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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08-10 07:43

ㆍIP: 1.xxx.214

나는 관객이다

나는 관객이다/안미숙

인생은 세상이 쓰라 하고

객석에 앉아 구경하는

나는 관객이다

홀로 쓰는 모노드라마이거나

너저분한 하류 인생이거나

주연과 조연

엑스트라 한 사람도

나에겐 소중한 배우들이다

객석에 홀로 앉아 바라보는

무대 위 그 어디쯤 서 있는 분신들

목 놓아 울다

소리쳐 웃다

너털웃음 끝 허공에

시선 붙박이다

명 주연 명대사들이

공사판에서

시장에서

들판에서

암말 하지 않고 생을 일구는 중이다

가슴으로 전해지는 감동

홀로 보는 생생한 연극 안에

주연으로 다시 태어나는

나는 관객이다

김상훈

2018-08-10 15:55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금 잘 하고 있어요.
관객으로서, 그리고 주조연으로서....

엑스트라는 없다. 다만
역활이 작을 뿐이다, 라고 말했던
세익스피어 말처럼 우리가 더러는
그런 역활을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

관객의 입장에서 키워지는 통찰력이나
관조의 자세도 역시 큰 도움이 되겠지요.
토닥토닥....


안미숙	선생님 어서 오십시오. 지금 내 자리가 어디쯤인지를 가늠해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남에게 물어 들은 나의 위치는 자칫 보태어진 것이 있을 수 있으니 무엇보다 스스로가 냉정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오늘 하루도 누군가의 여백으로 혹은 누군가의 버팀목으로 조율 잘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8/10 17:33

신진기

2018-08-10 09:53

인생이 곧 연극이요, 드라마네요.
시인님의 커다란 마음
한 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십시오.


안미숙	신진기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지요. 그러나 삶은 내가 주인공일 때도 있지만 누군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조연이 되어야 할 때도 있지요. 그렇게 보면 마치 연극을 관람하듯 제 삼자인 관객이 되어 관조해보는 눈을 키워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불어 살아감의 조화를 스스로 실천하기 위해선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으로 살아보아야 가능한 일 아닐까 합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8/10 13:10

이환규

2018-08-10 12:27

우리사는 모습이
무대이고 주연이며 조연이라생각합니다
붐비는 거리에서 사람구경하면
천태만상이지요
그들의 삶속에 배움이 있는거 같습니다
배독하고 갑니다


안미숙	이환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가시나무의 한 구절처럼 자신 밖에 모른다면 이 사회는 욕심과 이기심으로 아비규환이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스스로를 돌아보고 겸손한 자세로 삶을 꾸려나가는 이들로 부터 평화로운 세상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창밖에 비가 살작 내리내요. 한줄기 시원하게 내려 더위 날려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0 13:13

홍재륜

2018-08-10 12:38

연출하는 이나 관람하는 이나 전해지는 감동은 동일체....
저도 옛날 친구 오페라 공연보면서 느껴본 적 있었습니다 안미숙 시인님~
성악 동문인 내가 저 친구이고 저 친구가 내 자리에서 있다는 착각^


안미숙	홍재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역지사지 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 우리 사회가 보다 풍요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이나 상황 속에 놓여 있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다는 알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근접한 이해는 할 수 있는 것이겠기에 함부로 남의 일를 말하기보다 먼저 상대방이 되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오후 시간도 알뜰하게 챙기십시오. 감사합니다.	8/10 13:17

김병근

2018-08-10 17:22

나는 관객이다

집필하신 글속의
의미를 새겨 느끼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여름날의 일상

곱게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하시는 일로 날마다 바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부족한 글 자주 찾아주시고 느낌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시는 덕분에 힘이 됩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십시오.	8/10 17:35

최숙경

2018-08-10 21:58

안미숙 시인님~^^
지난 일요일 동백섬의 인연이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네요.^^

시인님의 시를 보니
가슴이 촉촉해져 옴을 느낍니다.
삶이 우리에게 주는
무게를 감당하려고
각기 다른 해소법을 가지고
살지만.. 여전히 힘은 들지요.
주어진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지만요.
의미있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김숙경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인연이란 것이 어디서 어떻게 올지 모르는 것이지요. 만남이 지속 될 수록 멀리하고 싶어지는 이도 있을 것이고 가까이 두어 마음 편한 이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연이 되었으니 그 날실과 들실 잘 엮어 남은 생을 곱게 뜨개질하면 좋겠습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리며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8/11 08:36

이은주

2018-08-11 01:49

누구에게나 인생은
자신이 주연인 한 편의 연극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역시 시인님의 발상의 전환은
언제나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관객으로서 나를 또 내 주변을
돌아다보는 작업은
내 삶과 나 자신을 객관화 시켜
관조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요~
많은 생각으로 여러 번 깊이 읽고
갑니다~^^


