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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7-22 18:48

ㆍIP: 211.xxx.226

모감주나무 꽃

모감주나무 꽃

글/정 찬 열

무더운 7월의 더위에도
진록의 우아한 여름 물결이
빗줄기 속, 초록은 깊이를 더하고
황금빛 물결이 파도를 따라 하며
서해안 안면도를 가면 확 트이는 노란 꽃

수형 속에 초록이 반사되면
천진한 어린아이의 웃음처럼
한가득 주렁주렁 사랑을 불태우며
더위 속에 눈길을 빼앗아 가는 꽃

관심으로 살펴보면
가혹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아래쪽에 붉은 정과 다정한 애교
장마 속에 더위를 마냥 밝게 합니다.

꽃이 지면
나무에 달린 꽈리주머니 달고
우중충한 우리네 마음 환하게 하고
정녕. 그 꽃은?
칠월에 사랑을 담는 ‘모감주나무 꽃’

※.모 감(耗減)에서 유래된, Golden Rain Tree
충남 태안 안면도 천연기념물 138호“황금비 나무”

20170722 기(記)

여관구

2017-07-22 19: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충남 태안 천연기념물 황금비 나무
보지는 못했지만 그 모습이 그려집니다.
꽃이 지고나면 꽈리주니의 열매가 맺히는 모양이지요.
보고싶네요.

"수형 속에 초록이 반사되면
천진한 어린아이의 웃음처럼
한가득 주렁주렁 사랑을 불태우며
더위 속에 눈길을 빼앗아 가는 꽃."

시인님의 고운 마음으로 엮어놓은글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아낌없는 관심으로 사랑을 안겨주시여 감사합니다. 이제는 제자리 찾는다는 무더위속에 한주도 알차고 행복하세요	7/23 20:55

정병근

2017-07-23 10:3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모감주나무 꽃이 피면
1년의 반이 지난다지요
살아가면서 한 두번은 봤겠지만..
딱히 관심을 두지 않았겠지요~ㅎ
좋은 글을 배람하면서
모감주나무 꽃을 관심갖게 됩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사랑과 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무던했던 더위도 한풀꺽인다하네요 알차고 복된 한주 되세요 월암 시이님!	7/23 20:58

이민숙

2017-07-22 20:4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더운 7월의 더위에도
진록의 우아한 여름 물결이
빗줄기 속, 초록은 깊이를 더하고
황금빛 물결이 파도를 따라 하며
서해안 안면도를 가면 확 트이는 노란 꽃

안면도에
모감주나무 ?
가게되면 찾아서라도 보고싶네요 ^^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포근한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또시작되는 한주도 행운이 넘처나시길 빕니다.	7/23 21:00

김성수

2017-07-22 21:49

칠월더위에 지치지않게 건강 챙기세요
정찬열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성수 시인님께서도 알차고 복된 한주 되세요	7/23 21:01

경규민

2017-07-23 07:31

항금비 나무 꽃
안면도에 갔을때 본기억이 있네요
곱게 내리신 향기에 취해 봅니다.
무더위 간강챙기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정찬열	늘 관심으로 살펴주시여 감사함 간직 합니다. 7월도 네번째 주일에 더욱 알찬 한주 되세요	7/23 21:02

김영환

2017-07-23 08:59

장대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모감주 나무 꽃 고운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황금비로 자라는 나무가 피워낸 꽃을 상상해 봅니다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태안반도에 가야하는 이유 한가지가
추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영환 시인님! 이제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여름더위에 늘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23 21:03

이정규

2017-07-23 09:39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24절기중에서 12번째 절기로 장마철 기간중에 가장 덥다는 대서 입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몸과 마음이 지쳐 갑니다
시원한 휴일 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무더위속에 잘계셨는지요 이제는 제자리를 잡아간다는 7월의 네번째 주 더욱 알찬 한주 되세요	7/23 21:05

주명옥

2017-07-23 13:43

빨간 하늘 빛이 딱
버티고 있는 휴일입니다
넘침의 안타까움도
모자람의 한 숨도
또 기억 저 편에 쌓아
지겠지요.
오늘이라는 감사함을
느끼며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덕분에 모감주나무 꽃
처음 알았습니다
그 곳에 가면 꼭 관심두어 볼꺼같네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주명옥 시인님! 늘 관심으로 베풀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7월의 네째주 한주도 편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7/23 21:06

박희홍

2017-07-24 09:00

정찬열 시인님

“모감주나무 꽃”의
예쁜 노란 꽃이 묵주(염주)로 익어가는 것을
보는 듯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모감주 묵주(염주)를 가지고 싶었지만
구하지 못하였는데............

