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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10-22 07:25

ㆍIP: 1.xxx.214

이래저래 좋은 날

이래저래 좋은 날 / 淸掃 안 미숙

고향 친구 삼봉이 동기회 가을 나들이 간다
태풍 콩레이 지나간 비닐하우스
앙상한 철근처럼 마음 허한데
일 제쳐두고 등 떠밀어 보내 준
통 큰 아내 마음 고맙기만 하다

지금 삼봉이네 정구지 밭에는
정구지만 자라는 게 아니다
몸은 나와 있어도 마음 밭엔 정구지보다
웃자란 걱정의 터럭들 무성하다

살아보니 자의든 타의든
갈아엎을 일 논밭뿐이랴
돈도 되지 않는 생각 때문에
마음 무너지고
해결책 없는 상념 잘도 자라더라
그 무엇도 쉽지 않은 일
쟁기질로 갈아엎을 때 엎더라도
오늘은 정구지 자르듯 어지럽게 자란
분심도 잘라 가을에 내다 팔고
마음 든든히 돌아가자

살아가는 일이란 사랑하는 일이어서
지독히 중독적인 것
저도 모르게 견디고 익숙해져
놀러 가기 좋은 가을날 놀러 나와
일하기 좋은 날이라 말하는 친구여
하루쯤 마음이 시키는 일로 농사지어보자

일하기 좋아 놀기도 좋은 날
이 시간 너에게 선물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할 이래저래 좋은 날이다

김나현

2018-10-22 15:41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일하기 좋아 놀기도 좋은 날
이 시간 너에게 선물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할 이래저래 좋은 날이다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구지 밭엔 정구지만 심어진게 아니라
수많은 사연도 웃자라고 있네요
그래요 일 중독에 걸린 삶
하루쯤 삼봉이네 동창회로
이탈함이 행복일 겁니다
저도 이제 그렇게 살려고 조금씩
이탈중입니다 ㅎㅎ
시인님 가을이 이제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맘껏 누리시고 행복하세요


안미숙	김나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일탈도 해 본 사람이 한다고, 아내를 두고 혼자만 놀러 나오기 미안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통근 아내 덕에 친구들과 하룻동안 추억을 더덤으며 힐링하는 삼봉이 얼굴에 웃음이 떠날 줄 몰라서 우리 모두도 즐거웠답니다. 감사합니다.	10/22 18:08

강한익

2018-10-22 07:38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
살아가는 일이 사랑하는 일 !
너무나 아름다운 시어입니다.
돈이 안되는 생각 마음이 무너져도
아름다운 생각이라면 더 생각을 하렵니다.
아름다운 시심으로 집필 하신 옥고
상쾌한 마음으로 배람 하였습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건안 건필을 기원 드립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곱고 아름다운 생각이라면 마음의 재물이니 많이 하셔야지요. 걱정 근심은 날려 보내시고 오늘도 사랑하는 일로 살아가는 따뜻한 날 되십시요. 늘 관심과 배려에 마음 흐뭇합니다. 감사합니다.	10/22 07:55

김우식

2018-10-22 14:32

시인님
이제, 찾아뵙니다,
이래저래 좋은 날, 잘 배 독했습니다,
일하기 좋아 놀기도 좋은 날 ,
공감 합니다,
늘 좋은 일만 겹첯으면 좋겠습니다,
행운이 함께하는 멋진 날 되시고
한주간 무의 무탈하게 건강하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김우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지금이야 세월이 많이 바뀌어 더러 놀러도 다니지만, 특별한 경우를 빼놓고는 그저 농삿일에만 매달려 그것이 삶의 전부인양 살았던 농부들의 삶입니다. 친구 자신에게 선물한 하루로 다시 비닐하우스를 다 입히고 콩레이 쓸고 간 마음도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10/22 18:03

김종덕

2018-10-22 15:31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부산에서 사시는데 시골에서 출발하셨나보네요. 아마도 김해언저리나, 물금 같은 쪽이 얼핏 흘러갑니다. 정구지를 키워보지 않은신 분은 저러한 글이나오지 않겠지요. 정구지 보다 웃자란 걱정, 외딴 시골에서 지내던 생각이 꼬리를 물고 흘러 나옵니다. 정겹습니다. 이래저래 좋은날, 가을 햇살처럼이나 가까이서 보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김종덕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제 고향이 낙동강변 김해쪽이지요. 친정집은 벼농사도 짓고 하천부지에 밭을 얻어 여러가지 채소를 길러 생계를 유지했지요. 정구지 부침개가 생각나는 가을 저녁.. 친구의 식탁은 푸른 풀밭이겠지요. 감사합니다.	10/22 18:05

