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8-01-07 14:09

ㆍIP: 175.xxx.103

억새의 비가 悲歌

억새의 비가 悲歌

김 보 승

푸른 시절 억센 줄기 목마름은
시절 풍파 견뎌낸 톱날 같은 잎 떨구고

하얀 포자 긴 바람에 실어
생식 터전 찾아 산천을 넘는다

나목의 외로운 고독마저도
개울물 빙속 차디찬 눈물마저도
눈(眼)길조차 사치인 양 도도했던 너

억새는
어느 날 공기마저 시린 들녘에
서걱서걱 고달픈 울음을 토하고

노을 짙은 저물녘
산에서 내려온 냉랭한 산바람에도

은빛 물결 그리움인 양
마른 몸을 마구마구 흔들어 댄다

누런 줄기 곧게 세운 자존심은
달빛 스치는 바람을 타고 봄 찾아 별을 쫓는데

봄은 깊은 잠 속에 있네.

서민경

2018-01-07 16:54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고운 시향에 머물러 배독하구 갑니다
행복한 휴일 따뜻하게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병근	서민경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에공 고맙고 감사합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축복 받는 시인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늘 고운 날 되십시오	1/8 17:18

이정규

2018-01-07 17:21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인생은 짧지도 않지만 그리 길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에 행복을 모른채 살아가지 않나 싶네요.
고운 삶의 멋진 향기로 즐거운 시간 행복 하시고 여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에너지 충전하시는 사랑 가득한 멋진 휴일 오후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선생님 다녀가셨네요 건강은 쾌차하셨는지요 언제나 강건하신 모습으로 일상이 즐거운 날 되시기를 바립니다 독감 조심하십시오	1/8 17:20

박진표

2018-01-07 18:56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억새의 비가...
나목의 외로운 고독마저도
개울물 빙속 차디찬 눈물마저도
눈길조차 사치인 양 도도했던 너...
시간과 세월은
그런 너를 조금씩 익어가게 만들고
삶을 배움하라 알려주는 듯 합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일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독감이 유행이니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병근	시인님 건강하시죠 곱게 장문의 흔적으로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건강에 항상 유념하시옵고 일상이 곱고 힘찬 날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녁 시간 즐겁게 보내시길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8 17:57

김정택

2018-01-07 18:14

시인님
안녕하세요
억새의 비가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무술년 새해에는 더욱더 강건 하시옵고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축복받는 아름다운 새 해 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8 17:23

김강좌

2018-01-07 19:03

사각이는 억새의 흔들림이
계절끝에 슬프게 서성임을 보는 듯
곱게 빚은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합니다~^^

날마다
기쁜날들 만나시고
향필 이루시길 빕니다~^^*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무술년 새해에는 더욱더 왕성한 활동으로 축복 받는 시인님의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시옵고 독감 조심하십시오	1/8 17:59

김영주

2018-01-07 20:17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억새의 비가 배 독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올해도 건강과 함께 행복하신 한 해가 되시며
고운 글 향 가득히 채워지시는 좋은 날 되세요.^^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시간이 찰나처럼 지나갑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 되십시오 사랑합니다	1/8 18:01

김인숙

2018-01-07 20:20

억새의 비가
억새의 서걱이는 몸부림
그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여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곱게 흔적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새해 축복 받는 고운 날 되십시오 일상이 곱고 힘찬 날 열어가십시오 존경합니다	1/8 18:04

최예은

2018-01-07 21:04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새해의 첫 주말
행복이 머무르는 시간 속에
여유롭게 잘 보내셨는지요?
늘 웃음 가득한 여정이 되시고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며
아름다운 고운 시향
많이 집필 기원합니다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무술년 새날에 축복받는 시인님의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상이 활기차고 고운 날 되십시오 독감 조심하십시오	1/8 17:09

김병근	최예은 시인님 잘지내시죠 곱게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향필하시옵고 고운 일상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독감 조심하십시오	1/8 17:12

권금주

2018-01-07 21:51

집필하신 고운 시
가만히 낭독해보며
감성의 문을 두드려봅니다
시작되는 한 주도
소중한 행복 담는
따뜻한 일상 되시어요 시인님


김병근	권금주 시인님 잘지내시죠 곱게 흔적 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무술년 새해 축복 받는 고운 날 열어 가십시오 힘찬 일상으로 고운 글 집필하십시오 감기 조심하십시오	1/8 18:08

김동철

2018-01-07 22:06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듯이
진실은
침몰하지 않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
행복이 넘치는 휴일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항상 건안하시고
향필을 기원합니다 . =_=


김병근	시인님의 곱게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강녕하시옵고 일상이 곱고 힘찬 날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시인님의 고운 해가 되십시오	1/8 17:03

김선목

2018-01-07 23:47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은빛 물결 그리움인 양
마른 몸을 마구마구 흔들어 댄다
누런 줄기 곧게 세운 자존심은
달빛 스치는 바람을 타고 봄 찾아 별을 쫓는데~^^
"억세의 비가" 배독하며 감상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병근	시인님 고운 흔적 주시고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새날에 복 많이 받으시고 축복 받는 새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일상되시옵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독감 조심하십시오	1/8 17:01

김태윤

2018-01-08 00:03

한 해 동안 함께 해왔던 지난날을 회상합니다
많은 글로 서로 공감하며 힘이 되었던 댓글들도
이제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지난 한 해 감사드리고 힘이 되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또 건강하셔서
새해에도 서재에 시꽃이 활짝 피어나시길 고대합니다
'억새의 비가' 배람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병근	김태윤 시인님 곱게 다녀가셨네요 서재의 고운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고운 날들 열어가시고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독감 조심하십시오	1/8 16:58

박기만 2018-01-29 21:26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뜻 깊고 고은 시향 오늘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시인님, 항상 생일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독

장독대에 눈꽃 필적에/ 이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