안미숙	이은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누구나 주연이 되고 싶은 마음의 크기는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연이 되기까지의 소양은 스스로 키워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 인생에 작은 역할을 맡고 있을 그 누구라도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살면 그들이 다시 나를 주인공으로 우뚝 세워주지 않을까요. 서로가 윈윈하지 않고는 삶은 썩은 나무밑둥과 같습니다. 시인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우리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지 모를 일 입니다. 주인공이 되 악역이 아닌 선한 모습으로 모두에게 좋은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사명감 같은 것을 가져야하는 사람들이지 싶습니다. 싱그러운 시인님을 알게 되어 기쁨니다	8/11 08:43

김인숙

2018-08-11 02:57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삶의 주인공이면서 동시에 관객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다면
타인의 모습도 더 너른 마음과 따스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따스함과 지혜로움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시향에서
이 시간 시인님을 뵌 듯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아직은 무더운 밤잠에서 깨어 잠시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저는 가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마치 유체이탈을 하듯 한걸음 떨어져 그들과 함께 하는 제 모습이 어떤지 바라볼 때가 있지요. 누구에게 잘보이기 위함이 아닌 살아오면서 내가 타인에게서 보기 싫었던 행동을 저 또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는 시간이지요. 사람들은 타인의 잘잘못은 잘 따지면서 자신이 똑같은 잘못을 멈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무엇보다 사회가 안정되고 인간관계가 원만하려면 나도 타인도 똑같은 저울위에 올려 놓고 볼 줄아는 공평한 마음과 혜안을 지니도록 늘 자신을 갈고 닦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더위에 숙면 취하셔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8/11 08:48

김정윤

2018-08-11 03:49

안미숙 시인님 !

객석에 홀로 앉아 바라보는 무대위
그 어디쯤 서있는 분신들
목놓아 울다
소리쳐 웃다가.....

가슴속 깊히 공감이 가는 훌륭한 글 배독하고 갑니다
장난 같은 세상사
울다가 웃고 웃다가도 울어야 하는 세상사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소서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장난 같은 세상사라고 힘든 날들엔 모든게 가볍게 보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알고보면 그 장난 같은 세상사가 다 사람들이 저마다 속앓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 여깁니다. 산업이 발달할수록 살기는 좋아지는데 사람들은 영악해지고 어디 기댈 곳 없어 외로움에 떠는 이들이 많아지니 말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서로를 측은지심으로 바라보고 함께 상생할 길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기본이 되는 것이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해보는 것이겠기에 오늘도 저는 조연을 기꺼이 자처하고 때론 객석에서 구경도 합니다. 창 밖에 비가 내리는군요. 장난 같은 세상 그 얼굴을 씻겨주려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8/11 08:53

이길선

2018-08-11 16:40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먼저 대한문협 시인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처음뵙는데 이리 푸근한 이유는 ..... 문협행사때 뵈면 악수하며 얘기해요.
소암 서재 방문해 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필하셔요!


안미숙	이길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사람들이 저를 처음 만나면 차가워 보여서 가까이 하기에 꺼려진다는 말을 듣곤 하는데, 푸근하다고 말씀해주시니 기분 좋습니다. 첫인상이 나쁘게 각인되어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니 말입니다. 늦게 들어와 배울 점 많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8/11 17:23

김국현

2018-08-11 17:20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활동하시는 동안
홈피에 더욱 향기 가득한 글들이 별처럼 빛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에
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국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기라성 같은 시인님들이 대한민국엔 너무도 많이 계시기에 제가 맨발로 쫒아가도 따라 잡을 수 없겠지만 저는 그냥 제 얘기와 제가 본 세상 얘기를 제 나름의 각도로 표현해 보려 합니다. 다른 시인님들과 독자들이 얼마나 공감해 줄지 잘 모르겠지만 진솔함이 묻어나는 글을 쓰고 싶단 바램입니다.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8/11 17:28

장광규

2018-08-11 20:13

안미숙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인생은 세상살이를 바라보는 관객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누군가는 나를 바라보기에 배우이기도 하지요.
주연이 되어 멋진 모습을 보이면 좋겠지요.
진실되게 사는 행복한 삶이 그것이지요.


안미숙	장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배우는 무대 위에 서는 순간 자신이 아닌 맡은 역을 소화해 내기 위한 대단한 몰입을 선보이지요. 마치 내가 극 속의 실제 인물인냥 마음을 옮겨다 놓는 일이 쉬운 일 아니겠지만 연기지만 흉내내기에 그치지 않고 그 사람을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선 혼을 불어 넣지요. 그러다 보면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폭 넓은 시선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인생이란 무대 위에 서 있는 우리 서로를 어여삐 여길 줄 아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2 06:28

박진표

2018-08-11 22:56

안미숙 시인님!!!
나는 관객이다...
가슴으로 전해지는 감동
홀로 보는 생생한 연극 안에
주연으로 다시 태어나는
나는 관객이다...
주연과 조연 엑스트라가
다 소중하고 필요한
우리들의 삶 입니다.
그 무엇하나 소중하디 않음이 없지요.
때로는 주연으로
보이지 않은 조연으로
어쩔땐 엑스트라로
삶을 느끼며 알아가고 배움하며
그곳에서 참다운 삶을 알아가는
우리 모두는 만능 탤렌트.
소중한 자신에게 힘찬 파이팅을 보내는 겁니다.
무더위에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토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도 새날이 밝았습니다. 어김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이고 낯선 여러 상황에 놓일 것입니다. 그 무대 같은 인생에서 서로 돕고 아끼며 나와 같은 마음일꺼라 이해하고 배려하며 이쁘게 살아내야겠습니다. 또 다른 나인 세상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8/12 06:34