고운 시심으로
지피신 시향에 젖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는 한 주가 되시길 빕니다.
무더위에 강건하십시오. 두 손 모아


정찬열	박희홍시인님! 여름의 중턱에서 날마다 찌는듯 무더위에 별고 없으신지요 모감주의"묵주"를 잘 알고 계시는군요 그렇게 흔한꽃이 아니다보니 말입니다. 늘 편안한 시간 되세요	7/24 20:14

김종덕

2017-07-24 13:46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꽃은 기다림을 아는 꽃입가 봅니다. 시인님께서 먼길까지 오시는 데 대한 기다림의 인사라고보아집니다. 항상 단정하고, 열매는 염주를 만들어 감슴에 뭍게하는 꽃, 참 닮아가고 싶은 꽃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7월의 후덥지근한 무더위에 그간 안녕하신지요 우리네 사람도 모감주 나무처럼 선택받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7/24 20:16

홍대복

2017-07-24 14:1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정찬열	오랜만입니다. 홍대복 시인님~! 칠월의 중심인 여름의 무더위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24 20:17

김경렬

2017-07-24 15:03

우연의 일치인가요?
저는 7월1일 혼례식에 갔다가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둘러보며 처음 보았던 꽃이었답니다.
하두 신기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며 한수 써보았는데 이럴수가요.
건강 하시지요. 어부인께서도 안녕 하시구요.
여러모로 심려 끼쳐드리고 송구합니다.
아들도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막 병원 다녀서 떠났습니다.
모든 분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경렬 시인님! 우린 서로 뭔가 통하는 以心傳心 으로 마음이 상통했는가 봅니다. 어떻든 자재분이 많이 쾌차하셨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24 20:22

박외도

2017-07-25 06:21

정찬열 시인님~~
삼복더위 찜통 같은 열대야
소나기라도 시원히 내렸으면 합니다
무더위를 무릎 쓰고 펼치신 시향
즐감하며 배독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정찬열	박외도 시인님! 번갑습니다. 장마가 끝나려 하는데 이곳 전라도에는 무더위만 기승을 부릴뿐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여름도 절반을 넘은 시기에 늘 건안 하세요	7/26 22:30

석옥자

2017-07-25 06:48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삼복더위 여름 잘 이기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늘 관심과 사랑으로 고운 흔적을 주신 석옥자 시인님 반갑기 항상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밤이 되세요^^	7/26 22:32

김상훈

2017-07-26 18:31

잠시 쉼하는 시간에 들렀습니다.
준비는 돼 있지만 서두르지 않으려다 보니
뭔가 더딘 느낌이 들고 어딘가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 드는 나날입니다.
글 잘 배독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정찬열	바쁘신중에도 발길을 남겨주신 김상훈 시인님 고맙습니다. 집필하신 서재가 궁금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洛陽紙價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7/26 22:35

이석희

2017-07-26 22:47

모감주 나무를
일명 염주 나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꽃이 지면
나무에 달린 꽈리주머니 달고
우중충한 우리네 마음 환하게 하고
정녕. 그 꽃은?
칠월에 사랑을 담는 ‘모감주나무 꽃’ '
그 열매로 불가의 수행 도구로 사용하는
염주를 만든다 하니
이 꽃은 '정신일도하사불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精神一到何事不成은
마음을 한 곳에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정찬열	감사 합니다. 서재에 응원을 주신 이석희 시인님! 항상 고운 배려에 감사합니다. 무더운 장마속 더위에 늘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26 23:38

허정인

2017-07-28 05:27

모감주나무

시인님의 서재에서
모감주나무 멋진 시심에 젖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전라도 경상도에 계속되는 무더위에 농심이 메마르고 있네요 귀한걸음 남겨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주말도 알차고 편안 하시길 빕니다.	7/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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