보냈다

낙엽으로 편지 쓰는 남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41	詩가 아프다2	36	김이진	2017-01-16

340	내 영혼의 울림	24	김이진	2017-01-16

339	기억	104	김이진	2017-01-06

338	이제는 깨우지 않는다	104	김이진	2016-12-27

337	시 쓰는 여자	59	김이진	2016-12-25

336	당신은 사랑입니다	76	김이진	2016-12-21

335	혼돈	38	김이진	2016-12-20

334	남자는 그랬다	34	김이진	2016-12-17

333	詩集을 보냈다	42	김이진	2016-12-15

332	그래도 좋아	40	김이진	2016-12-14

331	낙엽으로 편지 쓰는 남자	36	김이진	2016-12-12

330	살아 있음에	46	김이진	2016-12-10

329	여명	44	김이진	2016-12-09

328	한 줌 햇살이고 싶습니다	60	김이진	2016-12-06

327	열차는 동해로 갔다	44	김이진	2016-12-04

326	태양의 노래	74	김이진	2016-11-25

325	言(말)	66	김이진	2016-11-18

324	디딤돌	71	김이진	2016-11-13

323	땅의 숨결	52	김이진	2016-11-11

322	풋사랑	46	김이진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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