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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7-11-05 06:54

ㆍIP: 49.xxx.194

저녁노을 앞에서

저녁노을 앞에서
곽종철

떠날 때다! 하면서도
떠나기를 머뭇거리는
붉게 물들어가는 인생이라네.

아쉬움만 밀려오는 이 순간,
못다 하고 후회스러운 일을 위해
하루를 일 년같이 살고 싶다.

흐르는 물처럼
활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되돌아갈 수 없는 길,
외로운 인생길이라지만
행여나 싶어 사방을 둘러보지만
그림자조차 길게 드러누웠구나.

서산 넘어가는 인생이라지만
하루에 지친 해를 바라보면서
백세(百歲) 인생을 노래한다.

경규민 2017-11-05 07:2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그간도 건안 하셨지요? 날씨가 차거워 졌네요 저녁놀을에 앉아 지난 긴 세월 돌아보며 즐거웠던 일들 일일 이 꺼내 실 타레 처럼 엮어봅니다. 괴롭고 슬펏던 일들은 노을지는 강물에 하나 하나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가는 세월 막을 장사사 어디 있겠습니ㄲ만, 그래도 바지 가락 잡으며 함께하며 칭얼거려 보고 싶군요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한 나날되세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이정규 2017-11-05 08:5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기에 머물고 갑니다 이 좋은 아침에 하시는 일 만사형통 되시고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을 만끽 하시는 여유로움으로 휴일을 멋지게 채워 가십시요 !

이민숙 2017-11-05 09:4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활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되돌아갈 수 없는 길, 외로운 인생길이라지만 행여나 싶어 사방을 둘러보지만 그림자조차 길게 드러누웠구나. 서산 넘어가는 인생이라지만 하루에 지친 해를 바라보면서 백세(百歲) 인생을 노래한다. 먼저 등기이사님 되신것을 진심담마 축하드립니다 문협의 주춧돌이 되어 발전하는 문협으로 거듭나겠지요ㆍ~^^ 화살되어 100세시대를 보는 시심에 희망과 긍정이 가득하여 환한미소놓고 다녀갑니다 이사님! 좋은 하루되세요^^

장계숙 2017-11-05 09:51	맘에 닿는 멋진 글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아쉬움으로 공감했습니다. 나이 든다는 사실이 가끔 불안함으로 다가오고 세상의 풍경에 그 마음을 비교해 보기도 합니다. 그렇더군요. 나이 들수록 1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요. 하루를 일년처럼 살고싶은 맘~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다짐해 봅니다. 순간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오늘도 즐거움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시인님~

우영국 2017-11-05 11:59	저녁 노을 앞에서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감사의 마음 흠뻑 젖어 갑니다 시인님의 서재를 찾을 때마다 짙은 향기에 취해 발걸음 쉽게 돌릴 수 없어 많은 시간을 머물다 갑니다 만추의 11월에는 행복도 건강도 가득하길 손모아 빕니다

