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광현
ㆍ작성일	2014-06-05 00:07

ㆍIP: 59.xxx.27

뻐꾸기 그리고 소쩍새
뻐꾸기 그리고 소쩍새

朴光鉉

아침 먼동이 트면
산중에서 애절하게도 울어대는
뻐꾸기의 울음소리를 듣게된다
왜 저리도 울어 대는지,,,,,,,,

아마 제가 낳은 알을
개개비 둥지에 몰래맡긴
자신의 알이 어찌되지는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저리도 슬피
울어대는 것은 아닐런지,,,,,,,,,

해지고 어둠이 찿아온
산등성이에선 소쩍새의 구슬픈
울음 소리가 소쩍 소쩍하며
아주 멀리서 들려온다

혼자서 캄캄한 산을 지키는게
서러워 우는걸까?
아니면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처럼
고됐던 시집살이가
한이되어 저리도 울어대는 건지도..........

김단

2014-06-05 10:00

박광현시인님

참!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전 사실 어릴 적 뻐꾸기는 여러번 잡아 보아서 친근감을 가졌는데
소쩍새는 한번도 구경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어른들께서 그냥 말로 지어 낸 가상의 새로만 알았답니다,
참 순진한 편이였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고우신 시심
저의 옛 추억과 함께 사색하다 물러 갑니다,

시인님
늘 건안 다복하시길 이 후배문우 늘 기원합니다,


박광현	뻐꾸기를 보셨나 보네요 저는 뻐꾸기 소쩍새 한번을 보지 못했네요 그냥 어른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은 기억 밖에..... 6월들어 날씨가 더워지네요 더워지는 여름 건강 그리고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6/6 23:51

배정이

2014-06-05 16:26

저는 시집살이에 한 표 입니다.
시인님, 달달한 오후 시간 되세요.^^


박광현	고우신 걸음 해주셨네요 소쩍새 이야기는 저희 어머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이 나서 적어 봤습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 더워 지네요 항상 건강 하시고 고운시향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6/6 23:52

정병근

2014-06-06 20:51

오늘 천변 뚝방길 걷기 운동 하다가..
뻐꾸기 새를 생전 처음 가까이에서 봤습니다.
우는 소리는 많이 들오 봤습니다만 가까이에서
뻐꾸기 우는 소리도 들었구요!1
상대가 저쪽에서 우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으니
아마도 임 그리워 울지 않나 싶었습니다.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박광현 시인님!


박광현	그러셨군요 저는 한번을 보지 못했는데 TV 나 동물원에서는 봤지만 자연에서는,,,,,,,,, 한번을 못봤네요 님을 찿는 울음 이라면 좋겠지만,,,,, 여름으로 내달리는 날씨가 많이 더워 지네요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6/6 23:56

천애경

2014-06-07 16:48

어릴 적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뻐꾸기 소쩍새 소리
그런데 지금은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향수가 되었어요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박광현	도심에서는 들을수 없는 울음소리가 되었죠? 그래도 가끔 산에 오를때면 멀리서 들려 오기도 하데요 발걸음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더워지는 여름날씨 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6/7 23:30

김창환

2014-06-07 17:54

아침부터 울어대는 뻐꾸기
저녁이 되어 울어대는 소쩍새
참으로 아쉬움이 많은 하루를 맞고 보내나 봅니다.

슬픔과 아픔이 지워지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침의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뻐꾸기
저녁이 되어 자장가를 불러주는 소쩍새를 그려봅니다.


박광현	시인님의 바램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부른는 노래 소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발걸음 햊심에 감사 드립니다 더워지는 날씨 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6/7 23:33

공재룡 2014-06-07 22:04	박광연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님의 시글을 대하니 낮에는 뻐꾸기가 뻐꾹뻐꾹 울고 울고 밤에는 소쩍새가 서쪽 서쩍 우는 군요 저마다 깊은 사연이 있어서 울겠;지만 밤에 우는 새 낮에 우는 새 우리 의 삶도 밤일하며 사는 사람 낮에 일하며 사는 사람 저 마다 깊은 사연을 안고 사는 것이지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광연 시인님!

박광현 2014-06-07 23:37	바쁘신 중에도 걸음해주셨네요 예전 시골 생활할때 기억이 나서 적어 봤습니다 지금은 일부러 산을 찿아야 들을수 있는 울음 소리가 되었네요 6월들어 더워지는 날이 잦아 졌습니다 더운 여름철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빕니다

홍대복

2014-06-08 02:04

시인님!
창 밖엔 개구리 소리가 적막 뚫고
구름에 가리워진
반 달이 살며시 얼굴 내미는 유월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고운 밤
행복한 잠자리에 드신 시인님 서재에 들려
예쁜 달님 창가에 주줍은 듯 미소 걸고 가만히 다녀갑니다.


박광현	요즘 모내기가 끝난 논에서 울어대는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시골논길을 지나칠때면 많이 듣게 되네요 어느새 6월 중순이 되어있네요 더워지는 날씨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6/9 23:24

박미리

2014-06-08 13:42

얌체 같은 새 뻐꾸기
그래놓고 자식 그리워
우는 건 무슨 사연일까요
고운 시향에 다녀 갑니다 시인님
휴일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소서^^


박광현	그러게요 자신의 알을 자신의 둥지에서 품지 않고 남의 둗지에 낳아놓고 저리도 울어대니 그래도 모성은 있나 봅니다 월요일 밤이 깊어 갑니다 한주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빕니다	6/9 23:26

곽종철

2014-06-08 21:32

"뻐꾸기 그리고 소쩍새"
안타까운 마음에서 울고
서러워서 울고
한이 되어 울고~~~
사연이 있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박광현	어릴적 시골에서 지내면서 자주듣던 울음소리라서 자금도 산을 찿을때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여름이 깊어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6/9 23:34

고현자

2014-06-09 15:13

해를 따라 이새는
장미는
떠나는 계절의 미련 때문이겠지요

문우님의 고운 글 밭에 쉬어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박광현	고운신 걸음 해주셨네요 벌써 6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어 여름이 깊어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고운 시향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6/9 23:36

김희영

2014-06-09 23:25

박광현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릴적 고향 뒷산 앞산에서 뻐국이
울어 대면 장단에 맞추어 뻐국 뻐국 정신없다 뻐국
그만 울고 가거라 뻐국 하면서 놀았지요.
지금은 뻐국이 울음소리도 정겨운 마음 입니다.
박시인님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박광현	어릴적 산을 벗하고 살면서 늘 들어오던 울음소리라서 지금도 산을 찿을때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여름이 깊어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고운시향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6/9 23:38

장용순

2014-06-10 01:14

각자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자연이 살아가는 방식을
인간의 잣대로 볼 건 아니지요.
단지 다른 둥지에 낳아서 키울 생각을 한
뻐꾸기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박광현	그렇겠지요 어찌보면 자연의 섭리 일수도 있을테니까요,,,, 오늘은 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필요한 만큼내려주어 비 피해가 없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여름이 깊어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6/10 23:31

이석구

2014-06-15 18:54

새가 우는 사연은 세월이
수상해서, 인생의 아픔은
설치고 난 척한 분통인가요.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박광현	그런가요 세월이 ,,,,,,,, 고운걸음 해주셨네요 감사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네요 더운날씨 건강 조심 하세요,,,,,,,,,,,,	6/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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