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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6-08-31 00:53

ㆍIP: 138.xxx.126

가족 여름 휴가

가족 여름 휴가 /송향/김수잔

태곳적부터 흐르는 듯한
깊숙이 자리 잡은 고요한 호숫가 별장에서
우리 가족 삼대가 함께 즐기는 여름휴가
우리 부부는 이른 아침
머그잔에 커피 향을 즐기며 부둣가에 나갔다.

숲에 파묻힌 별장들이 잠든 시간
호수는 잠을 깬 듯
고운 물결로 우릴 향해 다가오고
오리 한 쌍이 잔잔한 물결을 가르며
애무하는 그들의 모습 평화롭기 그지없다.

이민 생활 너무 바쁘게만 달려왔었는데
고요한 호수로 불러 주어 강태공이 되어보고
카누도 카약도 즐겨 보는 휴가
어둔한 손놀림의 패들은 힘들고 물이 무섭고
내림 인생길이 얼마나 더 조심해야 하는지를
보트 놀이가 보여 주는 한면의 인생교육이 되었고

자연 속에서 지친 신심을 시원히 풀고
수많은 별이 쏟아지는 호수를 바라보며
캠프파이어에 마시멜로 구워 먹는 재미도
더 할 수 없는 가족 휴가의 즐거운 시간이다

별장을 떠나는 오늘 아침에는
가까이, 또 멀리 있는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파란 호수 향기로 사랑의 메시지 보내고 싶어라
주신 모든 것에 사랑하고 감사하노라고,
또 매일 감사하며 살겠노라고,
삶은 결코 혼자만의 것이 아니잖은가!

2016.08.20
별장을 떠나는 아침에

김인숙

2016-08-31 01:0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셔요? ㅎ
행복한 휴가의 멋지고 정겨운 시
기쁜마음 잔잔한 호수
파란 호수 향기의 사랑의 메시지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어요 멀리 계시지만 언제나 가까이 느꺼지는 다정하신 시인님이 문득 보고 싶어집니다


김수잔	김인숙 시인님! 일등으로 달려오신 시인님의 열성 넘 감사하고 멋져요 가마솥 더위 8월도 넘어갔고 기분 좋은 날씨 9월 행복가득 하세요^^	9/1 10:54

백설부

2016-08-31 01:46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숲이 있는 고요한 호숫가 별장에서의
가족 삼대가 즐기는 여름휴가
참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여서 부럽습니다
매일 감사하며 살겠노라고~
멋진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김수잔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삼대가 즐거는 휴가중 손주의 재롱에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마음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계절 9월을 맞아 더욱 행복하세요^^	9/1 10:57

여관구

2016-08-31 07:0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잘 계셨지요.
여름 휴가를 멋지게 보내셨네요.
그림이 그려집니다.예쁜 추억 많이 싸으셨지요.
언제나 그 추억 그리움으로 함께하소서.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만 되소서.


김수잔	여관구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손주 함께의 휴가 즐겁고 보람 있었어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게요 행복한 9월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9/1 10:59

김기전

2016-08-31 07:30

김수잔시인님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셨는지요?
고단한 이민생활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김기전 시인님! 피곤했던 이민생활에도 가족 휴가로서 재 충전되어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 왔어요 마음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9월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9/1 11:02

석옥자

2016-08-31 07:44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셔요? 타국에서 아름답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물씬풍기는 좋은아침입니다
카나다의 호수는 참 아름답지요 아련히
그려봅니다 멋진 여름휴가를 삼대가
함께하셔서 얼마나 기쁘셨는지요?
고운소식 잘 배독하고 갑니다
8월의 마지막날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9월은 가내에 행복이 넘치는
달 여십시요 시인님!


김수잔	석옥자 시인님 달려와 주셔서 고운 흔적 남겨 주셨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지친 몸과 마음을 풀수 있는 가족 휴가가 정말 좋다고 느겼습니다 격려의 말씀 고마워요 9월도 행복가득 하세요 시인님^^	9/1 11:05

장계숙

2016-08-31 10:12

멋진 휴가를 보내셨네요.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그 시간에 감사하는
시인님의 멋진 마음을 봅니다.
그곳은 특히나 가을이 환상이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


김수잔	장계숙 시인님! 네 맞아요 이곳은 가을이 멋집니다 단풍의 나라 잖아요 머지 않아 산과 들은 울긋 불긋 정말 아름다워요 우리 나라 가을도 참 좋아요 행복한 9월 되시기 바랍니다~~^^	9/1 11:09

