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7-12 22:44

ㆍIP: 211.xxx.226

낙조의 바다

낙조의 바다

詩/정 찬 열

바다가 오라 하여
승용차 속 비서를 따라가니
백사장 에는 갈매기만 노닐고
갯벌은 물길을 품고 있었다.

그토록 커 보이는 바다에
철석 이는 파도는
뺨 위에 부서지고
갯벌 냄새만 콧속으로 달려든다.

저 멀리 밀려난 바닷물
바다를 줍는 몇 사람 아낙들
그 너머엔 하얀 물보라
흰 물결 굴러와 철석, 멎는다.

파도가 손짓하여
바다 갯내음 차 속으로 밀려들고
외롭게 지평선 물보라 치며
낙조에 타는 바다는 울고 있었다.

20170710 기(記)

오석주

2017-07-12 23:1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낙조의 바다
승용차를 안내한 비서를 따라가니
백사장 근처엔 갈매기만 노닐고
갯벌은 물길을 품고 있었다.

김양 말데로 가다보면요
종착지에 다다르지요
푸른 바닷가 물결이 출렁데는 시원한 여름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살포시 내발자국도 남기고 싶고요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굿 밤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이 무더위 속에서도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오석주 시이님! 고맙습니다. 철썩이는 바다가 그리워지는 무더위 입니다. 편안한 밤 고운 시간 되세요	7/13 21:44

석옥자

2017-07-12 23:5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낙조의 바다"
내비게이션 안내로 바다여행
즐겁습니다 파도소리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어
승용차를 안내한 비서를 따라가니
백사장 근처엔 갈매기만 노닐고
갯벌은 물길을 품고 있었다.~~**

멋지게 집필하셧습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작가님 덕분에
바다여행 잘 다녀갑니다 고운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넘더워 바다가 좋을것 같습니다. 무더운 장마중에 늘 건안 하세요	7/13 21:45

김상훈

2017-07-13 05:3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둥근 갓을 쓴 오후의 햇빛,
어느 날인가 올망졸망한 어촌을 따라
차를 몰고 가다 멈추고
바다가 너무 시퍼래 아예 그냥
그 어촌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그리곤 아주 한갓진 표정으로
저녁나절까지 바다를 관망했는데
한 생의 줄기를 거쳐가는 과정이
그날의 낙조를 보면서 크게, 깊게 느껴졌습니다.
무엇인가 차오르고 비워지는 이치가
한눈에 들어와 문득 제 삶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정찬열	김상훈 시인님! 늘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마움을 간직합니다. 지칠듯한 장마주의 무더위가 온몸을 피곤하게 합니다. 늘 편안 한 시간 되세요	7/13 21:48

김영길

2017-07-13 01:06

낙조의 바다"
바다가 보고 싶어~~
올려 주신 시심에 취해 한없는 감상을 느끼고 갑니다.
근래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짜릿한 시구들,
평범한 일상어로 일찍이 듣지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했던 삶의 체험과 진실을 집어내고, 비범한 우주
진리에 도달한 시편들을 보게 되는데 독자들도
그냥 지나칠 리 만무하고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허잡한시심에 고운 댓글로 응원해주시여 감사함 전합니다. 무더운 장마의 습한 더위에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13 21:50

여관구

2017-07-13 07:03

"저 멀리 밀려난 바닷물
바다를 줍는 아낙들 몇 사람
그 너머엔 하얀 물보라
철썩거리는 파도가 손짓하며
흰 물결 굴러와 철석, 멎는다."

이 무더운 여름날에 시인님의
낙조의 바다를 보면서
마음의 더위룰 식힙니다.
언제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습한 장마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늘 편안 하시길 기원 드힙니다.	7/13 21:51

박희홍

2017-07-13 08:51

정 찬 열

“저 멀리 밀려난 바닷물
바다를 줍는 아낙들 몇 사람
그 너머엔 하얀 물보라
철썩거리는 파도가 손짓하며
흰 물결 굴러와 철석, 멎는다.“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 멋진 시향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입니다.
몸 잘 추스르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박희홍 두 손 모와


정찬열	더위에 잘계신가요 박희홍 시인님! 이렇게 고온습하고 짜증난 계절에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7/13 21:55

황순모

2017-07-13 10:42

파도가 보고 싶어
내비게이션의 안내 따라가는 곳엔

시인님의 곱게 지으신글
보노라니 낙조의 바다가 급보고
싶어집니다 ~
기쁨은 나누고 슬픔은 하얀물결 파도에
실어 보내고 와야겠습니다

깊은시향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


정찬열	황순모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함 전합니다. 편안한 시간 행복하세요	7/13 21:56

장종섭

2017-07-13 12:03

^^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정찬열	오셨습니까 장종섭 시인님! 고온 다습한 계절에 늘 편안 하시고 좋은글 많이 올리시길 기다립니다.	7/13 21:57

유학수

2017-07-13 12:43

서산 갯마을을 고스란히
옮겨 놓으셨네요
바닷 내음이 찐하게 납니다
그 바닷가 가보고 싶습니다
즘심 맛나게 하셔요


정찬열	유학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서재를 밝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온다습한 장마기에 늘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13 21:58

박진표

2017-07-13 23:31

정찬열 시인님!!!
낙조의 바다...
외롭게 지평선 물보라 치며
낙조 타며 울고있는 바다...
그 바다의 마음을 봅니다.
무더위에 시인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무더운 불금의 여름밤 잘지네신지요 소강상태의 장마가 또다시 주말을 점령한다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7/14 22:17

김영환

2017-07-14 00:09

오늘같이 무더운 여름 밤이면
낙조의 바다가 더욱 가고파 집니다
철석 이는 파도는
뺨 위에 부서지고
갯벌 냄새만 콧속으로 달려든다.
바닷바람 부는 시원한 해변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운시심으로 지으신 멋진시의 향기로 밤이 깊어 갑니다
고된 하루가 쉼을 얻는 시간입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영환 시인님! 고운다습한 불금에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7/14 22:19

주응규

2017-07-14 08:39

곱게 펼쳐 놓으신 좋은 시향에 머물며 마음을 담구어 더위를 식혀갑니다
마른 장마가 연일 됩니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나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


정찬열	연일 고온다습한 장마속여름에 고운걸음 불밝혀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편안한 불금 건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7/14 22:21

박외도

2017-07-14 14:08

삼복더위 속에서
더위와 씨름하며 멋지게 펼치신
시향에 즐감하며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외도 시인님! 늘 서재를 응원해ㅔ주심에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안 을 빕니다.	7/14 22:23

사방천

2017-07-14 16:56

정찬열 시인님의 고운시
잠시나마 답답한 마음 달래려고 바다을 찬은
고운옥구고의 들려감니다
우기철 건강 유의 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사방천 시인님! 고온다습한 건장마에 잘지네신지요 주춤했던 장마가 주말을 깨우려나 봅니다. 늘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14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