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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11-10 08:08

ㆍIP: 221.xxx.203

스님의 고민

高松/황영칠
대웅전 대청마루에 빈대들이
살금살금 기어 다닌다

졸고 있는 스님의 승복에도
빨간 놈이 기어오른다

요놈
순간 스님 손이 덮쳤다

스님의 고민이 깊어진다
살생은 대죄(大罪)가 된다

눈치 빠른 빈대들이 마루 틈 사이로
줄행랑을 친다

빈대들도
부처님의 자비를 입었다

대웅전 풍경 소리에
산사의 가을 밤은 깊어 만 간다.

정연석

2023-11-10 09:1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님
"스님의 고민" 시 잘 배람 하였습니다
요즘 언론에서 빈대에 대한 보도가 많아집니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인데 그동안 없다가
갑자기 확산되니 걱정입니다
외국에 가는 것도 겁난다는 보도도 있고
잘 죽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하여간 빈대는 사찰로 숨어들어야 살 길인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연거푸 두 번이나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시고 용기를 주 셔서 고맙습니다. 빈대가 나온다고 뉴스를 보니 어렸을 때 방에서 잠 못 자고 하남중에 빈대와 밤새 숨바꼭질 하던 생각이 납니다. 없어진 줄 알았던 빈대가 나온다니 세상이 왜 이런가 하는 생각이 납니다. 이 벼룩 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스님께서는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11/10 13:46

정병근

2023-11-10 14:11

6.25 전쟁 무렵 DDt 이용
빈대 개체수가 줄여 없어진 것으로만 알았는데
세상이 어지러운 틈세 사이로 다시 강해져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대웅전으로 피신 하는 빈대가 아무데서나
설치다가는 죽는것을 아나 봅니다 ㅎ
빈대 말만 들어도 걱정이 됩니다
좋은 글 잘배람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항상 빠짐없이 오셔서 용기를 주시니 힘이 납니다. 요즘 뉴스에 빈대가 많이 나타나서 걱정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빈대와 이 잡느라 밤잠을 설친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과연 스님은 이 경우에 이런 고민을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1/10 19:09

주응규

2023-11-10 15:29

계절의 초입에 시인님의 좋은 글 향에 오롯이 머물러 온기를 데웁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부이사장님 귀하신 걸음 하셔서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빈대가 나타나서 걱정이라는 뉴스를 보고 살생을 금하는 스님의 고민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 바랍니다	11/10 19:17

박진표

2023-11-10 17:19

황영칠 시인님!!!
스님의 고민...
부처님의 자비를 입은 빈대.
그 속에서 번뇌 하며 갈등 하는 스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의 역습이
욕심 많은 우리 조금 뒤돌아 반성하고 뉘우치라 꾸짖는 듯 합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입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이니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어
남은 11월도 웃음 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오늘도 귀하신 걸음 하셔서 저의 시에 공감을 해주시니 너무 나 감사합니다.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어디에 숨었다가 다시 나타났을까요? 어린 시절 이와 방에 빈대가 많아서 밤잠을 설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스님은 이런 경우 번뇌에 시달리실 거라 생각해 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1/10 19:24

박희홍

2023-11-10 18:31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스님의 고민
대웅전 대청마루에 빈대들이
살금살금 기어 다닌다
살생은 대죄(大罪)가 된다
빈대들도
부처님의 자비를 입었다’
어디까지가 자비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1월 중순이자
두 번째 주말
변덕쟁이 가을 날씨답게
기복이 너무도 심합니다.
자칫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
단풍과 국화꽃 구경 길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추운 날씨에 건강하게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요즘 빈대가 출몰한다는 뉴스를 보고 어린 시절 이와 빈대 잡던 일이 생각 납니다. 이런 경우 스님의 고민이 깊어지리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1/10 19:30

신창홍

2023-11-10 22:0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부처와 인간의 양면을 우화처럼
엮어 주신 작품,
절로 고개가 끄떡여집니다.
빈대가 부처님의 자비를 입어도
해탈지견의 경지는 아니겠지요,