이정규

2018-10-22 19:34

안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단풍이 한잎 두잎 물들어 가며 가을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
높고 높은 청명하고 파란 가을 하늘이 그 여느 때보다 아름답게 보이네요.
차분하고 건강한 정신과 마음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보는
희망의 힘찬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언제나 잊지않고 들려주시는 배려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깊은 밤 좋은 꿈 꾸시고 내일도 희망의 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0/23 00:43

이환규

2018-10-22 20:32

안미숙 시인님
삼봉이 친구의 가을 나들이
정감있게 표현해 주셔서
잘 배독했습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
겨울준비도 해야겠어요


안미숙	이환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잠깐 나들이 다녀오면 금방 겨울일듯 싶습니다. 가을 걷이 잘하고 추운 겨울 맞을 채비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23 00:44

홍신현

2018-10-22 21:10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의 일탈은 한번은 해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나봅니다 저도 20일 일탈하여
이모집에 가봤습니다 저녁 7시에 출발하여
돌아온 시간은 새벽 4시였습니다
기족은 부산 처조카 결혼식에 가고 저는
회사일 때문에 못가니 일정이 비어 그냥
갔다왔지요 6시 출근이 잡혀있어도
뵙고 싶은 맘에 일탈^^ 했답니다
그리운 얼굴 뵙는 맘으로 다녀왔습니다
삼봉이 동기회 참 잘하셨습니다 고향 정구지
천안에서는 부추입니다 내 귀에는 정구지가
좋은데^^ 올려주신 시향에 취해 살며시 웃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십시요


안미숙	홍신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바쁜 일상이지만 예전 보다는 일탈을 실행해 옮기기에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한결 풍요로워진 시대입니다. 이모님 뵙고 좋은 시간 가지셨길요. 감사합니다.	10/23 00:46

김정윤

2018-10-22 21:42

안미숙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시인님 !
올려주신 - 이래저래 좋은 날 - 마음에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가을 만큼이나 아름다운 시어들로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고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달렸지요. 걱정도 희망적인 생각으로 멀찌감치 미뤄두면 알아서 떠나가니 말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날들 두려울 것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0/23 00:47

안선희

2018-10-22 23:33

안미숙 시인님.
이래저래 좋은 날
시가 입에 척 달라붙습니다.
시 습작을 오래 하셨나 봅니다.
부산 뉴스도 메인에서 눈에 띄던데 별고 없으신지요.
저는 가족 여행으로 부산에 갔다가
너무 매력적이라 다음에 또 들리기도 했답니다.
두 번 가본 게 다였지만요.
시인님. 즐거운 가을날 보내세요.


안미숙	안선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릴 때 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방학숙제도 시작노트를 제출했었지요. 멋부린 글보다 어렵지 않은 언어로 누구에게나 공감가는 글로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 싶은 바램이지만, 학식이 높은 분들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지식이라 부족하기 그지없습니다.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0/23 00:51

이민숙

2018-10-23 00:18

살아가는 일이란 사랑하는 일이어서
지독히 중독적인 것
저도 모르게 견디고 익숙해져
놀러 가기 좋은 가을날 놀러 나와
일하기 좋은 날이라 말하는 친구여
하루쯤 마음이 시키는 일로 농사지어보자

일하기 좋아 놀기도 좋은 날
이 시간 너에게 선물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할 이래저래 좋은 날이다

고향의 흙 냄새가 물씬 풍기는 토속적인 글이
정감이 간답니다
새월이 더 흘러 속세를 벗어나고 싶을 나이가 되면
저도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흙에서 건강한 생활을 꿈꾸어 봅니다 ^*^


안미숙	이민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은 참으로 고요하고 편안합니다. 그저 삼시세끼 밥 챙기고 가족들 건강하면 웃음꽃 멈추지않는 소박한 삶이 그리워지는 나이이지요. 작은 정원에 꽃도 심고 텃밭에서 키운 채소만으로도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그런 정겨운 생활을 할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0/23 00:55

김인숙

2018-10-23 04:43

안미숙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

새벽길에 시인님의 고운 시를 만나니
더욱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정구지 자르듯 어지럽게 자란
분심도 잘라 가을에 내다 팔고
마음 든든히 돌아가자 /
멋지십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새벽 바람이 상쾌하게 하루를 열어줍니다. 기분좋게 시작하는 화요일.. 이래저래 좋은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0/23 07:16

