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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4-10-21 17:47

ㆍIP: 59.xxx.253

가을 들녘에는

83: 가을 들녘에는

운봉/공재룡

고개 숙인 벼 이삭 사이로
살랑살랑 갈바람이 지나고
밀짚모자 눌러쓴 아버지의
주름진 이마에 땀방울 흐른다.

한낮에 따가운 가을볕에
종일 벼 베는 그은 얼굴은
지난 세월 흔적이 묻어나고
남루한 옷깃에 짠 냄새 난다.

순이네 논밭 굽이돌아서
하얀 새털구름이 떠가는
읍네 가는 길목을 보신다.
작년의 시집간 딸년이 오려나

바보처럼 웃는 허수아비는
두 팔 벌려 종일 들녘 지키고
밤나무 숲에 산비둘기 구구
짝 부르는 소리만 적막을 깬다.

배정이 2014-10-21 18:27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일요일에 나들이 가는데 황금빛 가을 들녘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우~와!~봐봐!~얼른!!~~하고 제 눈이 제 마음에게 빨리~보라고 재촉했습니다. 공재룡 시인님, 풍성한 글 행복하게 봅니다. 시인님, 콜록콜록 조심하시고 크~게 웃는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빠이!!~ㅎ

김유경 2014-10-21 20:13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년에 시집간 딸얘가 오려나 정말 시어가 구구절절 좋으세요 고운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정병근 2014-10-21 20:5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집간 딸이 보고싶은 아버지 마음.. 딸도 아버지가 보고싶은 마음은 같은 마음일 것 입니다. 노랗게 물들은 황금 들녘.. "가을 들녘에는" 풍요로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공재룡 시인님!

길상용 2014-10-21 21:03	허수아비의 마음 아비의 마음 낯 익는 시골의 풍경에서 묘하게 대비되는 시어들이 참으로 맛깔스럽습니다. 풍요로운 가을이 점점 더 깊이 익어가고 있는 요즘 모처럼 이렇게 산책나와 들려보았습니다. 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정규 2014-10-21 21:27	시인님 ~~안녕 하세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 온 나의 안식처 ~~ 마음의 여행을 떠나고자 협회에 들어와서 눈팅을 해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공재룡 2014-10-21 21:27	배정이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부지런 하십니다. 무지 반갑습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 갑니다. 황금빛 들녁에는 벼 베는 콤바이더 소리간 요란합니다. 조만간 가을거지 끝나면 두어께위에 외로움 슬그머니 던저놓고 가을은 등만 보이고 우리 곁을 떠나겠지요. 이가을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남기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공재룡 2014-10-21 21:34	김유경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 갈수록 산야에는 알곡이 무루익어갑니다. 땀흘리며 벼베는 아버님의 옷깃에 짠 냄세가 . . 왠지 정겹구요, 작년의 시집간 딸을 그리워 하시는 아버님의 사랑도 알차게 익어 가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이 가을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남기시고요. 감사 합니다. 김유경 시인님!

공재룡 2014-10-21 21:40	정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 들녘은 황금 물결 넘실되는 수확에 계절입니다. 가을볕에 땀흘리시며 벼 베시는 아버님 가끔씩 읍네를 바라보며 작녀의 시집간 딸을 그리워 하는 아버님의 사랑도 가을 볕에 익어가네요 이가을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남기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공재룡 2014-10-21 21:46	길상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볕에 그은 아버님의 이마에 땀방울 작년에 시집간 딸을 그리워 하시는 아버님의 사랑도 가을 들녘에서 무르 익어 갑니다. 두팔벌려 종일 보초서는 허수아비 옷깃에 가을이 깊어 가고 산야에 오곡이 익어가는 정겨운 농촌에 모습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이 가을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길상용시인님!

공재룡 2014-10-21 21:55	이정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 여행 다녀 오셨군요 피곤 하실텐데 방문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가을비가 장마비처럼 연이어 3일째 내립니다. 들녁에 벼 이삭이 쓸어질까 걱정이됩니다. 가을볕에 그은 아버지의 이마에 땀 방울이 흘러 소금냄새 나지만 정겹습니다. 아버님의 딸을 사랑하는 마음도 알차게 익어가는 이 가을이 풍성해 보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정규시인님!

