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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5-17 08:54

ㆍIP: 49.xxx.107

화(禍)

화(禍)
현곡 곽종철

욱하는 마음에
자기도 모르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마음대로 휘젓고
큰소리도 치고 싶은 게
너의 참모습이랄까.

하지만 참고 참자며
창문을 열고 깊은숨을 쉬고
애꿎은 베개에 주먹질도 하고
땅이 꺼지라고 발을 구르며
끝내 참고 사는 것이
후회 없는 인생살이란다.

허욱도 2014-05-17 09:0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사 뜻대로 되는게 있겠습니까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사는이 얼마나 되겠는지요 시인님 무슨 안좋은일 있으신 모양인것 같습니다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웃는날 만드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발랍니다

정병근 2014-05-17 09:2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ㅎ~현곡시인님 참으로 다행이십니다~ㅎ 저는 벽을치는데요!! 오랜기간 고생해요!! 그리고 노래방에 가서 악을 쓰고나면.. 풀리던데요~~ㅎㅎ 화,,시심 잘보고갑니다. 현곡시인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배정이 2014-05-17 09:3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도깨비 감투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시인님을 화나게 하는 인간 뒤통수를 딱 때리게..그치요.^^

곽종철 2014-05-17 09:37	《Re》허욱도 님 , 그렇습니다. 하지만 요즘 검찰이 세월호 사건을 수사하는 것 보면 화가 납니다. 해외 도피, 잠적 또 잠적, 인간 방패막에 좌절, 검토, 통보~~~ 우리나라의 공권력이 언제부터 이렇게 무력화 되었는지? 수사를 하는 것인지 하는척만 하는 것인지 정말 화가 납니다. 희생자들의 눈망울이 보이지를 않나요? 벌써 국민들은 잊혀져가고, 수사는 미지근하고 장기화되고, 대책은 하세월이고~~~ 이번 기회가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5-17 09:46	《Re》정병근 님 , 그렇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법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까지 희생자의 소식에 슬픔과 화가 났는데 지금은 검찰 수사가 왜 저 모양인지 화가 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화가 납니다. 이번 기회가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5-17 09:50	《Re》배정이 님 , 좋습니다. 그래주시면 속이 시원하겠습니다. 싱그러운 오월, 새 희망을 노래해야하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이 이게 아닌데 싶어 화가 납니다. 그런데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화가 납니다. 이번 기회가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박미리 2014-05-17 16:39	화.... 미움을 담는 만큼 내 옷이 먼저 탄다지요 ㅎ 고운 옥고에 다녀 갑니다 평안한 주말 되시고 늘 건안하소서^^*

정찬열 2014-05-17 17:30	화(禍)는 처음에는 재앙으로 여겨졌든것이 원인이 되어 뒤에는 오히려 행복스러운 결가를 가져오는 禍가 福이된다고 하지요 그렇게 되기를 기다릴수밖에요 실록짙은 오월처럼 늘 좋은 날이되시기를 기원드려요 현곡 시인님...!

염규식 2014-05-17 20:21	시인님-우리민초들의 禍를 대변하시는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진정 공권력을 사용할땐 쓰지않고-약자에겐 울거먹고 강자에겐 눈치보는-- 한심한 작태에 한숨만....... 차라리 이젠 뉴스를 보면 가슴 아파서 보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저두 감기에 며칠째 고생입니다 글은 써야되는데,,,,많이 힘드네요 주말 평안하시구요 행복하십시요

경규민 2014-05-18 09:17	그렇지요. 그게 참 인생이지요. 한 번 참으면 두번 복인걸 망각할 때가 있지요. 시인님의 시심에 동참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전경전 2014-05-18 11:19	몸과 마음에 "화"가 들어 고행하던 시절이 생각이납니다. 잘 다스리면 경험이요 든든해지는 삶으로 이어지겠으나 자칫하면 골병으로 남는 울화병~~~ 소중한 글향을 뵈었습니다.

홍경훈 2014-05-18 14:09	사람이면 누구나 순간의 감정을 못 이겨 분통을 터트린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본심이 아니면서도 화를 못이긴데서 오는 과오라 할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눈앞에 보이는 베개를 친다든지 벽을 친다든지 분을 삭일수 있는 일을 다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사람의 인간적인 단면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렇게 그렇게 삶을 살아 가는 방식일 뿐입니다. 시인님께서는 화를 억누르며 행복한 하루 하루 이어 가십시오.

김흥님 2014-05-18 19:20	욱,,하는 성질머리 없는 사람이 있으리까 속으로 삭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겉으로 표출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지요 참는자의 인내가 끝내는 승자가 되기도 하기에 말을 아끼는 것은 나를 다스리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하지요

이정규 2014-05-18 19:30	곽종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합시요 !

조한직 2014-05-18 20:14	화를 잘 다스리린다는 것은 경지에 오른 사람입니다. 나이 들면 돌아서서 한번 더 생각하는 여유로운 인내가 쌓이게 되는 것이겠지요. 결국 그것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법 아니겠는지요. 행복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빕니다.

