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10-24 07:10

ㆍIP: 221.xxx.203

단짝 친구야

高松/황영칠
세상 구경 처음 하던 날
너와 내가 우정을 맺은 순간부터
잠시도 내 곁을 떠나지 않았던 너

엄마 품에서 젖을 빨 때 에도
나와 함께 엄마 젖 한 움큼 잡고
사랑 받았던 너

슬픔에 겨워 꺼억꺼억 울던 때나
웃음 보따리 터뜨렸을 때에도
함께 해 주었던 너

신혼 첫날 밤에는
잠시 자리를 피해 주던
눈치 빠른 센스가 참으로 고마웠다

지팡이 짚고 석양길 가는 내 옆에서
나란히 손잡고 함께 걸으며
같이 익어가는 친구야 참 고맙다

내가 떠난 후
나의 묘비를 지켜줄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구나

단짝 친구 나의 그림자야

민만규

2023-10-24 08:32

단짝 친구가
고송 시인님을 똑같이
닮았나 봅니다
늘 곁에서
그림자로 살아 준 단짝 친구
참으로 고마운 친구네요
단짝 친구야
멋진 소재로
재미나게 잘 엮으셨습니다
공감으로 탑승합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가을 구경 멀리멀리 가고파집니다
콘크리트 조각들이 널브러져 있는
도심을 한 발짝만 벗어나도
황금물결이 격하게 반겨줍니다
오늘도
멋진 계절
멋지게 보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즐겁게 지내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바쁘신 가운데에도 저의 부족한 시를 격려해 주시러 번번이 빠짐없이 방문해 주심에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그림자를 생각해 보니 밤 어두운 것에서는 이별했다가 다시 만나지요. 고우신 마음으로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4 15:03

황영칠	그래서 저의 신혼 첫날 밤에는 자리를 피해 조었군요 이제 알았습니다	10/27 08:23

박기숙

2023-10-24 10:05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작가님!

즐겁고 상쾌한 霜降의 절기, 아침에 방긋미소 지으며
아침 안부 인사드립니다

세월이라는 굴레 속에서 함께 행동하고 함께 슬픔과 기쁨을
나누면서 인생의 굴레바퀴를 함께 동행하는 ^단짝 친구^가
계시니 마음이 든든하시고 힘이 나시겠어요.

^단짝 친구인 나의 그림자야^ 마지막 연에서 시인님의
단짝 친구를 눈치채었지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햇빛이 찬란하게 빛나는
날이나 그림자는 항상 따라 다니면서 살아 가는날 까지
지켜주고 보호해 주며 함께 生을 다할때까지 이세상을
함께하는 고마운 친구이지요.

감동깊게 공감하며 深奧한 마음으로 감상 잘 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인생에서 가장 최상위의 기쁨과 사랑으로
가치있는 꽃길만 걸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 인사드립니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저의 부족한 글 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찾으셔서 정성을 다해 격려의 말씀 주시는 시인님이 계셔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항상 모범을 보이시는 시인 님을 뵙고 나서 저는 항상 부족하고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도 더욱 노력해서 시인님을 닮아 가려고 노력합니다 풍요로운 가을 마음도 가정의 사랑도 넉넉하셔서 아름답고 고운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10/24 15:11

황영칠	항상 변함없으신 시인님의 단짝 친구는 침 좋으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31 20:06

정병근

2023-10-24 15:34

저는 그림자를 무의식 바구니에
담아 두고 있습니다
오늘 한 번 꺼내어 보자면
나의 부끄러운 실수와 부끄러운 과거
이런 것들이 생각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그림자는
'단짝 친구'로 표현을 하셧군요
참으로 멋진 글을 감상합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시인님께서는 살아온 흔적인 그림자를 무의식의 바구니에 넣어 두셨다가 지난 날의 추억이 그리워지실 때 꺼내어 보시고 다시 보고 반성도 하시고 함께 즐거워 하시는군요. 빛이 없는 밤에는 무의식의 세계에 그림자를 만들어 두겠지요. 외로우실때 친구가 함께 있다고 생각하시면 외롭지 않겠지요. 시인님 공감헤 주셔서 고맙습니다	10/24 18:30

박희홍

2023-10-24 19:11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그림자를 참으로 감명 깊고
맛깔스럽게 지피셨군요.

