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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미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미영
ㆍ작성일	2014-12-26 12:48

ㆍIP: 1.xxx.142

이제는 보내렵니다

권 미영

저물어 가는

한해의 끝에 서서

이제는 보내렵니다

당신이

손가락 사이에

늘 끼고 살던 담배와의

작별을 고한 것처럼

나도 이제는

내 입술에 달고 살던

말들을 보내려 합니다

죽겠다

짜증 난다

내가 뭘?

바쁘다 바빠

당신 때문이야

(...)

당신이

담배를 태울 때

내 입술을 태웠던

아름답지 못한 말들을

이제는 보내려 합니다

새해에는

고마워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이에요

당신이 최고예요

장롱 속에 넣어두고

까맣게 잊고 지냈던

당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꺼내

먼지를 털어냅니다

금연을 결심해 준 당신

참 감사합니다

금언을 결심해 준 나

참 고맙습니다

배정이 2014-12-26 14:33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른말 고운말 희망적인 캠페인 즐겁게 보고 갑니다. 권미영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김광섭 2014-12-26 15:45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제는 보내렵니다,,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도 건필하십시요 권미영 시인님

허남식 2014-12-27 01:48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는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권미영 2014-12-26 14:45	《Re》배정이 님 , 시인님. 새해엔 정말 바른 말 고운 말을 실천하는 선봉장이 되어 볼까합니다. 언제까지 그 결심을 실천해 나가려는지 장담은 못하지만 노력해볼께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권미영 2014-12-27 07:34	《Re》김광섭 님 , 대전 행사장에서 뵀지만 가까이서 인사는 못드려 아쉬움이 남네요. 시인님 관심어린 댓글 고맙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지으시고 새해에도 향필하세요~

권미영 2014-12-27 07:36	《Re》허남식 님 , 고맙습니다. 활기차고 근면하신 시인님과 함께 올해를 마무리 짓고 새해로 동행할 수 있어 든든하네요.

김민지 2014-12-27 08:17	행사장에서 얼떨결에 전해받은 시집이 큰 감동이었습니다 시인님의 다짐 저도 실천해 볼까 합니다. ^^ 즐토되세요.~~

김수잔 2014-12-27 11:28	권미영 시인님! 아름답지 못한 말들을 이제는 보내려 합니다 새해에는 고마워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이에요 당신이 최고예요 저도 정말 하고 싶은 좋은 말들 분명 그렇게 되실겁니다 그렇게 고운 생각을 하시는 마음이 벌써 하고 계시는거예요 고운 시인님의 마음을 감사하게 살짝 담아갑니다 이해 곱게 마무리 되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십시요 시인님^^

이석구 2014-12-27 11:43	해가 저물어 갑니다. 새해에는 소망 성취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한송자 2014-12-27 15:28	좋으신 뜻 저도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권미영시인님! 행복하셔요

곽종철 2014-12-27 22:42	그러고보니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지는 해가 내일 다시 뜨면 새해가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가 인간의 작품인가 우리 인생도 자고 나면 새로운 인생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철부지 때처럼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보규 2014-12-28 15:52	새해에는 아름다운 금언의 입술에서 곱게 예쁘게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날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행보되시길 바랍니다.^^

최영호 2014-12-28 21:14	올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깊은 사랑으로 찾아주신 고운 걸음에 감사를 드리며 을미년 새해에는 희망과 꿈이 가득한 출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권미영 2014-12-29 01:08	《Re》김민지 님 , 대전에서의 첫대면이 어렴풋이 생각이납니다. 제 시집이 시인님께 감동을 선사해드렸다니 안도의 숨이 쉬어집니다. 한편 책을 낸 보람도 느껴지고요. 행사장에서의 만남은 시간에 쫒겨 늘 아쉬움을 안고 돌아오지만 거듭 만남의 기회를 갖다보면 나날이 친숙한 우리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권미영 2014-12-29 01:11	《Re》김수잔 님 , 먼곳에서도 이런 만남의 장이 있어 글로나마 뵐 수있으니 그래도 작은 기쁨입니다. 관심과 공감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미영 2014-12-29 01:13	《Re》이석구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도 올 한해 잘 마무리 지으시고 새해엔 뜻하신 바 순순히 잘 이뤄나가는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권미영 2014-12-29 01:14	《Re》한송자 님 , 시인님. 문협 홈에서 오랫만에 뵙지요? 늘 건필하세요~

권미영 2014-12-29 01:19	《Re》곽종철 님 , 시인님~ 자고 나면 더 젊어지고 더 새로운 인생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저도 그런 생각해봤답니다. 삶의 애착이 많아서 새로운 덤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 잘 살아낼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마음이 청춘이신 시인님과의 대화는 제게도 즐겁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권미영 2014-12-29 01:21	《Re》김보규 님 ,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이번 연말 행사때 뵙지 못해 자못 궁금했답니다. 새해엔 시인님도 소원성취하는 한해되세요~

