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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7-11-13 09:56

ㆍIP: 49.xxx.194

허수아비

허수아비/곽종철

누더기가 어울리는 할아버지,
황금 들판을 지키는 파수꾼,
늘 욕심 없이 웃는 얼굴인데도
멀어만 가는 벗들뿐이라 가끔은
참새라도 찾아와 조잘거리면 좋겠네.

백설부 2017-11-13 15:1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들판의 허수아비들이 허한 웃음을 날리며 외로움을 달래는 계절입니다. 사람도 자연도 외로움은 견디기 힘든가 봅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김광섭 2017-11-13 15:2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은 봄을 위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올겨울 건강 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김기전 2017-11-13 15:4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허수아비~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가운 것이 가을이 떠나가고 있음을 실감해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임세규 2017-11-13 19:04	시인님.안녕하세요! 짙은 가을 색채로 온세상이 물들어 있던 하루 이더군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오후도 행복 하셔요.

여관구 2017-11-13 20:01	시인님 이제 허수아비도 허전하시겠습니다. 그래도 들판이 황금물결로 출렁일때는 소일거리도 있었는데 들판이 빈들이되니 찾아오는 이 아무도 없구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곽종철 2017-11-13 22:15	《Re》백설부 님 , 외로움을 많이 타는 계절, 원만한 인간관계로 극복합시다. 초겨울 비가 내리는 밤이라 더욱 인간이 그리운 밤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7-11-13 22:16	《Re》김광섭 님 , 창 밖에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네요. 비가 끝이면 기온이 뚝 떨어지겠지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11-13 22:20	《Re》김기전 님 , 그렇습니다. 비가 내리니 기온도 상당히 내려가고 있네요. 겨울을 재촉하는 비인가 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7-11-13 22:23	《Re》임세규 님 , 감사합니다. 가을도 끝자락이라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끝이면 바람은 더욱 차가워지겠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7-11-13 22:25	《Re》여관구 님 , 점점 떠나가는 벌판에 홀로 남아 있는 허수아비, 참 외로운운 것 같습니다. 이를 바라보고 있는 이도 역시 외롭다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한기봉 2017-11-13 22:27	곽종철 시인님, "허수아비"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한주의 주말이 도시의 골목을 쓸어가는 바람처럼 자나가고 또 새로운 한주와 동행을 합니다 정신 없이 흘러가는 세월 앞에 무엇이 무엇인지 때로는 매우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어둠이 지나고 찾아오는 아침에 살아 있슴을 느끼며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해 사는가 봅니다

장용순 2017-11-14 07:49	곽종철 이사님 가을은 쓸쓸함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좀 더 많아져야 하는데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늘 함께 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7-11-14 23:50	《Re》한기봉 님 , 때로는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숨쉬고 이 순간 가장 소중한 때라는 것을 그래도 찾아드는 고독감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11-14 23:53	《Re》장용순 님 , 감사합니다. 뵐 때마다 듬직한 모습에 늘 반갑습니다. 그래도 모임 때마다 함께할 기회가 있어 다행입니다. 마음만으로도 감사를 드리고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석옥자 2017-11-15 01:26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가는 소리가 사각사각 들려옵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마음도 바빠집니다. 가을이 가고나면 겨울이 문틈으로 찾아오니 추위를 이겨 내시고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김연식 2017-11-15 06:11	시인님 안녕하세요 11월 중순이네요 내일부터 내리막이군요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요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허수아비 감상하며 독거노인 분들 얼마나 쓸쓸할까~~ 시인님 시세계에 한걸음 노닐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광섭 2017-11-15 17:48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상처 없이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수잔 2017-11-16 00:38	황금 들판을 열심히 지킨 허수아비도 철이 지나가니 참 외롭게 되었네요 세상에 모든 것이 흐르고 흘러 가지요 짧은 글에 많은 의미가 있는듯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 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7-11-16 13:50	《Re》석옥자 님 , 포항 지진에 많이 놀랐지요. 피해는 없으신지요. 아무쪼록 무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졌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7-11-16 13:54	《Re》김연식 님 , 편안한 마음으로 놀다가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대문을 열어 놓고 있겠습니다. 나라도 뒤숭숭하고 세상도 앞이 안보이고 날씨조차 쌀쌀하니 몸도 마음도 춥습니다. 누추하지만 볼거리도 없지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11-16 13:57	《Re》김광섭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세상도 안개 속인 것 같습니다. 마음만이라도 포근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11-16 14:07	《Re》김수잔 님 , 요즘 날씨가 많이 차거워졌습니다. 날씨만큼이나 싸늘해지는 세상, 포항 지진이 어두운 세상을 더욱 어둡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더욱 무겁습니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북한의 핵을 이고 살아가야 하는 운명인지요. 많은 국민은 불안해하는데 위정자들은 무엇을 이루려고 무엇을 하는지?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멀리서 보는 고국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괜한 말씀을 드린 것인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훈 2017-11-17 02:55	어찌된 영문인지 우환은 항상 직선 거리에 있다 스텔스 기능까지 장착한 놈은 몸으로 심하게 느낄 때야 비로소 실체를 드러내곤 악마 이빨을 보인다 희로애락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고통 뿐이다 그 순간 세상까지 등을 돌린다 아내의 병실에서 서재에 잠시 들러 머리 식힙니다. 허수아비, 잘 읽고 갑니다.

