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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11-03 07:10

ㆍIP: 1.xxx.214

마음 한 주

마음 한 주 / 淸掃 안 미숙

언젠가 제값 한다기에

고르고 골라 마음 몇 주 샀습니다

모든 것이 곤두박질쳐도

절대 하락하지 않는

믿고 찾는 가치 주라 했습니다

그래도 그 중 몇은

기대주도 안 되는

속고 산 깡통계좌라지요 아마

조급하면 절대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고

세월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멀리 내다보고

꾸준한 관심과 배려를 투자하면

배신하지 않고 반드시

상승곡선을 그린다고

그대가 나의

그런 마음 한주랍니다

김이진

2018-11-03 07:32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멀리 내다보고
꾸준한 관심과 배려를 투자하면
배신하지 않고 반드시
상승곡선을 그린다고

그대가 나의
그런 마음 한주랍니다 /

안미숙 시인님^^*
참으로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마음 한 주
아마도 이 보다 더 좋은 주식은 없겠지요.
저도 오늘은 마음 한 주 망설임 없이 사렵니다.
시인님 멋진 글 함께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월의 첫 주말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안미숙	김이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 인생이란 것이 결국 사람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 사회적 동물로서 제자리 매김하는 길은 내가 먼저 상대를 배신하지 않고 꾸준한 이해와 배려로 기다려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새로 산 마음 한 주는 오르기만하면 쭉 상한가를 치실거라 봅니다. 그때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3 08:46

강한익

2018-11-03 07:36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
정말 가치있고 하락은 없고 상승만이 있는
마음의 주식을 사셨군요!
꾸준한 관심과 배려속에 반드시 무한 상승하리라 생각 됩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주식에 비유한 시인님의 시상
공감하오며 존경의 마음을 표하옵니다.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재물에 투자하는 것보다 어쩌면 사람에 투자 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권력과 돈은 한 순간의 물거품 같아도 사람 마음이란 것은 그 깊이를 헤아릴 길 없어 마음에 담으면 아주 오랫동안 우려 마셔도 그 향기가 진하지요. 아름다운 날들에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 하는 멋진 투자의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1/3 08:49

유등자

2018-11-03 12:41

안 미숙 시인님 또 한주가 왔네요
잠까이면 주말 늙어가는 세월은
왜그리 빠른지 일주일에 한번씩
찿어가는 그대 서재가 꼭 집에
없을때만 갑니다

그래도 그 중 몇은
기대주도 안 되는
속고 산 깡통계좌라지요 아마
읽어도 읽어도 감미로운 글에
깊이 감사 드리고갑니다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마음 몇 계좌나 갖고 계신지요. 주식처럼 인연도 흐름을 잘 타고 사고 팔아야 남는 것이 있겠지만, 본전 생각에 하향곡선을 그린다고 섯부른 판단을 내리면 다시 오를 가치주를 놓치고 말기도 합니다. 관리법은 믿고 이해하고 기다리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11/4 00:39

양서임

2018-11-03 22:30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마음의 주를 사셨는데
절되적인 상승곡선의 주를
잘 사셨습니다
의미깊은 시향에 저도
살려고 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시며
늘 향필하시길 기도 드립니딘


안미숙	양서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가지고 있는 주가 제법 되긴 합니다만, 마음의 주는 제 선택과 관계없이 제 스스로 하락하기도 해서 아쉬움이 이만저만한게 아닙니다. 제가 기다리고 믿어주는 만큼 마음의 주도 그러면 좋겠으나 이놈은 참 변덕쟁이라 제 몫 챙기기에 바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 언젠가 다시 오를 그 상승기류 속에 돌아올 것을 믿어봅니다. 감사합니다.	11/4 11:27

김우식

2018-11-03 22:53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지피신, 마음 한주, 활활 타올라
꺼지지 않는 사랑에 불꽃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시향에 삶에 푸근함까지 담아감니다,
고운 밤 되옵소서.


