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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1-09 04:31

ㆍIP: 49.xxx.107

고양이의 눈빛

고양이의 눈빛
현곡 곽종철

얼음을 이불 삼아 모두가 잠든 세상
너는 벗고 나는 입었는데
내가 왜 이리 추울꼬.
소식 없이 떠난 임,
찾을 길이 묘연해서일까.

행여나 임의 소식 여기서 들어볼까
호숫가를 맴돌지만 적막강산이로구나.
해를 가린 구름이 원망스러운지
칼바람을 몰고 온 겨울이 원망스러운지
답답한 까치도 울고 가는구나.

북풍한설 매섭다 하여도
피바람이 더 무서워
그 바람 피해 남으로 왔네만
살길이 막막하구나.
거기는 봄바람이 언제쯤 불까?

고달픈 고양이가 인간에게 묻네만
회오리바람이 한창인 이곳에서도
이 한 몸 부지하기도 어렵다는 말에
떠나면서 보내주는 고양이의 눈빛은
“멀쩡한 인간아, 정신 좀 차려라”

정병근 2014-01-09 07:1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는 현곡시인님의 시를보면서 북에서 자유를 찾아 내려온 새터민의 哀歡 을 그려봅니다. 현곡시인님의 깊은시심을 보고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매섭습니다. 시인님!감기조심 하십시요.

배태성 2014-01-09 07:3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디간들 맘 편하게 쉴 곳이 없습니다, 여기 가면 좀 나을까, 이도 저도 아니고,, 저기 가면 머물곳이 있겠지 하고 길 나서지만, 그것 또한 여의치 않으니 마음 불편한건 매 한가지,, 제법 겨울 맛이 납니다, 조간 신문 집어러 문을 여니 갑자기 한기가 확~ 밀쳐 들어 옵니다, 그래 , 겨울 답다~, 이 생각이 듭니다,,으례 ,,어~ 추워 하는 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데,,, 그간 날씨가 푹한걸 느끼며 지내왔으니, 그런 소리 나오는구나 하고 생각 해 봅니다,~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경대호 2014-01-09 11:5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금은 들고양이보다 더 추운 마음의 시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수잔 2014-01-09 12:25	이산가족이 되어 마음 아픔이 추위보다 더 시린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시인님 복 많이 받으시고 뜻깊은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임세훈 2014-01-09 12:29	시인님의 의미있는 글에 떠나지를 못하고 한참을 서성거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송준혁 2014-01-09 15:44	고양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 처연합니다. 바람이 차네요 선배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은경 2014-01-09 16:07	시인님의 의미깊은 시심을 서성입니다 한나라의 민족임은 틀림없으나 모든게 규제와 법망에 걸려 민족성의 반갈림으로 자리한 현제의 모습,, 고향에서의 봄을 묻는 피바람 피한 사람의 회한 언제나 마음 편한 봄을 맞ㅇ할수 있는지.. 깊은시심 감사드립니다.^^

이유리 2014-01-09 19:16	많은 의미가 부여되는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평안한 시간 되세요

정찬열 2014-01-09 19:53	고양이의 눈빛만큼이나 해맑은 현곡시인님에 시향에 취해봅니다. 추워진 날씨 건강유의 하시고 승필을 기원 드립니다.

공재룡 2014-01-09 20:48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달픈 고양이가 인간에게 묻네만 회호리 바람인 이곳에서도 이 한몸 부지 하기 어렵 다는 말에 떠나면서 보여주는 고양이 눈빛은 멀쩡한 인간아 정신좀 차려라! 시인님의 시한구절에 머물며 많은 생각을 하며 갑니다. 갑오년의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하세요. 지나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김영애 2014-01-09 21:54	시인님의 깊은 마음 헤아려봅니다. 현시대에 여긴들 저긴들 어딘들 편한 곳이 있겠습니까?. 언제쯤이면 웃으면서 이야기할 날이 올런지~ 시인님! 이거 저것 속시끄러운 것 다 내려놓으시고 오늘은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2014-01-09 23:02	고양이의 매서운 눈으로 보는 냉철한 현실이 못내 서글프게 다가옵니다 어느 하늘아래 서 있다한들 외롭지 않으리오 인간이기에.. 고향품 엄마품이라면 또 모를까,, 본디 우린 외로움 그 자체였기에 서로가 부비부비 토닥거려 위로하면서 함께가는 여정길 모두 행복이기를..,,!!

