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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희
ㆍ작성일	2014-06-26 04:54

ㆍIP: 61.xxx.4

한마디 말 가시가 되어

너는 우아한 백조이고 나는 시끄럽게 울어 대는 까마귀인가?

내가 웃으면 함부로 말해도 되는 헤픈 것인가?

다만 피멍 든 가슴 여미어 두고 아무 상관 없는 너를 바라보고 웃는다 하여도

내 아픔이 포개지지는 않기에 환한 미소를 내어 줌으로

모두와 화평하기를 원하였노라.

가슴으로 흐느낀 세월 꼬집지 마라.

웃고 있어도 아프다.

너 같으면 어떻게 하였겠는가?

세 치 혀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것 모른단 말인가?

기왕이면 득이 되고 용기 주는 말

부드러운 미소에 실린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처로 꽁꽁 닫아둔 마음 보듬어 열 수 있게 하지 않을까?

박미리 2014-06-26 10:28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제주 행사에 오시어 반가웠습니다 여독은 잘 푸셨는지요?^^ 그렇지요 말. 말. 말.... 흉기와 비수가 됨을 쑥덕공론 참 무섭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있어 그마저 훑어 가 주니 다행이지요 서로가 칭찬에 춤추는 고래를 만들어 주며 사랑하고 웃고 살기를요 오늘도 고운 날 되소서^^

허욱도 2014-06-26 11:13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지요 말한마디가 얼마나... 최근 GOP총격 사건의 한부분도 말이 아니겠습니까 한번 하면 주워 담을수도 없고 어떤이 에게는 상처가 되고 또 어떤에게는 힘이되고 용기가 되기도 하겠지요 오늘 새삼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임세훈 2014-06-27 12:59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말의 뜻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서로가 달리 풀어내면서 그에 따른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지요 결과물을 어떻게 매듭을 짓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매듭을 짓는 일은 모두의 몫, 자신에게 주어진 그 몫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만..... 빙기 때문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시인님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배정이 2014-06-26 08:05	시인님은 우아한 백조이고 시인님은 함부로 웃어도 고급스럽습니다. 왜냐면! 세치 혀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것 알고 있으니까요.^^ 상냥한 시인님, 오늘도 예쁘게 여시와요.^^

김정희 2014-06-26 10:11	《Re》배정이 님 , 언제나 부지런히 찾아 주시는 배정이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큰 일에는 의연 하다가 작은 말 한마디가 가슴을 찌르는 비수가 되기도 하네요. 마음이 편안한 좋은 닐 되세요.

유필이 2014-06-26 23:08	우리가 쉽게 하는 말 한마디가~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약이 될 수도 있듯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게 되는 시간입니다~ 김정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6-27 01:46	김정희 시인님! 그렇습니다 "한마디 말 가시가 되어" 가시가 되는 말 한 마디로 가슴에 상처를 주는 그 가시는 너무 아프지요 세상에 얼마나 많고 많은 아름다운 말이 많은데 누구의 가슴에도 상처를 주지말게 언제나 말을 걸러서 고운 말을 해야 겠지요 좋은 글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김정희 2014-06-27 14:01	《Re》박미리 님 , 박미리 시인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 보기 좋습니다. 무심히 내뱉은 말에 돌에 맞은 개구리가 되어 숨을 할딱 거리기도 하네요. 아 그리고 제주에서 정말 감사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네요. 올라오니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감사의 인사가 늦어졌습니니다. "뱅기" 가 문제가 되어서 더 기억에 남을 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주응규 2014-06-27 14:14	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곱게 펼치신 시인님의 시향을 따라 함께 걷습니다 좋은 글향에 마음 얹어 놓습니다 더위가 서서히 앙탈을 부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김정희 2014-06-27 14:15	《Re》허욱도 님 , 허욱도 시인님 정성으로 내려 놓아 주신 말씀 고맙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 보고 조심하는 자세를 가지려 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던진 짧은 말 한마디가 상대의 가슴에 상처로 박히는 것을 미처 모르고 마주 보고 웃는데 어이 할까요? 돌아서서 혼자 궁시렁 거려 봅니다.

김정희 2014-06-27 14:17	《Re》유필이 님 , 유필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말말말!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게 일상의 대분의 시작과 마무리 아닐까요? 일의 진행도 끝 맺음도 마에서 말로 끝매즌 되지요.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6-27 14:22	《Re》김수잔 님 , 말 로 인해 우리는 좋은 친구를 얻기도 하고 싸움이 되기도 하지요. 우리가 시인이 된 것도 다 말을 글로 함축함이 듯 말 속에 사랑도 이해도 격려도 있건만 불씨가 되는 말을 무심코 던진 본인은 모르고 상대만 가슴앓이 하네요. 바쁘신 중에찾아 주시고 격려의 말씀 놓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김정희 2014-06-27 14:29	《Re》임세훈 님 , 좋은 말씀 새겨 듣습니다. "뱅기" 연발도 추억 거리가 되어 좋습니다. 그럼 좀 어떻습니까? 덕분에 더 진한 추억 거리가 되었구요. 제주에서의 너무나 큰 배려에 감사하고 과분해서 어찌 갚아야 할런지요. 부담만 드린 것 같아 송구 스럽습니다. 생각도 못한 유숭한 배려에 평생 빚을 진 마음이 되었습니다. 세월은 지워져만 가고 첫 시집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독자들로 부터 큰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6-27 14:33	《Re》주응규 님 , 고맙습니다. 늘 다른이를 잘 배려 하시고 마음을 헤아리시는 그 마음 고맙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건강 잘 돌보시길 바래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사방천 2014-06-28 10:22	시인님의 고운시 한마디 말 가식되어 뜻깊은 옥고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주말되십시요

