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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5-02-16 13:58

ㆍIP: 61.xxx.35

빨간 까치밥

100: 빨간 까치밥

운봉/공재룡

차가운 칼바람이
할퀴고 간 산모퉁이
겨우내 입은 상처로
황토가 무너져 내렸다.

겨울이 서럽게 떠난
무너진 황토 흙더미
빨간 까치밥 몇 개가
곡예사처럼 매달려 있다.

까치가 먹다 남아
못내 서운한 탓일까
봄 햇살 비추는 길목을
목 늘리고 먼 하늘 본다.

잿빛 구름 떠가는
남풍 부는 산 너머
빨간 까치밥 틈 사이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김경렬 2015-02-18 17:53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시인님! 빨간 까치밥! 서조들 부터 내려오는 따뜻한 마음이지요 명절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배정이 2015-02-16 16:30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키가 크신 시인님!~ 빨간 까치밥 틈 사이로 봄이 벌써 왔는데 보이지 않으세요? 쪼맨쪼맨한 새싹들이 나 요기 있지~하잖아요.~ 조금만 가까이 가서 보세요. 얼마나 귀여움을 떠는지 몰라요.ㅋ 시인님,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허남식 2015-02-16 17:14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세요^^

강기영 2015-02-16 15:03	빨간 까치밥 틈 사이로 연두빛 봄새싹들이 곧 움을 틔우겠지요. 까치밥의 정겨운 풍경에 봄을 기다리는 셀렘을 떠올려 봅니다. 즐거운 설날 맞으세요..

한송자 2015-02-16 22:01	까치 밥 빨강 여유 아직 남아있나요 공시인님! 멋있는 풍경을 각인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성경자 2015-02-17 08:56	곱게 내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윤문자 2015-02-17 09:1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복한 명절 되십시요 공재룡 시인님^^♡

김이진 2015-02-17 10:05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5-02-17 10:51	까치가 먹다 남아 못내 서운한 탓일까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시향에 너무 멋있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인님!

홍대복 2015-02-17 11:56	시인님! 내리신 깊은 옥고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대 명절 "설" 가족과 함께 웃음 꽃 활짝 피우시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사방천 2015-02-17 20:09	공재룡시인님 우리고유의 명절 설날이 도라오내요 시인님건강하시고 다복한 가족과 고운명절 되십시요

한영택 2015-02-17 21:11	칼바람도 서서히 물러가고 먹다 남은 빨간 까치밥 사이로 봄은 오고 있네요. 또 다른 새싹을 피워 풍성한 까치밥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깊게 내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공재룡 시인님.

안정순 2015-02-17 22:43	달랑 하나 남은 까치밥 그 까치도 아쉬움에 차마 먹지 못하고 옆을 지키고 있나 봅니다. 안녕하신지요..공재룡시인님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구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김상화 2015-02-18 00:49	안녕하세요.공재룡 시인님 조상님 들의 아름다운 생명에 대한 지혜에 머리 숙입니다 감을 따고 나면 제일 높은 곳에 몇 개의 감을 남겨놓았지요 혹독한 추위에 먹을 것이 없으면 새들이 얼어 죽을까 봐 그런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는 예리하게 살피시어 아름다운 시어를 탄생시키심이 놀랍습니다 시인님의 향기로운 글에 잘 쉬어 갑니다 우리의 고유 명절 설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2015-02-18 09:11	공재룡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 마음에 훈훈하게 담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쇠시고 청양의 을미년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곽철재 2015-02-18 09:12	겨울 감나무에 높이 매달린 까치밥에 저도 추억이 새록거립니다. 색깔도 예쁘지만 묘하게 애잔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오늘은 벌써 작은설날이네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늘 행복하십시오.

김수잔 2015-02-18 12:13	공재룡 동기님! 이곳에 살다 보니 빨간 까치밥이 무척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캐나다에서 감나무를 못 봤어요 까치밥 하니 우리집 감나무 생각.. 설 명절이 오니 고향이 또 그리워 지군요 며칠전 스키장을 지나가다 큰 나무에 빨갛게 달린것이 꼭 감같이 보여서 가까이 가 보니 빨간 사과를 안 따고 그대로 둔 까치밥 아닌 까지밥을 보았지요 빨간 감은 정겹고 고향같은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설 명절 즐겁게 지내시고 행복하시기 바람니다 동기님^^

