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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미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미영
ㆍ작성일	2014-02-05 10:58

ㆍIP: 121.xxx.84

아침 풍경

아침 풍경

권 미영

뽀얀 쌀뜨물에서

말간 아침을

건져 앉힌다

가스 불 위에서

뜨겁게 몸 달구던

햅쌀이 행복으로 익고

이불 속에서 뒤척이던

아이는

남편의 코 고는 소리에

화들짝 깨어난다

고소하게 익은 아침,

어머니의 밥상 위에서

초조하게 가족을 기다리는데

정갈하게 세수한

햇살이 서둘러 앉아

숟가락을 든다

김수잔 2014-02-06 06:29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행복한 가족 아침 밥상 그림이 참 따뜻한 정이 흐르고 멋진 그립니다 맑은 아침 햇살도 끼고 싶은 행복한 가족에 부럽고 또한 축하합니다 곱고 매끈하신 시심에 행복이 안겨와 아침준비에 흥얼거리며 즐겁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권미영 시인님

이유리 2014-02-06 10:59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과 행복이 여기저기서 방긋이 웃고 있군요 그림이 그려지면서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잘지내시죠 건강관리 잘하시고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시인님

안정순 2014-02-06 13:39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아침 밥상에서 고소한 냄새가 폴폴 ~~~ 알콩달콩 깨 볶는 소리까지요!! ㅎㅎㅎㅎ 아침 햇살까지는 초대를 하셨군요.. 권미영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나도 샘나서 당장 깨 볶으러 가야겠네요!! ㅎㅎㅎ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고현자 2014-02-05 11:06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경규민 2014-02-05 11:19	정겨운 아침풍경 그려집니다. 고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몹시 춥군요, 건강꼭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시기를

조한직 2014-02-05 11:49	아직 잠결에서 깨어나는 소리 정겹게 들리는가 합니다. 고소한 아침이 그려집니다. 그렇게 고소한 삶 이루시길요~

김이진 2014-02-05 12:59	시인님의 아침 풍경에 덩달아 행복함입니다. 늘 지금처럼 아름다운 풍경 사랑과 행복이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2014-02-05 16:06	권미영시인님 명절은 잘 쇠는지예 윤기가 짜르륵 흐르는 햅쌀의 뜨끈뜨끈한 정겨운 행복의 아침 밥상.. 입맛이 당기미더 시인님 날씨가 춥심니더 독감 유념 하십시요

곽종철 2014-02-05 20:31	아침 밥상 앞에 둘러 앉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선합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올해에도 좋은 만남이 쭉~욱 이어져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기영 2014-02-06 00:13	말간 아침을 건져 올리면,,, 참 좋습니다. 아침풍경..

장용순 2014-02-06 08:17	아침의 일상이 재미있습니다. 햇살을 맞이하는 가족들의 행복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4-02-06 21:54	따뜻한 아침 풍경 고소한 냄새가 솔솔~~ 행복하세요.

김흥님 2014-02-06 22:56	알콩달콩 행복이 있는 아침 풍경 입니다 밥냄새 익어가는 구수한 식탁 정갈한 아침햇살 미소가 어여쁜 이침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임세훈 2014-02-06 23:14	아침풍경.... 좋은 글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두번 읽어도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요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편한 밤 되세요..^^

배정이 2014-02-07 02:06	고소하게 익은 아침,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순희 2014-02-07 06:52	아아 부럽습니다 시인님 아침에 쌀뜨물 뽀얀 밥내음 사라진지 오래이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건안하세요^^

주응규 2014-02-07 09:15	권미영시인님 좋은 글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긴 잠에서 봄이 깨어나는 듯합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봄향이 코끝에 묻어납니다 행복한 미소를 머금는 나날되십시요^^

정수남 2014-02-07 15:44	우리 집 아침상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우리 집(카페)으로 모셔갔는데 미리 허락을 받지 않아서 야단맞을까요? 다시 모셔오라면 어쩌지요... 정말로 행복한 시간인데요... 감사합니다.

