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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11-15 07:42

ㆍIP: 1.xxx.214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 淸掃 안 미숙

풀 쑤어 붙인 적 없는데

그대 생각 찍찍이처럼 달라붙습니다

사람의 어디 서로에게 향하는

극과 극이 있어

자꾸만 그대를 가리키는지

나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마음 가리키는 쪽으로 가다 보면

언제나 그곳에 그대가

서 있어 꽃향기 났던 것만 기억합니다

가끔 제풀에 지치거나

당신 모서리에 긁혀

간다고 가지마는 몸 떠나도 마음

다 못 떠나고 서성입니다

유독 수제비를 좋아하던 사람처럼

서로에게 치댄 만큼 더 끈적합니다

가슴에 묻은 기억 뚝뚝 떼어내도

여전히 남아 추억이라 합니다

하여 내 좀 더 오래오래

그대 곁에서 뜨겁게 끓겠습니다

하여 내 좀 더 오래오래

그대 곁에서 앓겠습니다

현원섭

2018-11-15 12:19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N극과 s 극의 만남인가요
점성처럼 끈끈한 것이
안미숙 시인님의 서재로 끌어당기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고운 마음 시심 가득 우려내려 놓으신 글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한세월 살아가는 날들에
억만 갑 자의 스침이 있어야 맺어진다는 인연
깊은 사유를 의미하신 글 속에 마음 머물러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 있네요
사유가 되는 모든 것들이
시인님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글 감사히 배 독하였습니다


안미숙	현원섭 시인님~ 인연이란 것 한 마디로 정의 할 수 없음은 사람을 아끼는 사람일수록 절절히 느끼는 감정이겠습니다. 사랑은 하되 집착은 아니게 아끼되 부담은 가지않게 그렇게 마음 표현을 정도껏 잘 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어제까지 좋아 죽을 듯 친하든 이도 사소한 것에 칼 같이 돌아서는 것을 보면 인간의 가벼움에 대해 늘 서늘한 마음이 듭니다. 지긋한 것은 조금 좋다고 하여 반색하지 않고' 조금 나쁘다하여 난색하지 않습니다. 두고두고 엮는 인간관계가 끈적한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11/15 14:12

김동철

2018-11-15 07:57

안미숙 시닌님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오늘이라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뜨겁게 끓겠습니다
곁에서 앓겠습니다
감사하게 배람하고 갑니다
향기가 번지는 오늘되세요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세요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수능일이라 수험생들은 긴장 속에서 시험을 치루고 있겠지요. 인생에 있어 다소의 긴장은 늘 가지고 있어야 삶이 조금 더 쫄깃 하겠지요. 인연도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있을때 처음 같은 설레임이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서재에서 만난 따뜻한 인연으로 바쁜 가운데 걸음하신 수고 내내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15 11:32

김명숙

2018-11-15 14:39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뒤늦게야 하늘이 눈을 뜹니다
햇살이 반가운 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따뜻함을 찾는 이유일 겁니다

마당 가 양지바른 곳에서
이틀 동안 마늘을 손질했더니
햇살에 손이 검게 그을린
늦가을이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생각이 멋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혼자 운을 띄워 봅니다

새로운 하루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무한한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빕니다
아울러 곱게 집필하신
글에 향기로움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안미숙	김명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저도 한나절 단풍지고 앙상가지들을 잘라내고 건물 안밖으로 뒹구는 낙엽들을 쓰러내느라 겨울이 오는 길목임에도 땀을 흘리며 일 했습니다. 맞습니다. 마당에 앉아 마늘을 손질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정작 일 하시는 분은 고되었을지 모르나 지나고 보면 일하는 사람은 일을 끝내서 개운하고 보는 사람은 정겨운 삶의 그림을 접한 것이니 이또한 멋스러운 일이지요. 오늘 지으신 멋으로 내일도 아름다운 시간이 지속되리라 믿으며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5 16:54

강한익

2018-11-15 17:26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
끈끈한 아름다운 정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가을이 이별을 하고 내년을 기약 하나 봅니다
은빛 물결 일러이던 억새꽃이 홀씨를
바람에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길 기대 합니다.
날씨가 쌀쌀 합니다.
견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함께 한 시간이 짧고 길고에 상관 없이 마음에 담기는 질량은 각자가 다른 것 같습니다. 세상에 내 맘에 흡족한 완벽한 사람은 없으나 왠지 자꾸만 마음 가는 사람은 있습니다. 단번에 없었던 기억으로 지워버릴 수 없는~ 그것이 부대낀 사연이 많으면 더욱 그렇겠지요. 때로는 정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5 23:15

정찬열

2018-11-15 21:17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해마다 수능이 있던날 추위가
모처럼 포근한 수능일이네요

하지만 그도 잠시 내일부터
부쩍 추위가 엄습한다히니
건강에 유념하셔야 겠네요

곱게 집필해주신"인연 은 점성이 있습니다"
고운 시심 가슴에 담아 갑니다.

