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연석
ㆍ작성일	2024-03-17 07:47

ㆍIP: 121.xxx.91

모란시장 봄소식

백송 / 정연석

추운 겨울이 길어지면
봄을 기다리는 할머니는
마음이 조급해지시고

산비탈 풀섶을 헤치고
묵정밭 밭고랑에 앉아
꿈과 희망의 봄을
바구니에 수북이 담으신다

오일장 열리는 모란시장
빛바랜 신문지 좌판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몸매 자랑

바쁜 걸음 멈춘 주부들
봄나물은 어느새 동이 나고
봄을 나누는 손길이 정겹다

서리가 내려앉은 흰머리
주름진 얼굴, 굽은 허리에는
세월의 흔적이 애처로운데

집으로 향하는 할머니는
따스한 봄볕을 품에 안고
빈 바구니에 사랑을 담아가신다

※ 풀섶 : 풀숲의 사투리

김정윤

2024-03-17 11:09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화가 활짝 핀 삼월의 셋째 주말 아침
바쁘다는 핑계로 찾지 못한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먼저 신춘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겨울 장마가 지나가자 황사가 기성을 부리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쁜 시간 내시어 저의 서재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축하인사 감사합니다 봄이라지만 아직 춥고 황사까지 오니 외출도 두렵습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주말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17 12:16

박희홍

2024-03-17 13:17

존경하는 백송 정연석 시인님

봄나물을 다 팔았다는 할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포근했을까요.
정성껏 지피신 글꽃 향기
’집으로 향하는 할머니는
따스한 봄볕을 품에 안고
빈 바구니에 사랑을 담아가신다‘라는
’모란시장 봄소식‘에서
가슴을 따사롭게 합니다.
참 신춘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날씨는 여전히 기복이 심해
건강에 유념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휴일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 더 행복하시길 빕니다.
늘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바랍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 님 대전 행사장에서 뵙고 반가웠습니다 시인 님 신춘문학상 수상 축하 드립니다 모란 시장을 갔다가 시상이 떠올라 지은 시입니다 언제나 서재를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꽃샘 추위가 기온을 끌어내립니다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3/18 11:46

정해란

2024-03-18 00:02

꿈과 희망의 봄을
바구니에 수북이 담으신다

정연석시인님 봄의 서정 심은 멋진 시
귀하게 배독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필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연석	정해란 시인 님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상 수상하심을 재 삼 축하 드립니다 모란 시장 들렸다가 시장 분위기를 스케치한 시 입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시간 많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3/18 14:49

최이천

2024-03-18 04:22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피고 지고 그렇게 삼월은 가고 있다
벚꽃 눈뜨는 낼모레쯤 삼월은 가며 진달래 핀다는 소식 옵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모란시장 봄소식
오일장 열리는 모란시장
빛바랜 신문지 좌판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몸매 자랑

바쁜 걸음 멈춘 주부들
봄나물은 어느새 동이 나고
봄을 나누는 손길이 정겹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 님 안녕하세요 대전 행사 때 뵙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이맘때 시장에 나가면 달래, 냉이, 씀바귀 봄 나물이 지천이지요 모란 시장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고 지어본 시 입니다 봄은 우리 곁에 다가온 듯 한데 날씨는 춥네요 시인 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많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3/18 14:54

염경희

2024-03-18 08:49

안녕하세요
반갑게 뵈어서 좋았습니다
시골 시장의 풍경 잘 배람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성취하시는 기쁨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기쁘게 보내세요


정연석	염경희 시인 님 대전 행사에서 뵙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높은 상 수상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성남 모란 시장 분위기를 시로 써보았습니다 봄은 왔는데 시샘을 하는지 날씨는 포근하진 않네요 시인 님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문예 대학 강의 때 뵈어요	3/18 14:57

황영칠

2024-03-18 08:57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같은 장소에서 보고도 저는
이런 눈을 가지지 못해서 이런 좋은 시상을
떠올리지 못하여 끙끙 합니다
시인님의 놀라운 시상과 시어 활용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시인님의 신춘문학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아름답고 좋은 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님 3관왕과 신춘 문학 은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아울러 저의 서재에 오셔서 극찬의 말씀을 남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같은 시기에 문학의 길을 걸으면서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지금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문예 대학도 어렵지만 함께하니 즐겁고 재미를 느낍니다 항상 감사하고 든든하고 동반자의 마음으로 문학인 길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8 15:04

황영칠	아마도 신춘문학상 수상 작품인가 봅니다. 그런 냄새가 납니다.	3/20 03:25

민만규

2024-03-18 10:31

모란시장에 봄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란시장 이름이 참 좋습니다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제는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신춘문학상 수상 거듭 축하드립니다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활짝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봄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 님 안녕하세요 대전 행사 시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품격 높은 은상 수상도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서재에 시를 걸면 언제나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모란 시장은 성남에 있는 오일장입니다 문우 님 들과 시장 나들이 때 시상이 떠올라 지어본 시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다시 추워졌네요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18 15:08

김희선

2024-03-18 10:59

정연석 시인님
신춘문학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향수가 물씬 풍기는
모란시장의 봄 풍경을
정겹게 담으셨네요.
고운 시심에 마음 따뜻하게
머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 님 대전 행사 때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상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공감해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봄은 왔다고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춥고 쌀쌀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금주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18 15:13

배정숙

2024-03-22 16:45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모란시장 봄소식
따스함이 모락모락 피워오르는
장날의 풍경이 참으로 곱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할머니는
따스한 봄볕을 품에 안고
빈 바구니에 사랑을 담아가신다.
이 부분에 할머니 미소가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세요.


정연석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바쁘신 일정에서도 저의 서재를 찾아오셔서 멋진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 모란시장에 가서 시상이 떠올라 봄을 주제로 한 시로 출품하였습니다 봄나물 파는 할머니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지요 좀 어색한 부분도 많지만 느끼 그대로 시를 471164186

정연석 2024-03-22 22:40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시스템이 에러가 났네요 바쁘신 일정에서도 저의 서재를 찾아오셔서 멋진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 모란시장에 가서 시상이 떠올라 봄을 주제로 한 시로 출품하였습니다 봄나물 파는 할머니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지요 좀 어색한 부분도 많지만 느낀대로 시를 써 보았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고향의 봄을 그리며

갈림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