곽종철 2014-01-10 06:29	《Re》정병근 님 , 감사합니다. 새터민을 비롯한 소외 받는 이의 애환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또한 가진자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33	《Re》배태성 님 , 타향살이 서러움은 이만 저만이 아니지요.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그 동안 봄 같은 겨울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추우니 더 춥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36	《Re》경대호 님 , 가진자의 횡포로 마음 고생이 심한 것이 더 문제이겠지요. 올해는 좀 더 포근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38	《Re》김수잔 님 ,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곳도 어제부터 강추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곳에 비하면 강추위라고 할 수 없지만,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40	《Re》임세훈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42	《Re》송준혁 님 , 소외된 자의 마음이 한 겨울 날씨처럼 차겁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44	《Re》황은경 님 , 올해는 봄같이 따뜻한 곳에 마음 놓고 살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45	《Re》이유리 님 , 더불어 살수 있는 곳이 그립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49	《Re》정찬열 님 , 언제부턴가 찬 바람이 불고 경쟁만 있고 정이 없는 울타리가 없고 황야에 홀로 선 것 같은 삶을 살아야하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54	《Re》공재룡 님 , 우리란 것이 없고 나만 있으며 웃음과 칭찬이 없는 삶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해는 따뜻한 정이 흐르는 사회를 기대해 봅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저역시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곽종철 2014-01-10 06:56	《Re》김영애 님 , 감사합니다. 올해라고 달라질게 뭐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곽종철 2014-01-10 06:57	《Re》김흥님 님 , 가슴으로 전해오는 댓글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윤혜석 2014-01-10 17:46	시인님 추운 겨울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시간이에요. 겨울이 깊은 만큼 봄도 가까워지겠지요. 청마의 기운찬 새해의 기상으로 이 겨울을 헤쳐가실 것을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하소서~

곽종철 2014-01-10 20:36	《Re》윤혜석 님 ,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네요. 역시 봄도 가까워지겠지요. 그래도 봄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동토(凍土)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올해는 거기서도 봄을 기다릴레요. 갑오년을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4-01-10 22:04	꽁꽁 얼어붙은 그곳 봄바람이 불어들어 모두 녹아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언쩨쯤 우리의 기대가 풀릴런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십시요.

박광현 2014-01-10 22:47	고양이의 눈으로 보는 인간들의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비춰 졌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차가운 겨울 영하의 온도 만큼이나........... 갑오년새해 건강 하시고 건필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주응규 2014-01-11 09:40	추운 날씨지만 좋은 글이 있어 마음을 따스히 댑혀봅니다 갑오년 한 해 많은 창작 활동으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사방천 2014-01-11 11:14	세상이 왜이리도 적막강산이 되여가는지 참으로 애통한일입니다 갑오년 새해 새로운꿈 잘이루시고 건강하십시요

김화영 2014-01-11 13:33	깊은글 숙연히 읽습니다. 요상하게 흐르는 인생사 너나 할것없이 정신 차려야 되겠습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곽종철 2014-01-11 19:05	《Re》조한직 님 , 그렇습니다. 훈훈하고 따뜻한 봄날처럼 정이 흐르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올해를 기대하면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11 19:08	《Re》박광현 님 , 저 역시 참으로 궁금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11 19:11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봄 같은 겨울이 계속되다가 추워지니 온몸이 움추려드네요. 갑오년 새해에 건강하시고 더욱 정진하셔서 좋은 시 많이 내려주세요.

곽종철 2014-01-11 19:12	《Re》사방천 님 , 그러게 말입니다. 하루 빨리 정이 흐르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11 19:17	《Re》김화영 님 , 참 요즘 세상 돌아다는 것이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몸부림인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정상으로 되돌아 왔으면 하는 바람이 절실이 요구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길상용 2014-01-11 21:28	고양이의 눈빛에서 자신에게 하고픈 말 찾아내신 시심에 뭉클해집니다. 고양이를 의인화하여 내가 하고픈말 내가 듣고픈말 섬세한 감성으로 잘 듣고 잘 보고갑니다.

