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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준석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1-11-04 00:44

ㆍIP: 116.xxx.52

가을밤 흉몽

가을밤 흉몽
서준석
등 짝에 진저리쳐지도록
한기가 파고드는
먹물 빛으로 물이든 툇마루

그림자 얼룩 거리며 서성거리던
쪽 빗 달이 슬그머니 꼬리 내리자
언제부터 섬돌 옆에 문을 열었는지
귀뚜라미 생음악 라이브까페
청아한 가을밤 선율이 흐르고 있다

도망간 선잠을 잡으려
목침 고쳐 베고 돌아 뒤척거리다
악몽 속에서 쫓고 쫓기는지

무겁게 빗장 쳐 니린 눈꺼풀
새벽닭이 소리쳐도 알람이 흔들어도
머리까지 뒤집어쓴 이불자락
뒷산에 어둠을 쫓아낸 황금빛 햇살
화들짝 어젯밤 흉몽을 털어내고 있다.

박희홍

2021-11-04 19:01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고 온갖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요.
시인님께서 꾸신 꿈은 흉몽이 아니라
사실은 길몽일 것입니다.
멋진 가을에 좋은 꿈 꾸시고 소망 이루시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시인님, 내일이 가면 11월의
한 주를 보내려는 첫 주말
아직 단풍 나들잇길 나서지 않으셨으면
좋은 시간 속에 행복 충전하시고
유쾌 상쾌 통쾌한 즐거움 속에
멋진 11월을 알차게 열어가길 바랍니다.
고운 글향을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올해 처음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방문하신 귀한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일찍 된서리가와서 제대로 가을을 만끽하지 못했습니다. 추위에 유념하시고 평안히시기를 빕니다.	11/10 15:20

조순자

2021-11-06 04:36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시인님의 주옥편 잘 배람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낍니다.
아름답게 왔다가 아쉽고 쓸쓸히 돌아가는
모습이 모든 자연의 순환기를 대변하고 있지요.

존귀하신 시인님!
환절기 늘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게 지내시며
문운창대하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물들 무렵 일찍 된서리가 내려 제대로 가을을 만끽하지 못했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향필하시길 빕니다.	11/10 15:42

김정윤

2021-11-06 17:53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불때마다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로수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듯 한
11월 첫째 주말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 가을밤 흉몽 - 배독하고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조석으로 부는
쌀쌀한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물들 무렵 된서리가 일찍 내려 가을 단풍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 건강에 유념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11/10 15:47

안영준

2021-11-07 08:03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만산이 알록달록 예쁘게 채색된 주말 아침입니다
거리엔 은행잎이 황금을 뿌려놓은 듯 거리를 멋지게 장식하였군요
이 좋은 계절 야외로 나가서 눈요기하심이 어떨는지요
시인님께서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내내 건행 하십시오


서준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날렸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물들 무렵 된서리가 내려 가을 단풍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11/10 15:51

정찬열

2021-11-07 14:39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피할수 없는 절기는 꽃을 피게 하고
행여나 가지가 얼까봐 물길을 차단하니
이렇게 황홀한 낙엽을 선사 하는 군요

이런 식물들의 변화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허탈 하겠 습니까
내공깊게 지펴주신" 가을밤 흉몽 "
심오한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오늘이 입동의 절기에 변동심한 조석이라
늘 가내 건안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돌아오는 겨울 행사때 인사 올리겠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물들 무렵 된서리가 내려 가을 단풍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 건강에 유념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11/10 15:56

사방천

2021-11-08 06:14

서준석 시인님의 서재의 들여
곱게 지필하신
가을 밤 흉몽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온 가정이
만사형통하시기 바람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날렸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물들 무럽 된서리가 내려 가을 단풍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11/10 16:01

전남혁

2021-11-08 12:43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입동이 막 지난 하루입니다
관심을 가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바야흐로 정치의 시간이 진행 중이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기후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올해 단풍이 그리 곱지 않습니다
다행히 백신과 치료제가 속속히 개발되어
그간 고통의 삶이 나아지려는 기미가
보여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미쳐 열지 못했던 동그라미 한편과
가을밤 흉몽을 두루 배독하였습니다
식어가는, 굳어가는 마음에 가을의
언어를 가득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시요


서준석	존경하는 전남혁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물들 무렵 된서리가 내려 가을 단풍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11/10 16:14

최이천

2021-11-09 03:26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가을의 변화는 겨울을 예약해 두었네요.
찬바람에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 가을밤 흉몽
그림자 얼룩 거리며 서성거리던
쪽 빗 달이 슬그머니 꼬리 내리자
언제부터 섬돌 옆에 문을 열었는지
귀뚜라미 생음악 라이브까페
청아한 가을밤 선율이 흐르고 있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고운걸음으로 찾아주심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 단풍이 된서리가 일찍내려 화려함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11/10 16:19

전병일

2021-11-09 12:45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구름사이로 간간이 비추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오늘 입니다
비바람이 대롱대롱 휘날리는 낙엽을 대리고 가버렸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심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가을 단풍에 된서리가 일찍내려 화려함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 건안하시고 향필히사기를 빕니다.	11/10 16:28

임석순

2021-11-10 08:3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여름밤의 꿈처럼
매일매일의 꿈은 꿈이니
정작 꿈인줄 모르고 깨어 나야만
꿈이줄 아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꿈을 꾸어도 꿈인줄 모르는 몽,
흉몽이든 길몽이든 모두가 같은 것
인생의 희노애락을 알고 있기에
그 무엇이든 지난 일은 접어두고
내일을 향해 현실세계를 부단히
향해서 나아가야 하는 우리네 인생.

가을밤 흉몽, 긴긴 겨을 밤에는
아름다운 길몽되어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곱게 찾아주신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담풍에 된서리가 일찍내려 화려함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11/10 16:32

염경희

2021-11-10 14:4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비바람 분 끝이라 고운 단풍들은 바닦에 떨어져
흉한 모습으로 엉켜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온데간데 없고
쓰레기 수거하시는 분들의 핀잔만 듣고 있습니다
참 사람마음 간사하지요
다녀가신 마음 감사드리고
강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올해 처음으로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곱게 찾아주신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질 무럽 서리가 일찍내려 화려함이 반쪽입니다. 바뀌는 계절에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11/10 16:47

남원자

2021-11-14 18:3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바람이 불어와 어여쁜 단풍이 다 사라져버리고
낙엽만 바람에 나부낍니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겨울인 듯 추워지고 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추워져 가는 날이 많아지고 쓸쓸한 바람이 옷깃을 스칩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내내 가정에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11/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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