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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5-23 22:50

ㆍIP: 49.xxx.194

기막힌 사연

기막힌 사연
곽종철

누구를 사랑하는 죄로
죽음을 맞이한 사나이의 한,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한 몸처럼 살아가는 애달픈 사연,

떼어내고 싶어도
떠나게 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여
궁궐을 나와 세상을 방랑하는
눈물겨운 한 여자의 인생사란다.

맑은 물에 마음마저 씻은 그녀는,
스님의 가사(袈裟)를 짖기로 하고
한 땀 한 땀 바느질할 때마다
사나이의 해탈을 기도하였으리라.

진정으로 우러난 그 기도는
떠도는 그 남자의 삶에도
메마른 그녀의 일생에도
반짝이는 별이 되었나 보다.

* 청평사 공주설화를 읽은 소감(2015. 5. 10)

강기영 2015-05-23 23:0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애달픈 사랑에 가슴이 아립니다 저도 기도합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밤하늘 별꽃으로 피어나길~~ 애잔한 시향에 곱게 머물다 갑니다

김소미 2015-05-24 02:2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너무 슬퍼요 전 이세상 모든 사랑은 아름답게 승화되길 바래요 슬프고 비극으로 끝나는 애닯은 사랑은 없었으면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과 행복과 동행하시길 소망합니다.

이정희 2015-05-24 08:0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 옛날 이야기를 듣는것 같습니다. 지극한 사랑 이야기는 가슴을 아릿하게 합니다. 고구마 삶아다 놓고 자세히 얘기해 주십시오 하고 싶네요. ㅎㅎㅎ 비도 오시는데요. 아쉽습니다 ~~

배정이 2015-05-24 09:01	한 땀 한 땀 바느질할 때마다 사나이의 해탈을 기도하였으리라. 정말 기막힌 사연~ 애달픈 사연입니다. 저도 고운 그 마음에 기도합니다. 시인님, 황금 연휴 편안하게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5-05-24 13:21	맑은 물에 마음마저 씻은 그녀는, 스님의 가사(袈裟)를 짖기로 하고 한 땀 한 땀 바느질할 때마다 사나이의 해탈을 기도하였으리라./ 스님의 가사를 짖는 여인의 가슴은 눈물로 흠뻑젖었겠지요. 가슴 한 켠이 싸하게 젖어오네요. 주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5-05-24 15:28	누구를 사랑하는 죄로 죽음을 맞이한 사나이의 한,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한 몸처럼 살아가는 애달픈 사연, 이루어질수 없음은 ~~ 슬픔 이옵니다... 상사뱀이 되어서 함께 할수 있다면 저라도 그렇게 변신하고 싶습니다. 슬픈 시심에 머물고 갑니다. 곽종철 시인님 ~~ 즐건 휴일이 되십시요 !

류우식 2015-05-24 19:51	현곡님! 시상이 무한대로 벋어나네요. 건필하십시오. 건강하십시오.

한영택 2015-05-24 22:34	누구를 사랑하는 죄로 죽음을 맞이한 사나이의 한,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한 몸처럼 살아가는 애달픈 사연, 해탈을 기도하며 눈물겨운 삶을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인생사 애달픈 사랑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곱게 내리신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곽종철 2015-05-24 23:20	《Re》강기영 님 , 사랑의 진정한 맛을 보이기 위해 시련을 주는가 봐요. 이런 사랑은 그들만이 겪여보는 값진 열매라 얼마나 달콤한가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4 23:24	《Re》김소미 님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한 사랑이었으면~~~ 시련이 많은 사랑은 값진 열매를 가져다 주겠지요. 얼마나 달콤한가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4 23:27	《Re》이정희 님 , 사랑방 이야기, 고운 고구마 만큼이나 달콤한 맛이 있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4 23:29	《Re》배정이 님 , 사랑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시련, 행복을 그려가는 과정이겠지요. 이런 사랑은 그들만이 겪여보는 달콤한 사랑인가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4 23:32	《Re》김이진 님 , 건강하게 달리는 모습에서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랑은 그들만이 겪여보는 값진 열매라 얼마나 달콤한가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4 23:33	《Re》곽종철 님 , 사랑의 진정한 맛은 시련의 크기와 정비례하는가 봐요. 이런 사랑은 그들만이 겪여보는 값진 열매라 얼마나 달콤한가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4 23:36	《Re》류우식 님 , 건강하시지요. 근래 소원해져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사랑의 진정한 맛을 알게하기위해 시련을 주는가 봐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4 23:36	《Re》한영택 님 , 사랑의 진정한 맛을 보이기 위해 시련을 주는가 봐요. 이런 사랑은 그들만이 겪여보는 값진 열매라 얼마나 달콤한가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김경렬 2015-05-25 17:40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입니다. 너무 애절해서 가슴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가사를 한땀한땀 뜨는 그 마음은 행복 하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짝꿍 생일이라 2박3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여행도 힘이 드네요. 집에 있는것이 최고의 낙이아닌가 합니다. 유월을 향해 치닫는중입니다. 건강하셔요~~~

