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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10-03 18:59

ㆍIP: 221.xxx.203

시월의 기도

高松/황영칠
옥색 물감 흩뿌린 하늘의 유혹에
사립을 활짝 열어 젖히고
황금 물결 넘실대는 들길을 나서면

어둡던 가슴은 에머럴드 빛으로 물들고
길섶에 눈웃음 짓는 들국화의 입술에 입맞춤 하며
짜릿한 향기에 취한 시월이게 하소서

외로움에 텅 빈 품속에
빛깔 고운 튼실한 땀방울의 열매 알알이 품고
뿌듯한 마음 분출하는 가을이게 하소서

한여름 태양의 열정을 불태워서
탐스럽게 익힌 열매처럼
살아온 가지마다 알알이 맺은 소망이
붉은 석양처럼 곱게 익어가는 시월이게 하소서

곳간에 묵은 욕심 보따리를 낱낱이 풀어 헤쳐서
시린 손과 외로움에 떨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과 마음 나눔하고
감사의 기도하는 넉넉한 시월이게 하소서

2023-10-1

가혜자

2023-10-03 20:16

별이라 말하지
않을 게요
너무나 멀어서
그리움이 그리움이 더 할 테니까요

꽃이라고 말할까요
땅 땅
하늘이라 말할게요

황영철 시인님~
"시월의 기도" 시, 배람하며 고운시심에 존경과 감사인사드립니다!!
날마다 건승 건필하시옵소서^*^


황영칠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셨습니다. 10월이 되어서 풍성한 가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주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적어본 글입니다 시인님도 풍요로운 가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4 07:09

박희홍

2023-10-04 07:52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시린 손과 외로움에 떨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과 마음 나눔하고
감사의 기도하는 넉넉한 시월이게 하소서’라는
‘시월의 기도’ 공감이 가는 멋진 글꽃
향기에 취해 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이제 한가위 연휴가 끝나고
10월을 시작하는
첫 월요일 같은 수요일입니다.

시월에 이루시고자 하신 닐
쉬엄쉬엄 쉬어가며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풍요로운 가을 명절 한가위 그동안 달님에게 가슴에 묻어두신 이야기 내어 놓으시고 시월에는 더욱 넉넉하고 작은 것도 나눔 하는 그런 시월을 기대해 봅니다, 시인님의 행복을 기다립니다 시인님 풍성한 가을 하늘에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0/4 08:32

정병근

2023-10-04 09:40

나의 오늘까지를
풍요롭게 하는
감사하는 시월
삶이 풍요로운 시월
좋은 글월 '시월의 기도'
잘배람합니다.

추석 연휴는 잘보내셨죠?
늘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풍요로운 한가위 가족과 함께 행복하셨나요? 저는 고향에는 가지도 못하고 집 나간 자식들이 와서 밥 한 끼 잘 먹었습니다. 풍요로운 가을 항상 만족하고 즐거운 마음 가지시고 행복한 ㄱ을을 넉넉한 마음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10/4 17:17

이원희

2023-10-04 11:5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시월의 기도
참으로 감명깊게 읽어씁니다.
제 마음도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빛깔 고운 튼실한 땀방울의 열매" 이 구절이
확 들어오는군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이원희 시인 님 길가에 코스모스 한들 거리고 들국화가 쓸쓸한 가을을 수놓는 가을 시인님의 마음 속에도 더욱 아름답고 넉넉한 가을을 노래하시는 10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0/4 17:21

홍성기

2023-10-04 12:2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시월의 기도"
깊은 감동으로 잘 배람
하였습니다
특히
"곳간에 묵은 욕심 보따리를 낱낱이 풀어 헤쳐서
시린 손과 외로움에 떨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과 마음 나눔하고
감사의 기도하는 넉넉한 시월이게 하소서"
이 대목이 가슴 찡~하게 하네요
올 가을엔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가슴으로 서로서로
나눔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길
기도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시인님이 사시는 고장은 서울 같으면서도 풍광이 뛰어난 아름다운 도시임에 가끔 방문을 하면 아름다운 절경에 빠져 돌아오기가 싫어지는 곳에 시시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나눔 이기에 저를 위한 기도 이기도 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0/4 17:27

민만규

2023-10-04 12:33

아름다운 시월의 기도에
공감으로 탑승합니다
곳간 문도 열리고
지갑도 열리고
우리네 마음도 즐겁게 열리면
좋겠습니다
밧줄로 꽁꽁 동여맨 지갑 주인 나리는
베풂의 기쁨을 알 리 없고
곳간을 열십자로 대못 박은
대감댁 짠돌이 구두쇠 영감은
이웃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지요
베풂의 행복의 기쁨은
맛본 자만이 아는 법
정도 사랑도 베푸는 시월이길
함께 시월의 기도 올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추석 명절은 시인님의 시에서 익히 크게 감동하고 왔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지갑을 열어야 한다는 데 실행이 잘 되지 않아서 제 자신을 타이르는 시를 써 보았습니다 시인님께서 안내하시는 데로 지갑을 열고 마음도 열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4 17:33