배정이

2016-08-31 12:21

오래는 호수에서 가족 삼대가 그렇게 또 멋지게 휴가를 보내셨군요.
시인님하고 여행 이야기하면 잘 통해서 저는 너무 좋아요. ㅎㅎ
행복한 시인님,
캐나다는 다 아름답지만 그래도 어느 계절이 가장 아름다운가요?
내년 휴가를 10일쯤 캐나다로 가려고 하는데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당. ㅎㅎ


김수잔	배정이 시인님 반가워요~~보고 싶군요 캐나다로 여행오신다구요~~ 겨울이 긴 캐나다는 여름과 가을을 즐깁니다 여름에는 호수를 찾고 가을은 단풍의 나라니 단풍이 정말 아름다워요 가을에 오시려면 9월과 10월이 좋아요 11월은 벌써 춥기 시작하니까 여행을 즐기시는 시인님 참 멋지네요 세계를 누비시고 저도 여행 무척 좋아하고 어딜가나 잘 견디니 여행체질이라 한담니다....ㅎㅎ....연락 주세요 ...언니 만나고 가야지...ㅋㅋ 언제나 예쁜 모습 간직하고 행복하세요~~^^	9/1 11:16

배정이	단풍의 나라~ 캐나다는 구월에 가겠습니다. 계절 결정하기가 어려웠는데 시인님께서 좋은 말씀해주시니 망설임이 순간에 사라집니다. ㅎㅎ 나이아가라하고 로키가 가장 보고 싶습니다. 특히 미국 스위스 로키는 보았고 아직인 캐나다 로키가 굉장히 기대됩니다. 시인님 시에서 보았듯이 그 장엄함을 몸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저도 여행체질이라 신나게 다닙니당 그 때 언니 만날 수 있을련지...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기쁘게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ㅎㅎ~	9/3 11:27

김수잔	구월로 잘 결정했어요 로키까지는 토론토서 5시간 비행기 거리라 만나기 어렵고 나이아가라 오실때는 꼭 연락 주셔요 고속도로 타고 1시간 30분경 달리면 나이아가라 폭포에 갑니다 벌써 부터 가슴이 콩콩 뛰네요...ㅎㅎ 얼마나 반갑겠어요...멋진 가을로 행복하셔요^^	9/3 11:40

김광섭

2016-08-31 14:03

가족 여름 휴가^^~~!
ㅎㅎㅎㅎ호로록 까꿍^^**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태풍과 함께 내리는 비가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창문을 흔드는 비바람 부는 8월의 끝자락
아무런 피해 없이 마무리 잘하시고 시원하고 풍성한 9월 맞으십시오.
김수잔 시인님! 아이 참^^**


김수잔	김광섭 시인님! 호로록 까끙~~^^ 늘 반갑습니다 무덥던 8월도 가 버렸고 태풍 비로 서늘 해 졌군요 멋진 9월 되시고 행복 물론 입니다 김광섭 시인님 아이참~~^^ 감사합니다!	9/1 11:20

김광섭	......아이 참^^**	9/2 15:48

김수잔	아이참^^** 김시인님 반가워요~~^^ 시원한 9월 맞아 더 즐거운 시간 되셔요~~^^	9/2 23:08

이정규

2016-08-31 19:30

김수잔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장 무더운 폭염으로 얼룩졌던 8월도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
그 무덥던 여름을 뒤로한채 눈물을 흘리며 떠나가네요...
가을이 영영 안오고 여름만 있을것 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보내는 아쉬움과 맞이하는 설레임~
닥아오는 9월엔 온통 사랑과 행복이 가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8월 한달 고생 많으셨습니다.
9월에는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고 신명나는 한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이정규 시인님! 기승을 부리던 폭염도 떠나 갔고 시원한 가을이 눈앞에 보이는듯 아침저녁 기후가 참 상쾌하고 기분이 마냥 좋지요 즐겁고 행복한 9월 보람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들려 주신 고운 흔적에 감사드리며 구월 첫날의 고운 인사 내려 놓습니다^^	9/1 11:24

주명희

2016-09-01 07:34

김수잔 시인님,
한폭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그림이 머릿 속에 그려집니다.
그냥 ...그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가끔은 평화의 사치를 누리면서... 그렇게 살아가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멋진 글에 쉬어 갑니다.


