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7-03-27 09:58

ㆍIP: 49.xxx.116

귀담아들을 이야기

귀담아들을 이야기
곽종철

돌고 돌지 않으면
인생길이라 할 수 없지.
앉아서 보면 십 리요
서서 보면 천 리라.
뒤돌아보지 않아도
앞뒤가 훤하다고 큰소리치지.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듯
사랑은 내리사랑이고
나이 먹으면 어린애 되고
힘없고 가진 것 없으면
뒷방 늙은이 신세란 걸
왜 진작 몰랐을까.

오늘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아침 해가 뜨면
공원 둘레 길을 돌고 돌다
해 질 녘에는 집으로 돌아가
홀로 밤을 지새우고 나면
또, 아침에 둥근 해가 뜨겠지.

이정규 2017-03-27 19:3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삼월이와 사월이가 함께하는 한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만족하시는 멋진 한주 되시고 희망찬 월요일 마지막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한주도 알차고 멋지게 보내시고 행복함이 묻어나는 즐건 시간이 되십시요 !

오승한 2017-03-27 21:5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귀담아들을 이야기 귀하게 펼치신 옥고에 머물고 또 머물고 있습니다 귀한글 가슴에 담습니다 삼월도. 끝자락에 섯습니다 꽃들이 만개하는 사월 더건강 하시고 즐거운일 파도처럼 밀려들어 행복한 웃음꽃 한아름 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박영애 2017-03-27 22:0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여전히 작품활동 왕성하게 하시는 시인님 짱입니다. 매일 일상이지만 공원길 돌고돌수 있으니 그것도 감사지요. 아프지 않고 내 발로 걸을 수 있음이. 시인님 늘 평안하세요.

곽종철 2017-03-28 01:10	《Re》이정규 님 , 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마지막 주라니, 거침없이 지나가는 세월, 세월의 블레크를 개발하면 좋겠는데, 참 어린애같은 소리지만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3-28 01:12	《Re》오승한 님 , 귀담아들을 이야기를 무심코 지금까지 살았으니 한심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살기로 했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03-28 01:20	《Re》박영애 님 ,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격려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벌써 4월이 코 앞에 왔으니 만개하는 꽃처럼 웃을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죽을 때까지 두 발로 걷자'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7-03-28 10:59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봄의 색깔이 뚜렷해지니 마음속에 설레임이 한가득합니다 수줍게 얼굴 내미는 봄꽃처럼 화사한 오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고지영 2017-03-28 12:26	아름답고 향기 로운 귀담아들을 이야기 주옥같은 시어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

곽종철 2017-03-28 14:27	《Re》김광섭 님 , 그렇습니다. 하지만 날씨도 가물고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에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03-28 14:31	《Re》고지영 님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피는 봄이 왔건만 기쁘지만 않네요. 그래도 즐겁게 봄맞이를 합시다. 온 천지가 꽃이 피어도 세상이 어수선하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박희홍 2017-03-28 16:24	곽종철 시인님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듯 사랑은 내리사랑이고 나이 먹으면 어린애 되고 힘없고 가진 것 없으면 뒷방 늙은이 신세란 걸 왜 진작 몰랐을까.“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노년을 잘 준비해야 하는데 자식 뒷바라지에 온 정성을 드리다 보니 노년이 어려워지는데 정도껏 자식도 사랑해야 겠어요. 정겨운 시향에 묻혀 갑니다. 고맙습니다. 늘 평안한 날 되시고 즐거움 속에 행복하십시오. 복된 날 속에 오늘도 스마일 / 두 손 모아

곽종철 2017-03-28 22:25	《Re》박희홍 님 , 모두가 설마 그러러니 하고 지내다 보니 결국에는 후회하는 것이지요. 모든 것이 변하는데 부모자식 간의 인간관계도 당연히 변하겠지요. 이쯤되면 모두가 할 말이 많겠지요. 생략하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민숙 2017-03-29 07:44	귀 담아 듣고 노후대책을 미루면 안되지요 어떻게 되겠지 ? 이나라의 노후준비는 심각할만큼 빈약하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그늘이 드리웁니다 귀담아 들어야할 이야기 맞습니다

장용순 2017-03-29 22:53	자식된 도리를 잘 못하는 저를 꾸짖는 소리로 들립니다. 부모 노릇하랴 자식 노릇하랴 바쁘긴 합니다. 이성적으로는 부모님께 자식 노릇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선 항상 부모 노릇을 앞세웁니다.

박광현 2017-03-30 00:15	어느새 3월도 하루 남겨져 있네여 봄역시 하루하루 깊어가고요 그런대요 먹고 살기 바쁘고 자식들 키우다보면 노후대책은 언제 세워야하죠?

곽종철 2017-03-30 21:15	《Re》이민숙 님 , 반갑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게 마련이지만 또 지나칠 수 없는 일입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7-03-30 21:19	《Re》장용순 님 , 바른 말입니다. 부모 노릇하는데 신경 쓰다보니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자식 노릇 못한 것 후회 할 때 쯤 부모님은 계시지 않습니다. 부모나 자식이나 다 같은 마음이지만 후회하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7-03-30 21:22	《Re》박광현 님 , 사람 사는 게 다 그러고 삽니다. 걱정은 잠깐이고 무심코 지내다보면 코 앞에 성큼 다가오는 걸요.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주응규 2017-03-31 08:51	만물이 소생하는 향기로운 날에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은신 글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꽃피우는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이 3월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4월도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빕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2017-03-31 16:02	"귀담아 들은 이야기" 향기로운 시심에 공감으로 마음담아 갑니다. 3월의 끝날에 갈무리잘하시고 4월의 봄의 중심에서 알차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염원 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류동열 2017-03-31 23:42	노래가사에 가는세월 그 누가 잡을 수가 있나요 그런데 시인님 잡을 수 있는방법 말씀 드려 볼까요 ᆢ^^ 앞으로 걸어가질 마시고 뒤로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 해 보았 습니다 우리 자포 자기 하질 맙시더ᆞᆞ^^ 편안 하세요

곽종철 2017-04-01 10:39	《Re》주응규 님 , 4월 초하루입니다. 날씨가 흐리지만 가뭄이 심한 탓인지 비가 좀 더 왔으면 하고 기다려지는 날입니다.\ 익어가는 봄날씨에 시향 가득 지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7-04-01 10:42	《Re》정찬열 님 , 4월을 맞이하여 좋은 시향을 많이 지피시기를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7-04-01 10:44	《Re》류동열 님 ,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그렇게 했어 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