곽종철 2015-05-25 21:42	《Re》김경렬 님 ,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니 그쪽 동네에서 피우는 냄새구려 가족여행 즐겁게 보냈겠군요 부럽습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박정근 2015-05-26 07:19	진정으로 우러난 그 기도는 떠도는 그 남자의 삶에도 메마른 그녀의 일생에도 반짝이는 별이 되었나 보다.... 고운 시향으로 그려내신 애틋한 사랑이 아침 햇살처럼 따뜻하게 번져오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남은 오월도 평안 누리시고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김광섭 2015-05-26 12:40	아이 참 ^^ 떼어내고 싶어도 떠나게 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여 궁궐을 나와 세상을 방랑하는 눈물겨운 한 여자의 인생사란다.......아.....~~~^^메마른 그녀의 일생에도 반짝이는 별이 되었나 보다.....................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찔레꽃 향기 그윽한 시절입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평화를 빕니다. 시인님!

신홍섭 2015-05-26 13:42	상사뱀의 불 같은 집착,사랑도 진정으로 하는 기도 앞에 윤회의 문을 넘었나 봅니다. 많은것을 생각케 하는 한 여자의 일생, 곱고 뜻 깊은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오월이라고 는 하나 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보규 2015-05-26 20:35	참으로 애닯고 가여운 사랑입니다 맑은 물에 씻은 그녀의 마음처럼 곱게 달린 저 별어ㅢ 반짝임을 시향에서 감사히 보며 갑니다. 오월의 마무리와 함께 향긋한 날들로 함께하시길 빕니다.

박순애 2015-05-26 21:19	한 땀 한 땀 바느질할 때마다 사나이의 해탈을 기도하였으리라 진정으로 우러난 그 기도는 떠도는 그 남자의 삶에도 메마른 그녀의 일생에도 반짝이는 별이 되었나 보다 애틋한 사랑이야기에 눈물지으며 돌아섭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장미처럼 고운날들 되세요

한송자 2015-05-26 23:27	한 여인의 사모곡 한땀 늘때마다 별은 더 빛났구요 이 밤도 평안한 밤 되셔요 곽시인님!

곽종철 2015-05-27 06:09	《Re》박정근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7 06:11	《Re》김광섭 님 , 찔레꽃 피는 언덕, 고향이 그리워 지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7 06:13	《Re》신홍섭 님 , 가슴 아픈 사랑에 모두가 슬퍼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7 06:17	《Re》김보규 님 , 불 같은 사랑, 가슴 아픈 사랑, 별처럼 반짝인 사랑으로 승화하는 것은 사랑의 묘미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7 06:21	《Re》박순애 님 , 조건 없는 사랑의 참맛은 어떨까? 겪어보지 사랑이라! 잘 지내시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7 06:22	《Re》한송자 님 ,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2015-05-27 09:21	곽종철 시인님 곱게 빚어 내리신 좋은 글에 목다심합니다 장미향 향기롭고 풀향 그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기를 빌어봅니다 아리따운 계절에 고운 시향 많이 지피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강해자 2015-05-27 14:00	요즘 시대에 조건없는 순수한 사랑을 한번 생각케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강좌 2015-05-27 15:24	애잔한 사랑의 그리움을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늘 건안 건필 이루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셔요~^^*

정찬열 2015-05-27 16:20	공주성화의 후기 좋은 글향에 더위식혀 쉬어 갑니다. 무더위에 늘 건안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김수잔 2015-05-28 11:19	곽종철 시인님! 가슴 아리는 애달픈 사랑이야기 참으로 기막힌 사연이군요 아름다운 오월도 저물어갑니다 즐거운 유월 맞으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윤순묵 2015-05-29 22:35	누구를 사랑하는 죄로 죽음을 맞이한 사나이의 한,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한 몸처럼 살아가는 애달픈 사연, 청평사의 공주설화가 발걸음을 접었나 봅니다 그 아픔이 가슴 밑바닥으로 스며든 시어에 같이 취해봅니다

곽종철 2015-05-29 23:19	《Re》주응규 님 , 여름 행사 준비에 바쁘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9 23:21	《Re》강해자 님 , 요즘 세상에 조건 없는 사랑 보기가 어렵지요.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늘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9 23:24	《Re》김강좌 님 , 사랑을 그림으로 그리라면 어떻게 그릴까? 하트??? 그래도 그려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9 23:26	《Re》정찬열 님 , 요즘 사랑은 좀 가벼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는 것이 시대착오적인 사고 방식일까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9 23:29	《Re》김수잔 님 , 벌써 서울은 한 여름 날씨입니다. 봄 가을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5-29 23:32	《Re》윤순묵 님 , 여유로운 마음 가짐으로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불타는 오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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