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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04-06 18:21

ㆍIP: 49.xxx.227

산에 가면

현곡 곽종철

산에 가면

찡그린 얼굴 주름살 펴고

그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고요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풀벌레 소리는

변함없이 나를 반길 것 같다.

바위 틈새 비집고 솟는

약수 한 모금은

묵은 체증도 내려갈 것 같다.

산이 좋아 산에 가면

바라고 바라던 일들이

술술 풀릴 것 같다.

홍대복 2013-04-06 18:4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 곱게 내리는 날 은은한 꽃 향기 가슴 가득 안고 깊은 시향에 젖어 머무릅니다 시인님! 하얀 목련꽃 흐드러지게 피는 날 그윽한 꽃 향기가 시인님 마음에 곱게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내내 건안 하세요^^*

안정순 2013-04-06 20:0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속에 새들의 노랫소리며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싱그런 초록의 내음이 느껴집니다.. 산속의 싱그러움을 이리 전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04-06 21:2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연의 품속에 우리들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쉬어갈 수 있음은 축복이며 감사이지요.^^ 저도 시인님 덕택에 자연의 품속에 잠시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경대호 2013-04-06 21:28	나뭇잎이 우거지기 전의 봄산은 참 호젓할 것 같습니다..시인님.. 숭숭 아직은 헐거운 산에서 나를 방목하고 싶습니다..

곽종철 2013-04-06 22:02	《Re》홍대복 님 , 봄이 더디 온다고 재촉하는 봄비가 오는 토요일 저녁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지회 운영에 많이 힘드시지요.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06 22:05	《Re》안정순 님 , 어려울 때, 힘들 때~~~ 때로는 산에갑니다. 산은 내 마음을 모두 다 받아 주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06 22:06	《Re》김이진 님 , 고맙습니다. 자연에 묻혀 사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 것 같습니다. 봄이 더디 온다고 재촉하는 봄비가 오는 토요일 저녁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06 22:09	《Re》경대호 님 , 산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봄은 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여름, 겨울 철따라 반겨주니 산을 좋아합니다. 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고현자 2013-04-06 22:52	비 오시는 주말 고운 시간 되세요.

주일례 2013-04-07 00:35	산에 안기면 좋을 것 같지요. 편하고... 자연과 대화...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십시요.

이길선 2013-04-07 03:26	오르고 싶은 곳 - 쉬고 싶은곳 -- 힘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 오직 오르는 자 만이 누릴 수 있는 끝없는 포용의 요새가 아닐런지요 - 봄비 내리는 깊은 밤에 살짝 다녀갑니다 - 편한 밤 되십시오! ***^^

윤혜석 2013-04-07 04:04	인사드립니다. 이제 막 서재 열고 들어온 새내기랍니다, 말없이 늘 안아주는 산, 포근한 품이 엄마품 같이... 고운 산과의 대화 힘이 솟아납니다. 고운 글, 즐겨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십시오^^

정행호 2013-04-07 10:02	울긋불긋 만 자 천 홍(千紫萬紅) 화려한 율동에 생기발랄한 삼라만상의 힘찬 심박동이 그윽하게 느껴지는 계절, 사월의 신록이 힘차게 성장하네요. 아울러 시인님, 글 밭에도 창창한 상록수 향기가 주위를 매료하며 아름다운 정 금 양옥(精金良玉)만 흥이 현 광(顯光)을 발합니다. 내내, 내려주신 좋은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현경 2013-04-07 13:52	산은 참 편안하듯 합니다 무거운 짐 다 싸들고 가면 산이 편안하게 다 녹여주고 풀어주니 말입니다 산에 있는 맛있는 약수도 한모금 베어 먹고 역시 산은 영약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승대 2013-04-07 17:02	산에 가면 맑은 공기에 약수 한모금 마시면 시원하고 마음이 넓어지는것 같아 좋습니다. 최근에 가까운 성주산에 다녀왔는데 많은 분들이 산에 오르며 산의 정취를 느끼며 심신단련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붉게 물들일 진달래꽃이 피어날터인데 춘심에 젖어보는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곽종철 2013-04-07 19:50	《Re》고현자 님 ,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4-07 19:53	《Re》주일례 님 , 산을 좋아하는 것이 심신을 수련하는데 좋을 듯합니다. 물론 하산주에 골병이 들지만요. 요즘은 그렇지도 못합니다. 남은 주말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3-04-07 19:56	《Re》이길선 님 , 시적인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산은 누구나 포용하고 쉴 수 있으며 힘의 원천이 되는 곳이지요.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07 19:59	《Re》윤혜석 님 , 반갑습니다. 고운 시심 많이 내려주시고 앞으로 문우의 정을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4-07 20:02	《Re》정행호 님 , 늘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졸작에 좋은 덕담을 아끼지 않으셨어 늘 송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07 20:05	《Re》고현경 님 , 동감입니다. 언제나 산에서 얻어오기만 하는 신세입니다. 언제나 귀찮게 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볼까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07 20:08	《Re》임승대 님 , 산이 주는 최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근교에 예봉산이 진달래 필 때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올봄에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시고 건강하세요.