주응규 2017-11-17 08:59	서재에 밝혀놓으신 불빛따라 와서 곱게 지펴 놓은 시인님의 시향에 쌀쌀해진 마음을 뎁혀봅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스산한 날씨에 마음마저 움크려든 계절 거리의 낙엽 뒹구는 풍경이 을씨년스런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입가에 미소잃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늘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정회선 2017-11-17 11:44	예전엔 많이 본 허수아비인데 요즘은 볼 수가 없네요... 추억을 떠올린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구요 ~~~

김광섭 2017-11-17 16:54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는 나 날 되시기 바라면서... 선선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시고 오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서 늦가을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배정이 2017-11-18 14:14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곽종철 2017-11-18 20:22	《Re》김상훈 님 , 먼저 사모님이 빨리 쾌유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래 저래 바쁘고 정신이 없는데도 서재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졌습니다. 환자도 보호자도 더 건강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7-11-18 20:25	《Re》주응규 님 , 차거운 날씨만큼이나 세상살이가 순탄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때 시 한 수로 마음을 추스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졌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곽종철 2017-11-18 20:28	《Re》정회선 님 , 요즘은 논밭보다는 전시장이나 공원에 가야 볼 수 있지요. 허수아비에 옛추억이 돋아납니다. 차거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11-18 20:30	《Re》김광섭 님 , 감사합니다. 늘 격려해 주시는 덕분에 오늘도 무사한 것 같습니다. 시인님도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11-18 20:34	《Re》배정이 님 , 오늘도 배 시인님의 에너지를 빌립니다. 덕분에 늘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은 겨울 맛이 나네요. 두터운 옷이 거추장스럽지 않습니다. 모자도 목도리도 장갑도 다 걸쳐도 한기가 느껴지네요. 날씨가 많이 차졌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경규민 2017-11-19 07:01	힘들고 괴로워도 늘 허허로운 웃음으로 가을을 품었던 허수아비! 어쩌면 지난날 우리 어버지 마음 같은 지 모를지요 힘들고 고달파도 허허루운 웃음이 내색 전부였던 아버지-- 시인님! 날씨가 춥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날되세요 건강챙기시구요

김정택 2017-11-19 09:50	시인님 안녕하세요 허수아비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잘 보내시고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한기봉 2017-11-19 19:29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허수아비" 집필하신 깊은 시심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다소 쌀쌀한 늦가을 휴일의 어느 시간입니다 계절이 저물어 가듯이 인생도 떠나는 계절 앞에 서 있으니 쓸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깊이 있게 품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무엇이 이리도 바쁜지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 하오니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따뜻한 휴일의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7-11-19 21:35	《Re》경규민 님 , 그렇지요. 지난날 우리 어버지 마음 같은 지 모를지요. 세상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 같아 마음이 늘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털어버리고 내일을 기다려야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11-19 21:38	《Re》김정택 님 , 감사합니다. 제 서재에 머물다 가주셔서 날씨도 춥고 세상도 어지럽고 삶이 너무 팍팍합니다 그래도 내일에 또 태양은 뜹니다. 편안한 밤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11-19 21:42

《Re》한기봉 님 ,
바쁜게 좋습니다.
계절도 인생도 함께 가니
참 빠르게 갑니다.
올해 알찬 수확을 거두시고
즐거운 내일을 맞이하세요.
우리에게 내일이 있기에 살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미향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추운 겨울 감기조심하세요	11/20 02:45

곽종철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11/20 23:59

박외도 2017-11-20 04:44	곽종철 시인님~~ "허수아비"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추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곽종철 2017-11-21 00:00	《Re》박외도 님 , 감사합니다. 철 지난 허수아비에 추억을 찾아봅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김병근 2017-12-04 10:08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빚으 신 글 허수아비 가슴에 담아갑니다 힘찬 한주 열어 가십시오

곽종철 2017-12-05 21:37	《Re》김병근 님 , 감사합니다 '허수아비' 공감해 주셔서 오래 가슴에 두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기다림외 9편

저녁노을 앞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1	애늙은이	34	곽종철	2018-01-27

450	소나무의 삶	34	곽종철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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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우편배달	56	곽종철	2017-12-29

446	오줌발	46	곽종철	2017-12-22

445	마지막 잎 하나	34	곽종철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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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봄이 그리운 사람들	30	곽종철	2017-11-29

442	기다림외 9편	26	곽종철	2017-11-21

441	허수아비	44	곽종철	2017-11-13

440	저녁노을 앞에서	34	곽종철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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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약속	21	곽종철	2017-10-21

437	가을비 오는 밤	20	곽종철	2017-10-12

436	아플수록 시를 쓰는 시인	26	곽종철	2017-10-05

435	초가을 햇볕	30	곽종철	2017-09-27

434	심야 책방	23	곽종철	2017-09-21

433	참인간	25	곽종철	2017-09-12

432	9월의 첫 꿈	34	곽종철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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