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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화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화영
ㆍ작성일	2013-04-24 12:40

ㆍIP: 108.xxx.29

우리 아가

계정(桂亭)/ 김화영

너를 보거나

생각할 때면

심연(深淵) 속에 여울지는

사랑의 물결

어느 누가 너의 잘못

탓 하는 소리

왜 그리 듣기 싫어

짜증 나는지

잘못 인줄 알면서도

부리는 억지 편견

잘못 마저 밉지 않아

예쁘게만 보이고……

강산이 두 번 변한

긴 세월 속

한 식구

한 울타리

아가야 너도

불혹을 훨씬 넘어

반백 줄에 들었구나!

김지숙 2013-04-24 13:15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화영시인님 저희밭에도 엄나무 헛개나무들이 강산이두번 바뀌고 있심니더..그래서 좀전에 봄비를맞고 생기가오른 엄나무 헛개나무 오가피나무 순을 띁어와서 장아찌를담아놓아심니더..볼때마다 얼마나귀엽고 하는데 때로는 사람들 입방아에 이러쿵저러쿵..때로는 남의밭에들어와서 싹훌터가기도합니더..속상할때가한두번이 아니미더..시인님심정 다알것같심니더 시인님 너무화창한 날씨입니더 행복한시간이되십시요

경대호 2013-04-24 18:17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며누님에 대한 시인님의 사랑 팍팍 느껴집니다.. 며누리 사랑은 시아버지의 사랑이라더니, 참 보기도 듣기도 좋습니다.. 행복한 가정 죽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임재화 2013-04-24 18:56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화영 시인님의 옥고에 감동받고 갑니다. 시인님의 가족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네요. 특히 며느님을 아끼시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문은자 2013-04-24 21:29	이렇게 사랑이 넘치는 아버님을 모시는 며느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두 한때 우리 아버님사랑 혼자서 다 받았거든요. ㅎㅎ 자랑하는 것 맞습니다. 근데 이제 받고싶어도 이 세상에 안계시니..슬퍼요. 참으로 고운 사랑 저도 그리움으로 느끼고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장용순 2013-04-24 23:13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봅니다. 허물이 있어도 덮어주고 무엇이든지 예쁘게 봐주고.. 아름다운 마음 가슴에 품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은성 2013-04-25 00:35	안녕하세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우리 아가 너무 예쁘지요, 칠십이 되어도 아가야 차조심하라는 아버지의 마음, 내리사랑으로 행복 가득 넘치시길 빕니다.

김잔디 2013-04-25 09:36	며느님 연세가 불혹이 넘었다? 아버님의 아가도 아버님의 며느리인가? 따듯한 사랑 행복한 가족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3-04-25 11:26	시아버님은 정말 딸 처럼 생각하셨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냥 아버지처럼 외출하고 외식하고 어리광부리고 그 뒤로 숨으면 만사 해결이었는데.. 갑자기 뵙고 싶어지네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예뻐해 주세요. 행복하십시오.

윤혜석 2013-04-25 19:56	아름다운 이야기가 듣는 이에게는 기쁜 마음이 됩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한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사이 듣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배태성 2013-04-26 06:03	봄비가 바람을 타고 코끝이 따뜻한 부드러움을 더 해줍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어에 재미도 있내요~,고맙습니다,,건강 하십시요~!

홍대복 2013-04-26 13:58	시인님의 글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시인님! 봄비 그친 들판엔 꽃향기 가득히 퍼지는 화창한 봄날입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세요^*

주응규 2013-04-27 15:32	김화영 시인님 좋은 글에 머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햇살 좋은 날 봄나들이 오라고 손짓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김화영 2013-04-27 23:30	《Re》김지숙 님 , 살프시 오신걸음 가슴으로 반깁니다 김지숙 시인님! 헛개나무 새순 짱아찌 먹어본지도 무척이나 오래 됐군요 자연속에 사시는 시인님 부럽습니다. 풍성한 자연과 함께 기쁨 가득 하소서!

김화영 2013-04-27 23:39	《Re》경대호 님 , 잊지 않으시고 주시는 걸음 감사함으로 반깁니다 경대호 선배 시인님!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 이기에 더욱 사랑스러운지도 모르겠네요! 늘 강건 하시옵고 기쁨 가득 하소서!

김화영 2013-04-27 23:43	《Re》임재화 님 , 잊지않으시고 주시는 격려의 말씀 가슴속에 새깁니다 임재화 선배 시인님! 화창한 봄날처럼 행복 가득 하소서!

김화영 2013-04-27 23:52	《Re》문은자 님 , 다녀가신 고운흔적 기쁨으로 반깁니다 문은자 시인님! 늦은밤 귀가시간이 되면 집앞 어둠속에서 서성이며 시아비를 기다리는 며느리의 모습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행복한 휴일 맞으세요!

