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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7-07 15:54

ㆍIP: 61.xxx.84

그리운 회상

그리운 회상

詩/정 찬 열

한편씩 스치는
세털 같은 지나버린 날들
세월의 반환점에 그 모습 잊힐까?
자화상 속임 하며 미소 지은 빛바랜 사진

울컥하며 떠올리는
티 없는 초점이 흐려지며
철없이 놀아났던 곱고 고운 우정의 존재
찌들고 힘에 겨운 청자(靑瓷)의 심연(深淵)

삼 십 리 길 마다하지 않고
하루도 빼지 않고 통학하든 자전거길
해병대 훈련에서부터 고달픈 병영 생활
머나먼 이국 베트남 전선의 향수에 소야곡

이국에 둥근달은 변하지도 않을 건만
숱하게 달구어진 세월이 아련한 그리움은
그때 그리움이 덧없이 부서져 내릴 때
지난 삶 자욱이 물안개 퍼져간다.

지난 추억 속에 서성거림은
고향 하늘 그리워질 때
나그네 가는 세월 청춘가로 달래 보는
그리움은 회상되어 소낙비 되는구나.

20140703 기(記)

오석주

2017-07-07 19:4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그리운 회상
지난 추억 속에 서성거림은
고향 하늘 그리워질 때
나그네 가는 세월 청춘가로 달래 보는
그리움은 회상되어 소낙비 되는구나.

추억의 뒤안길로 잠시 스치셨나요?
옛생각에 그리움 담아 보기도 하고요
기뻤던 일들 뇌리에 스치기도 하고요 시인님
멋지게 담아주신 시밭에 항복하게 다녀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빠른 발걸음 달려와주신 고마우신 오석주 시인님! 보시다시피 14년도에 습작해둔글이 새삼스러워 올려보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불금 되세요	7/7 21:29

박진표

2017-07-07 21:4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그리운 회상...
그리움은 회상되어 소낙비 되는구나...
시인님의 그리운 회상들.
아련히 연기처럼 피어올라
지치고 곤한 몸 쉬어가며
쉼 할 수 있게 해주니
그리운 회상 어찌보면
삶의 보너스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잘 이겨내시고 견디고 살아오셨기에
지금의 시인님 계시지 않을까요?
지치기 쉬운 요즘 입니다.
건강은 스스로 잘 챙기셔야 합니다.
금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고운걸음 한달음 해주신 박진표시인님 후덥지근한 장마전선이 주말을 고달프게 합니다. 비가온다는 소식에 산행도 근거리를 대신한 주말입니다. 편안한 주말 건안 하시길 빕니다.	7/8 15:07

여관구

2017-07-07 21:4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삼 십 리 길 마다하지 않고
하루도 빼지 않고 통학하든 자전거길
해병대 훈련에서부터 고달픈 병영 생활
머나먼 이국 베트남 전선의 향수에 소야곡."

시인님의 그리운 회상을 보면서
그 옛날 한창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책보 등에매고 고무신신고 10리길을
뛰어서 다니던 그 추억이 생생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찬열	삼십리;길 보다 더갑진 걸음 해주신 여관구 시인님 감사함 전합니다. 베이비부우머시대를 살아온 격변기에 사람들음 그추억의 회상이 배가되겠지요 고온다습한 장마중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알찬 주ㅡ말 되세요	7/8 15:11

한기봉

2017-07-07 22:56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운 회상"
시인님의 지나온 날들을 회상 하면서 집필하신 시향 같습니다
집필 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쉼 을 내려 놓습니다.
장마도 절정이고 무더위도 절정의 나날 입니다.
건강 잘챙기셔서 무더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주말 기쁘게 맞이하세요.


