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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화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화영
ㆍ작성일	2013-02-04 02:20

ㆍIP: 108.xxx.29

옛 사랑의 소야곡

계정(桂亭) / 김화영

활화산의 분출구에서

뿜는 용암처럼

뜨거웠든 불길은

세월의 주름 틈새

잠잠히 숨어들고

어쩌다 생각나서

뒤져본 옛 사랑

달콤한 맛 옛 같지않고

짙던 향기 어디 갔나

세월 속에 부대낀 사랑

여울 따라 변했을까

반백 년 전 사랑의 눈에

끼어있던 콩깍지도

지나고 보면 부질없어

추억 속에 남을 뿐

어스름 달빛아래

흐르는 환청 속

음색 바랜 세레나데!

김화일 2013-02-04 11:37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르던 그날은그렇게도 애뜻했던 사랑 세월속에 빛바랜 낡은 추억 부질없는건 아닐것 같고 초로에 그날의 애뜻함을 회상하며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질것 같은데요 제 생각입니다 곱게내리신 추억의 세레나데 한참 머물다 갑니다

장용순 2013-02-04 13:13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음색 바랜 세레나데... 그래요.저는 나이가 들어가는 건 버리는 거라 생각되요. 고운 시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김시은 2013-02-04 13:36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꽃이 간밤에 만개 했네요.. 아름답게 내린는 눈이 따스한 입김에 쉽사리 녹아 내리죠.. 살아감 속의 아름다움도 보기좋게 가꾸어야겠습니다.. 언제고 눈처럼 쉬~ 인생이 사그라들지도 모르니까요..

경대호 2013-02-04 19:32	콩깍지.. 새콩을 덮고 있는 껍데기.. 감성의 눈과 감정이 중심이 되는 시각... 그래도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지극히 사람다운 시각...콩깍지.. 애련한 시심을 동행합니다..

박진태 2013-02-05 00:09	뒷뜰에 장맛처럼 구수해진.. 문드러진 가시로 세월을 다둑이며 오늘도 저녁상에 올릴 된장을 끓이는. 한때는 장미였던 아내를 생각나게 합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김정남 2013-02-05 10:05	<지나고 보면 부질없어 추억 속에 남을 뿐> 추억속에 새겨진 기억이지만 가끔씩 생각나면 꺼내어 보는 옛사랑의 기억들 그래도 한쪽 벽에 걸려있는 액자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 눈이 오려는지 날이 흐립니다 행복한하루 되세요 시인님..

사방천 2013-02-05 11:05	옛사랑의 소야곡 아름다운시향 추억의 불장난 좋은시심 마음에담아봄니다 건강하시고 늘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화영 2013-02-05 11:52	《Re》김화일 님 , 찾아주심 감사함과 기쁨으로 반깁니다. 지난 추억을 더듬다 보면 입가엔 연민의 웃음꽃이 피지요! 순백의 나라에서 고운 시간 되소서.

김화영 2013-02-05 12:02	《Re》장용순 님 , 오신 걸음 반갑게 맞습니다 장용순 시인님! 세월이 흐를수록 추억의빛이 바래고 있네요. 고운시간 지으소서!

김화영 2013-02-05 12:24	《Re》김시은 님 , 살프시 내리신 자취 기쁨으로 마중 합니다 김시은 시인님!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도 눈 처럼 예고없이 사그러 지지요. 기쁨 가득한 시간 되소서!

김화영 2013-02-05 12:39	《Re》경대호 님 , 늘 살펴주심 감사함으로 맞습니다 경대호 선배 시인님. 열정이 넘치시는 시인님의 시심! 존경과 부러움이 앞섭니다. 평안한 시간 지으소서!

김화영 2013-02-05 12:42	《Re》박진태 님 , 오신걸음 기쁨으로 반깁니다 박진태 시인님! 문운 창대 향필 하소서!

홍대복 2013-02-05 12:44	김화영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러 쉬어갑니다 우리 곁에 다가올 포근한 그 봄날을 기다리며'' 행복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김화영 2013-02-05 12:49	《Re》김정남 님 , 누추한곳 다녀가심 감사함으로 반깁니다 김정남 시인님! 빛 바랜 추억 이지만 가끔씩 꺼내보며 생각해 본답니다. 고운 시간 되시옵고 강건 하소서!

김화영 2013-02-05 12:53	《Re》사방천 님 , 고우신 방문 감사함으로 맞습니다 사방천 시인님! 늘~강건하시옵고 향필 하소서.

김화영 2013-02-05 13:01	《Re》홍대복 님 , 찾아주심 감사함으로 마중합니다 홍대복 선배 시인님! 아름답고 기쁜시간 되시길 손모아 봅니다.