김화영 2013-04-27 23:58	《Re》장용순 님 , 주신방문 가슴 활짝열고 기쁨으로 반깁니다 장용순 시인님! 항상 강건 하시고 행복 가득 하소서!

김화영 2013-04-28 00:04	《Re》천은성 님 , 누추한곳 찾아주심 감사함으로 모십니다 천은성 시인님! 시인님서재 방문때마다 많은공부 하고 옵니다. 내려주신 격려말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하소서!

김화영 2013-04-28 00:20	《Re》김잔디 님 , 항상 찾아주심 기쁨과 감사함으로 모십니다 김잔디 시인님! 저의 며느리를 지칭하는 사랑스런 표현의이름 아가라 부르지요! 항상 아가라 부르기 때문에 어색함이 없답니다. 늘 강건 하시고 기쁨 충만 하소서!

김화영 2013-04-28 00:44	《Re》이명숙 님 , 항상 주시는 밝은웃음과 향기 가득한 고운마음 보잘것 없는 저의서재 기쁨의 충만함이 넘칩니다 이명숙 시인님! 시아비가 좋아하는것 아무도 몰래 살짝 내 방에 놓고가는 갸륵한 효심에 보답은 사랑밖엔 없음을 안타까워 한답니다. 행복 가득 하시옵고 즐거운 주말 되소서!

김화영 2013-04-28 00:49	《Re》윤혜석 님 , 찾아주신 고운걸음 두손들고 반깁니다 윤혜석 시인님! 딸 보다 오히려 며느리의 효심이 고마울뿐 입니다. 기쁨가득 하시고 행복 하소서!

김화영 2013-04-28 00:52	《Re》배태성 님 , 늘 찾아주시는 고운걸음 감사함으로 반깁니다 배태성 시인님! 행운 가득 하시고 향필 하소서!

김화영 2013-04-28 00:56	《Re》홍대복 님 , 후배사랑 찾아주심 감사함으로 모십니다 홍대복 선배 시인님! 화창한 봄날같이 항상 향긋한 시간 되소서!

김화영 2013-04-28 01:00	《Re》주응규 님 , 늘 주시는 사랑 가슴깊이 새깁니다 주응규 시인님! 출판 기념회 참석치 못하와 죄송함과 서운함 마음에 남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쁜시간 되소서!

안선희 2013-04-28 04:13	시인님, 며느님을 사랑하는 예쁜 시, 생전 처음 읽습니다. 저도 아버님의 깊은 사랑을 받고 오랜 시간 시부모님 모시고 살았습니다. 진지 다 드시고 상 치우려 하면 아버님이 달려오셔서 부엌까지 상 물려 주셨던 생각이 납니다^^

안정순 2013-04-28 20:53	저희 아버님도 살아생전에 절 그리 예뻐 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너무 먼 곳에 계셔서 그 사랑 받진 못하지만 가슴속엔 그대로 계시답니다. 시인님께서 며느리에 대한 사랑이 절절히 느껴지십니다. 까맞게 잊고 있던 아버님 생각이 떠 오르는군요.. 행복한 삶...많이 많이 사랑 하셔요....

정병곤 2013-05-02 15:25	세월에 흔들어 비비고 섞고 시간이 지나니 큰 한울타리가 만들어 지는 군요~~ 한울타리의 본 말이 하늘입니다. 사람이 곧 하늘이란 뜻이겠지요~~

이희헌 2013-05-04 15:51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시인님의 따뜻함 함게 하는 며느님이 부럽네요~ 감사히 읽고 갑니다^^*

김화영 2013-05-06 06:58	《Re》안선희 님 , 찾아주신 고운자취 가슴에 담습니다 안선희 시인님! 며느리 사랑은 시아비라 했던가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기쁨 가득 하소서!

김화영 2013-05-06 07:02	《Re》안정순 님 , 곱게오신 아름다운 발걸음 두손들고 반깁니다 안정순 시인님! 그렇게나 사랑을 줄 수 있는 며느리가 있음에 행복 합니다. 고운시간 되소서!

김화영 2013-05-06 07:06	《Re》정병곤 님 , 누추한곳 방문주심 감사함으로 모십니다 정병곤 시인님! 한울타리의 본 말이 하늘이라 잊지않고 가슴깊이 간직 합니다 행복 가득 지으소서!

김화영 2013-05-06 07:10	《Re》이희헌 님 , 찾아주시는 후배사랑 가슴에 담습니다 이희헌 선배 시인님! 불면 날아갈까 두려워 불지도 못합니다. 좋은시간 지으소서!

박경표 2013-05-15 07:04	가족사랑의 마음은 천심과 같아. 사회의 기초단위로 행복의 샘터와 같습니다 귀한 시속에 심취해 갑니다. 인생길을 돌아보니 인생에 복병은 욕심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인은 행복한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화영 2013-05-15 09:54	《Re》박경표 님 , 누추한곳 찾아주심 기쁨으로 반깁니다 박경표 선배 시인님! 늘~강건하시옵고 건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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