김병근

2018-10-23 08:12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밤새 차게 불어
아침 공기가 출근길 발걸음에 옷 섶 여미게 합니다

깊어가는 시월에
몸살하는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고운 추억들 많이 담으시길 바라고요

시인님의 곱게 새기신 서재의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고

세상에 깊은 향기로 물들어 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그간의 인사에 가렴합니다

곱게 빚으신 이래저래 좋은 날 글속에
잠시 머물며 감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열어 가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안미숙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갈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그런 날들을 저는 좋아합니다. 정신을 맑게 해주고 세상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마력이 가을 안에는 존재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랍니다.	10/23 12:09

정찬열

2018-10-23 21:53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본심도 잘라 " 이래 저래 좋은날"
곱게 집필하신글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산야와 세월이
경주라도 하는 듯 오색이절정이네요
편안 하시고 알찬 남은한주 설계하십시요^*^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지러운 마음이 들때에는 더러 일손을 놓고 좋은 사람들과 울고 웃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한가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누구라도 그런 시절이 있기마련 함께여서 이겨내기 수월한 시간입니다. 지금쯤은 더 곱게 물들었을 경주의 가을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10/24 07:13

정병근

2018-10-24 13:57

동창생 삼봉씨의 일상'
좋은 산문시 한편을 잘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안미숙	정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늘은 전지작업을 했습니다. 해마다 가지치기를 하는데 어쩌면 가지들이 그렇게 잘 뻗어 나가는지 늘 웃자라 시야를 가립니다. 푸른 날의 잎사귀를 다 떨구어 가며 앙상해지는 가지 사이로 얼마나 많은 바람의 이야기 줏어 담았을까요... 쓸데없는 것들을 잘라내고 가지런히 해 놓고 보니 마음 또한 평온해집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24 14:23

김정택

2018-10-24 14:24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래저래 좋은 날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멋진글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김정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이래저래 좋은 날 가슴에 곱게 담고 계시는지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감사하기 그지없는 나날들의 연속입니다. 나쁜 일은 접어두고 밝은 곳으로 길을 잡아 걷는 가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0/24 16:35

주응규

2018-10-24 16:35

안미숙 시인님 곱게 빚어내신 좋은 시향이 마음까지 촉촉히 적셔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히 머물러봅니다. 가을빛이 층층이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입니다.
가을 햇볕은 비타민D가 많은 보약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보약 많이 드십시요
기온차가 많은 활절기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을 빕니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시는 길에 물든 단풍들을 보셨는지요. 하루가 다르게 치마폭마다 물감이 번져 가슴 설레이게 하니 어찌 걷는 길이 행복하지 않겠나이까 가을 햇살은 깊은 금빛은 여느 계절과 비교할 수 없는 마음에도 비타민 같은 보양식입니다. 시인님도 들과 산의 신이 내린 선물 펼쳐보시고 햇살 듣는 길 많이 걸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4 16:39

김토성

2018-10-24 19:07

안미숙 시인님
멋지고 아름다운 시향에 취하고 갑니다
늘 함께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나날이 깊어가는 가을 서재를 들릴때 마다 찾아오시는 분들의 고운 발걸음에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관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10/25 07:07

김영주

2018-10-24 22:16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섬세하게 지피신 멋진 시 글 향에 기쁨과 함께합니다.
점점 가을은 단풍으로 물들이고 아름다운 계절임을 뽐내고 있군요.
항상 건강하시며 하시는 모든 일 모두 기쁨의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김영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찬바람이 더세지고 있는 날씨에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늘 밝고 긍정적인 분이라 나쁜일이 다 피해갈듯 합니다. 가을색 짙은 시간에 다녀가시는 길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10/25 07:09

이문희

2018-10-24 22:57

항상 곱게 핀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시간 불고하고 왕림하시어 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격려의 말씀 주심에 늘
깊은 감사한 마음 가슴에 담습니다

"이래저래 좋은 날"
마음씨고운 명경같은 배려와 위로 그리고 힘
아름답게 게 빚으신 정성스런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아직도 몸이 무거워 좀 더 자상한 문안 인사
드리지 못함을 해량히여 주시기 바랍니다

