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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7-04-18 16:06

ㆍIP: 183.xxx.20

할미꽃

할미꽃

정 회 선

할매 할매 ~~~
와 그리 호들갑이노
할매야 ~~~ 이것 좀 보소
뭔디 그리 야단인 겨

이거 할미꽃 아닌가예
뭐시라 내 꽃
맞데이 할미꽃 맞구만요
할매가 꽃으로 핀것이라예

꼬부랑 할머니처럼
등이 굽어 땅에 닿을 듯 돋아나
내 눈에 들어 온 그리운 할매 미소
고상한 꽃 되어 부활 했구려

양지바른 등선에
손자 얼굴 보고 싶어 피어난
주름진 흰머리 우리 할매
기다림의 세월에 허리는 굽고 잔털만 가득

아 ~~~
우리 할매 보고프고 그리워라
내 어릴 적 품고 자던 우리 할매
그 포근함 다시 느낄 수 있으려나

이 봄에
우리 할매 고운 미소 추억하며
꽃으로 피어난 할매 향기 찾아
내 온 산야를 애무하리라

오석주

2017-04-18 16:29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할미꽃
이 봄에
우리 할매 고운 미소 추억하며
꽃으로 피어난 할매 향기 찾아
내 온 산야를 애무하리라

지금 한참 예쁘게 피어나는 할미꽃
구부러진 할미꽃은
할머님의 등처럼 같다 하여 할미꽃 이겠지요 시인님
멋진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정회선	따스한 좋은 봄날입니다. 오석주 시인님도 고운 시간으로 잘 보내시고 언제나 웃음 꽃 가득 피어나기를요 ~~~	4/19 15:56

이민숙

2017-04-18 17:00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 봄에 우리 할매 고운 미소 추억하며
꽃으로 피어난 할매 찾아
내 온 산야를 애무하리라
할머니가 많이 그립군요
더구다나 할미꽃을 보니 더욱 할머니 생각이 간절 하나 봅니다
우리 아들이 그렇게 할머니를 찾는것 과 같은것 같아요
할머니 품속에서 자란 아들이 생각납니다
저는 피아노 학원을 한다고 거의 할머니 춤에서 자랐으니요
할머님을 꿈에서라도 만나시기를 바래봅니다


정회선	어릴적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얘기 들으며 할머니 품에서 잠을 청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시인님도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많으시군요. 언제나 좋은 봄날 행복으로 누리시길요 ~~~	4/19 16:00

조동선

2017-04-18 19:07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단비가 온 누리를 촉촉하게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할미꽃
꽃으로 피어난 할매 향기 찾아
내 온 산야를 애무하리라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우천 후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고
따듯한 저녁 보내세요~….^♡^….


정회선	조동선 시인님 오늘 같이 따스하고 좋은 날에 시인님의 방문에 더 없이 좋은 마음입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과 평안이 늘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4/19 16:01

여관구

2017-04-19 09:12

시인님의 할미꽃을 보는 눈이
남다릅니다.
할머니의 사랑을 가득 받으셨군요.
요즘 시대도 할머니들이
손자들 돌보너라 힘든 생활을
하는분들이 많지요.

"꼬부랑 할머니처럼
등이 굽어 땅에 닿을 듯 돋아나
내 눈에 들어 온 그리운 할매 미소
고상한 꽃 되어 부활 했구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채우소서.


정회선	옛날의 할머님들은 가난하셨지만 다섯 여섯 일곱의 손주들을 돌보시면서도 집안 살림 다 하시며 열심히 일하셨지요. 정이 많고 추억이 가득한 우리네 할머님들 ... 시인님의 여정에 항상 좋은 일들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4/19 16:05

허정인

2017-04-19 12:22

아름다운 감동입니다.
할미꽃!!
단편 소설 한권 다 읽은 기분입니다.
실감나는 할머니 품
저도 요즘 할미꽃에 빠졌거든요. ^*^


정회선	어느 날 산에올라 우연히 발견한 할미꽃 ... 우리 할미가 생각나서 한참을 만져보고 느껴보고 할미의 옛 이야기를 꺼내보았답니다. 시인님의 봄날이 언제나 행복과 평안으로 가득하기를요 ~~~	4/19 16:08

이석희

2017-04-19 15:28

[우리 할매 보고프고 그리워라
내 어릴 적 품고 자던 우리 할매
그 포근함 다시 느낄 수 있으려나]
가신지 50년도 더 넘은 할매!
문득 보고 싶어집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 마음에 그득 담아 갑니다.


