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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7-01 21:58

ㆍIP: 49.xxx.194

남한산성

남한산성
곽종철

오십일도 임을 품지 못한
서럽고 서러운 사연,
삭히고 삭히려고
새소리 바람 소리
벗 삼았는지 몇몇 해던가.

무릎 꿇고 절했던 삼전도의 굴욕,
고스란히 안고도 갈 길이 없어
쓸쓸하게 버티고 있는 네 모습,
그 사연 아는 자 몇이나 될까?

세월도 지울 수 없는 사연을
덮는다고 없어질 줄 아는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주는
너는
남한산성이로다.

류우식 2015-07-01 22:4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님 치욕의 역사는 분발과 용기로 보답하지요. 없는 듯 숨어서 숨쉬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현곡의 애타는 울부짖음 이 포효하지 안습니까!

서수정 2015-07-01 23:3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러움을 삼키려 바람소리 새소리 벗을 삼는 남한산성 고독이 느껴집니다^^ 칠월이 되었습니다 . 더위에 항상 강건하시길 소망합니다^^♡

김강좌 2015-07-02 07:1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한산성의 애잔한 슬픔을 담아 내신 시향에 숙연한 마음으로 향기 당 담아봅니다~!! 숭고한 정신들 살아 숨쉬는 숨결처럼 영원히 꺼지지 않으리라 봅니다~!! 7월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김희선 2015-07-02 12:00	세월도 지울 수 없는 사연.. 그 굴욕의 세월을 간직한 채 그렇게 변함 없이 그곳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역사의 뒤안길에 서 있는 남한산성.. 의미 깊은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7월 되세요~시인님^^*

김광섭 2015-07-02 15:14	세월도 지울 수 없는 사연을 덮는다고 없어질 줄 아는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주는 너는 남한산성이로다.......^^** ...남한산성.....아!!!!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창으로 넘어오는 바람이 너무도 좋은 시간입니다 바쁘게 보내야 할 하루이지만 가끔은 예쁜 하늘도 올려다보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건너시는 하루 되세요^^곽종철 시인님!

노복선 2015-07-02 15:50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곳이 남한산성인데 한양에서 그리 멀지도 않지만 그때는 오지였을 거 란 생각을 하며 산성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 치욕을 다시는 겪지 않는 국건한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한 나날이 되시길 바라며

신홍섭 2015-07-03 00:37	세월도 지울 수 없는 사연을~~ 민족의 설음 , 만백성의 울음 소리 들리는 듯, 깊은 시향따라 많은 것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보고갑니다. 편한 저녁 되십시요 . 시인님!

곽종철 2015-07-03 14:59	《Re》류우식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가물어서 큰일이네요. 메르스도 진정되는 줄 알았는데 다시 발생하니 큰일 입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7-03 15:02	《Re》서수정 님 , 반년이 훌쩍 가버리고 7월을 맞이하는 심정이 좀 허전하네요.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7-03 15:04	《Re》김강좌 님 , 우리의 슬픔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곽종철 2015-07-03 15:05	《Re》김희선 님 , 잊을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을 우리는 지나칠 때가 너무 많은 것 같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3 15:07	《Re》김광섭 님 , 감사합니다. 늘 답방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곽종철 2015-07-03 15:11	《Re》노복선 님 , 옛날에는 오지이었을 것 같습니다. 너무 허무하게 항복한 치욕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지요. 요즘 이래도 되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곽종철 2015-07-03 15:13	《Re》신홍섭 님 ,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키는데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텐데 요즘 꼬여가는 나라 상황이 염려스럽습니다. 남한산성의 교훈을 되새겨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미리 2015-07-04 12:3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고운 시향 속으로 남한산성의 의기가 그대로 전해 집니다 행복한 7월 되시고 주말도 즐겁게 보내소서^^

이정규 2015-07-04 14:20	남한산성의 슬픈 애락이 담긴 ~~ 곽종철 시인님의 멋진 싯귀에 제 마음도 내려 놓고 갑니다. 7 월의 첫 주말 즐건 날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시인님 ^^

정병근 2015-07-04 19:30	한강 상류 삼전도.. 청태종에게 남한산성이 포위되어 삼전도에서 굴욕을 당한 우리민족 치욕의 기록.. 역사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오후시간 보내세요. 현곡 시인님!

김희영 2015-07-04 23:53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남한산성" 역사가 지닌 한을 깊이 있게 다루셨군요. 시향이 물씬 풍깁니다. 7월이 되어도 비가 오지 않음을 걱정하시는 시인님의 마음에 동감합니다. 또 장마와 태풍이 수일 내에 세 차례나 온다는 예보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적당히 와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시인님 늘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십시오.

김수잔 2015-07-05 05:00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도 지울 수 없는 남한산성의 애잔한 사연 깊이 있는 시향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7월 되세요^^

유석희 2015-07-05 05:31	역사는 반복된다는 교훈을 명심해야겠지요 정치적 불신과 혼란 속에서 경제로 대체된 국제 사회와의 전쟁에서 살아 남을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 봅니다...

김흥님 2015-07-05 09:12	남한산성의 애잔한 시향에 맘 한켠이 아련합니다 6월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한번더 생각하게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국가가 부도가 나기도 하는 요즘, 그 소중한 것들에 대해 한번쯤 더 되돌아보게 되는것이!! 다시는 이 땅에 참담한 전쟁과 무고한 죽음은 없어야 하리라고..,,

박목철 2015-07-05 11:06	언땅에 이마를 찧던 못난 임금 인조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힘도 없고, 전혀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쉰소리만 펑펑 해대던 못난 신하들, -전하, 오랑캐와 화친은 천부당 만부당 입니다.- ㅎㅎ 핵공갈에 도발하면 원점을 박살낸다. 뭘로? 역사는 반복한다더니 시인님의 시를 보며 한숨을 쉬어봅니다. 좋은 가르침 잘 받고 갑니다 시인님,

안정순 2015-07-05 13:02	남한산성이 그런 사연을 품고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저도 엊그제 딸네 집에 갔다가 남한산성을 뒤로하고 있는 집에서 훤히 보이던 산등성이~ 안녕하신지요!곽종철시인님 건간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경규민 2015-07-05 22:00	그렇지요. 그 굴욕!!!!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되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 한 밤되세요.

