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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준석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2-05-12 01:25

ㆍIP: 116.xxx.52

인생 가는 길

인생 가는 길
해강 서준석

삭막한 강바람 몰아치는
수풀 우거진 산골 간이역에
멈춰 녹슬어가는 기차를 보며
지나온 내 인생길을 뒤돌아본다

검은 연기 하늘로 칙칙폭폭 칙칙폭폭
우렁찬 기적 산천을 울리고
지나가는 곳마다 소식과 정을 전해주고
밭매는 아낙의 흔드는 손길을 받았었는데

저물어져 가는 역사 귀퉁이
한적한 구석에 버려지듯
녹슨 철로에 덩그러니 올려져
저녁 노을빛에 삭아져 가고 있다

거울에 비치는 내 처진 어깨는
불같은 열정으로 세상에 맞서서
비 눈이 내려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가족의 행복을 위한 흔적으로 남은

백발로 변해버린 머리 빗어 다듬고
당당하게 허리를 펴고
옷매무새 깃을 세우며
깊게 파여 진 이마를 보니 피식 웃음이 난다.

박희홍 2022-05-12 04:32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해강 서준석 시인님 “거울에 비치는 내 처진 어깨는 불같은 열정으로 세상에 맞서서 비 눈이 내려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가족의 행복을 위한 흔적으로 남은 인생 가는 길” 감명 깊게 마음을 움직이는 글향 고맙습니다. 시인님, 싱그럽고 너무도 찬란하게 눈이 부신 신록의 향기 물씬 풍겨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장미꽃 한 송이 안겨주고 싶은 감사와 은혜의 달 눈총보다 은총이 가득한 오월을 만들어 가시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동백 2022-05-12 07:07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준석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작품 "인생 가는 길"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힘겹게 살아낸 인생, 우리들의 삶이 이제는 편안하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풍류를 즐기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윽한 아카시아 향기따라 길을 나서고 빨간 장미를 훔쳐보는 즐거운 날들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먼저 손 내밀어 주시는 서준석 시인님! 고맙습니다.

전병일 2022-05-12 07:12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가는길 배람합니다 가족의 책임을 다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열정을 받치신 헌신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시간 나를 위해주고 사랑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누리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민만규 2022-05-12 08:3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푹 빠져봅니다 명작 감명 깊었습니다 장미가 방긋방긋 웃는 오월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십시오 늘 응원합니다

황영칠 2022-05-12 08:43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인생 가는 길 무척 사실적이고 감상적으로 잘 엮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삶의 지난날을 간이역에 선 기차에 비유하신 적절한 그리고 멋진 시 입니다. 비록 현실은 희망이 없어 보이나 최선을 다해 살아온 자신이 자랑스럽지않습니까? 짝 지은 자식들을 내 보내고 오히려 지금이 살만한 인생의 정점인 듯 마지막 연처럼 어깨 펴고 희망을 가짐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시 배람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염규식 2022-05-12 11:12	시인님 건안하시죠-- 시인님 화창한 봄날 오후입니다 시인님 항상 강건하시구요 늘 좋은 작품으로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감동으로 배독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할일 많은 승리하는 하루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임석순 2022-05-12 12:14	존경하는 해강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가는 길" 기차의 철로가 평행선을 만들어 열차는 철로 길따라 가는 것으로 그 끝에는 종착역에 도달하면 하차하는 시간이 옵니다. 그 이후 시간을 아름답게 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방천 2022-05-12 16:21	서준석 시인님의 서재에 들여 인생가는길 추억을 회상하신 고운 옥고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요

최이천 2022-05-13 19:2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앵두를 먹어써요 봄 수확의 계절 미각을 자극합니다 조석으로 일교차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심요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인생 가는 길 거울에 비치는 내 처진 어깨는 불같은 열정으로 세상에 맞서서 비 눈이 내려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가족의 행복을 위한 흔적으로 남은 백발로 변해버린 머리 빗어 다듬고 당당하게 허리를 펴고 옷매무새 깃을 세우며 깊게 파여 진 이마를 보니 피식 웃음이 난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2-05-15 18:4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백발로 변해버린 머리 빗어 다듬고 당당하게 허리를 펴고 옷매무새 깃을 세우며 깊게 파여 진 이마를 보니 피식 웃음이 난다. 가정의달 오월이 제 질서를 잡고 편안한 세월이 되었으면 바램 입니다. 조석의 기온차 큰 변화에 변화의 편파에 묻어져 갑니자.

