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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7-02-28 17:35

ㆍIP: 183.xxx.20

군고구마 사랑가

군고구마 사랑가

정 회 선

작은 줄기 하나
땅에 심겨져 세월을 먹고
비바람 맞으며 깊은 꿈을 꾸었네

호미 소리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
탐스런 자태로 세상에 나왔어

불그스름 요염한 너를
은박지 신부 옷으로 갈아 입혀
욕망의 불에 익어진 너를 품에 안는다

구수한 향이 욕정을 자극하니
달궈진 당신 몸 조심스레 더듬으며
진노랑 속살을 엿보며 겉옷을 벗긴다

아 !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너와의 입맞춤에 가슴이 요동친다

아련한 추억의 풋사랑이
당신 입술의 맛에 심취하여
나를 설레게 하니 너와 나 한 몸이어라

너의 속살을 탐닉하는데
가슴 깊은 곳에 아로새겨진
잊지 못할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아 !
아리따운 내 사랑의 향취
영원히 잊지 못할 그 때 그 그리움이여

김인숙

2017-02-28 17:38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
군고구마 사랑가에
한걸음에 달려왔어요 ㅎㅎ
맛있고 달콤한 향기
정말 그 노란 속살의 유혹은
긴 그리움이죠 향기로운 고구마
사랑에 취하여
감사히 다녀갑니다


정회선	드디어 봄을 알리는 3월입니다. 하루하루 시인님의 여정에 따스힌 봄날처럼 좋은 날로 채움하기를 요	3/1 16:40

조동선

2017-02-28 18:30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봄바람이 기분 좋게 다가오는
좋은 날입니다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날씨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듯함에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군고구마 사랑가
달콤함에 노란 속살의 유혹 그리움
고운 시 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희망의 봄 향기 느끼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정회선	봄을 알리는 3월 첫날에 봄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기를요 ^ㅎ^	3/1 16:41

정찬열

2017-02-28 19:09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겨울에도 군고구마장수 보기가 힘들지요
"군고구마 사랑가" 추억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이밤을 지세우면 迎春의 3월에
살랑바람 에 떠밀리는 소원 성취하시고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정찬열 시인님도 3월의 은총을 가득 받으시고 언제나 좋은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3/1 16:43

여관구

2017-02-28 21:09

군고구마 생각만 해도 군침이
넘어갑니다.
얼마나 아름답게 꾸며놓으셨는지요.

"아련한 추억의 풋사랑이
당신 입술의 맛에 심취하여
나를 설레게 하니 너와 나 한 몸이어라

너의 속살을 탐닉하는데
가슴 깊은 곳에 아로새겨진
잊지 못할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목으로 넘어가면서 느끼는 행복을
맛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회선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3얼에도 평안하시고 복되세요	3/1 16:43

오석주

2017-02-28 21:45

정회선 시인님

군고구마 사랑가
불그스름 요염한 너를
은박지 신부 옷으로 갈아 입혀
욕망의 불에 익어진 너를 품에 안는다

한겨울에 군고구마 생각이 절로나네요
그 향기 구수하고 고구마의 특유의 향~!
시인님 시심에 행복하게 군고구마 담아 봅니다
이월의 마지막 밤 입니다
삼월도 멋지게 맞이하시길요 시인님


정회선	만물이 소생하는 3월입니다. 오석주 시인님의 하루하루가 좋은 날 되기를요... 시인님의 소원과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3/1 16:45

윤춘순

2017-02-28 23:04

군고구마 사랑가.
아!
아리따운 내 사랑 향취
영원히 잊지못할 그 그리움이여.
군고구마에도
멋들어지게 의인화 하셨군요
입에서 달콤한 군침돌아
내일 아침은 군고구마와 우유로 할꺼예요.
기쁜일이 많은 춘삼월 되시고
늘 향필을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오늘 아침 군고구마 잘 드셨는지요... 시인님의 여정에도 기쁜일 많기를 바라고요 늘 감사함을 드립니다. 윤춘순 시인님 ~~~	3/1 16:46

배정이

2017-03-01 10:07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정회선	시인님도 삼월이랑 삼삼하게 잘 지내세요, 언제나 좋은 날로 채움하기를요 ~~~ 복되고 평안하세요...	3/1 16:47

김광섭

2017-03-01 11:11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오늘이 삼일절 98주년 국경일인데 태극기는 다셨는지요? ㅎㅎㅎ
꽃피는 새봄!
3월이 찾아왔습니다.
봄의 설레임과 함께 봄맞이로 분주한 3월!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봄 새싹이 돋아나듯 새로운 기운과 희망으로
가득 차길 기대해 봅니다.
기분 좋게 힘찬 출발을 하시기 바랍니다.
봄소식처럼 기쁜 일 많은 한 달 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회선	3월을 알리는 봄비가 솔솔 내립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이 계절에 시인님의 일상에도 언제나 좋고 축하할 일들이 가득하기를 요 ^ㅎ^	3/1 16:49

이정규

2017-03-01 19:17

정회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상큼하고 포근할것 같은 3월 첫날 이네요 ~~
기미년 3월 1일 태극기가 물결치고 만세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바람앞에 나무가 꽃을 놓아주듯 더 달라고 하면 잎마저 놓아주듯이...
그렇게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시국도 안정이 되어
혼란스러운 나라가 서로 협력하며 선을 이루는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합니다..
좋은 하루를 만드는것이 곧 좋은 인생을 만드는 길이라고 합니다.
오늘이라는 소중한 하루를 뜻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3 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어김 없이 찾아 온 봄 날이 시인님의 여정에 행운과 축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늘 좋은 날 되시구요 ~~~	3/2 20:37