성경자 2014-10-22 07:16	공재룡시인님 안녕 하세요. 황금빛 들녘에 오곡이 갈바람에 너울너울 춤을 추네요 수확에 계절을 맞이하여 벼 베시는 아버님 주름진 얼굴에 땀방울 송글송글 맻히신 모습이 그립습니다. 일하다 잠시 쉬는 동안 읍네릏 바라보시며 시집간 딸을 그리시는 아버님의 사랑이 눈물겹습니다. 가을비가 연이어 내립니다. 추수하시는 농부들의 마음 이 아프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들녘에 정겨운 시향을 만끽하며 갑니다. 늘 건강 하세요. 시인님.

김정희 2014-10-22 11:47	가을이 이렇게 깊어 가네요. 손끝이 갈라지도록 평생 일만 하시던 나의 부모님들 생각에 고향집 감나무의 붉게 익어가는 홍시 마저 가슴이 뭉클 하더군요. 허수 아비 팔벌린 옷깃 사이로 부는 바람에 시심으로 멈추어 선 이곳에 바람따라 왔다가 머울어 쉬어 갑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강해자 2014-10-22 20:05	가을 들녘은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배가 부르고 입가 미소가 생깁니다 구슬 땀 으로 부모님들의 노고가 아른거려 맘도 아프지만요 늘 건강하세요^^

문재평 2014-10-22 22:28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가을이 눈부십니다 ㅎㅎ 한 편의 시 속에 가을 종합셋트, 행복을 담아갑니다 짧지만 더없이 좋은 계절 가족의 건강과 복된 삶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수잔 2014-10-22 23:42	공재룡 동기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님의 큰 대문에 등불이 밝혀짐도 모르고 지각생이 되었네요 아마도 깊어가는 가을 낙엽에 살짝 가렸섰나 봅니다..ㅎ 이곳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들녁의 벼이삭 허수아비 고국의 가을 정경이 도 애타게 그리운 가을입니다 마음은 하루에도

김상화 2014-10-23 00:38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학 기행 때 뵙고 여태 뵙지를 못했네요 가을 들녘에서라는 고운 글 밭에 잘 머물다 갑니다 순이네 논밭 굽이돌아서 하얀 새털구름이 떠가는 읍네 가는 길목을 보신다. 작년의 시집간 딸년이 오려나 하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공재룡 시인님!

곽종철 2014-10-23 05:59	내 고향 들녁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아버지는 보이지 않네요. 솔밭 사이로 얼굴을 내미시고 "나 여기 있다. 찾지 마라" 시네요. 그리운 옛추억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공재룡 2014-10-23 08:06	《Re》성경자 님 ,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계속퍼붓던 가을비가 멈추었네요. 조석으로 기온 차가 심합니다. 조만간 이가을도 떠나겠지요. 황금물결 넘실되는 즐녘에는 농부들의 일손이 바뿐 계절입니다. 땀방울이 맺인 그은 아버님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작년의 시집간 딸을 걱정하는 아버님의 사랑도 익어 가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성경자 시인님!

공재룡 2014-10-23 10:26	김정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병색이 짙은 누런 구멍난 잎새 가을내내 열병처럼 가슴앓이로 붉게 멍든 단풍잎들이 하나둘 발아래 떨어져 먼길 떠나려하는 이때 가을 들녁에는 구슬땀을 흘리시는 우리들의 아버님의 벼 베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조만간 가을거지가 끝나면 이 가을도 떠나갰지요.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감사 합니다. 김정희 시인님!

공재룡 2014-10-23 10:32	강해자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뵌지 오래 되었습니다. 무탈 하시지요? 이젠 가을이 점점 깊어가며 들녘엔 벼를 수확하는 계절입니다. 전남에도 백양사 단풍놀이 한창 이겠지요 가을비가 연이어 3일 내렸습니다. 들녘에 오곡을 수확하는 농부들이 마음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생각만 해도 배 부른 가을입니다. 이 가을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강해자 지회장님.!

공재룡 2014-10-23 10:38	문재평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소나기)문학기행 사진 받으셨는지요? 답장이 없으시군요. 가을이 깊어 갈수록 황금 들녘은 콤바인드 벼 베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가을과 더불어 알찬 열매 가득하길 기다려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재평시인님!

공재룡 2014-10-23 10:44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곳은 연이어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아참 !오늘 뉴스에 카나다 국회 의사당 총기 난사 사건으로 떠 들썩 하더군요6. 테러없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아무 관계없는 사람들에 목숨을 담보로 하는 그런 테러은 사라져야 겠습니다. 다행이 범인이 사살되어 다행입니다. 이곳 고국에 황금빛 들녘엔 벼 베는 콤바인드 소리가 여기 저기 들립니다. 봄의 뿌린 씨앗들이 결실을 맺어 풍성한 가을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동기님!