한걸음 한걸음 겨울로 향하는
발걸음이 마음을 시리게 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오늘 아침에는 얼음이 얼었네요. 금년에 처음으로 얼음이 언 날이 11월 11일이군요. 요즘 뉴스에 빈대가 나타났다고 야단이 났습니다 제 어릴 적에 몸에 생기는 이와 머릿이 그리고 빈대가 긴긴 겨울밤을 괴롭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학교에 가면 이런 해충을 잡으려고 ddt를 뒤집어 쓴 경험도 생각납니다. 스님의 갈등이 생각나서 적어본 글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1/11 08:15

박외도

2023-11-11 03:2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집에서는 빈데를 모르다가 창원 훈련소에 가서
빈데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습니다.
내무반 벽을 타고 올러가 천정에서 떨어져 옮긴다고도 합니다만
DDT 가루를 뒤집어 쓴 기억도 있습니다
어째던 순발력도 대단 하십니다 날센 벼룩이를 요즘 메스컴을 타자
단번에 해치우다니요 그래서 남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글을 올리시나 봅니다
요즈음 들어 날씨가 부적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오늘은 저의 집 옥상에 얼음이 얼 정도로 추운 아침입니다. 지난 8일이 입동이어서 너무하다 했더니 절기로 봐서는 겨울인가 봅니다. 절기 값을 하나 봅니다. 요즘 뉴스에 빈대가 나왔다고 난리가 나서 어린 시절 옷에 나는 이와 머릿이 그리고 방 구석에서 나오는 빈대에 시다리던 나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학교에 가면 DDT를 뒤집어 써야 하는 아련한 추억이 웃음으로 남아있습니다. 잠시 살생을 금하는 스님의 갈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감해 주시는 시인님이 계셔서 고맙습니다	11/11 08:38

이경수

2023-11-11 08:1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님
조금은 추운 날씨지만 상쾌한 주말 아침입니다
아무리 미물이라도 생명을 함부로
다뤄서는 안되겠지요
사소한 일상에서도 여러 마음을 읽어내는
시인 님의 시심이 부럽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 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이경수 시인님 오늘 아침이 상당히 쌀쌀하군요. 옥상에 심어 놓은 무를 보러 갔더니 얼음이 얼었네요. 너무 덥다고 난리를 치던 날이 어제 같은데 갑자기 추워지는군요. 하기야 입동이 지난 8일 이었군요. 쌀쌀해지니 빈대도 나타났다니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없어졌던 빈대가 어디서 나타났군요. 스님의 갈등이 심하실 것 같아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시인님 고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1/11 08:52

장계숙

2023-11-11 11:48

스님의 고민에 공감합니다.
생각지 않은 소란으로 연일 뉴스를 도배하니
집안을 다시 한번 살피게 되고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게 되네요.
재치있는 글 솜씨에 감동 입니다.
활발한 활동으로 년말에 큰 성과 있으리라
예감합니다.
덕분에 서재에 온기가 가시지 않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늘 응원합니다.홧팅!~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번번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요즘 뉴스에 빈대가 나타났다고 야단이 났습니다 제 어릴 적에 몸에 생기는 이와 머릿이 그리고 빈대가 긴긴 겨울밤을 괴롭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학교에 가면 이런 해충을 잡으려고 ddt를 뒤집어 쓴 경험도 생각납니다. 스님의 갈등이 생각나서 적어본 글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1/11 14:16

남원자

2023-11-11 14:5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로 오랜만이지요
부지런하신 시인님 좋은시를 많이 못 보았습니다
요듬 뉴스에서 빈대가 많다고 해서
해외 여행도 못 다니겠다고 합니다
맛깔스럽게 지은 시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우리 할머니가 머리에 이 잡는다고 하았게 약 뿌리고
벼룩 잡고 이 잡고 했었는데 요즘에도
기후 변화 때문일까요?
톡톡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 합니다

