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7-03-04 22:18

ㆍIP: 49.xxx.116

봄바람 타령

봄바람 타령
곽종철

입춘이 지났는데도
찬바람이 살 속으로 파고드니
그 바람, 소소리바람인가 봐.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절기에
창틈으로 새어드는 바람이
예전 같지 않네, 살바람인가 봐.

솔가지 한들거리고
목련꽃이 진달래꽃을 깨워
함께 오니 솔바람인가 봐.

봄 처녀 치맛자락처럼
산들거리는 수양버들을 보니
산들바람인가 봐.

양지쪽에 핀 제비꽃이
파르르 떨고 있네.
꽃샘바람이 못살게 구는가 봐.

활짝 핀 벚꽃 잎도
바람결에 눈처럼 휘날리니
그 바람은 꽃바람인가 봐.

김강좌 2017-03-04 23:1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리게 안겨드는 바람끝으로 달콤한 봄내음이 솔솔합니다~ 얼었던 개울물이 돌돌돌 흐르고 버들강아지 벙글어지는 봄 길목의 향기와 함께 이봄 행복한 날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좋은날들 되시길요~^^*

오석주 2017-03-04 23:2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봄바람 타령 실바람이 매섭게 불었지요 오늘은 봄향기에 봄내음 까지 스치더군요 시인님의 서재에서 봄향기 듬뿍 담아 갑니다 봄을 그리는 멋진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봄맞이 향기나게 하시고요 주말도 행복하시길요 시인님

김영길 2017-03-05 06:3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봄이 반가워서 봄바람도 타령을 곡조따라 하는 것 같습니다.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아름다운 시심과 시향에 마음의 자유과 감명을 느끼고 갑니다. 봄은 새 생명이 활기차게 용솟음치는 활력이 넘치는 계절에 시인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안정순 2017-03-05 10:59	봄을 부르는 바람 아마도 꽃샘바람이겠ㅈ! 안녕하시죠!곽종철시인님 아름다운 휴일 맞으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7-03-05 14:30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휴일 오늘은 경첩이랍니다 완연한 봄으로 시작하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따뜻한 봄날 희망을 품고 새로운 계절과 함께 힘차게 봄날을 시작해요 시인님~~!

장인성 2017-03-05 14:47	생전 바람타령 않하던이만 바람타령 하는걸 보니 늣바람 낫구먼 않하던 짖을 하네 꽃바람 핑계대지 마요 ㅎ ㅎ ㅎ

김단 2017-03-05 17:10	따스한 봄향기가 행복의 길을 밝혀 줍니다, 산들거리는 바람의 유혹에 마음까지 흔들리는 여유로운 휴일입니다 시인님 마음 속 깊이 향 짙은 꽃들이 만발한 그런 삶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2017-03-05 21:25	양지쪽에 핀 제비꽃이 파르르 떨고 있네. 꽃샘바람이 못살게 구는가 봐 "봄바람 타령"의미깊게 지피신 시심에 마음담아 갑니다. 즐겁고 알찬 한주 되세요 곽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7-03-05 22:21	《Re》김강좌 님 , '봄바람 타령'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따뜻한 봄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05 22:24	《Re》오석주 님 , 감사합니다. 봄은 오겠지요.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봄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05 22:26	《Re》김영길 님 , 온 세상에 봄이 와 나무가지에도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잔뜩 움추리고 있는 실업자들에게도 봄이 왔으면 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05 22:28	《Re》안정순 님 , 온 세상에 꽃바람이 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05 22:30	《Re》김광섭 님 , 오늘이 경칩이라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기지개를 켜겠네요.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봄바람이 불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05 22:33	《Re》장인성 님 , 세상이 어지러운데 그냥 지내기가 어렵네요. 봄바람 타령이나 하면서 봄을 기다려야지 뭐 요즘 잘 계시지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입니다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봄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05 22:35	《Re》김단 님 , 따스한 봄향기를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05 22:36	《Re》정찬열 님 ,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봄향기를 담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박희홍 2017-03-06 09:06	곽종철 시인님 봄바람 타령을 참 멋지고 정겹게 피어내셨군요. 고운 시향의 바람꽃에 흔들거리며 취해 갑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좋은 출발을 하시어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서 오늘도 복 가득함 속에 스마일 두 손 모아

곽종철 2017-03-07 23:39	《Re》박희홍 님 , 감사합니다. 때로는 봄향기에 취하고 싶고 때로는 봄바람을 안아 보고 싶고 또 때로는 품고 싶지만 겨울보다 더 찬바람이 봄을 그리워하게 만드네요.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김단 2017-03-09 16:27	아직 꽃샘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오후입니다, 이제 곧 봄의 기다림도 끝이 나리라 믿고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따스한 봄을 기다려 봅니다 시인님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일상이 쭈~욱 유지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곽종철 2017-03-09 22:14	《Re》김단 님 , 꽃샘 추위가 계속되다보니 봄이 춥게 느껴지네요. 따뜻한 햇살이 그리운 것은 나만이 아닐 것입니다. 포근 한 봄날씨에 꽃소식을 함께 전해주면 좋겠네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배정이 2017-03-10 07:36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벌써 피었습니다. 삼월의 첫 주말에 마음 설레게 하는 봄의 소식이 샛노랗게 피어나시길 바라고 행복 솔솔 나도록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7-03-10 09:06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좋은 시심에 마음한자락 얹어 봄을 재촉하 듯 감미롭게 음미해 봅니다. 꽃샘바람이 불지만 봄꽃은 피어납니다. 자연의 이치란 흐트러짐이 없이 변함이 없이 우리네 곁에 찾아옵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곽종철 2017-03-10 23:38	《Re》배정이 님 , 봄소식에 눈을 뜨고 귀를 열어도 봄맛이 예전 같지 않네요. 봄철에 입맛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개나리가 피는 봄, 만물이 생동하기를 기원합니다. 배 시인님의 작품들이 더욱 샛노랗게 피어 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10 23:43	《Re》주응규 님 , 그렇습니다. 봄철이 와도 쌀쌀하고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요. 그래도 봄이 와 개나리 꽃 활짝피고 진달래, 목련의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고 있네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정규 2017-03-11 16:10	곽종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슬픈일도 기쁜일도 있게 마련이지요. 누구를 탓하지 않고 무두가 다 내탓이라고 여기며 그렇게 좋은모습으로 살아여 겠습니다 웃고 즐기는 행복한 주말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곽종철 2017-03-11 23:09	《Re》이정규 님 , 감사합니다. 때로는 봄향기에 취하고 싶고 때로는 봄바람을 안아 보고 싶고 또 때로는 품고 싶습니다. 포근 한 봄날씨에 꽃소식을 함께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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