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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6-03 23:27

ㆍIP: 49.xxx.194

JSA에서

JSA에서
현곡 곽종철

온 세상이 푸른데
폭풍의 전야처럼 적막이 흐르고
큰 물결 지난 후에 흔적만 남아
마음의 벽이 하늘을 가리네.

뭇짐승들이 지나다녀도
날짐승이 날아다녀도
벌 나비가 임을 찾아 왕래해도
가는 길 막는 자 보질 못하네.

북녘땅을 바라보며 외쳐본다.
날짐승이라도 타고 갈 거야.
벌 나비처럼 임 찾아갈 거야.
잡지를 말아다오 우리는 형제야!

그리움에 지쳐 핀 꽃들이
미움으로 변해 시들기 전에
나라 사랑하는 넋이 떠도는 곳에서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가세.

** 2014.5.29 JSA(Joint Security Area; 경비 공동구역)에서 **

김희영 2014-06-03 23:5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시인님 북녁땅을 바라보고 외치는 모습 그리움에 지처 핀꽃들이 미움으로 변해 시들기 전에,,,,,,, 시인님의 의미깊은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김미경 2014-06-04 02:5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6월 단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사방천 2014-06-04 07:3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우님의 서재의 들려 한이서린 애달푼 사연의 시 마음에 담아감니다 하루빨리 남북을 오가는 통일을 기대함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권승주 2014-06-04 09:41	형제 자매들이 서로 오고갈수 있는 날이 오기를 건강 하세요

배정이 2014-06-04 10:12	의좋게 서로 이야기하는 그 날 그 날이 언제인가는 오겠지요. 곽종철 시인님, 희망 + 행복한 유월이 되세요. 꼭요.약속~^^

임세훈 2014-06-04 13:31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을 다녀온 후 써 내리신 글인가요.. 호국 보훈의 달 6월에 그 에 맞는 의미있는 글향에 나라를 지키다 가신 넋을 기립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시인님..^^

전경전 2014-06-04 14:05	소중한 주제를 풀어내신 고운 글향을 투표 휴일 오후에 뵙습니다. 즐거운 여름나기 준비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4-06-04 18:57	《Re》김희영 님 , 6월은 현충일, 6.25전쟁일 등 호국 보훈의 달이기도 하지요. 이념의 갈등이 더 깊어지는 현실에서 나라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4 19:01	《Re》김미경 님 , 비온 뒤라 공기가 맑은 것 같습니다. 오늘이 지방 선거일이라 모처럼 서울 남산 타워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가 즐기느라 한창이었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4 19:04	《Re》사방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북통일의 염원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국민이 걱정 없이 웃는 얼굴을 보고 싶군요. 이 또한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4 19:06	《Re》권승주 님 ,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잠시나마 나라 사랑과 통일의 염원을 노래해 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4 19:08	《Re》배정이 님 , 그렇습니다. 언제가 오겠지요. 그래도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언제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4 19:29	《Re》임세훈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은 잊지 못할 날들이 많으네요. 나라사랑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달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04 19:32	《Re》전경전 님 , 감사합니다. 뜻 깊은 날에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대한민국호가 온전히 항해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이정규 2014-06-04 20:12	곽종철 시인님 ~~멋진 시향기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기쁨으로 내일을 열어 가십시요,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하면서 !

안정순 2014-06-04 20:41	폭풍전야처럼 적막이 흐르는 그곳에서 날짐승들이라도 자유롭기를 바래어 봅니다. 이쪽 저쪽을 오가며 소식이라도 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곽종철 시인님 오늘 신성한 한표 행사하셨는지요! 감사히 봅니다. 건강 하시구요.

곽종철 2014-06-05 01:34	《Re》이정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트는 새아침에는 희비가 가려지고 갈길도 정해지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05 01:38	《Re》안정순 님 ,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은 짐승보다도 못하겠지요. 이런 인간들이 같은 하늘 아래 있으니 통일의 그날이 멀게만 느껴지네요. 주워진 한표 행사했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김단 2014-06-05 09:09	곽종철시인님 건안하시지요, 저도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비무장 수색대에서 근무를 하며 늘 느꼈던 점이 지금 시인님의 "JSA"의 시심과 같은 마음이였답니다, 저 하늘위로 새들은 오고 가는데 저 강으로 물고기는 오고 가는데 왜 우리는 그러지 못하고 서로 총부리를 서로에게 겨눠야 하는가 라는 생각 참 많이 했습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모처럼 잊혀 졌던 그 생각을 사색을 하며 다녀 갑니다, 시인님 늘 건안 즐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4-06-05 10:16	시인님 좋은 글향 흠뻑 머금고 마음을 향긋이 피워봅니다 6월 협회 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초록 물결 춤추는 계절에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정병근 2014-06-05 13:52	현곡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서.. 기득권을 놓지않은 남과북의 정치판들... 그에앞서 그들만의 이익을 노리는 미쿡 사람들... 독일의 장벽은 무너졌는데... 현곡 시인님의깊은 시심을 봅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시인님!