김잔디 2013-04-08 00:50	예봉산 정상에서 막걸리 팝니다 가신김에 한잔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재도 2013-04-08 08:35	안녕하세요, 시인님! 산처럼 편안한 시향의 그늘에서 편안히 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시며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홍은자 2013-04-08 12:53	안녕하세요 곽종철 시인님 ~ 영혼까지 유혹하는 봄에 푸르름이 있어 요즘 산은 더 가고픈 곳이지요 저도 시인님처럼 일상의 고단함을 힐링하러 산엘 가봐야겠어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박근철 2013-04-08 13:58	답답할때 산에 오르거나 바다의 탁트인곳에 소리한번 지르고 나면 후련해지지요.. 저도 산에 가서 묵은 채증 내리고 싶어요. 늘 평안 하소서.

이희헌 2013-04-08 15:35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시를 보니 바로 곁에 잇는 북한산이 부르는것 같애요~~ 청정의 시 즐감하고 갑니다^^*

김지숙 2013-04-08 16:02	곽종철시인님찡그린 얼굴도 묵은 체증도 해소시켜주는 자연의 품속..언제나 먼저 나와서 반겨주는 어머니 품속같은넉넉함 메마르지 않은 인정의 품속.. 시인님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요

곽종철 2013-04-08 20:06	《Re》김잔디 님 , 고맙습니다. 오늘은 송추 원각사 쪽에서 사패산(해발 552m) 정상을 거쳐 의정부로 다녀 왔습니다. 예봉산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08 20:08	《Re》박재도 님 , 오늘도 편안한 산에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저도 자주는 못가고 간혹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3-04-08 20:11	《Re》홍은자 님 , 진달래도 피고 시원한 바람에 가슴이 확 팁니다. 건강을 위해 자주 산행을 하십시요.(저도 자주는 못하지만)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최홍연 2013-04-08 20:11	고운 시 감상합니다

곽종철 2013-04-08 20:15	《Re》박근철 님 , 사실 저도 발목이 아파 최근에는 산에 잘 가질 못했습니다. 올해부터 서울 근교에 몇번 다녀온 정도입니다. 모든 것을 품어 주는 산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08 20:19	《Re》이희헌 님 , 북한산 근처에 사시면 산행하시기가 좋겠습니다. 과거에는 북한산을 몇번 갔습니다만 산의 시향을 함께 할 수 있어 반갑습니다. 이번 주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곽종철 2013-04-08 20:24	《Re》김지숙 님 , 모든 것을 다 받아주고 보듬어 주는 산, 그래서 좋아 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시비를 걸지 않습니다. 아무리 괴롭펴도 짜증도 내지 않습니다. 오늘도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3-04-08 20:29	《Re》최홍연 님 , 언제라도 오세요. 오신 흔적이라도 남겨 주시면 감사합니다. 문단에 또 댓글 문제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만 시인님의 말씀대로 순기능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유필이 2013-04-09 00:23	왠지 산에 가면 마음의 편안해지지요~ 맑은 공기처럼 고운 시어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고현자 2013-04-09 10:43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봅니다 언제나 고운 발걸음 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04-09 13:43	좋은 글향에 마음 기대어 감이 행복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좋은 계절에 행복 가득피워 내시고 두루 평안한 날되십시요^^