결실과 수확의 축복받을 좋은 계절에
부디 건안 건필하시기 바라며 온 가정에도
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빕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불편하신 가운데 잊지 않고 찾아 주셨군요. 계절이 감정을 흐트려 놓아 몸도 마음도 자칫 기운을 잃기 쉬운때입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니 다른 것 신경 쓰지마시고 잘 드시고 몸부터 챙기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격려 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10/25 07:13

안계종

2018-10-25 10:53

안계종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아름답다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몸을 태우는 단풍들이 보이기 때문이겠지요.
이래저래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여기 팔공산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가을을 만나면 시를 읊는다지요.
좋은 평가를 바라기보다 노래하듯 쓰는 계절 시는 그 자체가 신비입니다.
움직이는 시라 여길 만큼 시인들을
톡 하고 건드리면 명시가 터질 것 같은 요즘,
단풍색같이 곱고 아름다운 느낌이 감돕니다.
조석으로 찬 기운에 출퇴근 시간에 감기에 유의하십시오!
항상 관심 가져 주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기쁜 날 되십시오!

이래저래 좋은날 되십시오!
일상의 시 옥고를 배독합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공감대도 달라서 음악이 그러하듯 유행을 따르지 않더라도 언더그라운드에서 사랑받는 음악인처럼 시인도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그려낸다면 비록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해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필시 있을 것입니다. 글 쓰기가 누구에게 평가 받기가 되고 부터는 본연의 취지에서 벗어나 자꾸만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니 진실성이 결여 되기도 합니다. 그저 삶의 흐름대로 간절하게 살아내고 거기서 얻어진 한 알의 알곡도 흘려 버리지 않고 담아 지어낸 시라면 누군가는 반드시 공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래저래 좋은날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25 15:20

김명숙

2018-10-25 19:26

안미숙 시인님^^
이래 저래 시인님을 좋아할 수밖에
없나 봅니다

오랫만이지요?
건강한 나날들이었으리라
그리 믿고 싶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차가워진
기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줍니다

여행하는 동안
하늘은 파랗기에 아름답고
가을은 물들기에 곱다는 것을
자연이 알려 주었습니다
염려 덕분에 무탈하게 돌아와
이렇게 다시 뵈니
너무 기쁩니다
그 자리에서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사랑 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그에 상응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머물며
행복 한 줌 얻고 갑니다 ~~~


안미숙	김명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딜가나 마음 뺏알길 정도로 풍광이 아름다운 계절에 뜻 깊은 여행으로 마음의 여유를 얻고 돌아오셨기를 바랍니다. 나날이 차가워지는 바람에도 좋기만한 가을입니다. 안방 가득 물들여 놓은 만산홍엽의 물결에 취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25 23:57

최숙경

2018-10-26 19:31

동기회 가을 나들이는
잘 다녀 오셨는지요?
가을날 정겹게 만났을 친구분들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얼마전에 지나간 태풍에
농사짓는 집은 다들 긴장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다행히 예상보다 약하게
지나갔지요.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늘 쉽지가 않습니다.

공감가는 글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최숙경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졸업하고 처음 친구들과의 나들이라 서먹할줄 알았는데, 초등 중등을 함께 나와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가 든 탓인지... 어색하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농가에서 태어나서 친구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갔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27 21:59

당신이란 못

가을은 그러하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3	뒤통수	46	안미숙	2018-12-27

42	생이 눈물겹더라도	50	안미숙	2018-12-23

41	사랑	46	안미숙	2018-12-19

40	공은 넘겨주는 것	48	안미숙	2018-12-16

39	우리들의 배부른 가난	44	안미숙	2018-12-12

38	뜨개질 1. 2	38	안미숙	2018-12-08

37	화장실에서	55	안미숙	2018-12-05

36	마음 수선	48	안미숙	2018-12-01

35	우리 바람으로 만나	38	안미숙	2018-11-27

34	해 질 녘의 우리	40	안미숙	2018-11-23

33	밥	44	안미숙	2018-11-19

32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42	안미숙	2018-11-15

31	초량동 텍사스촌	52	안미숙	2018-11-11

30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52	안미숙	2018-11-07

29	마음 한 주	43	안미숙	2018-11-03

28	번지 없는 무덤	44	안미숙	2018-10-30

27	당신이란 못	46	안미숙	2018-10-26

26	이래저래 좋은 날	44	안미숙	2018-10-22

25	가을은 그러하다	44	안미숙	2018-10-18

24	아름다운 튼 살	38	안미숙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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