안미숙	김우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마음 한 주 얻기가 참 녹록치않은 세상입니다. 계산에 능하여 너무도 빨리 결말을 보려하니 그런 것이겠지요. 우리가 서로에게 가치주가 되는 일이 일방적인 취향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고 작은 일에 실망하여 팔아치우기도 하니 어찌 대박나기를 기대할지요. 지긋한 기다림이 요구되는 대목입니다. 감사합니다.	11/4 00:45

최숙경

2018-11-03 23:11

가을이 깊어서
이제 11월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는
반통막 난 마음 때문에
더 깊게 아플 때가 있습니다.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지만
섭섭함이 더 빨리 올때도 있고요.
그래도 늘 마음을 주고 살지요.
감기 조심 하시고요~~^^


안미숙	최숙경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반토막 아니라 바닥을 보일때도 우리의 부모가 자식에게 보여준 믿음과 응원 같은 인간애를 발휘한다면 우리의 그대는 내 마음안에 가치 있는 한 주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누구는 공자 같은 말씀이라 하겠으나 사람이니 남탓하기 전에 노력이 선행되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는 반토막난 주식일 수도 깡통계좌가 되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감사합니다.	11/4 00:48

이환규

2018-11-04 00:13

안미숙 시인님

마음의 주식을 사셨군요

멀리 내다보고
꾸준한 관심과 배려를 투자하면
배신하지 않고 반드시
상승곡선을 그린다고

맞습니다 ~

자신에게 투자해야지요

마음 한 주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이환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들은 마음에 투자하는 일이 남을 위한 일인양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그것은 자신을 위한 투자입니다. 내가 마음 쓴 만큼 내 안의 가치가 올라가니 내게 온 주식들도 덩달아 대박입니다. 감사합니다.	11/4 00:50

이호영

2018-11-04 03:39

안미숙 시인님~

마음이라는거 흔들리지 않게 지키기도 어렵고
곧고 바른 마음으로 살아가기도 힘들다는거

마음밭을 아름답게 꾸밀수만 있다면
마음속에 상승곡선을타고 무효 공수표가 없게 채우려면

마음을 항상 좋은 마음과 고운마음
남을 헤하지 않는 심성으로 살아가야겠지요

아름답고 시, 표현이 새로운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감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미숙	이호영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은 신이 아니라서 완벽할 수야 없겠지요. 더러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르겠지만, 평소에 늘 새롭게 마음을 정비하는 습관을 들여 빨리 바로 잡아 나간다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조금 더 너그러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참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없이는 무엇인들 이루어지겠습니까. 제가 이렇게 시로 표현하는 것도 스스로 다짐하는 노력의 일부이지요. 감사합니다.	11/4 11:17

이문희

2018-11-04 07:31

늘 다정한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멀리 내다보고
꾸준한 관심과 배려를 투자하면
배신하지 않고 반드시
상승곡선을 그린다고

그대가 나의
그런 마음 한주랍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안미숙 시인님
실수 없는 주식 투자의 대가시군요
나도 좀 돈 벌게 도와주세요

정교하게 꼭 집어 빚어놓으신
아름답고 고운 진한 시향을
가슴에 깊이 담아갑니다

단풍빛 고운 계절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찬바람 옷깃 스미는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하시어
만인의 사랑받는 시인 되시길 소망합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생각하시는 만큼 대가가 아닙니다.ㅎ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많으나 유동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 실망하지 않고 손해 볼 것을 감안하여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투자만 하고 있지요. 나머지는 세월이란 시장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감정의 출렁임에 의해 좌지우지 되겠기에 주식이 깡통이 되어라도 주식의 잘못이 아님을 인정하고 있으니 그저 늘 사들인 주식들이 다 이뻐 보입니다. 누구처럼 사랑한다 좋아한다 너 뿐이다 하지는 않지만 제 마음은 그 주식이 필요로할 때 제가 할 수 있는 투자를 아끼지 않지요. 여기서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능력밖의 투자로 남탓을 한다는 것이기에 늘 경계할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11/4 11:30

이문희	안미숙시인님 저는 평생을 금융업무에 몸 담아 살아온 금융기관 출신이지만 이렇듯 달관된 "관" 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가 없군요 "유동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 실망하지 않고 손해 볼 것을 감안하여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투자만 하고 있지요" "누구처럼 사랑한다 좋아한다 너 뿐이다 하지는 않지만 제 마음은 그 주식이 필요로할 때 제가 할 수 있는 투자를 아끼지 않지요" 이상은 주식투자의 기본이 아니라 인생의 지침이오,시인의 정신을 읇고 있군요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나라 흔들리는 경재에 길을 밝히는 흔들리지 않는 추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11/6 23:06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어떤 일이든 기본에 충실하고 도가 넘지않도록 하면 큰 실패는 없을 것입니다. 주식투자든 사람에 대한 투자든 그 선을 지킨다는 것이 어려운 숙제입니다. 격려의 말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1/7 07:24