이경철 2013-04-09 21:06	산에가면 좋아요 지금은 고사리철이라 쉬면서 하세요.. ★ ★★ ★★★ ｡☆∴｡　｡∴☆○ ｡★ﾟﾟ★∵★ﾟﾟ★｡ ☆ﾟ　　ﾟ☆ﾟ　　ﾟ☆ ★* ♡졸음방지용♡ ★ ♥해피트리예요***♥ ★｡♡커피타임♡○★ ★★★★★★ ★★★★★ ★★ 즐건화요일★ 멋진오후★ 파이팅★ 홧팅★ ★★ ★ ★ ★ ★

곽종철 2013-04-09 22:10	《Re》유필이 님 , 그렇습니다. 이 순간만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자연의 품에서 포근함을 느껴봅니다. 오늘은 계절을 되돌려 놓은 것 같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09 22:13	《Re》고현자 님 , 저 역시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개나리가 피고 진달래가 핍니다만 계절의 온도는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09 22:15	《Re》주응규 님 , 많이 바쁘시지요. 서재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 기념회 때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09 22:27	《Re》이경철 님 , 그림이 좋습니다. 해피 트리" 늘 들려주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반갑습니다. 제주도에는 이미 봄이 다지나간나요. 서울은 오늘 많이 춥습니다. 건강하세요.

김보언 2013-04-10 19:56	네., 산에 오르면 인생길 닮은 험한 산길도 포근하게 안아준답니다. 산사랑의 시어에 부라보를 외칩니다. 산에 오르면 반드시 내려와야 하는데 ㅎ 위정자들은 내려 올줄 모른다지요. 산은 늘 인간에게 무상으로 베풀어 주기만 했는데..

조한직 2013-04-10 21:07	곽종철 시인님 산에 가면 산과 호흡하고 친구가 되니 맑은 공기와 함께 산뜻한 내음에 좋지요. 몸과 마음의 건강에도 아주 좋구요. 봄날 좋은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3-04-10 21:21	《Re》김보언 님 , 산사랑이 지극하신 것 같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는데 사람들은 왜 그것을 모를까요? 자기만은 옝ㅚ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겨울 날씨처럼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건강에 유념해 주세요.

곽종철 2013-04-10 21:24	《Re》조한직 님 , 무거운 마음으로 산에 갈 때에도 나무와 풀, 산새 소리 물소리, 사람들과의 교감에 어느새 가벼워지는 마음 모두가 이맛에 산을 찾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류우식 2013-04-17 15:05	현곡 시인님, 산에 갈 시간이 있으십니까? 하기야 맘먹기지요만, 그보다는 잘 안되니까 더 하고 싶은 게 우리들 사는 형편이지요. 좋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날들이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3-04-18 05:37	《Re》류우식 님 , 고맙습니다. 요즘은 또 뵙기가 뜸합니다. 가끔은 궁금하던데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화(禍)

사진 찍는 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71	소래포구에서 띄울 편지	64	곽종철	2013-08-01

570	정월에 비는 소원	62	곽종철	2013-12-27

569	천 년의 꽃, 경주	58	곽종철	2015-05-09

568	첫 마디	56	곽종철	2015-04-04

567	우편배달	56	곽종철	2017-12-29

566	넋들에 띄운 편지	57	곽종철	2015-06-06

565	고양이의 눈빛	54	곽종철	2014-01-09

564	임에게 띄울 편지	50	곽종철	2015-10-24

563	화(禍)	50	곽종철	2014-05-17

562	산에 가면	50	곽종철	2013-04-06

561	사진 찍는 날	50	곽종철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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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물처럼 바람처럼	50	곽종철	2015-05-16

558	우리네 인생길	48	곽종철	2014-12-08

557	목련화 연정	48	곽종철	2014-03-25

556	오줌발	46	곽종철	2017-12-22

555	돌팔매질	46	곽종철	2016-01-26

554	남한산성	46	곽종철	2015-07-01

553	세월의 의미	46	곽종철	2014-04-28

552	개구리 행복	46	곽종철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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