이정규 2014-06-28 18:02	김정희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마음이 시원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이석구 2014-06-29 17:51	향기로운 말은 가슴을 활짝 여는데 거리는 쓴 말이 튀어.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미경 2014-06-30 06:54	유월과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오늘입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새롭고 활기찬 칠월을 맞이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 보내세요 시인님

백종수 2014-06-30 07:49	사람의 혀는 칫수가 없어요. 제각각 다른 혀를 가지고사니 어쩔 수 없고요. 이제는 세치혀에서 쏟아지는 말들중에서 말을 거르는 큰 마음을 키우는 연습을 하는 중이에요. 때론 내입에서 튀어나온 말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더라고요. ~~. 그래서 적게 듣고 빨리 빠져나게 하는 연습중이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한원희 2014-06-30 17:13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람의 말 한 마디가 웃고 울지요. 헌대 이즈음은 나이가 듦인지 가슴아픈 "말"을 들으면 내가 혹시 상대방에게 실수는 하지 않았는지를 우선 생각하게 됩니다. 반성을 하면서!....... 시인님을 뵈올적 마다 어찌 그리 음성이 어여쁘신지, 많이 부러워요. 같이 인천에 있으심에 반가웁고 6월 오늘이 지나면 7월5일날 뵈옵겠지요. 그 사이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이유리 2014-06-30 20:30	시인님의 글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배우게 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시인님

김정희 2014-07-01 12:12	《Re》사방천 님 사방천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어느새 반년이 지나가고 칠월의 더위가 시작되었네요. 다가오는 장마와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음 담아 내리신 발자취에 감사 드립니다.

김정희 2014-07-01 12:14	《Re》이정규 님 ,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칠월엔 다시 시작하는 출발의 중심선에서 활기 넘치는 새출발 하시길 기원합니다. 내려 놓으신 마음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7-01 12:16	《Re》이석구 님 , 고미사축 이란 성가가 있습니다.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축복해요. 단순하고도 참 좋은 인사 같아요.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7-01 12:19	《Re》김미경 님 , 김미경 시인님 건강은 좀 어떻신지요. 기압의 영향으로 관절 통증이 더 심해 지는 요즘 몸 조심하시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한계절 되세요.

김정희 2014-07-01 12:21	《Re》백종수 님 , 백종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내려 주신 마음 깊은 생각 마음으로 받아 담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7-01 12:30	《Re》한원희 님 , 한원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천에 많은 시인 분들이 계신데 모르고 있었네요. 가까이 계셔서 반갑습니다. 저도 실수해서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더 조심하겠습니다. 무더위가 시작 되는 칠월 이지만 마음 가득 싱그러운 시향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김정희 2014-07-01 12:34	《Re》이유리 님 , 이유리 시인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밝고 상쾌한 웃음 보여 주시는 시인님의 명랑한 모습을 참 좋아 합니다. 저도 시를 잘 쓰고 싶은데 조언도 좀 해 주세요.^*^ 다시 만나 뵐수 있는 날을 기다릴께요. 고맙습니다.

권승주 2014-07-01 14:37	말한마디가 상처가되어 무심히던진 그말이 메아리되어 살다보면 그런일이많아 그가 밉다 그대는 아는지 모르는지 즐거운시간되세요

안정순 2014-07-01 16:23	말이란 것은 한 번 입 밖을 나가고나면 다시 담을 수는 없는 것 말 한마디에 깊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하기 좋은 말이 듣기도 좋은 것... 날도 더운데 예쁜 입으로 고운 말만 해야겟죠! 김정희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무더운 날 건강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정희 2014-07-02 12:29	《Re》권승주 님 , 그러게말입니다. 아직마음이 성숙하지 못함일까요? 이 나이에도 성숙하지 못한 인격이 모가 난 것인가 돌아 봅니다.. 아마 아직도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인 것 일까 하고 궁시렁 궁시렁 해 봅니다. 묻이가 시작 되었네요. 여름 나기 건강하게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4-07-02 12:38	《Re》안정순 님 , 안정순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어느새 7월의 첫날 이네요. 묵은 것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관심으로 지켜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반년 행복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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