주응규 2013-02-05 13:35	김화영 시인님 ~ 좋은 시향이 있어 행복한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 빙판길 안전 운전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길상용 2013-02-05 21:06	삼라만상 모두는 조금씩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은 우리 인간들의 착각일 뿐이지요. 태산도 세월에 조금씩 깍이고 길도 새길이 새로이 생기고 자연도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나가지요. 하물며 인간의 의지와 마음이란 제아무리 강하고 굳은들 시간에 따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하는것이 세상이치일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은 스스로 콩깍지를 벗어던지지 않는 한 어쩌면 평생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곽종철 2013-02-06 09:21	김화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달콤한 사랑이 변한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옛 사랑의 소야곡" 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포근한 봄날을 기다리며 행복한 그 때를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화영 2013-02-06 12:27	《Re》주응규 님 ,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심 감사함과 기쁨으로 마중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내리시는 격려 가슴깊이 간직합니다. 고운하루 되소서!

김화영 2013-02-06 12:41	《Re》길상용 님 , 누추한곳 방문하심 영광스럽게 가슴 새기며 기쁨 넘칩니다 길상용 선배 시인님! 흐르는 세월에 밀리다 보니 뜨겁던 사랑도 옛 같지 않군요. 정성 담으신 고운 말씀 가슴깊이 품습니다. 웃음 가득한 시간 되소서!

김화영 2013-02-06 12:45	《Re》곽종철 님 , 사랑 담으신 고운방문 기쁨으로 반깁니다 곽종철 선배 시인님!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리나 봅니다. 건강 조심 하시옵고 기쁜시간 되소서!

김시은 2013-02-06 12:59	마지막 몸부림을 하는 겨울 눈도 열심히 내려주시고 시기하나요..? 추위도 주시네요. 그치만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만다는 건 사실이죠.. 조금만 더 기다리자구요. 봄의 따스함 좋은하루 되세요.

주응규 2013-02-07 11:15	좋은 글향 가득 품고 하루를 출발합니다 날씨가 추워 졌습니다 건강하시고 빙판길 조심히십시요 며칠 남지 않은 설 명절로 마음이 바쁘시지요 가족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명절 되시옵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강승희 2013-02-07 16:15	김화영시우님 반백년 전 콩깍지 아직 콩깍지 지금은 어스름 달빛에 젖은 허수아비 일 뿐! 아! 가버린 옛날이여. 가슴을 적시는 시어속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이경철 2013-02-09 17:03	마지막 몸부림 칠때면 옛 생각의 떠오르고 한페이지를 장식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만들어 가요.^^

김화영 2013-02-10 02:20	《Re》김시은 님 , 누추한곳 찾아주심 감사함으로 마중합니다 김시은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화영 2013-02-10 02:24	《Re》주응규 님 , 찾아주신 깊은사랑 가슴에 새깁니다 주응규 시인님! 즐거운 명절 맞으시옵소서!

김화영 2013-02-10 02:28	《Re》강승희 님 , 후배사랑 배려주심 기쁨 감추지 못합니다 강승희 선배 시인님! 행복한 명절 맞으시고 늘~강건 하소서!

김화영 2013-02-10 02:33	《Re》이경철 님 , 찾아주심 감사함과 기쁨으로 반깁니다 이경철 선배 시인님! 깊으신 시인님의 시심 부러움과 존경을 드립니다. 기쁜명절 보내소서!

정행호 2013-02-10 10:08	부지런한 종종걸음에 꽁꽁 얼어붙은 옥 야천리(沃野千里)를 주름잡는 까치가 대미를 장식하는 동장군을 찾아 올겨울에 다시 만나자 투박한 음색으로 소 울 하며 가온 누리를 잠에서 깨우는 즐거운 구정 명절을 감흥 합니다. 아울러 시인님의 아름다운 금 옥 성(金玉聲)을 제 마음결에 아로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행복합니다. 내내, 내려주신 고운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화영 2013-02-10 10:25	명절 즐겁고 바쁘신날 누추한곳 방문주신 정행호 선배 시인님! 울적한 마음 한껏 기쁨을 주시네요.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박경표 2013-02-10 11:34	지난 추억이 생각나는 귀한 시입니다. 세월이 무딘 마음을 만들었는지 나이가 무딘 사랑을 추억하는지 젊음은 항상 생동하는 청춘입니다. 사랑도 추억도 희미해져가는 저녁 노을속에 묻어진 빛바랜 일기장 같습니다. 마음은 청춘으로 생동하는 봄을 맞이 하시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화영 2013-02-11 06:25	바쁘신중에도 찾아 주시는 문우의정 감격과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마음은 늘 청춘! 아름다운 말씀 가슴에 간직 합니다 웃음 가득한 시간 되옵소서!