김수잔	주명희 시인님! 마음으로 시인님과 평화의 시간 함께 하는 기분입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드리며 멋진 계절 9월도 행복가득 하세요^^	9/1 11:27

주응규

2016-09-01 08:58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세요 오랜만에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무더위도 다 지나갔고 가을이 성큼 닦아 왔어요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더욱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9/1 11:30

김이진

2016-09-02 09:03

맑고 고운 글
풍경이 있는 곳
그곳에서 감미로운 행복의 노래가 들려오는 듯
저도 그 풍경 속에 마음 내려놓고 발길 머무름 합니다.
삼대가 함께하는 그 모습 참으로 정겨운 축복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늘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 행복을 전해주시니 감사입니다.
늘 지금처럼 날마다 아름다운 날의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김이진 시인님^^....늘 달려 오셔 기쁨과 격려의 말씀 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시인님도 멋진 계절 9월을 맞아 더욱 좋은 시간으로 아름다운 수채화 그리시며 행복하세요^^*	9/6 04:52

경규민

2016-09-03 07:19

수잔 시인님!
너무도 반갑습니다.
그 멋진 해변가 별장에서 머무ㅅ는 그 행복이
보이는 듯 부럽기도 하고요
이역 만리에서 고향을 그리시는 그 모습도 그려지고요
모두가 감사할따름이지요
시인님!
늘 건강 챙기시며
복된 나날엮어가시기를
여기 차 한 잔 아니 두잔 보내드릴깨요


김수잔	경규민 시인님 멀리서도 늘 마음 함께 해 주시는 고운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좋은 계절에 더 좋은 시 많이 쓰시고 행복하셔요^^	9/6 04:53

정찬열

2016-09-03 11:03

김수잔 시인님! 타국만리에서
보내주신 여름휴가길
강태공, 카누, 보트놀이 별장에서
지내신 멋진 휴가길 감사히 봅니다.
그곳에도 그렇게 푹푹찌는 여름이였는지...?
9월의 첫주말 타국만리에서 늘 거안 하세요^^


김수잔	정찬열 시인님! 네 이곳도 푹푹찌는 여름을 지냈습니다 그래도 호수가 많은 나라라 휴가를 즐기면서 더위를 이길수 있었어요 이제 좋은 가을을 맞아 시인님도 더욱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9/6 04:55

공재룡 2016-09-05 16:40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초록빛으로 물든 호반에 멋진 휴가 보내셨군요. 산그림자 검게 물든 저녁에 오색별이 호수에 하나둘 쏟아져 내리는 밤 별 하나 나의 별 하나 그대 별도 하나 빛나고 그동안에 힘겨웠던 삶에 여정 맑은 호수에 묻고 오셨겠네요. 카누도 즐기시고 보트도 타며 유리알 같은 호수를 가로 지르며 즐거운 휴가 되셨네요. 그 중에 보트는 우리네 삶을 풍자 하시며 늘 아름답고 멋진 호수도 위험한 내릭막에 거친 물결에 우리 삶을 조명 하시고 많은 것을 느끼셨군요. 가을이 익어 갑니다. 시인님 카나다 뜨락에도 풍성한 가을 열매 가 가득 차고 넘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한 삶 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2016-09-06 04:59	공재룡 동기님! 반갑습니다 이곳도 올 여름은 무척 더워서 그래도 맑은 호수가 많아서 물가에서 아이들과 여름휴가를 함께 시원하게 보낼수 있어 참 좋은 시간 갖었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들려 주심에 감사 드리며 푹푹 찌는 더위에 어깨 통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면서요 좋은 계절 맞아 시원한 환경에서 하루 속히 완쾌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행복하세요 동기님!

김선목

2016-09-06 22:15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복이 넘치는 사랑스런 가족이
함께하는 휴가철 쉼터의 가족의 모습이 그림 같습니다
가족 여름 휴가 ~^^
시향이 멋지십니다
저는 10월말에 휴가를 가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명절 맞으십시요.


김수잔	김선목 시인님! 그래요 가족 함께의 여름휴가동안 손주의 재롱에 더 할것 없이 즐거웠어요 10월말 휴가~~좋은 때 멋진 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려요!	9/8 23:24

이석구

2016-09-08 20:10

가을빛이 선연합니다.
멀리서 보내주는 서정적인 엽서
부럽고 감동적입니다.
날마다 즐거움 만들어
건강 행복하세요.


김수잔	이석구 시인님 늘 함께 해 주심에 멀리 있지만 가까이 아주 가까운 마음임에 늘 감사드리며 가을빛 찬란한 계절에 멋진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9/8 23:26

고경애

2016-09-08 21:48

시인님의 고운 미소 반갑습니다
가족의 오붓한 사랑 여행길 위에
곱게 피우신 시향에 머무는 행복 고맙습니다
고운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날이세요 시인님


김수잔	아름다우신 고경애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찾아 주심에 고마운 마음 드리고 싶습니다 지독히도 덥던 여름도 훌쩍 떠나갔고 좋은 가을 계절을 맞아 멋진 시간으로 행복가득 하세요 시인님^^	9/8 23:28

추억 속의 가을맞이

그리움 3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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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Touching hearts	47	김수잔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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