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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희
ㆍ작성일	2013-12-09 04:40

ㆍIP: 123.xxx.154

달무리는 실루엣 처럼
내일은 겨울비가 오시려는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싸늘한 밤.

초승달인가? 그믐달인가?
앙큼한 것!

뽀얀 달무리 실루엣 속에 얼굴을 가린 채
실눈 뜨고 살며시 내려다보는 너

달무리 지면 비가 온다는데
내일은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려나 보다.

촉촉이 젖어 오는 뽀얀 실안개 옷깃을 적시고
가을을 보내는 마음 아쉬운데

소리 없이 다가온 겨울 앞에서
가슴앓이하는 마음이
찬이슬에 촉촉하게 젖어드누나.

2013.11.8.

김은정 2013-12-13 21:06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리 없이 다가온 겨울 앞에 서 가슴앓이하는 마음 소리없이 다가오는 모든 시간들입니다. 달무리 에 비친 실루엣이 곱게 마음을 적십니다.

강승희 2013-12-15 04:20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희 시우님 뽀얀 달무리 실루엣 속에 얼굴 가린채 실눈 뜨고 내려다 보는 앙큼한것 고운 시어속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사방천 2013-12-15 20:32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희 시인의 아름다운초생달인지 그뭄달이지 사이로 내다보니 옛추억 의 잠겨 머물다감니다 건강하시고 낭은일 마무리 잘하시고 온가정 만사형통하십시요

한송자 2013-12-09 06:00	차가운 겨울 앞 더해지는 찬비에도 뽀얀 달무리는 예쁘기 까지 합니다 감사합니다

송준혁 2013-12-09 09:41	겨울비 촉촉히 내리는 아침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달무리에 젖어드는 마음... 함께 합니다 늘 평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 정원 시인님

임세훈 2013-12-09 11:13	겨울비가 부술부술 내리고 있습니다 곱게 써 내린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임재화 2013-12-09 20:56	김정희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영애 2013-12-10 00:51	겨울비 맞으심 감기드는데... 비가 온 후 날씨가 추워진다고 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내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명숙 2013-12-10 09:27	비 오시고 나면 많이 추워지겠군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공재룡 2013-12-10 10:00	김정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년말이라 좀 바쁘네요 무탈 하시지요? 대전 문협 송년회 의밤 부천 송내역에서 9시에 출발 입니다 저의 차로 11명 함께 갑니다. 잊지마세요. 초승달인가 그믐달인가. 앙큼 한것. 뽀얀 달무리 실루엣속에 얼굴을 가린체 실눈 뜨고 내려다 보는 너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려나 보다. 님의 고운 시에 고운 달무리를 상상하며 가을으보내는 섭한 마음을 보고 갑니다. 남은달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김수잔 2013-12-10 15:22	잠시 애절하게 아름다운 실루엣에 잠겨봅니다 달무리 지고 비오고 요즘 그곳 겨울비 내린다지요 으시시 추울텐데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은정 2013-12-10 16:30	촉촉이 젖어 오는 뽀얀 실안개가 옷깃을 적시는 실안개가 너무 예뻐 뽀얗게 옷깃을 적시어 보고 싶어집니다. 고운시 감사합니다.

김보규 2013-12-10 22:10	겨울의 길목에서 가슴앓이 하는 시인님의 마음 엿보며 머물어 봅니다 따스한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박광현 2013-12-10 23:16	바라신대로 겨울비가 온거 같네요 겨울비는 추위를 몰고 온다더니 날씨가 추워 졌네요 건강 조심 하시구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주응규 2013-12-11 09:31	김정희시인님 좋은 글속에서 추위를 댑혀갑니다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연말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김보규 2013-12-13 11:48	뽀얀 실안개가 옷깃을 적시는 살폿한 미련이 머문 그 자리에 겨울은 어김없이 와 서성이고 ...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 ^^

경대호 2013-12-13 17:23	달무리 실안개 시심이 참 좋으십니다.

정병근 2013-12-13 22:27	뽀얀달무리 애절하게 실루앳에 젖습니다. 늘~건필 하세요.^^

김화영 2013-12-15 01:22	아름답고 향기 넘치는 시향에 포근히 몸담고 갑니다. 행복 가득 하세요 시인님!

장용순 2013-12-16 07:26	멋진 실루엣을 봅니다. 촉촉히 젖는 마음도 한자락 풀어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희 2013-12-17 13:29	《Re》한송자 님 , 한송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달은 다시 둥글어가고 겨울밤의 차가운 달빛도 멋진 풍경이네요. 겨울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래요.