박희자

2018-08-11 22:59

안미숙 시인님 동백섬 시화 설치에서
반가운 선물 첫 만남이었지요

세상이 쓰는 인생을 잘 볼 수 있는
관객의 눈이 된다는 건
참으로 대단하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무대의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되었을 때
마음은 사유를 불러냈지요 삶과 생활을 돌아봅니다
따뜻한 세상을 생갹하는 시심에 마음을 담습니다
삼십이일간의 부산 폭염주의보를 내린 바람 제법 시원한 저녁입니다
남은 여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미숙	박희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나이 오십이 되었지만 아마도 오늘 제가 진실이라 믿는 것이 내일는 또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기에 깨달음이란 것이 머무는 것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언제라도 세상의 변화를 받아 들이려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죽는 날까지 계속 이어가야 하지 싶습니다. 휴일 아침 흐린 하늘이지만 오늘도 맑은 웃음 가득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8/12 06:40

김영주

2018-08-12 01:08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 방문에 반가움과 기쁨에 감사드립니다.
고운 마음 담은 시향에
시인님에 멋진 성품이
시어에 빛나 보입니다.
관객의 처지에서 때로는 주인공으로서 던
진행되는 일에는
보이지 않는 고민을 하는 고뇌 속에서
심이의 깊이가 더욱 발전되어가는
힘에 원천이 샘 쏟아 정열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가움과 기쁨으로 머물다 갑니다.
멋진 나날 이어지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


안미숙	김영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객석에 앉아서 연극을 바라보노라면 세상엔 참 생각치도 못한 일로 고초를 겪고도 잘 이겨내며 사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과연 그렇때 얼마나 지혜롭게 순간을 넘기고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하지요. 인생~ 즐기며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자신을 돌아 볼 줄 아는 마음이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2 06:44

이정규

2018-08-12 08:42

안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하늘을 연상케 하는 아침입니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공기가 조금 신선한듯 하네요
이제는 미련을 버리고 시원하게 떠나갔음 하는 마음이네요.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가 갈색으로 변해있어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않고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이제 더 이상 푸른별 지구를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존층 파괴로 날로 기온이 상승해 가고 있는 지구, 우리에게 뜨거운 감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호호 불어 식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해마다 기세 좋게 오르는 기온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최첨단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이지만 아직 자연 앞에 선 작은 존재일 수 밖에 없나봅니다. 오늘 밤에도 여전히 열대야가 계속되지만 숙면 취하시고 건강한 새날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	8/12 22:04

이민숙

2018-08-13 00:39

인생은 세상이 쓰라 하고

객석에 앉아 구경하는

나는 관객이다

홀로 쓰는 모노드라마이거나

너저분한 하류 인생이거나

주연과 조연

엑스트라 한 사람도

내겐 소중한 배우들이다

객석에 홀로 앉아 바라보는

무대 위 그 어디쯤

서 있는 분신들

목 놓아 울다

소리쳐 웃다

너털웃음 끝 허공에

시선 붙박이다

시인님
참 멋지십니다
내 인생이지만 관객의 입장이 되어서
멀리서 봐라 보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렇다면 조금은 객관적이라
조급하지 않게 여유롭게 판단을 할것 같습니다
멋진글에 다녀 갑니다 ^*^


안미숙	이민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항상 맑고 밝은 시선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주위의 상황과 환경에 변하는 것이 사실이라 쉽지많은 않습니다. 비웠나 하면 다시 차오르는 욕심과 시기와 질투들에 자신을 소비하기 일쑤지요. 그래서 노력이란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칫 조금만 방심하면 흙탕물 튄 하얀 옷처럼 더럽혀지는 것이 사람 마음이니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13 06:59

김병근

2018-08-13 08:38

출근길
쏟아붓는 햇살이
심장이 답답합니다

이 뜨거움도
때 되면 지나 가기에

시작하는
새로운 한 주가 활기차고
즐거움의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안미숙시인님


안미숙	어제만 해도 이렇게 더위가 서서히 물러가나 했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다시금 날이 뜨겁습니다. 아직 남은 여름이지만 절반은 넝어 왔으니 조금만 더 견디면 되지 싶습니다. 월요병 없는 한 주 시작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8/13 13:07

자백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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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백	36	안미숙	2018-08-13

7	나는 관객이다	36	안미숙	2018-08-10

6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36	안미숙	2018-08-07

5	혼자가는 생	24	안미숙	2018-08-04

4	폭염	21	안미숙	2018-08-01

	1 2 3 4 5 6 7 8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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