경규민 2014-06-05 20:25	그렇지요. 날피리도 자유로히 넘나드는데 하물며 우리 인간이 넘지를 못하다니-- 가슴이 메어지는 듯한 심정입니다. 30여년전 그곳에서 미군들과 함께 금무한적도 있었는데-- 참 한숨만 나오더군요. 시인님! 가슴아픈 현실을 어찌하오리까?!!!!!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이유리 2014-06-05 20:30	6월에 맞게 아픈 현실을 잘 표현하셨군요 깊은 시심에 머물가 갑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박미향 2014-06-06 11:58	6 월에는 마음 시린 날이 늘 찾아들어 모든이의 가슴이 짠 합니다,,

한원희 2014-06-06 12:51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 입니다. 60년을 넘어선 그곳을 언제쯤 갈 수 있을지!...... 누구를 위하여 동족끼리의 아픔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오래만에 인사드리며 건강하십시요.

곽종철 2014-06-06 14:14	《Re》김단 님 , 그런 경험을 가지고 계시니 남 다른 감회가 있겠네요.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는 날을 기다릴 따름입니다. 오늘이 현충일이라 남북통일의 그 날을 간절이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06 14:16	《Re》주응규 님 , 6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늘 수고 많이 하십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6-06 14:21	《Re》정병근 님 ,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나라가 갈라지고 타협할 수 없는 남북한의 입장 깊어만 가는 이념의 갈등 어느 하나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우리들은 언제나 우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나라사랑을 위해 일할 지도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6 14:23	《Re》경규민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 경험을 가지고 계시니 남 다른 감회가 있겠네요.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는 날을 기다릴 따름입니다. 오늘이 현충일이라 남북통일의 그 날을 간절이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6 14:27	《Re》이유리 님 ,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 이네요.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앞으로 더 피폐해질 고육여건이 우려스럽습니다. 젊은 세대가 좀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그저 한숨이 나오네요. 오늘이 현충일이라 남북통일의 그 날을 간절이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6 14:29	《Re》박미향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현충일이라 남북통일의 그 날을 간절이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06 14:32	《Re》한원희 님 , 오랜만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남북통일의 그 날을 더욱 간절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재룡 2014-06-06 18:30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오늘은 JSA 공동 경비 구역으로 달려 가셨군요? 뭇짐승이 님 찾아 넘나 들고 날짐이 임찾아 북으로 날아도 막지 못하는데 벌 나비가 북을 왕래 해도 막지 못 하듯이 우리는 형제인데 왜 못가는 지? 안타까운 남북에 한을 시글에 옮기 셨군요. 잠시 머물며 JSA 공동 경비 구역의 한을 생각 하머 다녀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곽종철 시인님!

이석구 2014-06-07 15:05	이념이 그렇게 악착인가. 작은 고을 한겨레 알면서도 등 돌린 서글픈 현실 통탄의 세월만 흐른다.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곽종철 2014-06-07 23:17	《Re》공재룡 님 , 반갑습니다. 연휴 잘보내고 있으신지요. JSA에 달려와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07 23:21	《Re》이석구 님 ,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등을 돌리고 빗장을 걸고 있으면 모를 것 같은 가봐요 하늘이 알고 땅이 알텐데~~~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규식 2014-06-07 23:57	호국의 달 6월에 의미깊은 시심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2주간의 휴가? 잘 마치고 귀대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구요- 행복한밤 되십시요

홍대복 2014-06-08 01:57	시인님! 창 밖엔 개구리 소리가 적막 뚫고 구름에 가리워진 반 달이 살며시 얼굴 내미는 유월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고운 밤 행복한 잠자리에 드신 시인님 서재에 들려 예쁜 달님 창가에 주줍은 듯 미소 걸고 가만히 다녀갑니다.

박광현 2014-06-08 08:36	호국의 달 공동경비구역을 다녀 오셨네요 가끔 그곳에 가보면 가슴이 답답할때가 많았는데 언제나 분단의 아픔은 끝이 나려는지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박미리 2014-06-08 13:08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벌 나비라도 타고 가고픈 심정 두고 온 고향을 그리시는 마음이 너무나 애틋하십니다 겨레의 염원을 대변하신 글 숙연히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곽종철 2014-06-08 18:14	《Re》염규식 님 , 휴가, 즐겁고 보람찬 나날을 보냈겠지요. 좋은 시향을 많이 풀어주세요. 마지막 휴일의 오후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08 18:17	《Re》홍대복 님 , 도시 생활을 하다보니 개구리 소리 그립네요.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휴일의 오후 입니다.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08 18:24	《Re》박광현 님 , 분단의 아픔이 언제 끝나려는지? 아직도 모두가 긴장한 분위기 속에 서로가 서로를 감시히고 있으니 씨가 싹틀 토양이 되어 있지 않아 통일은 요원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다리고 느린 걸음으로라도 갈 수 밖에 ㅇ없습니다. 하루 빨리 오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08 18:30	《Re》박미리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달이 호국보훈의 달이라 남북통일의 그 날을 더욱 간절이 바라봅니다. 민족의 염원이 하루 빨리 이루워지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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