김이진 2013-02-12 09:06	시인님 안녕하세요.^^ 콩깍지 그 속에는 잘 숙성된 추억이 숨어있지요. 추억은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고 살아 숨쉼이지요. 때로는 그 추억이 그리움은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시인님 가슴 속에 담아둔 귀한 추억앞에 잠시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화영 2013-02-12 11:56	곱게오신걸음 기쁨으로 맞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시인님 말씀대로 되 돌릴수 없는 아득한 추억입니다. 기쁨 가득한 시간 되소서!

최화철 2013-02-12 18:34	처음 사랑은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남아 있지요 추억으로 떠오르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겠지요 김화영 시인님 지난날을 떠올려 주신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평안하세요^^

박미향 2013-02-13 00:24	사랑의 콩 각지 좋은 시어 담아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

김잔디 2013-02-13 01:27	옛사랑의 추억! 어스름 달빛아래 흐르는 환청 속 음색 바랜 세레나데! 무척 쓸쓸해져 갑니다 감사합니다

배태성 2013-02-13 06:50	안녕 하세요? 김화영 시인님~! 올 한해 내내 시인님의 글 많이 읽을수 있게 해주세요~ 건강하시고 왕성한 작품 활동 기대할게요~!

김화영 2013-02-13 11:02	《Re》최화철 님 , 고우신 방문 반가움으로 맞습니다 최화철 선배 시인님! 지난 사랑이지만 되 돌려보는 추억이 연민의 웃음을 주고 있군요. 늘~기쁨 가득 하소서!

김화영 2013-02-13 11:44	《Re》박미향 님 , 찾아주신 고운걸음 감사함으로 마중합니다 박미향 시인님! 기쁜나날 되옵소서!

김화영 2013-02-13 11:48	《Re》김잔디 님 , 잊지않으시고 내리시는 깊은사랑 감사함으로 반깁니다 는개 시인님! 기쁨 가득한 시간 되시길요!

김화영 2013-02-13 11:52	《Re》배태성 님 , 방문주신 고운걸음 기쁨으로 반깁니다 배태성 시인님! 웃음 가득한 나날 되옵소서!

박종흔 2013-02-13 22:01	김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화영 2013-02-14 11:37	안녕하세요 박종흔 시인님! 방문주심 감사합니다. 곱게 내리시는 시인님의시 감격하며 읽습니다. 행운 가득 하세요!

이경철 2013-02-14 13:23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문은자 2013-02-14 14:54	달콤하고 아름다웠던 지난날의 추억~~ 햇살이 고운 오늘 새록새록 떠올려봅니다. 추억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시인님의 글밭에 쉼을 감사드리며 새해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화영 2013-02-16 10:53	《Re》이경철 님 , 곱게 오셔서 내리시는 새해 인사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시인님도 새해에 꿈 이루시도록 빕니다.

김화영 2013-02-16 10:56	《Re》문은자 님 , 찾아주심 기쁨으로 반깁니다 문은자 시인님! 기쁨 가득한 시간 되소서.

김선옥 2013-02-17 08:26	김화영시인님. 늦었지만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시인님이 여자분인줄 알았네요. 좋은 인연에 감사드리옵고 좋은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건필하세요

김화영 2013-02-17 10:40	《Re》김선옥 님 , 누추한곳 방문하심 감사함으로 반깁니다 김선옥 선배 시인님! 문운창대 향필 비옵니다.

주일례 2013-02-26 01:13	서재에 와서 첫 인사 드립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김화영 2013-02-26 11:16	《Re》주일례 님 찾아주시는 고운걸음 기쁨으로 반깁니다 주일례 시인님 행복 가득 지으소서!

다듬어진 나무(Trim tree)의 절규

새벽 출근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	소쩍새	58	김화영	2013-06-21

22	주는사랑 받는마음	52	김화영	2013-06-07

21	청춘의 덫	64	김화영	2013-05-19

20	마음(心)	42	김화영	2013-05-15

19	우리 아가	34	김화영	2013-04-24

18	어제,오늘,그리고 내일	48	김화영	2013-04-07

17	세치 혀	66	김화영	2013-03-25

16	이런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40	김화영	2013-03-20

15	푸른창공	54	김화영	2013-03-10

14	어머니	32	김화영	2013-03-04

13	다듬어진 나무(Trim tree)의 절규	34	김화영	2013-02-17

12	옛 사랑의 소야곡	54	김화영	2013-02-04

11	새벽 출근길	26	김화영	2013-01-27

10	사랑	28	김화영	2013-01-20

9	혹한의 두 얼굴	10	김화영	2013-01-19

8	어느 흑인 소녀의 죽음	18	김화영	2013-01-13

7	고장 난 신호등	18	김화영	2013-01-07

6	꿈 길	16	김화영	2013-01-02

5	동행자	14	김화영	2012-12-31

4	거울	6	김화영	20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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