박진표

2017-03-01 19:58

정회선 시인님!!!
군고구마 사랑가...
군고구마 사랑가 참 맛깔스럽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참 정직하고 따스합니다.
3월의 첫 날
시인님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3월이라는 시간이 어김 없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박진표 시인님의 여정에 언제나 행복과 평안과 건강함이 가득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3/2 20:38

김강좌

2017-03-01 21:42

구수하게
때로는 요염하게. 뜨거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군고구마의 달콤함을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취해서
맛있게 머무름 합니다~^^
3월의 햇살처럼 빛나는 날들 만나시고
늘 향필 담으시길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에게 주어진 봄날이 언제나 따스하고 푸근하고 평온하기를 여기서 두손을 모읍니다. 늘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3/2 20:39

석옥자

2017-03-01 21:48

시인님! 안녕하셰요?
군 고구마의 사랑 아릿따운 사랑의 취해 보셨군요
2월도 가고 춘삼월 봄의 기운이
이제는 찾아온 따스한 봄날입니다
멋지게 피우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3월 되시고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도 따스한 봄날이 되시고 곱고 평온하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꽃처럼 밝고 웃음 충만한 날들이 되기를요 !!!	3/2 20:41

장계숙

2017-03-02 07:08

멋지게 펼쳐주셨습니다.
군고구마의 계절을 맛있게 보내고
지금 시인님의 글을 보며
감사의 마음을 느낍니다.
생명이 다 하고도
역활을 다 했다면 멋진 삶이구요.
엣지있는 글 감상하며
즐겁게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정회선	만물이 약동하는 봄날이 시작됩니다. 주어진 시간들 속에서 언제나 보람을 갖고 은혜로운 날들로 채옴하시기를요 , 늘 좋은 날 되시고 건강하셔요 시인님^^^	3/2 20:43

황의성

2017-03-02 20:54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입맞춤

참으로 멋진 시심입니다 정회선시인님
저도 배가 자꾸 나와서 군고구마로 저녘을 때우곤 합니다만
이렇게 고운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못했군요
역시 시인의 마음은 사랑이어야 한다는 큰 교훈을 얻습니다
기다리던 3월 입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한 3월 되십시요


정회선	군고구마를 먹다가 그리운 님이 불쑥 생각나서요 .... 시인님의 봄날이 언제나 따스하기를 바랍니다.	3/4 10:51

주응규

2017-03-03 09:15

봄향에 실려 가슴에 실려오는 시인님의 좋은 시향을 받습니다
만물이 생돌하는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마음에도 봄을 활짝 피우는 날 되시고
건강도 가득 충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긋하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정회선	시인님도 좋은 봄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기를요 하시는 일마다 좋은 열매 맺히기를 기도합니다.	3/4 10:52

김단

2017-03-03 12:16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잠시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 주변을 보니 이젠 완연한 봄을 느낍니다,
따스한 봄 기운에 남아 있는 겨울바람의 시샘만 아니라면 더없이 기분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좋은 날씨에 늘 건안다복하세요~^^


정회선	네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평안을 여기서 기도합니다. 좋은 봄날 되셔요 시인님 ~~~	3/4 10:53

안정순

2017-03-03 20:27

저도 요즘 매일같이 그 고구마에 취해 삽니다.
그 맛에 심취하여 헤어나질 못하네요! ㅎㅎ
감사히 봅니다.정회선시인님


정회선	고구마가 몸에 좋다지요, 고구마를 사랑하시는 시인님 ㅎㅎ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3/4 10:54

고경애

2017-03-04 15:04

"군고구마 사랑가"
군고구마 하나에 이리도 고운 옷을 입혀 주셨네요
"영원히 잊지 못할 그 때 그 그리움이여"
참 고운시향에 머무름이 즐겁습니다
새 봄의 기운 활력 넘치는 에너지로 담아 보세요


정회선	시인님도 새봄의 활기찬 기운을 듬뿍 받아 멋진 봄날 누리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구요 ~~~	3/7 17:46

경규민

2017-03-06 20:55

아! 그맛!
특히 찬마람몰아치는 겨울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들어오는 추은 밤
화로에 고구마 구어 먹으며
할머니의 옛이야기 들을때
구수한 고구마 맛이 더욱 살갑지요
시인님! 고향의 고구마 맛이 한 없이 그리워지네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고
환절기 감기도 조심 하세요.


정회선	옛 어린시절 ... 화로불 앞에 모여 앉아 고구마 구워 먹으며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얘기에 ~~~ 시인님 !!! 늘 건강하시구 좋은 날 되셔요 ~~~	3/7 17:50

이민숙

2017-04-05 21:45

은박지에 신부 옷으로 갈아 입혀
익어 갔지요
군고마를 노래 하셨군요
줄겁게 보았습니다 ㅎ


정회선	앗 !!! 안녕하세요 시인님 .. 구수한 군고구마 많이 드셨나요? 언제나 그윽한 향기 가득하기를요 ~~~ 감사합니다 시인님 !	4/7 19:16

반딧불 같은 사랑

제비 꽃 연정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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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울 엄마랑 봄나들이	46	정회선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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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황홀한 그림	38	정회선	2017-04-25

75	할미꽃	34	정회선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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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제비 꽃 연정	46	정회선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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