공재룡 2014-10-23 10:51	김상화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늘 반갑습니다. 이곳 음성 삼성면에도 벼베는 콤바인드소리가 어기 저기서 들립니다. 그은 얼굴에 구슬땀 흘린 농부들의 흐믓한 얼굴에 가을은 깊어 갑니다. 이 가을에 시집간 딸년이 오려나 햇쌀을 주고 싶은 아버님의 사랑이 무럭 무럭 익어 갑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남겨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상화시인님!

공재룡 2014-10-23 10:55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비가 연이어 3일 내렸습니다. 행여! 들녘에 벼 이삭이 쓸어져서 농부들의 마음 아프게 할까 마음을 조렸습니다 하지만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 높기만하여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되세요. 감사 합니다. 곽 종철 시인님!

주응규 2014-10-23 12:37	공재룡 시인님 곱게 성심으로 지핀 글향이 가을빛처럼 아늑히 가슴에 내려와 단풍듭니다 좋은 글에 흠씬 젖어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광식 2014-10-23 19:11	공재룡 시인님 곱게 내린 시향에 아늑히 가슴을 적시고 다녀갑니다 환절기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한영택 2014-10-23 20:08	수확의 계절이 아버지의 손길을 재촉합니다. 오곡이 무르익은 황금 들녘은 가을 내음 짙게 풍기고, 새털구름 떠가는 읍내 길목에 딸년 기다리는 아버지 모습 시골 향이 듬뿍 담긴 정감 있는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재룡 시인님.

안정순 2014-10-24 11:00	부모 마음이 그런가 봅니다. 늘 동네 어귀 바라보며 행여 새끼들이 오려나 보고 또 바라보며~ 가을이 되니 이것 저것 자식들 챙기느라 좋은 것은 모두 자식 품에 안겨주면서~ 안녕하신지요.공재룡시인님 멋진 가을 되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박미리 2014-10-24 11:44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아침 여셨지요? 허수아비 열연하는 들녘엔 이 순간도 풍성한 가을이 구워지겠지요 오늘도 행복 여정 되시고 활기찬 하루 안으소서^^*

김수미 2014-10-24 15:49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감있는 귀한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저는 어린시절 방학때면 늘 강원도에서 보냈답니다. 친정아버지의 교육법이셨어요. '사람은 흙 냄새를 알아야하고 땅의 정직함을 배우고 자연의 지혜를 배우라'고요. 어릴때는 이해가 안되었지만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나니 어느덧 깊은 아버지의 속내를 알게 되더군요. 시인님의 정겨운 시를 보면서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문득~그리워지네요. 얼른 전화라도 한번 더 해야겠어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홍대복 2014-10-24 20:03	길가에 가로수 푸른잎 감추고 예쁜 색깔로 물들이는 계절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향에 취해 편안한 쉼 하여봅니다 시인님! 늘 시인님의 행보에 가을빛 닮은 고운 색으로 예쁘게 채색하는 아름다운 날 기원합니다.

공재룡 2014-10-24 22:23	주응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수확에 계절을 맞이하여 콤바인드 벼 베는 소리가 여기 저기 들립니다. 벼베는 농부들의 구슬 같은 땀 방울이 흘러내는 가을은 점점 깊어 갑니다. 이 익어가는 가을에 시인님뜨락에 알찬 열매가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공재룡 2014-10-24 22:29	김 광식 시인님! 안녕 하세요? 그 동안 무탈 하시지요. 늘 반갑습니다. 황금물결 넘실되는 들녘이 수확을 하는 농부들이 바쁜 계절입니다. 햇쌀을 주고 싶은 아버님의 사랑이 묻어나는 가을은 깊어 갑니다. 들려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이 되세요. 김광식 시인님!

공재룡 2014-10-24 22:42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종일 두 팔 벌려 참새 쫒던 허수아비 서있는 들녘에 이젠 벼 베는 콤바인드 소리 여기 저기 들려 옵니다. 가을 볕에 그은 얼굴에 구슬땀을 흘리시는 아버님은 작년의 시집간 딸 햇쌀이라도 보내주고 싶은 따스한 어버님의 사랑도 알알이 익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항여택 시인님!.