윤만주

2023-10-04 17:51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처럼 긴 추석 연휴도
시월의 축제에 길을 터고
역사의 뒤안길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총총걸음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야 말았습니다.
넉넉한 보름달에 가족들의 사랑도, 풍성했던 배부른 한가위는 아름다운
뒷얘기를 남기며 기대와 희망의 자양분으로 시간의 종이배를 접어가라 하는군요.
황금 같은 긴 연휴 잘 보내고 오셨는지요? 하루가 다르게 깊어져 가는 가을 색 취기에
온 들녘은 알곡이 익어가는 비만으로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풍성한 계절에 시인님의
뜨락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안부의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그간도 평안하셨던지요?
종종 자주 찾아뵙지 못해 송구한 마음도 함께 올립니다. 지나온 여름을 돌이켜 보면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유례없던 큰 홍수로 인하여 농작물의 유실과
산사태는 큰 인명 손실로 이어지고 우리의 가슴은 피멍으로 울부짖어만 했습니다.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선 상흔 위에 황금물결 파도치는 대지의 숨결을 들이키며
만감이 교차함을 감출 수가 없군요. 고진감래라 했던가요? 시월의 하늘은
더 없 높고 푸르기만 합니다. 그 길목으로 터져 오르는 축제의 불꽃은
살아감의 의미를 되새김질하라고 하는군요. 지나온 여름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곱게 곱게 지펴 올리신 주옥같은 시어에 서재의 등불은
감성의 발걸음을 부르고 잔잔히 흐르는 감동의 파고는 시월의 나뭇가지
홍엽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무미건조한 세상으로
자유와 낭만의 호흡을 불러일으키는 시인님의 시제야말로 문학의 거성이며
이 시대의 횃불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익어 가는 가을과 더불어
더 멋진 명작을 기대하며 시인님의 서재에서 내 영혼의
쉼표 하나 찍어 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머물다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민족의 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잘 보내셨습니까? 젊은 시절에는 서울역에 하루 전에 가서 밤새 기다렸다가 기차표를 예매해서 고향 갔던 일이 있었으나 이제 부모님이 안 계시니 고향을 자주 가지 못하고 있네요. 풍성한 10월을 맞이하여 나눔을 가지면서 베품을 생활화 해 보고자 써본 글입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풍요로운 10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4 19:33

안계종

2023-10-04 22:29

황영칠 시인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창작 작품 시를 많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방문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풍성한 추석 잘 보내셨지요? 저는 고향에 가지 못하고 저의 따로 사는 아이들이 와서 졸다가 갔습니다. 해마다 쓸쓸함이 더해 갑니다. 그나마 살기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주위 모든 분들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십시.오	10/5 08:28

정연석

2023-10-04 22:3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새로 지어 올리신 시 "시월의 기도"
잘 배람하였습니다
10월이며, 가을에 대한 마음을 절절히 시어로
구성하신 시가 마음에 다가옵니다
가을에는 하고싶은 것도 많고 마음이 풍성해져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가을은 생각만 해도 풍성함이 넘치는 계절이지요 가을은 먹을 것도 풍성하고 가을은 단풍 빛깔 도 아름답고 가을 꽃도 청초하고 가을은 기도 하기에도 좋은 계절이어서 시인의 붓은 바쁘고 시집도 배가 부릅니다. 시인님이 오시니 마음도 든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10/5 08:34

이환규

2023-10-05 10:39

풍성한 가을
나눔의 계절입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풍성한 10월을 맞이하여 나눔을 가지면서 베품을 생활화 해 보고자 써본 글입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풍요로운 10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5 18:07

박기숙

2023-10-05 15:02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작가님!

그동안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곱게도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인 ^시월의 기도^,
멋드러진 시월의 풍경과, 풍성하고 넉넉한 수확의 계절인
10월의 잔치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만고강산에 울긋불긋 붉단풍이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는 시월은, 베품과 사랑의 손길이
차고 넘치는 풍요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서로의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아껴주는 사랑과 평화가
공존하는 참다운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간구기도 합니다.

추워지는 가을계절에 더욱더 건강유념 하시고 값지고
소중한 아름다운 인생의 꽃길만 걸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불편하시던 몸 이제 좀 건강이 회복 되셨나요? 풍성한 가을 좋은 날씨 만큼이나 아름답고 풍성한 마음으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 보리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써 보았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5 18:12

배정숙

2023-10-05 22:1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시월의 기도
감사로 탑승합니다

한 여름 태양의 열정을 불태워서
탐스럽게 익힌 열매처럼
살아온 가지마다 알알이 맺은 소망이
뿌듯한 마음 분출하는 가을이게 하소서

특히 이 대목이 맘에 더욱
와 닿습니다

멋진 시월의 기도에 머물며
감동 받아 물러갑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월문천에서 잰 걸음으로 오셔서 공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0월의 기도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소망 하는 마음을 담아 봤습니다. 시인 님의 10월은 더 아름다운 시월이기를 기원합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10/6 07:27

최이천

2023-10-06 03:5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시월이 되었읍니다 서늘한 바람 고운 단풍으로
풍경화를 그림그립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시월의 기도
한여름 태양의 열정을 불태워서
탐스럽게 익힌 열매처럼
살아온 가지마다 알알이 맺은 소망이
붉은 석양처럼 곱게 익어가는 시월이게 하소서

곳간에 묵은 욕심 보따리를 낱낱이 풀어 헤쳐서
시린 손과 외로움에 떨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과 마음 나눔하고
감사의 기도하는 넉넉한 시월이게 하소서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먼 길 오셔서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을은 단풍 빛깔 도 아름답고 가을 꽃도 청초하고 가을은 기도 하기에도 좋은 계절이어서 시인의 붓은 바쁘고 시집도 배가 부릅니다. 시인님이 오시니 마음도 든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10/6 07:31

김현주

2023-10-10 06:22

황영칠 시인님
곱게 지필하신 시월의 기도"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기도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10월 참 좋은 계절입니다
아름답게 수 놓고 있는 하늘만 쳐다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ㅎ
좋은 계절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행한 날들이시길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시인님의 간절한 기도가 뜻을 모아 특선 그림으로 선발되셨군요 시인님을 향한 기도 저도 드리겠습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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