김정희 2013-12-17 13:32	《Re》송준혁 님 , 송준혁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좋은 시로 엮어가시는 겨울 날의 고운 밤에 창문 열어 보소서. 달빛이 고운 요즘 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건필하소서.

김정희 2013-12-17 13:34	《Re》임세훈 님 ,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먼길 다녀 가시느라 애쓰셨지요?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12-17 13:36	《Re》임재화 님 , 시인님 수상을 축하드리며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흔적 남겨 주심을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저서 대숲에서 길을 묻다 베스트 셀러로 유명 시집이 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12-17 13:38	《Re》김영애 님 시인님 고맙습니다.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고운 음성 잘 간직하시어 감동의 시 자주 낭송해 주세요.

김정희 2013-12-17 13:40	《Re》이명숙 님 , 멋진 시인님. 수상 축하드리며 건강하시길 바래요. 먼길 다녀가신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김정희 2013-12-17 13:43	《Re》공재룡 님 , 에구야! 솔선수범 봉사하시는 모습 뵈며서 감사와 감동을 합니다. 이렇게 정성스런 흔적까지 남겨주신 넓으신 마음에 담겨진 정스러움 고맙습니다. 아직 널익은 글에 댓글로 격려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김정희 2013-12-17 13:46	《Re》김수잔 님 , 겨울이 오고 비와 눈이 번갈아 내리는 고국의 하늘은 잦은 달무리가 보이네요. 타국에서도 이렇게 정성으로 격려해 주신 넓으신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김정희 2013-12-17 14:00	《Re》김은정 님 , 김은정 시인님의 뽀얀 얼굴이 떠오릅니다. 겨울 안개가 잦은 요즘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설익은 글에 흔적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필 하세요.

김정희 2013-12-17 14:03	《Re》김보규 님 , 김보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따스한 차 한잔에 마음까지 내려 놓고 가셨군요. 실루엣 속에 가려진 겨울의 정취를 누려 보는 시심 고운 날되세요. 향필 하소서.

김정희 2013-12-17 14:09	《Re》박광현 님 , 네. 시인님. 며칠전에는 가을처럼 화창하고 포근한 날도 있더군요. 좀 포근한 겨울로 지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희 2013-12-17 14:17	《Re》주응규 님 , 큰 상을 수상하심을 축하 축하 또 축하 드립니다. 언제나 친근하고 누구에게나 편히 대해 주시는 주응규시인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김정희 2013-12-17 14:18	《Re》김보규 님 ,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글 사랑이 담긴 고운 시심 가득한 행복한 날들 되세요.

김정희 2013-12-17 14:20	《Re》경대호 님 , 경대호 시인님 고맙습니다. 아직 시가 뭔지도 잘 모르고 그저 냉각 나는대로 적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12-17 14:25	《Re》김은정 님 , 김은정 시인님 고맙습니다. 가슴앓이 하는 마음으로 올려다본 겨울 하늘의 운무가 아름답더이다. 실루엣 처럼 고운 달무리 뒤의 쪽배같은 달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12-17 14:26	《Re》정병근 님 , 겨울 안개에

김정희 2013-12-17 14:27	《Re》김화영 님 , 김화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겨울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12-17 14:32	《Re》강승희 님 , 강승희 시인님 !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열정 넘치시는 활동에 존경의 마음으로 고개 숙여 집니다. 만나뵈어서 크게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자주 뵐수 있기를 바라오며 강건 하심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12-17 14:35	《Re》사방천 님 , 시인님 방문을 감사 드립니다. 추억 속의 고운 달빛에서 멋진 시어를 엮어가시는 고운 시간 되소서. 감사합니다.

김정희 2013-12-17 14:36	《Re》장용순 님 , 시인님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달빛보다 은은하게 실루엣 보다 부드럽게 고운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홍대복 2014-01-13 20:38	김정희 시인님! 달빛 부서지는 하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여기 따뜻한 차 한잔 올리고 편히 머물러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희 2014-01-14 23:10	《Re》홍대복 님 , 달빛 부서지는 밤 그윽한 차한잔을 놓아 주시는 넉넉한 배려에 달빛 아래 은은한 정 마음 젖어 듭니다. 속히 마중 못하여 송구 합니다. 어설픈 글 마당에도 정성어린 마음 내려 놓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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