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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준석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2-03-16 12:18

ㆍIP: 116.xxx.52

황혼 역(驛)

황혼 역(驛)
해강 서준석

저녁을 눈짓으로 불러들여
바다에 맞닿은 구름에 불을 질러놓고
해안선을 따라 국도로 접어들면
어둠에 물든 검은 모래사장 가운데
오가는 열차는 셀 수 없이 많아도
한번도 승객이 타고내리지 않는
시간표 없는 정거장이 있다

짐을 가득 짊어진 채 막차를 타겠다고
손사래로 빈 객차를 보내 놓고
입술에 검지를 대고 들었던 이야기들을
바람에 한 토막씩 한 토막씩 날려버리고

뜨겁게 유혹하는 네온사인 불빛을 피해
깃발이 기둥에 펄럭이는 민박을 찾아
반딧불이 무수히 쏟아지는 천정이 달린 골방에서
밤새도록 로맨틱한 드라마 속을 헤매고 있다.

박희홍

2022-03-16 15:47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해강 서준석 시인님

‘반딧불이 무수히 쏟아지는 천정이 달린 골방에서
밤새도록 로맨틱한 드라마 속을 헤매고 있다.’라는
‘황혼 역(驛)’ 꿈속에 빠진 듯 아련하게
떠오르는 추억
감명 깊게 지피신 글향에 쉬어갑니다.

수요일 주 중반입니다.
날씨가 여름날 같습니다.
일교차로 인한 건강 유념하시고
기분 좋은 생각 속에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健筆로 독자의 많은 사랑받으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가득 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23:20

염규식

2022-03-16 17:13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반갑습니다
따스한 봄날 고운 시한편 배람합니다
항상 열심인 시인님 습작하시는 열정 좋습니다
오늘도 매사에 감사하며 승리하는 한주 되십시요
서재의 고운 인연바랍나다--^^


서준석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가득 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23:27

배정숙

2022-03-19 07:30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이른 봄
불려놓고
안간겨 겨울
하릇밤이라도 더 함께하고 저하는 어머니

봄과 겨울
아직은 춥고
오늘은 덥네
사람들 입방아 찧는 방앗간 나들잇길
노란 산수유 활짝 미소짓는 흐르는 세월입니다

황혼역
고운 시에 샛노란 개나리 한 무리 두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가득 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23:35

이동백

2022-03-19 08:48

서준석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왔네요.ㅎ
올려주신 작품 "황혼 역" 에 머물러
배독합니다.
세월은 어느덧 꽃피는 춘삼월도
깊어 가건만 세상은 어지러워 마음의 봄은
아직도 저멀리에 있는 듯하네요.
시인님!
내내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향기로운 글 쓰시며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가득 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23:38

최이천

2022-03-19 20:03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매화꽃은 지고 앵두꽃 만발하여 봄의 정취를 반추합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황혼 역
뜨겁게 유혹하는 네온사인 불빛을 피해
깃발이 기둥에 펄럭이는 민박을 찾아
반딧불이 무수히 쏟아지는 천정이 달린 골방에서
밤새도록 로맨틱한 드라마 속을 헤매고 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가득 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23:41

박상현

2022-03-19 20:31

3월 하늘에 내리시는 눈송이입니다
함박꽃처럼 내리시는 눈송이입니다
봄꽃은 눈송이처럼 돋아나려는 듯합니다
봄 앓이 하듯 봄눈은 내렸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게으른 겨울처럼 지내온 나날이 송구스럽습니다
늘 손이 닿지 않는 등의 가려움이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니 등을 시원하게 긁은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뜨락에 봄꽃 한송이 창문에
걸어놓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 가꾸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가득 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23:44

김정윤

2022-03-20 07:49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샘 추위가 몸을 움추리게하는
3월의 세번째 주말입니다
꽃샘추위가 지나면 찾아올 따스한 햇살과 아름다운 꽃향기,
신선한 바람과 생동하는 자연의 움직임이 벌써 느껴집니다
곱게집필하신 - 황혼 역(驛) - 배독하고
고운 시향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이제 겨울을 보내느라 고생한 우리들에게
봄이 주는 희망찬 선물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김정윤 시이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찬 봄날 되기시 바랍니다.	3/22 23:47

안영준

2022-03-21 22:28

안녕하세요 서준석 시인님 간만에 인사 올립니다
개인적 사정상 근간 며칠 서재를 비워 두고 있었습니다
어둑한 시간 잠에서 깨어나 여러 문우님 서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봄은 봄이나 저에겐 아직 봄이 이른 듯 겨울잠에 머물고 있는 실정 입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고 향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23:50

정기현

2022-03-22 07:54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 서재 불꽃을 따라 찾아와
주옥같은 시를 배람합니다.
봄꽃이 손짓하는 봄날 "황혼의 역"에 가슴가득
피어로르는 시향을 느끼며 시인님 시심따라
젖어보는 아침 입니다.
멋진 작품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서준석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맞이 해야 하는 내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참 좋은 선물입니다. 내일은 희망 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2 23:52

오철수

2022-03-23 13:47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시인님께서 정성 모아 지피신 옥 필
“황혼 역(驛)” 배람 할 수있어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春花 시절이라 하지만 朝夕 바람결은 아직 차갑습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따스한 봄날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은 마음에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미소 짓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미소지을 수 있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4/7 06:59

서금순

2022-03-25 21:02

저녁을 눈짓으로 불러들여
바다에 맞닿은 구름에 불을 질러 놓고

차분하지만 생각케하는 황혼 역 배독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서금순 시인님 따스한 봄날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은 마음에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미소짓는 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미소 지을 수 있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4/7 07:05

정찬열

2022-03-26 20:15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뜨겁게 유혹하는 네온사인 불빛을 피해
깃발이 기둥에 펄럭이는 민박을 찾아
반딧불이 무수히 쏟아지는 천정이 달린 골방에서
밤새도록 로맨틱한 드라마 속을 헤매고 있다
곱게 지펴주신"황혼 역"시심에 마움 담아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해 건강에 어려울떼
심술궂은 꽃바람이 가밤을 훌텄습니다.
한주도 알차고 보람 있는 나날 되길 깅원 합나다.


서준석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따스한 봄날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은 마음에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미소짓는 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미소 지을 수 있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4/7 07:10

전남혁

2022-03-28 21:51

서준석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봄이 오면서 또 많은 사람이 그렇게 떠났지만
희망이 보인는 날이 오고 있는 것같습니다
깊이 지펴 주신 황혼역을 배람하며 저도 승차하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따스한 봄날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은 마음에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미소짓는 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미소 지을 수 있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4/7 07:14

장화순

2022-03-31 16:10

"황혼역"
그 역에서 헤매는 저를 보고 스스로 멋적은 웃음을 웃어봅니다. 시인님
안녕하시죠. 서준석 시인님
3월의 끝날 잘 보내시고
아름다운 4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따스한 봄날 곱게 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은 마음에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미소짓는 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미소 지을 수 있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4/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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