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희
ㆍ작성일	2014-06-06 12:39

ㆍIP: 61.xxx.240

그날에 주를 뵈오리

그날에 주를 뵈오리라

김정희

본향 집 떠나와 세상 길 헤매다가 지쳐버린 내 영혼 외롭고 고단한 삶.

어두운 세상 눈물 골짜기 갈 길 못 찾아 가시밭길 돌 밭길

험한 길 눈물로 헤매어도 주님이 부르시면 돌아갈 내 고향 있네.

내 손에 주께 드릴 예물이 없어 영혼의 노래 눈물로 찬양하는

고난의 길 가는 본향의 나그네.

아직도 다 열지 못한 내 마음 때문에 문밖에 서 계실 외로운 주님

이제야 주를 향해 마음 문 엽니다. 내 맘에 오셔서 다스려 주소서.

좁은 길 가려면 고난도 있으려니 천성 가는 거친 언덕길

오르다 지치면 내 손잡아 주소서.

이 세상 순례의 길 마치는 그 날 아름다운 주님 나라 이를 때에

고단한 내 영혼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쉬리라.

김흥님 2014-06-07 15:35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샬롬~~ 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뿌리가 내리지 못한 연약한 신앙인입니다 그저 그 당신께 다 내어드리지 못해 그저 부끄러움으로 당신께 나아갑니다 그래서 시인님의 미소가 그렇게 평화로운 것이었음을^^ 오늘도 감사의 제목이 많은 하루이기를요^^

김수잔 2014-06-08 09:23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좁은 길 가려면 고난도 있으려니 천성 가는 거친 언덕길 오르다 지치면 내 손잡아 주소서. 이 세상 순례의 길 마치는 그 날 아름다운 주님 나라 이를 때에 고단한 내 영혼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쉬리라.// 깊은 영적 체험의 시향에 감사하게 마음 담아 갑니다 늘 주님 사랑안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이 2014-06-06 20:57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날에 주를 뵈오리라. 시인님의 고운 글 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김은정 2014-06-06 21:44	순례의 길 마치는 그 날 벌써 행복을 예감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공재룡 2014-06-06 22:11	김정희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시글 한 구절에 머물어 봅니다. 험한 길 눈물로 헤매여도 주님 부르시면 돌아 갈 내 고향이 있네. 이 세상 순례의길 마치는 그날 아름다운 주님의 나라 이룰때에 고단한 내 영혼 주님 품안에 영원히 쉬리라. 이세상 험난한 순례의 길 마치는 날 내 영혼 주님의 품안에 영혼히 쉬리라. 주님께 고백하는 찬양의 기도 모두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정희 시인님!

김정희 2014-06-06 23:49	《Re》배정이 님 , 배정이 시인님 부지런히 달려와 주시니 외롭지 않네요. 좁은 길 가다가 힘들어 주저 않아 울었습니다. 갈수도 돌아 설수도 없어서 울 때 묵묵히 지켜 보시는 눈길에 힘입어 무릅을 세우고 일어 납니다. 오늘은 천사를 보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김정희 2014-06-06 23:54	《Re》김은정 님 , 길고도 짧은 순례의 길 허물진 내 모습을 보며 부끄러워 눈물로 기도 하네요. 다시 온전히 일어 설수 있기를 간구 하고 있습니다. 다녀 가신 마음 자락 놓아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6-07 01:56	《Re》공재룡 님 , 나그네의 길 피하려 해도 해도 좁을 길만 나타 나네요. 감사가 넘치는 순례의 길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백종수 2014-06-07 05:24	어쩜 우린 저 마다의 길을 가나봅니다. 길없는 길속에 길을 찾아 떠나는 나그네 행복이 넘쳐나는 순례길이 되세요.

김정희 2014-06-07 05:32	《Re》백종수 님 , 새벽에 찾아 오신 백종수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고요한 묵상으로 하루를 맞이 하는 시간입니다. 매일 길을 나서고 돌아 오는 단순한 일과도 쉽지만은 않은게지요. 힘찬 발걸음으로 하루의 첫 발을 내딪는 오늘 되세요.

정찬열 2014-06-07 16:56	배정희 시인님 광산구 본덕동 인 본향이 고향이셨는가요 주님의 이름으로 찬양하시는 깊은 시제에 잘 살피고 갑니다 즐겁고 행운이깊은 주일되세요

채영제 2014-06-07 23:00	아멘. 님의 은혜로운 신앙시에 자신을 다잡아 봅니다. 주안에서 행복하세요.

김정희 2014-06-07 23:22	《Re》김흥님 님 ,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 내려 놓으면 평안한데 아직 비우지 못한 찌꺼기를 담고 있는 마음이 가끔 엇박자의 삶을 살게 하네요. 한동안 역광장과 채움터에서 노숙인 형제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었어요.내가 하는 일이 아주 작지만 저들을 통해 내 삶의 이유를 찾았지요. 봉사라는건 도리어 나에게 큰 것이 오더군요.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6-07 23:27	《Re》정찬열 님 , 정찬열 시이님 오셨서 흔적 남겨 주셔서 반갑고 기쁩니다. 제 고향은 경기도 이고 영혼의 본향 하늘나라를 의미하였습니다. 시제에 신앙적 의미가 있어서 망서리다가 올렸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6-07 23:29	《Re》채영제 님 , 채영제 시이님 감사 드립니다. 등단 시상식장에서 힌옷을 입으셨던 인상 깊은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지난해 시상식에 흰옷 입고 갔었는데요. ^*^ 향필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홍대복 2014-06-08 02:18	시인님! 창 밖엔 개구리 소리가 적막 뚫고 구름에 가리워진 반 달이 살며시 얼굴 내미는 유월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고운 밤 행복한 잠자리에 드신 시인님 서재에 들려 예쁜 달님 창가에 주줍은 듯 미소 걸고 가만히 다녀갑니다.

김정희 2014-06-08 11:04	《Re》홍대복 님 , 밤을 살펴주신 홍대복 시인님 덕분에 오랜만에 깊은 숙면을 하였습니다. 어제 녹음 실에 돌아 오는 길에 막차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데 하늘을 보니 짙은 구름 사이로 환한 달이 고개를 내미는 듯 하다 말고 짙은 구름 사이로 숨어 들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반달이었군요.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6-08 11:18	《Re》김수잔 님 ,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넘어지고 치쳐서 투정하며 울고 있습니다. 삶의 언덕 거친 숨 몰아 쉬는 나그네 길에 가끔은 두려움과 서러움으로 가시 덤불에 넘어지기도 하네요. 신실한 김수잔 시인님의 마음 내려 놓아 주신 흔적에 힘입어 먼저 나 자신의 휘청이는 모습을 용서 하려 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충만한 은혜로 기쁨 누리시는 날 되세요.

내고향 사려울을 아시는지요?

풀더미만 걸어 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