"요놈
순간 스님 손이 덮쳤다

스님의 고민이 깊어진다
살생은 대죄(大罪)가 된다"
스님의 고민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저의 서재에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또 오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요랜만에 저도 시인님의 서재에 방문하니 두 편의 좋은 시를 만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요즘 뉴스 시간에 빈대가 나타났다는 뉴스를 보고 어린 시절 이와 빈대와 벼룩 퇴치를 위하여 밤새 잠을 자지 못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장판을 뜯어서 다시 깔기도 하고 한 겨울에 옷이나 이불을 꽁꽁 언 밖에 내다 널기도 하고 DDT를 온 몸에 뿌린 기억도 있습니다. 잠시 스님은 어떻게 하실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시인님 쌀쌀해 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11/11 19:04

박기숙 2023-11-11 16:52	비공개 글입니다.

박기숙

2023-11-11 17:01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작가님

제가 쓴 댓글이 에러가 나서 죄송합니다
^스님의 고민 ^ 재미있게 잘 감상 했어요

기후변화에 生成되는 빈대가 아닐까요?
해충이니 철저하게 소독하고 살생을 해야 할것 같아요

추워지는 환절기에 건강유념 하시기를 재삼 간구기도 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최근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감기 환자들이 늘어났더군요. 시인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때 아닌 빈대 이야기가 뉴스를 도배하더군요 . 요즘 뉴스에 빈대가 나타났다고 야단이 났습니다 제 어릴 적에 몸에 생기는 이와 머릿이 그리고 빈대가 긴긴 겨울밤을 괴롭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학교에 가면 이런 해충을 잡으려고 ddt를 뒤집어 쓴 경험도 생각납니다. 스님의 갈등이 생각나서 적어본 글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1/11 19:17

최이천

2023-11-11 18:5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입동 지나 겨울 추위에 움츠리는 사람
새봄이 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스님의 고민
스님의 고민이 깊어진다
살생은 대죄(大罪)가 된다

눈치 빠른 빈대들이 마루 틈 사이로
줄행랑을 친다

빈대들도
부처님의 자비를 입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 날씨가 무척 춥더군요 오늘 저희 동네에 얇은ㅁ얼음이언것을 확인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쌀쌀해지니 빈대도 나타났다니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없어졌던 빈대가 어디서 나타났군요. 스님의 갈등이 심하실 것 같아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시인님 고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1/11 19:27

민만규

2023-11-11 19:16

스님의 고민
재미나게 잘 빚으셨습니다
살생중죄금일참회
염불을 외우면서 죄를 참회하지요
저는 어릴적부터
살생중죄금일참회 외우는 버릇이
생겨서 파리라도 잡을 때면
나도 모르게 입에서 흘러나오더라구요
살생중죄금일참회
스님들도 중얼중얼 하시더군요
의미밌고
재미있는 글
감동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팔공산 단풍 놀이에 푹 빠져
이제사 헤어났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저녁
편안한 밤 되십시오


황영칠	팔공산에서 오늘 멋진 시간 보내셨군요. 저는 군대 생활을 대구 만촌동 사령부에 3년 근무하면서 먼 발치에서 팔공산을 바라보기는 했습니다 만 올라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6.25때 팔공산 전투 그리고 갓바위에서 자녀 합격을 비는 엄마들이 기도 드리는 모습을 방송에서 봤습니다. 저는 불교는 믿지 않습니다 만 스님의 갈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관심 가지고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위에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11/11 19:37

홍성기

2023-11-12 18:54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참 맛깔나게 빚으신 '스님의
고민' 재미나게 잘 배람
하였습니다
특히
"졸고 있는 스님의 승복에도
빨간 놈이 기어오른다