남은 저녁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아침에 잠깐 손끝이 시리더니 낮엔 햇살이 따끈하다 느낄 정도였지요. 그래도 어김 없이 겨울은 가까이 와서 일교차가 심하니 늘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고운 발걸음으로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11/15 23:17

김정윤

2018-11-16 06:00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느덧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 배람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늘은 잠깐 비소식 있습니다. 비가 내릴 때 마다 조금씩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손이 시린 걸 보니 겨울이 가까웠습을 느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1/16 07:28

박희홍

2018-11-16 09:16

안미숙 시인님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풀 쑤어 붙인 적 없는데
그대 생각 찍찍이처럼 달라붙습니다
사람의 어디 서로에게 향하는
극과 극이 있어
서로에게 치댄 만큼 더 끈적합니다
가슴에 묻은 기억 뚝뚝 떼어내도
여전히 남아 추억이라 합니다

하여 내 좀 더 오래오래
그대 곁에서 뜨겁게 끓겠습니다
하여 내 좀 더 오래오래
그대 곁에서 앓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역시 인연은 시인님의 시향처럼
점성이 있어 때어내도 흔적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인연의 개달음을 주신 멋진 시향에
잘 배독하고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미숙 시인님
이제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은 원숙미를 마음껏 자랑하다
겨울에게 바통을 넘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깊은 잠에 빠져들겠지요.

우리에게도 겨울은 어찌 보면 힐링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풍요로운 가을에 건강을 잘 챙겨 엄동설한을 슬기롭게 지낼 수
있도록 몸을 잘 다스립시다.

가시고기 같은 사랑으로 가족을 돌보며
즐겁고 행복한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안미숙	박희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무자르듯 싹뚝 잘라낼수 있는 인연이라면 인연이라고 말하기도 어색하지 않을까요. 만나고 헤어짐에 연연할 것은 못되나 기억만으로도 애틋한 사람은 쉽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정 깊어 다시 만나도 살뜰한 관계로 모든 사람들이 다정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1/16 12:47

윤성오

2018-11-16 13:48

시인님 다녀갑니다
시인님께서는 죽 하시면
저는 수제비를 하렵니다
죽 먹고 힘이나 쓰겠습니까^^
그나마 수제비가 근기가 있지 않을까요
대단한 표현 감탄을 합니다
늘 글 댓글 봉사하시는 시인님
협회를 살리는 일원으로 자리 메김하였습니다
마음으로 감사패를 전합니다
오늘도 기분 좋게 열어가세요


안미숙	윤성오 시인님 어서오십시요. 죽이라~ㅎ 그것도 나쁘지 않군요. 수제비처럼 달라붙는 끈끈한 인연도 좋지만 술술 잘 넘어가서 소화가 잘되는 인연은 더 좋겠지요. 죽이 맞는 부산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ㅎ 감사합니다.	11/16 15:17

박진표

2018-11-16 14:36

안미숙 시인님!!!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가슴에 묻은 기억 뚝뚝 떼어내도
여전히 남아 추억이라 합니다...
늘 함께 하고픈 그 마음이
더 아름답네요.
알게 모르게 인연이라는
끈끈한 끈으로 이어진 우리들.
그렇게 서로 함께 어울려
그렇게 그렇게 사는 가 봅니다.
희망의 금요일.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더러 마음 상할 일도 생기긴 하지만 힘겨운 고비를 함께 넘긴 사람들일수록 더 깊고 끈끈한 인연이 이어지는 법이지요. 파라다이스는 아니더라도 사람의 마음으로 윤택해지는 삶도 파라다이스 못지않는 천국을 맛보게 합니다.	11/16 15:21

가혜자

2018-11-16 23:27

샘물처럼 솟아나

정성으로 담으니

향기 가득

꽃으로 어리옵니다 시인님!