김락호 2015-07-06 02:09	곽종철 시인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6월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지으시고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한줄 시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박정근 2015-07-06 10:57	무릎 꿇고 절했던 삼전도의 굴욕, 고스란히 안고도 갈 길이 없어 쓸쓸하게 버티고 있는 네 모습, 그 사연 아는 자 몇이나 될까?..., 내려주신 귀한 시향 가슴가득 담아봅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과 강건하심을 기원합니다~~^^

박영애 2015-07-06 11:31	시인님 남한산성에 다녀오셨나보네요^^ 전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아픔이 있는 역사위에서 우리는 더 멋진날을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도 비상해보자구요^^ 시인님 늘 건강조심하시고 평안하세요^^

김이진 2015-07-06 15:41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주는 너는 남한산성이로다./ 70년대 후반 서울에서 군생활을 할때 남한산성을 가보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다시 가보고 싶음입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

김기전 2015-07-06 17:55	곽종철시인님 삼전도의 굴욕이 서려있는 남한산성 예전에 많이 올랐던 추억이 있습니다 행복한 월요일 저녁 되십시요 시인님

고지영 2015-07-06 21:18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에 한없이 고개가 숙여 집니다 두고 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리워 하겠습니다

곽종철 2015-07-06 22:00	《Re》박미리 님 , 서재를 방문하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곳은 비가 좀 왔습니까? 가물어서 큰일입니다. 7월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04	《Re》이정규 님 , 역사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한 산성을 오르내리지만 역사의식이 약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06	《Re》정병근 님 , "삼전도의 굴욕" 우리 머리 속에서 점점 지워지는 것 같아안타깝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09	《Re》김희영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가뭄에, 메르스에, 경제 불황에~~~ 불안한 세상살이에 건강 챙기시고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7-06 22:18	《Re》박목철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북한은 핵개발이다, 로캣 실험발사다~~~ 법석을 떠는데 우리는 정쟁만 일삼고, 정권잡는데 혈안이 되있고, 무상급식, 방산비리, 성완종 사건, 메르스 등 이런 대한민국이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정말 괜찮을까요? 염려가 됩니다. 나라가 때 쓰는 자들에게 너무 휘둘리는 것 같습니다. 혼자 나라 걱정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5-07-06 22:24	《Re》김수잔 님 , 역사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한 산성을 오르내리지만 역사의식이 약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 시를 읽는 독자들께서 우리 역사를 뒤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26	《Re》유석희 님 , 역사는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상상하기 싫은 역사는 반복되 않았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역사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한 산성을 오르내리지만 역사의식이 약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30	《Re》김흥님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한 산성을 오르내리지만 역사의식이 약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종된 것 같습니다. 이 시가 우리들의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다면 ~~~~~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37	《Re》안정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후손에게 좀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5-07-06 22:38	《Re》경규민 님 , "삼전도의 굴욕" 우리 머리 속에서 점점 지워지는 것 같아안타깝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42	《Re》김락호 님 ,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와 대한문인협회 발전을 위해 애 쓰시는 이사장님께서 바쁜신 가운데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5-07-06 22:45	《Re》박정근 님 , "삼전도의 굴욕" 우리 머리 속에서 점점 지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니다. 오직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이 매몰되는 현실도 안타깝습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52	《Re》박영애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에 저도 함께 따라가봅니다. 시끄러울 때마다 어두운 그림자 더 가까워 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57	《Re》김이진 님 , 저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근방에 살아 비교적 자주 남한산성을 가는 편입니다.(요즘은 뜸하지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라가 어수선하니 남한산성이 생각이 나네요.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2:58	《Re》김기전 님 , 서재를 방문하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곳은 비가 좀 왔습니까? 가물어서 큰일입니다. 7월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06 23:01	《Re》고지영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 하시고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가뭄에, 메르스에, 경제 불황에~~~ 불안한 세상살이에 건강 챙기시고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돌팔매질

세월의 의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71	소래포구에서 띄울 편지	64	곽종철	2013-08-01

570	정월에 비는 소원	62	곽종철	2013-12-27

569	천 년의 꽃, 경주	58	곽종철	2015-05-09

568	첫 마디	56	곽종철	2015-04-04

567	우편배달	56	곽종철	2017-12-29

566	넋들에 띄운 편지	57	곽종철	2015-06-06

565	고양이의 눈빛	54	곽종철	2014-01-09

564	임에게 띄울 편지	50	곽종철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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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산에 가면	50	곽종철	2013-04-06

561	사진 찍는 날	50	곽종철	2015-04-25

560	첫눈이 오는 날	48	곽종철	2015-11-28

559	물처럼 바람처럼	50	곽종철	2015-05-16

558	우리네 인생길	48	곽종철	2014-12-08

557	목련화 연정	48	곽종철	2014-03-25

556	오줌발	46	곽종철	2017-12-22

555	돌팔매질	46	곽종철	2016-01-26

554	남한산성	46	곽종철	2015-07-01

553	세월의 의미	46	곽종철	2014-04-28

552	개구리 행복	46	곽종철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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