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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6-14 19:05

ㆍIP: 211.xxx.226

과잉보호

과잉보호

글/정 찬 열

지인에게 받은 화분
꽃이 예쁘고 향기 좋아서
틈만 나면 눈 맞춤을 한다

조금만 잎이 처져도
안타까운 마음에 물을 줬는데
주는 물이 과했나
시들시들 끝내 죽고 말았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자주 봐주고
물을 줄 수 있는 것뿐인데

화분에 꽃나무는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꽃이 죽고 나서야 알았다

선뜻 치우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는데
얼마 후 새순이 돋아나왔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약간의 목마름도 필요한 것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의 품성인 것을

이정규

2017-06-14 19:2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작은것과 큰것..
사람들은 큰것을 생각하지만 작은것이 사람의 마음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 합니다
작은것을 큰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즐거움이 있다하니...
큰것을 한번에 이루는것은 과정의 즐거움이 없으니...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
행삿날 뵙겠습니다 ^^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 불밝혀주신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여름행사때 부지런히 달려가 보답해야겠네요 편안 한밤 되세요	6/14 20:49

박진표

2017-06-14 20:4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과잉보호...
약간의 목마름도 필요한 것은
과유불급의 품성인 것을...
그런 듯 합니다.
조금은 부족함이 더 나을 듯 하네요.
희망의 수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수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고운걸음 흔적으로 반겨주신 박진표 시인님! 저녁 식사는 하셨겠지요 오능밤도 편안 한저녁 되시고 행복하세요	6/14 20:51

오석주

2017-06-14 20:0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과잉보호
얼마나 반가웠는지
약간의 목마름도 필요한 것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의 품성인 것을

그렇죠
꽃나무 한테 너무 과잉보호 하다 보니
그런 현상이 생기셨네요
결국은 새순을 보셨으니 기쁘시겠어요
멋진 글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시인님
고운 시간 되시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오석주 시인님! 엊그제가 6월 초하룻날인가 했는데 벌써 보름이 기울었군요 이렇게도 빠른것이 나뿐 만은 아니겠지요 편안 한저녁되시고 행복하세요	6/14 20:53

석옥자

2017-06-14 21:07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렇습니다 너무 과잉 보호 하시다가
결국은 가버렸군요
물을 많이 먹는 꽃도 있고
난은 개으른 사람이 더 잘 피운답니다
새순이 돋았으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멋지게도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정찬열	금쪽같은 시간 하례해주신 석옥자 시인님 너무나 고마움에 되세깁니다. 찌부듯한 6월의 한낮 은근한 무더위가 힘들게 합니다. 이틀후 뵐수있기를 기대해봅니다.	6/15 14:04

장계숙

2017-06-14 21:30

공감의 글입니다.
뭐든 지나치면 부족한것 보다
못 하다는 말~
넘치는 사랑이 너무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그래도 그 사랑이 부럽습니다.
고운 맘을 알기에 다시 싹을 피웠으니
고마운 일입니다. ㅎㅎ


정찬열	자연의 꽃들도 사람도 지나친 보호에 잘못되가는 예가 허다합니다. 요즘처럼 계속되는 가뭄끝에 단비는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 봅니다. 무더운 초여름에 건안 하시고 복된나날 되세요	6/15 14:07

여관구

2017-06-14 22:13

목마름에 시달리는것도 보기가 않좋지만
너무 습하여 숨을 못쉬는것도 답답하지요.
너무 넘치지도말고 너무 부족하지도 말고
적당히가 최고랍니다.

"선뜻 치우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는데
얼마 후 새순이 돋아나왔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약간의 목마름도 필요한 것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의 품성인 것을."

시인님의 깨달음에 공감합니다.
언제나 고운시 감사히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6월의 보름날의 한낮 점심도 맛있게 드셨는지요 차라리비라도 왔으,면 기다려지는 한낮 의 더위에 늘 건안 하시고 행복넘치는 하루 되세요 여관구 시인님!	6/15 14:10

박미향

2017-06-15 02:54

화분 기르지 만만치 않지요 다행입니다 새싹이 돋아나서


정찬열	반갑습니다.박미향 시인님! 귀한 시간 서재ㅔ를 ㅂ잙혀주시여 고맙습니다. 이틀후 여름 행사때 뵐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6/15 14:11

허정인

2017-06-15 04:55

과잉보호

공감이 가는 시어들이 참 기쁨을 줍니다.
저도 꽃을 사랑하다 물을 자주주어 많이도 죽었지요
과유불급의 품성 인 것을
의미있는 감동입니다. 근사한 시 읽는 축복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신 허정인 시인님! 고맙습니다. 6월도 중순에서 이틀후면 행사ㅣ장에서 뵙기를 기다려 봅니다.	6/15 14:13

이석희

2017-06-15 06:56

정찬열 시인님~~~
그렇네요.
과함은 모자람만 못하네요.
사람에게도 딱 들어맞는 가르침이지 싶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자랄 필요가 없지요
잠시 생명을 죽인 것은 죽비였군요.
큰 교훈을 얻어 갑니다.