옥고로 피워놓으신 시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배람하며 고우시고 따듯하신 시인님의 마음호수에
푸~욱~ 빠졌다
행복안고 참 감사인사 드립니다!!


안미숙	가혜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날로 차가워지는 날씨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가을의 끄트머리 처럼 인연의 끝도 스산한 법이지요. 그러나 가을이 돌아오듯이 놓지 못하는 끈적한 마음으로 몇 계절 지나고 나면 조금 더 성숙해 있을 우리들의 모습~ 언제 또 다시 새롭게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사람은 한 사람인데 그 면모가 발전한 모습으로 더 끈끈해져 가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11/16 23:55

안성숙

2018-11-16 23:46

안미숙 시인님

인연은 점성이 있다

뜨겁게 그대 곁에서
끓고 앓는다
곱게 집필 하신 글에 머뭅니다
행복하시고
사랑하소서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누구는 사람에 대한 진실이 눈에 보이는 것이 다이고 입으로 뱉는 것이 다인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깊은 속을 어찌 다 꿰뚫어 볼 수 있을런지요. 오늘의 성숙이 내일은 미숙함이 되어 있는 것이 인생이니 두고두고 뜯어 볼 인연입니다. 감사합니다.	11/16 23:57

김이진

2018-11-17 08:21

하여 내 좀 더 오래오래
그대 곁에서 뜨겁게 끓겠습니다
하여 내 좀 더 오래오래
그대 곁에서 앓겠습니다

주말 아침 시인님의 시향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그 점성이 없다면 삶은 모래알처럼 흩트러져 있겠지요.
늘 멋진 글 전해 주시는 시인님 오늘도 선물 담아갑니다.
안미숙 시인님 주말 예쁜 수채화 그리세요.^^*


안미숙	김이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늘은 끈적한 정 쌓으러 부산지회 정기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수원지를 끼고 둘렛길을 걸으며 담소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시낭송도 곁들인 시인님들과의 끈끈이 주걱을 한 잎 더 만들고 왔습니다. 회가 거듭할수록 더 푸릇한 잎사귀가 돋아나리가 기대하면서....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7 22:08

이영태

2018-11-17 10:16

존경하는 시인님!
가을이 떠난 자리에 하얀 겨울이 기웃대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따뜻한 차 드시며 건강 각별히 돌보세요

풀 쑤어 붙인 적 없는데

그대 생각 찍찍이처럼 달라붙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옥고 잘 배람하고
가슴으로 새김했습니다
시인님! 가을이 남긴 향기로 고운 시
빚으시며 창대히 문운을 열어가십시오
서재 방문 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이영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늘 지회 정기 모임을 다녀왔는데, 아직 다 물러나지 않은 가을이 짙은 여인의 향기처럼 가슴에 남아 여운을 남깁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 외출시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늘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17 22:11

김토성

2018-11-17 10:39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멋진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줄의 시도 허투로 탄생하지 않음을 오늘 더욱 절실히 느낀 날이었습니다. 시심을 가지신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빌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7 22:12

이정규

2018-11-17 17:19

안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만추의 가을도 정녕 떠나려나 보네요.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차 한잔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월동준비 하시느라 한참 바쁜계절 모두들 많이 힘드실것 같아요.
한 주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멋진 주말되시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행복 가득한 시간이 되십시요 !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김장철이 도래하여 시장에는 배추며 무들이 가득 나와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다발무를 사다가 비트를 넣고 동치미를 담갔는데, 제법 맛이 들어가고 있네요. 아직 김장이 남았지만, 예전보다 양이 줄어 훨씬 수월하게 끝낼 것 같습니다. 시인님도 겨울 채비 잘 하시고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17 22:15

정종명

2018-11-18 07:18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
가을 설렘의 계절도 추억의 여운을 남긴 채
떠나가는 휴일 아침입니다.
병실 창밖의 삭막함이 가슴을 헤집어 놓습니다
내게 주어진 보배같은 여정들이 송두리 채
날아가 버린 올 가을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심, 인연의 끈끈한 점성에
위로 받아 봅니다.
시인님
부디 몸건강하시고 향필을 기원합니다.