권미영 2014-12-29 01:24	《Re》최영호 님 , 함께 책을 출간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저도 든든하고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잡은 손 꼭 잡고 동행하는 문우이길요~

김광식 2014-12-29 20:49	한 해의 끝자락에서 보는 의미있는 글 든든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날 같이 고운날 되세요

김미경 2014-12-30 02:34	안녕하세요. 권미영 시인님 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몇시간 남지않은 갑오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이루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김은정 2014-12-30 16:37	고맙습니다. 대전가는 행사장에서든 어디서든지 부드러운 목소리로 편안하게 말씀 나누시는 모습 모두가 시안에 다 녹여있네요. 건강하시고 새해에 고운 웃음으로 또 뵈요.

김지숙 2014-12-30 18:25	권미영시인님 아름답지 못한 말들은 이제는 보내고 새해에는 고마워요 사랑해요 아름다운 금언으로 피어 나십시요 시인님 연말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사방천 2014-12-31 13:01	권미영시인님의 고운시 이제는 보내렵니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새해하시은 일마다 소원성취 하십시요

주응규 2014-12-31 15:36	권미영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시 많이 올려 주십시오 가정에도행복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공재룡 2014-12-31 22:41	권미영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뒤 돌아보니 특별히 남긴것 없어 마음이 아팠는데. . 부군이 담배를 끊고 시인님 자신이 거친말 금언 하기로 했으니 갑오년을 보내며 많은것을 얻었네요. 시집까지 내시고 출간 축하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하세요. 한해 마음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갑오년 한해 수고 하셨습니다. 권미영 시인님! .

김정희 2015-01-01 02:41	이 좋은 글을 내 마음에 들여 놓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는 감사와 기쁨의 언어 축복과 소망의 말들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힘 내세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되었습니다. 올 해는 부정적 보다는 긍정적 마음으로 활짝 열어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임세훈 2015-01-01 19:49	시인님! 곱게 써내리신 좋은 글에 잠시나마 쉼하다 갑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송준혁 2015-01-01 23:40	저도 보내야 하는것이 하나 있는데 아직 못 버리고 있네요 굳은 결심 이루시리라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선배님^^

권미영 2015-01-02 08:52	《Re》김광식 님 , 시인님~ 지난 한해는 많이 바쁘셨지요? 올해도 여러 곳에서 부름받는 바쁜시간 되시고 그런 가운데도 마음의 여유갖고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권미영 2015-01-02 08:55	《Re》김미경 님 , 시인님~ 작년 한해 함께 했던 따뜻한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네요. 양의 해, 2015 년 건강과 행복, 꼭 잡으시고 의기양양하세요~

권미영 2015-01-02 08:57	《Re》김은정 님 , 고운 시선으로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도 마음 따뜻한 시인님과 함께 할 수 있음이 축복이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권미영 2015-01-02 08:58	《Re》김지숙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 새해 소원성취하는 한해되세요

권미영 2015-01-02 09:01	《Re》사방천 님 ,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권미영 2015-01-02 09:05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 가까운 곳에서 한 방향을 보며 글로 소통할 수 있음이 큰 축복이네요. 새해에도 좋은 글로 주변을 향기로 채우는 나날되세요

권미영 2015-01-02 09:08	《Re》공재룡 님 , 네~ 시인님~ 부부가 목표를 세우고 첫발을 띄었습니다. 작심삼일에 끝나지않게 힘쓰고 있답니다. 시인님의 새해 계획도 좋은 결실 맺는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권미영 2015-01-04 00:46	《Re》김정희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첫 출발, 단단한 마음의 무장으로 나서나 응원군의 지원없이는 맥빠지는 첫 출발이겠지요~ 시인님의 응원에 힘을 얻어 더욱 노력하는 한해의 첫출발 되겠습니다.

권미영 2015-01-04 00:50	《Re》임세훈 님 , 관심 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권미영 2015-01-04 00:53	《Re》송준혁 님 , 늘 오고가는 시간이고 세월이지만 한해가 바뀌는 의미는 새롭게 각오를 다진다는 것에 부여하겠지요~ 작심삼일에 그치지않는 새해 결심이시길요

신영희 2015-01-05 17:20	행복한 나날되세요.

구은회 2015-01-05 23:59	올만에 서재에 오셨습니다 시인님 늘 저도 사는게 바뻐서 다녀가신 줄도 몰랐습니다 시집도 내시고 독자의 사랑도 많이 받고계시다 들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하시길....

김향아 2015-01-16 23:38	이제는 보내렵니다.... 권미영시인님의 곱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저도 보내야 하 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건필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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