염경희 2022-05-21 07:12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오월도 이제 끝자락에 걸려 발길을 재촉합니다 왜 이리 빠르게 가는지~~ 인생도 덩달아 빨리 가니 느린걸음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쉬어가도 될 것 같아서요 오늘 날씨가 참 좋아요 힐링되는 날 되세요

배정숙 2022-05-23 20:52	존경하는 해강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가는 길 " 감사히 배독합니다 백발로 변해버린 머리 빗어 다듬고 당당하게 허리를 펴고 옷매무새 깃을 세우며 깊게 파여 진 이마를 보니 피식 웃음이 난다. 있잖아요 사람이 좋은 건 그낭 좋다 내게 아무것도 준적이 없는데 사람이 싫은 건 그낭 싫다 내게 매일매일 주는데 있잖아요 나도 누군가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냥 존귀하신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흔적 아주 감사합니다 늘 평온하신 일상이 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2022-05-26 11:21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밤사이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비가 지나고, 대지는 또다시 목마른 하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참,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드리옵고, 정성 모아 지피신 옥고<인생 가는 길>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오르는 계절입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십시오.

배정숙 2022-05-28 10:18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5월의 끝자락 황금보다 멋진 5월 가정의 달 5월이 간대요 글써 6월엔 간간이 비도 내리고 싱그러운 달 텃밭에 정성으로 심어놓은 식물들이 폭풍 성장 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다가올 내일도 매시간 행복하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김보승 2022-06-05 19:51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느새 한해의 절반인 유월이 영글어갑니다 건강하시죠 코로나 19의 여파가 제법 삶을 아프게 하였기에 지금의 숨 고르기가 편하지마는 않는 게 언제 확산의 시작이 될지 염려가 앞서는 까닭일 겁니다 각별 건강 유념하시어 일상의 여유로움이 즐거움으로 가득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번 여름 행사 참여하여 기회가 된다면 고운 시인님들과의 반가운 만남이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로운 글향을 가슴으로 새기며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강건하셔야 합니다 서준석 시인님

전남혁 2022-06-14 19:57	서준석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 들릅니다 나름 농사일에 몰두하다기 핑계아닌 핑계를 대어봅니다 지펴 주신 인생 가는 길 골똘히 배람하였습니다 녹슬어 버려진 열차와 우리도 한적한 간이역에 머물수도 있겠습니다. 벽 하나 있어 뚫고 나아 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김기전 2022-07-01 13:41	서준석 시인님 귀한 글 배람하고 갑니다 한 해의 절반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 있는 7월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출발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김정윤 2022-07-16 09:4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장맛비와 함께 찾아온 7월 벌써 오늘이 초복입니다 이곳 울산에는 아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부리고 있습니다 더운날씨 또다시 고개 든 신종 바이러스에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보내시길 바라며 올려주신 시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서흥열 2022-10-11 11:11	존경하는 시인님 진솔한 삶의 아련함 잘배워 감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남원자 2023-01-16 22:52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시지요 만나 뵙게 되어 방가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서재에 불을 밝히고 갑니다 고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김정윤 2023-01-17 20:5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저희 부족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해가 바뀌고 우리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이번 설날엔 다사다난했던 지난 삼년 우한폐렴의 꼬리표를 달고 상륙하여 전국을 공포로 몰아온 코로나 19로 만나지 못한 친지 형제분들과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늦게나마 안부 인사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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