공재룡 2014-10-24 22:48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황금 물결 치던 들녘에 콤바인드 벼 베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을 입니다. 가을볕에 땀 흘리시는 아버님은 고단하며 힘든것 다 잊으시고 작년의 시집 간 딸을 그리워 하시는 아버님의 사랑도 알알이 익어 가네요.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공재룡 2014-10-25 05:53	박미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비도 자주 내려 누런 낙엽들이 여기 저기 갈곳을 잃고 핏빛 으로 멍이든 단풍잎 붉게 타 오릅니다. 제주에는 어떤지요? 우리의 거친 삶도 사연이 없는 사람 없고 가슴치는 열병처럼 가슴앓이 않한 사람이 없듯이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조만간 우리곁을 외로운 한조각 떨구고 가을은 떠나려 하지만 황금 빛 들녘에 우리의 일용한 양식을 아낌없이 주고 떠나지요. 우리는 떠날때 무엇을 남기고 갈까?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미리 시인님!

공재룡 2014-10-25 06:03	김수미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무탈 하시지요? 꿈의 숲 공원 시화전에 뵐땐 누구신지 몰라 인사 못드려서 죄송 합니다 낮이 설어서입니다 많이 이해 하세요. 가을이 깊어 갈수록 자연은 자신이 지닌 모든것을 다 내어주고 다신 먼길을 떠나지요. 가을이되면 시인들 모두 가슴앓이 하시며 아파 하시는 군요. 나를 기억 해 달라고 외로움 한 조각 슬적 던지고 등만 보이며 미련 없이 떠나지요. 그러나 황금빛 들녘에 많은 것들을 추수하게 하는 이 가을에게 감사 해야 겠지요.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미 시인님!

공재룡 2014-10-25 06:09	홍대복 지회장님 오셨군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은 점점 깊어 가네요. 황금빛 들녘에 벼베는 콤바이드 소리가 여기 저기 들립니다. 따가운 가을볕에 검게 탄 농부에 얼굴에 구슬땀이 흐르는 계절입니다. 가을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주고 떠나지만 우리는 바람처럼 떠나가며 무엇을 남기고 갈까 많은 생각 해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홍대복 지회장님!

김흥님 2014-10-25 20:02	황금 들판에 일렁이는 풍요로움이 다 집으로 돌아간 자리 허허로운 벌판에는 영혼없는 허수아비의 몸짓이 서럽게 갈바람이 흔들립니다 여름날에 뜨겁던 열정들은 가을속에서 타다 그리움의 단풍이 되어 꽃보다 더 어여삐 피어나고 인산인해를 이룬 가을마중 나들이는 단풍보다 더 찬란한 행렬이 되어!! 내일은 경남지회 가을소풍 가는날,, 기대하시어요,,시인님^^

공재룡 2014-10-26 07:53	김흥님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26일 오늘 출발 하시나 봅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가을에 참으로 멋진 여행 될것 같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시인님 소녀 같이 몸과 마음이 가볍겠네요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오세요 이 가을이 떠나면 다시는 돌아 올수 없어요. 빛바랜 앨범속에 남아 추억을 먹고 사는 나이 비타민같은 영양제가 될것입니다. 늘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멋진 여행되세요. 감사 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자연의 순리 이기에

이 가을도 먼 길 떠나는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2	서리꽃 지는 날	46	공재룡	2015-02-23

101	빨간 까치밥	42	공재룡	2015-02-16

100	아름다운 삶이란	40	공재룡	2015-02-06

99	우리네 사랑은	44	공재룡	2015-01-30

98	지나면 모두가 그리움인가	44	공재룡	2015-01-23

97	덤으로 사는 우리의 인생	38	공재룡	2015-01-17

96	행복의 가치	38	공재룡	2015-01-10

95	이별 하는 날에는	36	공재룡	2015-01-04

94	함박눈 내리는 날에	42	공재룡	2014-12-30

93	겨울로 가는 산길에	40	공재룡	2014-12-20

92	난 정녕 시인일까?	42	공재룡	2014-12-16

91	호스 피 병동에서	40	공재룡	2014-12-09

90	가을 나그네	36	공재룡	2014-12-04

89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	50	공재룡	2014-11-21

88	우리 뻔뻔하게 살자고요.	46	공재룡	2014-11-15

87	가을빛 그림자	44	공재룡	2014-11-08

86	가을 초상화	32	공재룡	2014-11-05

85	자연의 순리 이기에	34	공재룡	2014-10-26

84	가을 들녘에는	40	공재룡	2014-10-21

83	이 가을도 먼 길 떠나는가.	40	공재룡	20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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