곽종철 2014-05-19 05:12	《Re》박미리 님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서재에 들려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또 감사하고요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이번 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4-05-19 05:14	《Re》정찬열 님 , 화를 참으면 복이요 화를 화로 다스리면 화를 입는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19 05:22	《Re》염규식 님 , 공감합니다. 우리들의 민초가 화가 납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으니 대한민국호가 그렇게 될까 걱정입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정치권, 일부 시민단체~~~ 세월호의 희생자가 헛되지 않게 모두가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오늘도 보람찬 하루되시고 하루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곽종철 2014-05-19 05:23	《Re》경규민 님 , 서재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또 감사하고요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이번 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4-05-19 05:25	《Re》전경전 님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할텐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이번 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4-05-19 05:27	《Re》홍경훈 님 ,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서재에 들려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이번 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4-05-19 05:29	《Re》김흥님 님 , 참는 자가 승자가 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서재에 들려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이번 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4-05-19 05:30	《Re》이정규 님 , 서재에 들려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이번 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4-05-19 05:33	《Re》조한직 님 , 여유로운 인내를 가지는 것이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된다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이번 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장용순 2014-05-19 05:54	세상의 일은 때로는 이해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지만 때로는 대재앙이 닥치기도 합니다. 위험한 나라에서 산다는 것 원칙과 정의를 세우는 게 필요합니다.

김보규 2014-05-19 12:22	화를 내 마음에서 자라지 않게 함은 생각해보건되, ㅡ 생각을 흐르는 물처럼 한다면 ... 그런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제 개인적 생각 입니다 고운 시향에 함께하며 되돌아 보는 마음 입니다. 감사 합니다.

김단 2014-05-19 13:28	곽종철시인님 화(禍) 욱 하는 마음 젊은날(?) 왜 그리 다스리기가 어렵던지... 참 부모님 속도 많이 썩여 드렸는데 이제는 그 마음 세월의 기(氣)에 눌렸나 봅니다, 시인님 늘 건안즐필 하시고 다복하세요, ^^

송준혁 2014-05-19 17:27	연륜인가 봅니다 한살 두살 나이를 업게 되니 자연스럽게 자제력도 생기네요 후회 없는 삶 인내였군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5-19 23:01	《Re》장용순 님 , 그렇습니다. 원칙이 바로 선 나라 누구나 차별 받지 않는 나라 그런 나라가 우리가 바라는 나라가 아니겠습니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19 23:03	《Re》김보규 님 ,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19 23:05	《Re》김단 님 , 젊음이 있다는 것이지요. 젊어서도 그런 패기가 없다면 슬픈 일이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이 아닌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19 23:07	《Re》송준혁 님 , 나이가 들수록 자재력이 생기지요. 모두가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연륜을 쌓아 가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세훈 2014-05-20 08:10	화는 만병의 근원이라 했지요 좋은 시심에 많은 점을 배우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전영금 2014-05-20 08:43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아야 하는데 자기만의 푸는 방법도 있어야겠지요 시인님 !하늘을 올려다 보아요 비가 오시려나 흐린날이지만 회색빛 하늘이 고와 보이네요 행복한 날 되셔요~~^

김희영 2014-05-20 20:26	곽시인님 반갑습니다. 화를 다스리고 참을줄 아는사람은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지요. 타의 귀감이 되고 존경을 받는데 인생사 화나는일 너무 많아서 참을 려면 무한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마음에 와닫는 깊은 시심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곽종철 2014-05-20 22:27	《Re》임세훈 님 , 화나는데 뽀족한 방법있겠습니까만 그래도 나름대로 푸는 방법이 있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20 22:29	《Re》전영금 님 , 반갑습니다. 나름대로 화를 푸는 방법이 있겠지요. 주로 어떤 방법으로 푸시는지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20 22:30	《Re》김희영 님 , 그렇습니다.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존경스러운 사람이지요.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5-21 11:33	욱 하는 마음은 사람마다 다 있을진저 시인님은 화를 잘 다스리십니다 연륜으로 여유롭게 잘 다스리는 경지에 오르게 되지요 좋은 글향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곽종철 2014-05-21 21:25	《Re》김수잔 님 , 과찬의 말씀입니다. 화를 잘 다스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미경 2014-05-22 07:13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곱고 좋은 글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주응규 2014-05-22 08:35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계절, 시인님께서 고웁게 내리신 공감하는 詩에 마음이 더욱 더 푸르게 물들어갑니다 아카시아와 장미향이 마음을 이끄는 계절에 초록빛 행복 가득 담는 오월 누리십시요^^

김창환 2014-05-22 20:34	화를 이기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워갑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

곽종철 2014-05-22 21:45	《Re》김미경 님 , 서재에 들려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주말이 가까워지는 목요일 저녁, 편안한 밤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4-05-22 21:49	《Re》주응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오월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네요. 또 한 계절이 지나고 또 한 계절이 무르 익어가니 언제 또 한 계절이 지나갈까 불안하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4-05-22 21:51	《Re》김창환 님 , 화를 삭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편안한 밤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최영호 2014-05-22 22:04	하지만 참고 참자며 창문을 열고 깊은숨을 쉬고 애꿎은 베개에 주먹질도 하고 땅이 꺼지라고 발을 구르며 끝내 참고 사는 것이 후회 없는 인생살이란다. 그렇습니다 당시는 시원해도 트라우마로 남아 또다시 메아리가 되오니...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실길...

곽종철 2014-05-23 05:03	《Re》최영호 님 , 반갑습니다. 살다보면 화가 날때도 많겠지요. 요즘 세월호 사건 수사를 보면 참으로 화가 납니다. 우리나라가 왜 이지경이 되었지 정말 화가 납니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박광현 2014-05-23 23:16	욱하는 것도 화를 표현하는 방법인데........ 왜사람들은 화를 내냐고 따지곤 하데요,,,,,,,,, 그래도 타인에게는 피해를 주면 안되겠죠? 날시가 더워 지네요 항상 건강 하세요

곽종철 2014-05-23 23:24	《Re》박광현 님 , 그렇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임에게 띄울 편지

산에 가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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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첫 마디	56	곽종철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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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넋들에 띄운 편지	57	곽종철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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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임에게 띄울 편지	50	곽종철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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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세월의 의미	46	곽종철	2014-04-28

552	개구리 행복	46	곽종철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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