이정규

2018-11-04 10:58

안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구름한점 없는 높은 하늘의 아침입니다....
11월의 첫 번째 맞이하는 휴일~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코스모스와
억색풀이 활짝 피고 국화꽃이 만발한 곳에서 가을을 정취를 흠뻑 취하며
즐겨 보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어 지네요.
특히 만추의 단풍구경 가실때 옷을 든든히 입고 가셔야 겠습니다.
밝은 웃음으로 행복하고 휴일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때 이른 추위가 한 차례 왔다가 어제 오늘은 다소 푸근합니다. 종잡을 수 없는 기온의 기복에 잘 대응하시고 휴일 호주머니 가득 가을 담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4 11:25

김인숙

2018-11-04 17:30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마음이 상승세를 타는
멋진 인생 축복합니다
언제나 멋진 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언제나 상승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란 주는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줘도 큰 감동을 안겨주니... 일시적 상승이라 하더라도 향기처럼 가슴에 남아 부자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4 19:58

김상훈

2018-11-04 19:11

봄동에 힘 입어 처음 꽃잎으로 피었다가
한 시절 영화롭던 나날들이
바야흐로 남김없이 스러져 저물어간다는 것은
오히려 지나간 날들이 우리에게
슬픔의 흔적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는 뜻일까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하여
또 얼마나 氣를 소비했을까를 생각하며
그 심정으로 기운 한 자락 내려놓고
잘 읽고 갑니다.


안미숙	선생님 어서 오십시요. 남은 날을 생각하면 못 이루고 못 누린 것들에 아쉬움도 있지만, 영화롭던 지난 날을 생각하면 지금의 쓸쓸함도 배부른 투정일때가 있습니다. 상승과 하향을 반복하며 사는 것 그것이 인생이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4 20:07

안성숙

2018-11-04 22:03

안미숙 시인님
마음 한 주
발상이 멋진 시향입니다
저도 사고 싶어지는 시향
곤두박질 안하고
익어가는 인생길에 믿을 수 있는
주 상승곡선을 타시기를 바래 봅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평안하소서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모든 것이 하향곡선을 그려도 사람 마음 하나 상향곡선 그린다면 그 기쁨에 다른 것은 다 감수하고도 남는 것이 사람이겠지요. 멋진날들 멋지게 살아가는 화두 하나 던져 놓으시고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5 22:33

유등자

2018-11-04 22:19

안미숙 시인님
마음 한주 를 이잔하게 지피심을 동감 합니다
뒨서리 가힡날리는 요줌감기 조심
하시고 곳뿔들이 설쳐대는 추운 겨울
관리잘 하십시요 행복한 밤드립니다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점점 밤이 길어지는 시기입니다. 된서리 내리더라도 잘 피하시고 마른 자리 진 자리 가려 밟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11/5 22:36

안계종

2018-11-05 10:30

안미숙 시인님!
11월의 만남으로 반갑습니다.
만추의 계절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환경에 지배를 무시할 수 없으니
여기저기 손짓하는 단풍들에
그리움만 전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작으로
한주도 멋진 추억 만들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옥고 '마음 한 주' 배 독하였습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비 내리면 바음 촉촉하고 바람불면 갈피 잡을 수 없는 마음 시도때도 없이 환경의 지배를 받는 마음이 가을이면 더욱 심해져 가을앓이를 하게 됩니다. 그리뭄에 돛을 달고 가면 그 끝엔 무엇이 기다린다는 보장이 없어도 꼭 가 보고 싶은 희망이랄지 욕망이랄지... 아무튼 삿된 것으로 부터 마음 잘 지키고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5 22:39

김영주

2018-11-06 00:11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멋진 마음 주 멋진 글 향에 함께하며 기쁨입니다.
어쩜 정말 ~ 예쁘고 아름다운 시 마음 한 주 ^^
잘 읽고 머물다 갑니다.

가을 잎 새가 한잎 두잎 단풍으로 물들어 바람에 흔들리더니
자연은 어느새 이제는 가을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네요.
점점 추워지는 계절이 그러합니다.
이러한 계절에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좋은 날만 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김영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쉽게 얻고 쉽게 버리는 인연이 돌아보면 얼마나 소중한 것들이었는지 조금 친하면 속엣껏 다 내어줄듯이 굴고 금새 서운한 감정에 가차없이 잘라내 쓰레기통 속에 들어가는 관계는 없었으면 합니다. 묵은지 처럼 삭을수록 뭉근한 맛을 내는 마음 한 주 그런 가을입니다. 시인님도 깊은 맛을 내는 마음 한 주쯤 가지고 계실테지요. 그거면 살맛나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11/6 07:31