정찬열	감사합니다.이석희 시인님! 찌부듯한 한낮이 더위까지 힘들게 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이틀후 인사 올리겠습니다.	6/15 14:17

박희홍

2017-06-15 08:39

정찬열 시인님

“과잉보호”
사람이나 동식물이나 모두가
과잉보호를 하다보면
자생력을 상실하는 가 봅니다.

난 화분은 특히 물을 주는
주기가 잘 맞아야 한답니다.

새순이 잘 자라 꽃을 볼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곱게 내리신 심심에 젖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저희 형님들은 蘭을 취미로 잘기릅니다. 저한테 선물주면 2년을 못넘겨요 아마도 과잉보호에 민감한 탓이겠지요 일전에 보내드린 열차시간에 뵙구요 서대전 역내 간단히 점심을 하게 준비하지 마세요 그때 뵙겠습니다.	6/15 14:20

이민숙

2017-06-15 08:51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자주 봐주고
물을 줄 수 있는 것뿐인데

화분에 꽃나무는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꽃이 죽고 나서야 알았다

아~~
시인님
과잉보호 맞군요
화분을 보고
과잉보호 글을 적어 참으로 감동입니다
좋은글 담아 봅니다


정찬열	모든 식물들도 사람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것이지요 사람은 경험으로 배움이 가장 잊혀지질 않은걸 느꼈습니다. 편안한나날 되시고 여름 행사때 뵙기를 희망 합니다.	6/15 14:23

김이진

2017-06-15 09:11

약간의 목마름도 필요한 것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의 품성인 것을

네 맞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는 것이지요.
저도 초록이들에 사랑이 넘쳐서 가끔은
가슴 아픈일이 생기곤 한답니다.
시인님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났으니 행복하시죠.
조금씩만 사랑하세요. ㅎㅎ 좋은 날 되세요.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신 시인님! 늘 고마움 전합니다. 무더운 초여름날씨에 건안 하시고 행사때 뵐수있기를 희망 합니다.	6/15 14:24

김종덕

2017-06-15 18:13

전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래도 시인님의 화분은 싻이 았네요. 정말 감사드릴일입니다. 이 멍청한 사람도 예쁜 풍란을 멀리보내고 예전처럼 다시 새싻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화분을 그대로 두고 있읍니다. 어찌 화분 뿡이겠읍니까.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이 그럴 것입니다. 어떻게 잘 키울까보다는 스스로 자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인간적인 모습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부족한 狂詩에 댓글주신 김종덕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6/18 16:51

박진표

2017-06-15 19:07

정찬열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목요일도 깊어갑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박진표 시인님! 행사때 뵐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6/18 16:52

유학수

2017-06-16 08:35

뭐든지 정도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도
시인님 정성이 통했나 봅니다
다시 피어났으니요
사실상 주말입니다
낼~~~~~~~~~
기쁨의 만남과 축복을 위하여...


정찬열	유학수 시인님! 서재에 불밝혀주시여 고맙습니다. 편안한나날 되세요	6/18 16:53

주응규

2017-06-16 10:03

곱게 펼쳐 놓은신 좋은 글에 편히 머물러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오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도 늘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빌어봅니다.
날마다 좋은 글 풍성히 창작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한문인협회 여름 행사가 내일입니다 .
바쁘시더라도 만사를 제쳐두시고 내일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찬열	행사때마다 애써주시는 주응규 사무 처장님 늘 생각만 있을뿐 행사에 도움 되지 못해 미안 합니다.	6/18 16:54

곽철재

2017-06-16 14:09

알면서도 잘 안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
과유불급인데 자꾸 모자라거나 넘치거나 하니
참 어렵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정찬열	곽철재 시인님! 서재를 빛내주시여 감사드립니다	6/18 16:56

김남기

2017-06-18 12:40

어제 먼발치에서 단상에 서시던 모습만 뵈었습니다
과잉보호 깊이 공감합니다
교생이 떠나는 선물로 화분을 놓고갔었는데
물을 몇번 주고나니 시들어 죽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다시 살아났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 우리 인생도 그와 같으면 행복하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되십시오


정찬열	김남기 시인님! 개별적으로 인사드리지 못해 미안 합니다. 어제의 행사장은 열기가 넘치다 보니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6/18 16:57

박진표

2017-06-18 17:05

정찬열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기쁘고 희망있게
시인님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어제 만나뵈어 즐겁고 반가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십시요.
좋은 시 맑은 시 시인님 많이 부탁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정찬열	어제 행사때 만나뵐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더욱 깜짝 놀라게 하신 시인님 깜짝만큼 반가웠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행복 누리십시요	6/18 17:09

적폐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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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과잉보호	38	정찬열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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