김나현 2017-11-05 19:52	서산 넘어가는 인생이라지만 하루에 지친 해를 바라보면서 백세(百歲) 인생을 노래한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기 이사님으로 취임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곱게 빚으신 저녁 노을 앞에서 감사히 배독합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병근 2017-11-06 14:27	丁酉年 붉은 닭욺 해맞이할 때 고요한 동해 성스러운 해는 붉게 타올라 고운 기운 한 몸에 담고 만인의 기도 싣고 두둥실 힘차게 떠올랐어라 이런들 저런들 세상에 얽매여 시간 부서져 내 세상 줄어든 줄 생각도 못 했거늘 2018년 무술년 개띠 해가 멍멍거리며 눈앞에서 울어댄다 세월 유수에 인생무상을 씹으며 정유년 소망이 무엇이었는 가를 헤집으며 정산해봅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저녁노을 앞에서' 에서 허허로운 마음을 달래며 글 속의 고운 향기를 느끼며 갑니다 일상이 힘차고 여유로운 고운 날 빚어 가시옵고 朝夕으로 싸늘한 바람에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곽종철 2017-11-06 20:35	《Re》경규민 님 , 그렇지요 가는 세월 막을 장사사 없지요. 그래서 하루를 일 년같이 살고 싶은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연말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7-11-06 20:38	《Re》이정규 님 ,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늘 함께해 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11-06 20:40	《Re》이민숙 님 , 감사합니다. 대한 문협 발전에 미력이나마 조그마한 힘이 된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11-06 20:43	《Re》장계숙 님 , 참, 우리 인생살이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늘 후회스럽지요. 그래도 맞춰가며 사는 것이 또 인생인가봐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11-06 20:47	《Re》우영국 님 , 늘 마음 먹은대로 그리지 못해 아쉬움을 달고 오립니다. 함께 공감해 주시는 분들의 힘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11-06 20:50	《Re》김나현 님 ,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 문협 발전에 미력이나마 조그마한 힘이 된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11-06 20:56	《Re》김병근 님 , 정유년 알찬 수확에 무술년까지도 쭈~욱 이어지를 기원합니다. 올해가 다가기나 한 것처럼 울쩍한 마음이 자꾸 드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훈 2017-11-06 21:24	내가 원하는 대로 아침이 오고 저녁이 질겨 그 질김 때문에 하품을 하는 그런 별은 없을까 그리하여 이불처럼 덮고 있던 하늘을 탈탈 털고 새벽을 헹구는 별들이 눈발처럼 쏟아지는 지상은 없을까 삼사일 먼 길 출타 중이었습니다. 다 떠났다고 하는 가을의 속내가 이제야 비로소 완연하게 보였습니다. 더 깊어지면, 곧 바람의 나날들이 이어지겠지요. 저녁노을 앞에서,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석옥자 2017-11-06 23:46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배정이 2017-11-07 10:31	독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요즘 시인님 아프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단 2017-11-07 11:31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곽종철 2017-11-08 06:17	《Re》김상훈 님 , 감사합니다. 연말에 바쁘실텐데~~~ " 이불처럼 덮고 있던 하늘을 탈탈 털고 새벽을 헹구는 별들이 눈발처럼 쏟아지는 지상은 없을까" 이제나 저제나 기다려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11-08 06:21	《Re》석옥자 님 , 감사합니다. 서울 근교를 맴돌다 가을 다보내고 있습니다. 어디 단풍놀이 다녀 오셨나요 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11-08 06:23	《Re》배정이 님 , 감사합니다. 배시인님의 배려로 무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을이 다 가는데 어디 단풍놀이는 다녀 오셨나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11-08 06:27	《Re》김단 님 , 입동이 지났군요. 추울날만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올가을에는 이런 저런 핑계로 가을여행을 제대로 못했네요. 시인님은 가을 여행 많이 하셨나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박희홍 2017-11-08 08:51	곽종철 시인님 “저녁노을 앞에서 떠날 때다! 하면서도 떠나기를 머뭇거리는 붉게 물들어가는 인생이라네.“ 가는 세월이 아쉽지만 자연의 섭리를 막을 수 없어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우리가 너무 오래 살면 자식에게 또 다른 짐이 되는 100세 시대 우리네 생활이 모두 윤택해져 부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을 날이 있을지 건강관리를 잘 하시어 100세 시대를 즐겁게 노래 합시다. 고운 시심으로 지핀시 시향에 젖어 갑니다. 고운 날이길 박희홍 두 손 모아

곽종철 2017-11-08 23:39	《Re》박희홍 님 , 감사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문제이지요.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입니다. 식생활 개선, 의학의 발달, 건강관리 등으로 원치 않아도 100세시대는 올거에요.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기전 2017-11-09 05:58	곽종철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새벽 바람이 매우 차가운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만 같습니다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곽구비 2017-11-09 17:10	노을 앞에서 바라본 인생 살아볼수록 정답도 없어 늘 서툴지요

주응규 2017-11-10 09:18	곽종철 이사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던 가을이 이제는 정점에 이르러 계절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언제나 행운과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외도 2017-11-10 19:43	곽종철 시인님~~ "저녁노을 앞에서" 안녕하세요? 가을이 영글고 오곡이 풍성한 좋은 가을에 좋은 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곽종철 2017-11-10 23:51	《Re》김기전 님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겨울 날씨처럼 느껴지네요. 감기 들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7-11-10 23:53	《Re》곽구비 님 , 그래요. 인생의 정답은 없지요. 그래서 늘 서툴고 불안하지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아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7-11-10 23:55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하네요. 뒤돌아보면 한일이 별로 없는데 늘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7-11-10 23:57	《Re》박외도 님 , 풍성한 가을처럼 알찬 수확을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침 저녁 기온 차가 심하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세규 2017-11-11 18:20	안녕하세요,시인님 오늘 저녁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저녁 노을을 바라보고 싶군요. 감사히 배독 하고 갑니다.

곽종철 2017-11-13 09:51	《Re》임세규 님 , 감사합니다. 인생을 뒤돌아보는 여유도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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