요놈
순간 스님 손이 덮쳤다"
대목에서 웃음꽃이 핍니다
저는 장위동에서 셋방살이
할때 빈대들에게 엄청 시달
렸는데 끔찍했던 그 시절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정말
징글징글 했답니다
어느 휴일 약을 뿌려놓고
남산에 가 하루 종일 구경하고
와 보니 새까맣게 죽어 있었
습니다
그뒤로는 못봐서 잊고
살았는데 요즘 악몽이 되살아난
기분이 듭니다
추운 날씨에 빈대도 건강도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옥상에 얼음이 얼었어요. 나이가 들어가니 추위도 겁이 납니다. 빈대 뉴스가 많이 나오니 어렸을 적에 빈대하고 씨름을 한 생각이 나네요. 시인 님은 서울 생활에도 고생을 하셨네요. 스님은 어떤 고민을 하실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11/13 04:34

조병훈

2023-11-13 13:43

존경하는 황 영칠 시인님
어릴적 빈대 때문에 어머니께 꾸지람 듣던 때가 새롭습니다
이놈의 빈대가 어찌나 빨리 뛰어가는지 잡을수가 없었어요
빈대 하나 못잡는다고 밥도 먹지 말라 하셨는데
나라가 부패하다보니 없던 빈대까지 찾아와서
신선한 산사까지 침입하여 스님들 까지 괴롭히네요
시인님 가정도 빈대 방제 잘하시고 행복한 오늘 되십시오


황영칠	존경하는 조병훈 시인님 날씨가 추워서 빈대가 나타나나 봅니다 시인 님께서도 어린 시절 빈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저도 이 빈대 벼룩에 동지 섣달 긴긴 밤을 잠 못 이룬 일이 많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11/13 16:27

배정숙

2023-11-13 16:5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조용한 산사 스님의 고민
짧은 고민이이길 바래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길
괜한 걱정이 되길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마음도 몸도 건강 챙기시며
늦가을 추억 많이 쌓으십시요

11월이 되면 달랑무도 10단은
담아야 하고
생강도 사다 김장 준비도 해야 하고
주부의 일손이 분주해집니다

올해도 옥상 무 잘 자라겠지요
무우 하나 뽑아다 갈치 조림 하면
좋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침이 꼴각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빈대 뉴스가 도배를 하네요 갑자기 용문사 대웅전 스님 생각이 나서 살생에 고민하시는 스님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이, 빈대, 벼룩 때문에 동지 섣달 긴긴 밤을 지새운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옥상 무 뽑아다가 김치 깍두기 담았습니다 무가 달아서 아주 맛이 좋군요. 어제 해남 절임 배추 주문했다가 백화점 배추 힌 망 세포기에 2890원 해서 절임배추 취소하고 싼 배추 사왔습니다 알뜰한 아내가 저지른 일 이예요 8 망을 주차장에서 6층 옥상까지 낑낑 거리며 올려다 놓았습니다. 11월은 가정 주부에게는 무척 분주한 달이지요. 덕분에 가족들은 겨우내 행복한 밥상이지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11/13 17:25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백화점 배추 할인가 너무 싸네요 원가 이하 김장 이벤트 싸면 사야지요 저 또한 샀을 겁니다 작년에 30포기 절여서 김장하느라 고생한 기억에 올해는 20kg 2 box 사다 담았습니다 겨울은 김장 김치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식탁이 즐겁습니다 두 분이 담으셨으니 맛도 두 배 즐거움도 두 배 올겨울 김치를 드시며 따스한 겨울 풍경이 떠오릅니다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22:03

황영칠	맛있게 잘 담았습니다.	11/24 05:05

김현주

2023-11-16 00:1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늦은시간 뒤꿈치 살짝들고
시인님 서재에 문을 열었습니다
어머나~~
잼나고 맛깔나는 시어들이 반짝반짝합니다ㅎ
잠이 도망가버렸네요 ㅎ
늘
창착활동에 열정을 심어
한올한올 글꽃을 피워내신
시인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행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헌주 시인님 오랜만에 등불을 지피셨네요 항상 예술활동에 열정을 다 하시는 시인님의 활동에 감탄을 합니다. 빈대 이야기는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기에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항상 여심히 하시는 열정에 응원합니다.	11/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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