정회선	그렇지요, 시인님, 가신 지 오래되어도 할머니는 할머니지요, 우리들 마음에 잠드신 할미... 시인님의 일상에 좋은 추억 많이 있기를 요 ~~~	4/19 16:10

김영환

2017-04-19 18:17

할머니 사랑을 많이 그리워 하십니다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아서 그리움을 주지요
받기만 한 사랑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고운시의 향기에 흠뻑 젖어 봅니다 시인님


정회선	그 옛날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할매들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있다는 걸 기억합니다. 시인님의 방문에 감사드리고 언제나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4/19 21:10

박진표

2017-04-19 20:12

정회선 시인님!!!
할미꽃...
인자하고 소박한 꽃~~~
수줍어 하며 고개숙인 겸손한 꽃을 보며
더 정겹고 포근함 느낍니다.
수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박진표 시인님의 봄날이 언제나 따스하고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늘 건강하셔요 시인님 ~~~	4/19 21:11

김광섭

2017-04-20 10:40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답습니다
아름다운 꽃향기가 창문을
두드리는 상쾌한 봄날의 오늘!
환한 미소로 반기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정회선	봄날이 깊어갑니다. 시인님의 하루하루가 복되시고 언제나 좋은 날로 채움하시기를요 ~~~	4/21 13:51

김경렬

2017-04-20 14:00

할미꽃 시향에
흐믓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허리굽은 할미꽃!
너그럽고 부두러운 할머니 마음인양
느긋하게 쉬어갑니다.


정회선	느긋한 여유로움과 평온함이 시인님의 봄날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4/21 13:52

이기영

2017-04-20 15:45

친근한 할미꽃
모습으로 가슴이 아려옵니다
감사합니다


정회선	좋은 봄날에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4/21 13:53

석옥자

2017-04-20 19:29

꼬부랑 할머니처럼
등이 굽어 땅에 닿을 듯 돋아나
내 눈에 들어 온 그리운 할매 미소
고상한 꽃 되어 부활 했구려
시인님! 할머니를 그리셨군요
할미꽃 사연이야 있지만, 이렇게도
시상이 특색입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도 행복한 봄날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늘 고맙고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	4/21 13:55

김인숙

2017-04-21 06:55

할미꽃
고운 시
할머니의 인자한 미소
시인님의 멋진 시로 더욱 아름다운 할미꽃의 부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회선	따스한 봄날입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행복을 누리셔요 감사합니다.	4/21 14:01

주응규

2017-04-21 08:27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며 마음 깃들여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볕이 이제 서서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봄볕이 가득히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긋한 봄향기 담아 향기나는 글향 가득 지피기바랍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회선	봄 향기 가득 피어 오르는 좋은 날에 시인님의 일상에도 행복과 평안이 가득 피어 오르기를 기도합니다.	4/21 14:02

김이진

2017-04-21 11:13

이 봄에
우리 할매 고운 미소 추억하며
꽃으로 피어난 할매 향기 찾아
내 온 산야를 애무하리라

유년 시절
할머니의 품이
할머니의 향기가
그리움으로 몽실몽실 피어오르네요.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누구에게나 할머니의 추억은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이겠죠, 시인님의 그리움 속에 담긴 할머니의 향기가 좋은 봄날에 더욱 피어 오르기를요 ~~~	4/21 14:04

황의성

2017-04-23 10:34

하아!!!!!!!!!!!!!!!!!!!!

곱디 고운 시향
중년의 가슴을 동심으로 몰아 넣습니다 정회선시인님

봄날은 짙고
산하는 푸르른데
종달새 한마리 푸드득 나르니
아마도 시인님의 할미꽃인가 봅니다

건강 하시고
오늘도 복된 날 되십시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정회선	황의성 시인님, 4월 마지막 주간이 깊어 갑니다. 하루하루 잘 보내시고 이 봄을 만끽하시기를요 ~~~	4/25 17:10

정찬열

2017-04-23 18:17

요즘에는 할미꽃 도 참보기 힘들더이다
우리할매 고운 미소와 추억 깊은
곱게지피신"할미꽃" 시심에 서성이다 갑니다.

4월도 마지막 한주 를 넘기는 문턱에서 늘 편안 하시고
알찬 마무리로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정회선 시이님~!


정회선	정찬열 시인님, 벌써 4월도 마지막 주간입니다. 알찬 시간들로 채움하시고 날마다 복되기를 바랍니다.	4/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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