정찬열	한기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누구에게나 지난 밀물같은 추억이 있겠지요 한걸음달려와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습니다. 장마중의 무더운 주말 건안 하시길 빕니다.	7/8 15:13

박외도

2017-07-08 06:30

정찬열 시인님~~
'그리운 회상'
멋지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외도 시인님!습하고 짜증난 장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알찬 주말 되시길 빕니다.	7/8 15:15

이정규

2017-07-08 09:18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아침 ~~
대구에도 비가 한방울씩 내리고 있네요...
많이 와야 할텐데 ~~ㅎ
중부지방에는 국지성 폭우도 내린다고 하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비무환 !!!
주말 잘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장마가 시작 된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지역에따라 편차가 크나 봅니다. 이곳 광ㄹ주에도 북구쪽에는 흡족한 비가 왔는데 남구동구는 아직은 많히 부족하답니다. 낮기온이 무더운 주말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7/8 15:18

경규민

2017-07-08 09:55

세월응 그렇게 가는 가 봅니다
뒤 돌아보면 그리움 뿐인데--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
노을이 길게 물들어면서
그 회상은 더눅 짖어지는 군요
고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건강챙기시고 늘 즐거운 날들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해주신 경규민 시인님! 격변기에 갖은 체험이 살아가는 자양분이 되는 것이지요 후덥지근한 고온기 장마에 늘 건강 챙기시길 빕니다.	7/8 15:20

김종덕

2017-07-08 11:2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살아오신 훈장들이 보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땀의 결실이 없었다면, 마음은 참 많이 비어 잇을 것 같습니다. 저도 되돌아 볼 때 좋은 그림이 남아 잇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준비를 해야 겟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물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람마다 살아 가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짧고 굵게 살아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늘고 긴 부끄러운 삶속에 서도 있다면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수 있을 뿐입니다. 달려와주심에 감사드리고 내일 뵐께요	7/8 15:23

주명옥

2017-07-08 16:58

그리운 회상

한편씩 스치는
새털 같은 지나버린 날들
세월의 반환점에 그 모습 잊힐까?
자화상 속임 하며 미소 짓는 빛바랜 사진...
시인님!!
그 사진 속엔 늘 젊음이 있어요
꿈이 담겨 있어요
고향 속의 추억들
고운 글밭에 앉아 살폿한 미소로
지난날 그려봅니다~
더위에 건강도 챙기시구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주명옥 시인님! 어쩌면 빠르게 흐르는 세월이 야속한듯합니다. 고맙습니다. 무더운 장마속에 편안하시길 빕니다.	7/9 08:32

박진표

2017-07-08 18:32

정찬열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토요일도 깊어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즐겁고 희망있게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일요일 입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하루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박진표 시인님~!	7/9 08:34

정회선

2017-07-09 15:52

지난 추억 속에 서성거림은
고향 하늘 그리워질 때
나그네 가는 세월 청춘가로 달래 보는
그리움은 회상되어 소낙비 되는구나

정찬열 시인님...
그리움이 소낙비 되어 내리는 시향에
은은한 정겨움이 그림으로 채색됩니다.

주일 잘 보내시고 계시죠?
한 주간에도 늘 평안과 건강 기원합니다.


정찬열	잘계셨는지요 정회선 시인님! 서재에불밝혀주시여 감사드립니다. 장마의 다습한 날씨에 건안 을 빕니다.	7/10 22:07

김광섭

2017-07-09 17:51

비에 젖어 있는 휴일입니다
비의 매력을 느끼며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7/10 22:08

이석희

2017-07-10 09:16

삼 십 리 길 마다하지 않고
하루도 빼지 않고 통학하든 자전거길
해병대 훈련에서부터 고달픈 병영 생활
머나먼 이국 베트남 전선의 향수에 소야곡

처절하리 만큼 고달팠을 지난날이었습니다.
그것이 지나갔으니 추억입니다.
힘은 들었어도 추억이기에 아름답습니다.
어려움이었기에 자랑스럽습니다.
자랑이기에 훈장입니다.
빛나는 삶!
그 영광을 축하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석희 시인님! 서재의 고운 흔적 감사함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7/10 22:09

석옥자

2017-07-10 16:29

시인님! 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그리운 회상 빛바래 가는 사진첩 들여다 보면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 하고 감탄할 때가 더러 있습니다.
멋지게도 집필 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일기 고루지 못한 여름날씨 유쾌한 시간되십시요


정찬열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아추억에 공감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7/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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