이정규 2015-02-18 21:09	올려 주신 시향기에 머물면서 ~~ 이 밤이 지나고 나면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 입니다. 즐건 설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

김강좌 2015-02-19 16:06	아름다운 사랑이 담겨진 빨간 까치밥~^^ 곱게 담으신 시향에 머물러 가지끝에 꽃처럼 매달린 까치밥 추억해 봅니다~^^* 설명절도 기쁨으로 누리시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이루시길 빕니다~^^*

정재열 2015-02-20 00:21	봄오는소리가 들려오는듯 합니다. 고운시향 머물다 갑니다.공재룡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09:58	김경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구정 명절이이고 가족 만나느라 정신 이 없어 답글 늦었네요. 격려의 댓글 늘 감사 드립니다. 3월 행사땐 뵙겠네요. 늘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감사 합니다. 김경렬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02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2월은 짧고 구정명절 휴일도 길고 쉬는 날이 많아 좋습니다. 두리뭉실 2월이 지나면 꽃피는 춘삼월이지요 여인의 마음의 봄꽃이 피여나는 계절이 오겠지요. 구정 명절 행복 하게 보내세요. 3월 행사때 뵙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05	허넘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화물차 물통량 많은 구정 명절 바쁘시지요. 틈내어 온가족이 모여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짧은 2월 며칠 안 남았네요 곧 춘삼월이 오네요. 대전 행사때 뵙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을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허남식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09	한송자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그동안 무탈 하시지요? 구정이라 가족이 모이고 음식 장만 바쁘셨겠네요. 2월은 짧은 데 휴일도 많아 금 지나가고 곧 춘삼월이 오겠네요. 여심의 마음에 봄꽃처럼 시향도 피여 나겠지요. 늘건강 하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한송자 동기님!

공재룡 2015-02-20 10:11	성경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구정 명절 대목이라 매장의 일이 바쁘셨겠네요. 2월은 짧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으세요. 곧 여심에 마음을 흔드는 춘삼월이 오니까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성경자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16	윤문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2월은 달도 짧고 휴일도 많아 지나는 줄모르게 훌쩍 넘어 가겠지요. 그런 다음 달은 모두가 마음이 부푼 춘삼월이지요. 남정내 가슴에도 봄을 기다리니 말입니다. 그래도 봄은 여심의 마음에부터 온다고 하네요. 늘 건강 하시고 대전 행사때 뵙겠습니다. 행복한 설날 되세요. 감사 합니다. 윤문자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19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동장군이 강원도에 많은 눈을 내렸는 데 피해 없으시지요. 늘 건강 하시고 꽃피는 춘삼월 대전 행사때 뵙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23	김 광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늘 동시를 사랑 하시는 시인님! 마을 어귀에 수백년 고목 나무 까지 둥지에 까치가 봄빛 하늘을 향해 울어 됩니다. 짧은 2월이 지나면 춘삼월이라고 짝을 부르는 소리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28	홍대복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경기지회 시년 교래 행사 엊그제인데 봄은 어느새 우리곁에 다가 왔습니다. 몇날이 지나면 춘삼월 이고요 대전 행사가 기다리네요. 3월 21일 토요일 이라고 생각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대전 행사날 뵙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홍대복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36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양평에 춘천 막국수 사주신다는 말씀 올해에도 계속 유효 한 것입니다 늘 건강 하시지요. 늘 마음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2월은 짧아 훌쩍 지나가고 곧 춘삼월 이네요. 대전행사날 뵙겠습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사방천 시인님!

공재룡 2015-02-20 10:46	김상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귀성전쟁 인 구정 명절이라 이제야 답글 드립니다. 그동안 성원 해주시고 격려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월은 짧아 굳 지나가겠지요. 우리 코앞에 춘삼월이 마음을 부풀게 하는 군요. 대전 행사날에 뵙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김상화 시인님!

공재룡 2015-02-21 21:22	《Re》강기영 님 , 강기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인님 존암이 아직은 설은가 봅니다. 다시 답글 드립니다. 즐거운 설날 보내셨는 지요.? 2월도 거의 다지나가고 곧 춘삼월이 됩니다.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이하여 고운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강기영 시인님!