김단 2014-02-07 15:51	권미영시인님! 카친 김단! 협회 가입과 개인 서재 개설을 신고드립니다, ^^

경대호 2014-02-07 22:53	시린 겨울 아침이 사랑의 온기로 스스르 데워지고 있습니다.

박광현 2014-02-07 23:43	그 옛날 어머님 께서 아침밥상 차려 놓고 잠깨워 주시던 그림을 떠올렸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단 2014-02-08 10:36	권미영시인님 참! 정겨운 풍경 느껴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

황은경 2014-02-08 12:01	정겨운 모습으로 둘러앉아 시인님 가족분들의 아침상 부럽습니다.. 햇살이 같이 동석을 하니 마음또한 그따사로움에 마중나가겠지요? 언제나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향필하십시요^^

이진기 2014-02-08 20:51	권미영 시인님의 정겨운 아침을 그리며 시인님의 행복한 미소가 부럽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군요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송준혁 2014-02-10 11:25	포근한 아침 풍경입니다 선배님 오랜만에 들어와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면서...

김은정 2014-02-10 12:56	행복이 스며듭니다. 소녀시절에 어머니께서 부엌에서 달그락 소리 내며 은은한 조명아래서 식사 준비 하시던 모습과 그 밥되는 소리 그 기억이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요. 저에게 위로를 주는 기억중에 하나랍니다. 그 행복을 되살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효상 2014-02-11 15:51	고운글향에 머물고 있습니다 포근해진 날씨 좋네요~ 곧 봄바람이 불어오겠네요~ 멋진 하루 보내세요~

홍대복 2014-02-12 01:44	눈 덮인 정월의 언저리에 묵 향 그윽히 피어올라 발길 따라 머무는 곳 훤히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신영 2014-02-17 03:37	고맙습니다, 권미영 시인님! 시인님의 맑고 고운 아침 노래에 한참을 머물러 앉았습니다. 남은 2월도 평안하시고 싱그렁운 3월 봄을 기다려봅니다.

김보규 2014-02-19 00:11	화목함이 아침 밥상위로 폴폴 날립니다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김은식 2014-02-20 23:22	아침을 그렇게 조리로 건져 오는군요. 어머니의 손길로 부터. 참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임재화 2014-02-28 09:40	귄미영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밥상머리에 모여 앉아 행복을 나누는 어느 가족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고운 글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옥자 2014-03-01 12:46	맑은 봄 비 같아 오늘을 세안 한 듯 합니다.

김향아 2014-03-01 14:48	시인님의 시향에서 분주한 아침을 느껴봅니다 아침은 항상 희망과 설레임을 주는것 같습니다 주말이 화창해서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네요 한주의 피로 풀어내시는 귀한 시간 되십시요

박미리 2014-03-05 23:13	권미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침을 여는 시인님의 둥지 포근히 읽고 갑니다 행복한 봄맞이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

권승주 2014-03-08 08:32	아침의 정경이 떠오르는 모습아름다워요 행복하시기를

김소미 2014-03-17 05:51	정갈하게 차려진 상쾌한 아침의 상큼한 식탁 모습이 연상 되는군요. 아름답습니다. 늘 행복 하소서...

안정순 2014-03-18 20:08	권미영 친구 시인님 만나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집에는 잘 가셨는지!! 늘 반가이 맞아주는 칭구가 있어 얼마나 좋은지!! 우리 다음에 만날 때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세!! 몸 건강히 잘 지내시구!!! 칭구야 안녕히~~~~

김은식 2014-03-19 00:59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협 행사때 만나 뵈어 참 반가웠습니다 다음 행사때까지 건강하시고요 항상, 고운 시향 볼 수있게 해 주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미경 2014-03-20 10:24	권미영 시인님 대전 행사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만나뵈는 날까지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고운 시향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권미영 2014-03-23 19:55	첫 시집 출간을 준비하느라 모든 것에 소홀해져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얼른 원고를 제출하고 한숨 돌린 후 제 자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제가 이리 무심해도 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가져 주시고 살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시인님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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