하늘이 시리게 푸르고 땅 위에 모든 것들은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어 아름답게 빛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시를 지피시길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상강인 오늘 이제 서리가 내려
가을을 깊어가게 하겠지요.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귀하신 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람이 살아 가는 데는 때로는 외롭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지요. 그럴 때에는 그림자처럼 항상 함께 해 주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을이 되어 좋은 날씨도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10/25 04:07

박미향

2023-10-24 20:44

정말로 멋진 단짝 친구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 가득하세요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미향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오신 시인이 너무나 고맙고 반갑습니다 . 단짝 친구처럼 찾아오신 시인님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가을이 되어 좋은 날씨도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10/25 04:12

최미봉

2023-10-25 19:08

스피커는 없으시죠?
뿌리가 엉겨 있어 단짝 친구는 가라고 해도 못 갈 것 같아요
시인님 왠지 애잔하게 느껴져요 오늘 낮에 나온 반달을 보며 신났었어요
방송국 어린이 합창단에 "낮에 나온 반달" 노래로 뽑혔던 생각에서요

늘 댓글 주시는 감사는 꿀 항아리처럼 기분이 좋더라고요
저도 누구에게 단짝 친구가 되어주는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그 나라의 요즘 자연환경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저의 댓글이 꿀 항아리 같으면 시인님은 할아버지께서 선반에 올려 놓으신 꿀 항아리를 좋아하시는 소녀이군요. 이곳 서울의 가을은 빨간 단풍은 아직 없고 누런 단풍이 누룽지처럼 익어가고 있습니다. 11월 초순이 되면 빨간 단풍이 불타겠지요. 찾아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10/26 03:44

장계숙

2023-10-26 09:45

모든 존재는 외롭지 말라고
자신을 닮은 분신과 함께 태어나나 봅니다.
제 시 속에도 그림자에 대한 글이 많습니다.
늘 달고 다니는 친구같은 존재...
죽음과 함께 그림자를 지웁니다.
일심동체....
시련 속에서 발견한 내 그림자는
어떤 장애물이나 모서리에서도
휘거나 꺾이지 않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더군요. ㅎㅎ~
단지 어두운 형체라기 보다
삶과 죽음을 함께하는 내 분신임을...
공감의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저는 그림자에 대한 신는 처음인데 시인님은 작품이 많으시군요. 생각해 보면 그림자는 개인의 영적인 그림자이지요. 이는 몸과 영혼과 같은 입장이기도 합니다 나의 의 그림자와 같은 남에게 비치는 그림자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0/26 16:50

황영칠	어쩌면 부부도 평생을 그림자처럼 함께하는 단짝 친구가 아닐까요!	10/31 20:07

정연석

2023-10-26 22:1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쓰신 시 "단짝 친구야"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의 내용에서 아래부분에서 눈물이 나네요
지팡이 짚고 석양길 가는 내 옆에서
나란히 손잡고 함께 걸으며
같이 익어가는 친구야 참 고맙다
누가 먼저 갈지는 모르지만 가는 길을 배웅해줄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 가끔 먼길을 생각해보지만 가급적이면
되뇌이기는 싫은 국면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날 좋은일 많으시고
일요일에 뵈어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여수 여행도 다녀오시고 시도 댓글도 쓰시면서 근무까지 하시는 시인님 정열과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그림자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이가들어가니 왠지 자꾸 외로워집니다. ㅅ인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10/27 08:08

황영칠	문학기행이 기대됩니다 군자역에서 기다리겠습니다	10/27 08:22

그날에는

인생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