공재룡 2015-02-21 21:28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귀성길 조심하시고 무사히 다녀 오셨지요? 이젠 완연한 봄날씨입니다. 조만간 꽃소식도 들리겠네요. 을미년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공재룡 2015-02-21 21:32	곽절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자주 뵙고 문우정 많이 쌓아 주시리라 많은 기대 하겠습니다. 구정 명절 즐겁게 보내셨는 지요. 2월은 짧은달 휴일도 많아 금새 지나가겠지요. 꽃 피는 춘삼월 고운 시 많이 쓰시고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곽철제 시인님!

공재룡 2015-02-21 21:34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먼 카나다 이국땅에서 온가족 오손 도손 행복 한 명절 보내셨는 지요? 2월도 짧은 달이고 휴일도 많아 2월은 금새 지나가고 꽃 소식이 들리겠지요. 이곳에 봄소식 열심히 보내 드릴께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15-02-21 21:39	이정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2월도 짧고 구정도 끼여서 온가족 모이는라 답글도 늦어 죄송합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셨는 지요? 2월도 금새 지나고 꽃피는 춘삼월이 오겠죠. 고운 시 많이 쓰시고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공재룡 2015-02-21 21:43	김강좌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직장인이 제일 좋아 하는 달이고 사용주는 생산량과 보너스 이마에 깊은 주름 생기는 달이지요. 휴일이 많아 행복 한 달입니다. 즐거운 명절 되셨는 지요? 늘 격려의 댓글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강좌 시인님!

공재룡 2015-02-21 21:45	정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2월은 짧고 휴일도 많아 시나는 달입니다. 온가족 오손도손 행복한 명절 보내셨는 지요? 대전 행사날에 뵙게 되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을미년에 소원 성취 하세요. 늘 행복 하세요. 정재열 시인님!

공재룡 2015-02-22 08:04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컴프터를 잘못 만져 뒤로 밀려 다시씁니다. 죄송 합니다. 구정명절은 잘 보내셨는 지요? 이젠 완연한 봄이네요 봄비가 여름비처럼 많이 내립니다. 운전 조심 하시고 을미년 소원 했던바 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한영택 시인님!

공재룡 2015-02-22 08:08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컴프터 조작을 잘못하여 답글이 삭제되어 죄송 합니다. 다시 답글 올립니다. 구정 명절은 잘 보내셨는 지요.? 이젠 봄이 완연 한것 같습니다. 봄비가 여름 비처럼 오네요. 조만간 꽃소식도 들리겠지요. 을미년에 고운글많이 쓰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노복선 2015-02-22 13:00	공재룡 시인님! 설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봄의 온기가 벌써 느껴지는듯한 계절에무너진 황토벽에 매달린 까치밥이 애처럽게 느껴 지네요 글과 사진을 모두 잘하시는 공재룡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3월 모임에서 뵐날을 기약 하겠습니다

공재룡 2015-02-23 13:16	노복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짧은 2월이 휴일도 많아 더욱 친지 만나기 좋아 행복한 달 같습니다. 구정명절 잘 보내셨는 지요? 이젠 완연한 봄입니다. 대전 행사날 뵙겠습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 삶의 전선에 집중 해야겠지요. 늘 격려의 댓글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노복선 시인님!

서리꽃 지는 날

아름다운 삶이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2	서리꽃 지는 날	46	공재룡	2015-02-23

101	빨간 까치밥	42	공재룡	2015-02-16

100	아름다운 삶이란	40	공재룡	2015-02-06

99	우리네 사랑은	44	공재룡	2015-01-30

98	지나면 모두가 그리움인가	44	공재룡	2015-01-23

97	덤으로 사는 우리의 인생	38	공재룡	2015-01-17

96	행복의 가치	38	공재룡	2015-01-10

95	이별 하는 날에는	36	공재룡	2015-01-04

94	함박눈 내리는 날에	42	공재룡	2014-12-30

93	겨울로 가는 산길에	40	공재룡	2014-12-20

92	난 정녕 시인일까?	42	공재룡	2014-12-16

91	호스 피 병동에서	40	공재룡	2014-12-09

90	가을 나그네	36	공재룡	2014-12-04

89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	50	공재룡	2014-11-21

88	우리 뻔뻔하게 살자고요.	46	공재룡	2014-11-15

87	가을빛 그림자	44	공재룡	2014-11-08

86	가을 초상화	32	공재룡	2014-11-05

85	자연의 순리 이기에	34	공재룡	2014-10-26

84	가을 들녘에는	40	공재룡	2014-10-21

83	이 가을도 먼 길 떠나는가.	40	공재룡	20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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