유학수

2018-11-06 21:07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누구나 그러할진대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한 점 송구합니다
비록
복사 글로 찾아뵙지만
올려주신 글은 글자 하나 빠짐없이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이젠 겨울이라 해야겠지요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마음 한 주,
잘 읽고 가유
건강하십시요


안미숙	유학수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아직 겨울이라기엔 달포 이상의 시간이 남았으니 늦가을이라 해야겠지요. 바쁘신 중에도 시간 내어 찾아주시고 꼼꼼히 올린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가을밤의 그윽한 향기 맡으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11/6 21:57

윤성오

2018-11-06 21:50

시인님 오랜만 입니다
깡통만 아니라면
팔고 한잔하입시다
저는 중국에 투자한 지가
십년도 넘었는데
잘 있는지 안부를 전하지 못하였답니다
한 놈은 정리를 하여 한잔하니
술 맛도 좋았습니다
새도 아닌 것이
메뚜기도 아닌 것이
어딜 뛰려고 껑충 거리는지
손으로 잡을까
잠자리 채로 잡을까
살아가려면 생존을 위하여
도망가는 것도 능력이겠지요
머물다 가옵니다
늘 향필하소서


안미숙	윤성오 시인님.` 남은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술 한잔 하고 훌훌 털어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쉽게 정리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놓아둔 것이 어느날 대박을 치기도 하고 기다림을 못견뎌 팔아 치운 것이 대박이 나니 누군가에겐 또 좋은 일이 되기도 했겠지요. 들고 나는 것을 잘 관리하면 누군가는 덕을 보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11/6 22:01

석옥자

2018-11-07 01:33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 이제는 초겨울이
자리를 내 놓으라고 독촉장을 보냅니다.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멋진 작품
흠뻑 적시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십시요.


안미숙	석옥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가을이 겨울에게 자리를 내놓는 입동입니다. 아쉬움 많지만 떠날 때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했기에 이제 내년의 기약하며 돌아서야겠지요. 잊지 않고 찾아누시는 발걸음 늘 고맙습니다. 남은 가을 가슴에 담으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7 07:16

김병근

2018-11-07 04:28

黎明의 바쁜 재촉
자홍색 구름 새벽 노을 짙고

간간히 들려오는
아침을 여는 소음들

선잠에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시인님의 변함 없는
서재의 발걸음 소리

마음은 사과향 풍기는
시인님의 서재를 달려가지만

내 곁의 여건들이
발목을 잡으니 서재에 뜸한 마음

河海처럼 혜랑해 주시기를
만추의 虛虛한 낙엽에 마음 담아 봅니다

마음 적시는
시인님의 향기로운 서재의

고운 글들이 많은 독자들
가슴 울리는 옥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녘에서 간간히 불어 오는
샛바람이 몹씨 찬 시간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고운 날 열어가십시오

幸福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안미숙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여문 알곡들을 털어낸 계절이 텅비어 쓸쓸한 모습입니다. 올해 쏟아부은 정성으로 추수한 시어들이 시인님 서재에도 가득하겠지요. 잠시 쉼하는 겨울을 밑거름 삼아 깊어질 후일의 시간들을 기대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7 07:20

박상현 2019-03-29 06:00	꽃으로 봄은 익어가네요 울긋불긋한 봄색에 바빠지는 건 카메라 셔터인가 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뜰에 봄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마음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번지 없는 무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3	뒤통수	46	안미숙	2018-12-27

42	생이 눈물겹더라도	50	안미숙	2018-12-23

41	사랑	46	안미숙	2018-12-19

40	공은 넘겨주는 것	48	안미숙	2018-12-16

39	우리들의 배부른 가난	44	안미숙	2018-12-12

38	뜨개질 1. 2	38	안미숙	2018-12-08

37	화장실에서	55	안미숙	2018-12-05

36	마음 수선	48	안미숙	2018-12-01

35	우리 바람으로 만나	38	안미숙	2018-11-27

34	해 질 녘의 우리	40	안미숙	2018-11-23

33	밥	44	안미숙	2018-11-19

32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42	안미숙	2018-11-15

31	초량동 텍사스촌	52	안미숙	2018-11-11

30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52	안미숙	2018-11-07

29	마음 한 주	43	안미숙	2018-11-03

28	번지 없는 무덤	44	안미숙	2018-10-30

27	당신이란 못	46	안미숙	2018-10-26

26	이래저래 좋은 날	44	안미숙	2018-10-22

25	가을은 그러하다	44	안미숙	2018-10-18

24	아름다운 튼 살	38	안미숙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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