안미숙	정종명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많이 편찮으신가 봅니다. 오늘 지회 모임에 못오신 이유가 계셨군요. 몸이 아프면 마음도 따라 아프기 마련인데, 함께 못하는 마음이 더 쓸쓸하셨겠습니다. 부디 큰 병이 아니길 바라며 빨리 쾌차하시고 다음 모임에서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요. 병환중에도 이렇게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8 08:54

김선목

2018-11-18 08:26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이란 인연으로 뵈는 것이 행복합니다
"인연은 정성이 있습니다"
좋은 글과 시향속에 오래 오래 함께하는 정성이겠지요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다가오는 연말 겨울 행사 때 뵙겠습니다.


안미숙	김선목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비록 전국에 흩어져 계신 시인님들이라 뵈올 기회가 많지 않지만, 이렇게 서재를 통해 소통할 수 있음도 애사로운 인연이 아니겠지요. 시인은 그 만큼 마음이 절절한 사람들이 모인 것이기에 더 많은 소통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그런 관계로 발전해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8 08:57

정회선

2018-11-18 18:35

하여 내 좀 더 오래오래
그대 곁에서 뜨겁게 끓겠습니다

하여 내 좀 더 오래오래

그대 곁에서 앓겠습니다

안미숙 시인님

인연이 있기에 서재를 통해
만남으로 갖고
응원하며 축복을 나누니
그저 저도 고마울 뿐입니다.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12월을 은혜와 감사로 맞이하시어
일마다 때마다 좋은 결실 가득하시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멋진 인연이 시인님 곁에 많기를 기원합니다.


안미숙	정회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인연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와 아주 큰 은혜로 삶에 자리매김 합니다. 오늘도 어느 방향에서 걸어오고 있을지 모를 뜻밖의 인연으로 우리 삶이 보다 충만해지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9 00:35

김인숙

2018-11-18 22:55

시인님
안녕하세요 ~^^
끈적끈적 치대어 점성이
좋은 인연
아름답고 멋진 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그래야지요. 함께 부대끼며 울고 웃는 시간 만큼 소중한 인연도 쌓이는 것이니 지금 가까이 있는 누군가의 아름다운 면모를 가슴에 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9 00:37

이문희

2018-11-19 05:38

존경하는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한시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따뜻히 감싸주신 위로와 격려
가슴에 늘 담고 삽니다

정성스레 집필하신 옥고의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날로 추워지고 짙어지는 겨울 날씨에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날되시고
날마다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요즈음 눈에 염증이 심하여
일일히 자상한 문안 살피지
못함을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여기저기 몸에 반응이 올 시기라 모두들 염려가 크실듯 합니다. 특히 다른 곳도 그렇지만 눈이나 귀 코 입은 기본 감각을 관장하는 곳이라 더둑 불편함을 느끼지요. 화면을 보는 것도 어려우실텐데, 이렇게 아픔을 감수하고 댓글까지 놓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를 빕니다.	11/19 07:19

홍재륜

2018-11-21 22:40

수제비 같은 점성이 달은 인연....
이 또한 잘 먹고 갑니다 시인님~


안미숙	홍재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뜨끈한 국물도 일품인 인연에 몸 데우셨길요. 감사합니다.	11/22 00:30

밥

초량동 텍사스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3	뒤통수	46	안미숙	2018-12-27

42	생이 눈물겹더라도	50	안미숙	2018-12-23

41	사랑	46	안미숙	2018-12-19

40	공은 넘겨주는 것	48	안미숙	2018-12-16

39	우리들의 배부른 가난	44	안미숙	2018-12-12

38	뜨개질 1. 2	38	안미숙	2018-12-08

37	화장실에서	55	안미숙	2018-12-05

36	마음 수선	48	안미숙	2018-12-01

35	우리 바람으로 만나	38	안미숙	2018-11-27

34	해 질 녘의 우리	40	안미숙	2018-11-23

33	밥	44	안미숙	2018-11-19

32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42	안미숙	2018-11-15

31	초량동 텍사스촌	52	안미숙	2018-11-11

30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52	안미숙	2018-11-07

29	마음 한 주	43	안미숙	2018-11-03

28	번지 없는 무덤	44	안미숙	2018-10-30

27	당신이란 못	46	안미숙	2018-10-26

26	이래저래 좋은 날	44	안미숙	2018-10-22

25	가을은 그러하다	44	안미숙	2018-10-18

24	아름다운 튼 살	38	안미숙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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