장용순 2014-01-11 23:27	고양이의 눈빛을 읽을 수 있는 마음 추위를 피해온 이유를 알겠습니다. 고운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영호 2014-01-12 09:03	북풍한설 매섭다 하여도 피바람이 더 무서워 그 바람 피해 남으로 왔네만 살길이 막막하구나. 거기는 봄바람이 언제쯤 불까 고양이의 눈빛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고 행복 하시길...

곽종철 2014-01-12 19:22	《Re》길상용 님 , 감사합니다. "떠나면서 보내주는 고양이의 눈빛"이란 느낌이냐 생각이냐 아니면 진정 고양이의 생각이냐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이에 대한 생각은 독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길 시인님의 말씀에 오히려 제 시상이 정리가 되는 것 같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또 날씨가 추워집니다.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곽종철 2014-01-12 19:25	《Re》장용순 님 ,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12 19:29	《Re》최영호 님 , 우리는 고마운 것들을 너무 많이 잊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신뢰 보다는 의구심의 눈초리로 상대를 보는 것 같구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세요.

임승대 2014-01-12 20:29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양이의 눈을 통해서 본 세상이 날카롭게 조금은 슬프게도 보입니다 . 현실을 직시해야겠지요 작년도엔 새터민 학교를 갈 기회가 있어 교장선생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을 보았는데 옷차림이나 생활 등이 여유롭지가 않아 마음이 편하질 못하였습니다. 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더욱 건강하시고 힘내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곽종철 2014-01-12 20:55	임승대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정말 이들이 정을 붙일 곳이 없드라고요. 기성세대의 모습이 어린이 들에게 그대로 투영되는 것 같애요. 이들이 어울리기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서로가 보듬어 주는 밝은 세상이 그립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갈등을 만드는 산 교육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좀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권미영 2014-01-12 21:07	네가 벗었는데 내가 추우니~~ 시인님! 저 지금 안방에서도 추워서 겉옷 껴입고 컴퓨터 자판 앞에 앉아 시인님의 글을 감상하고 있답니다. 저 떠나는 고양이의 눈빛이 꼭 저를 향한 외침같아서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이제 겨울이라는 추워서라는 핑계는 그만!이라고 말입니다.

곽종철 2014-01-12 21:36	《Re》권미영 님 , 반갑습니다. 안방이 그렇게 추워서 어쩌나? 추운 곳에 오래 있으면 건강에 안좋을텐데요. 고양이는 떠나기라라도 하는데 떠날 수도 없고~~~ 갑오년 새해는 서재에서 자주 만나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경규민 2014-01-12 21:45	정말 춥군요. 고양이가 비웃죠? 옷을 두툼하게 입고도 웅크리고 다니니, 옥고에 머물다갑니다. 건필하시기를 ----

안정순 2014-01-12 23:48	마음이 허하면 아무리 따끈한 양지곁인 들 두터운 옷을 입은 들... 마음이 꽁꽁 얼어 붙은 겨울인데 따뜻한 봄 날이 오겠는지요!! 고양이가 바라보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얼마나 애처로울까요! 감사히 봅니다. 곽종철 시인님 새해 건강 하시구요 복 많이 받으셔요..

전경전 2014-01-13 17:45	선생님의 옥고를 뵙습니다. 건안하시고 고마운 글 다작 하오시길 기원합니다.

곽종철 2014-01-13 18:20	《Re》경규민 님 , "고양이의 눈빛"의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13 18:23	《Re》안정순 님 , 아마 똑똑한 고양이인가봐요. 인간도 특히 한국사람이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13 18:24	《Re》전경전 님 , "고양이의 눈빛"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홍대복 2014-01-13 19:46	곽종철 시인님! 달빛 부서지는 하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여기 따뜻한 차 한잔 올리고 편히 머물러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1-13 21:04	《Re》홍대복 님 , "고양이의 눈빛"의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좋은 시향을 많이 내려주세요.

넋들에 띄운 편지

임에게 띄울 편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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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첫 마디	56	곽종철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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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넋들에 띄운 편지	57	곽종철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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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임에게 띄울 편지	50	곽종철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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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개구리 행복	46	곽종철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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