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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3-29 00:58

ㆍIP: 49.xxx.107

진달래꽃 필 때면

진달래꽃 필 때면
현곡 곽종철

진달래꽃 필 때면
그냥은 지나칠 수 없는지
사뿐히 날아드는 산새들.
모든 이가 산새의 사랑놀이에
넋을 잃고 바라보는구나.

진달래꽃 붉게 필 때면
봄 처녀 마음에 둥근 달이 뜨고
총각 눈에는 콩깍지가 낀다더라.
손가락 걸며 사랑을 다짐하는
부러운 청춘 남녀들,

진달래꽃 필 때마다 두견새 울고
두견새 울적마다 깊은 정 피어나니
빛바랜 사진 속에 그 임이 그립구나.
봄이 오고 스쳐 가는 삶 속에서
혼자만의 흥얼거림인가.

김창환 2014-03-29 03:2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이 오고 스쳐 가는 삶 속에서 잠이 달아나버린 갚은 밤 고운 글 향에 쉬었다 갑니다. 완연한 봄기운이 벚꽃의 발길을 재촉합니다. 깊어가는 밤 고운 꿈 꾸세요. 곽종철시인님

권승주 2014-03-29 07:4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진달래꽃이활짝핀 동산에 오르면 분홓빛에젖어 향기에 취합니다 행복한시간되세요

이진기 2014-03-29 07:5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들려 시인님께 안부 전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조양상 2014-03-29 10:28	시인님! 어떤 나이드신 분이 좋아하는 아줌마에게 메세지를 보냈는데 진달래를 잘못 써서 "잔달래"로 보냈답니다. 산에는 잔달래 들엔 개나리... 그 아자씨 별명이 잔달래가 되었다는데 둘이서 진달래 산길을 넘었는지 궁금해 집니다. 제가 총각 때 처자를 울리고 돌아오는 길에 산을 둘러 봤더니 얼마나 잔달래가 붉게 피었던지... 아직도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그 다음날이 식목일이어서 저도 종일 방에 처박혀 울었거든요. 그 때 배운 담배를 아직도 못 끊고 있답니다. 저도 잔달래 시한편 써 봐야 겠습니다. 봄비 촉촉히 내리는 날 우스갯소리 올립니다.

염규식 2014-03-29 11:13	시인님-ㅎㅎ 역시 봄은 좋은가봅니다 처녀,총각이 아니라도 봄은 우리의 마음을 늘 새로운 것의 탄생에 즐거워합니다 특히 문우님들의 봄사랑에 찬사를 보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왕성한 필력으로 서재를 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유리 2014-03-29 12:11	시인님 벌써 주말이예요 즐겁게, 좋은 시간으로 보내시구요 주신글,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함 전하면서,, 조양상 시인님의 댓글도 잘 읽고 갑니다

곽종철 2014-03-29 14:22	《Re》김창환 님 , 꽃의 향연이 이어지네요. 유채꽃, 목련화, 진달래,개나리~~~~ 봄이 좋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29 14:24	《Re》권승주 님 , 진달래 향기에 벌 나비 모여들고 상춘객들도 앞다투어 찾아오니 우리들의 삶에 활기가 생기는군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곽종철 2014-03-29 14:26	《Re》이진기 님 , 반갑습니다. 어디 꽃놀이라도 갔다 오신모양이지요.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즐거운 봄맞이 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3-29 14:30	《Re》조양상 님 , 부산경남지회 사업계획을 보니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진달래와 잔달래~~~ 그런 이야기도 있군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3-29 14:32	《Re》염규식 님 , 그렇습니다. 꽃피는 계절이 좋습니다. 즐거운 봄맞이 하시고 좋은 글도 내려주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3-29 14:34	《Re》이유리 님 ,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잔달래=진달래릏 알려주신 조시인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봄맞이 하시고 좋은 글도 내려주세요. 늘 건강하세요.

정병근 2014-03-29 19:40	손가락 걸고 사랑을 다짐했건만... 화창한 봄날에 사랑하는 님을 보내야하는 아품!! 진달래 하면 사랑&아품 그런게 떠,올립니다. 현곡시인님의 고운 글에 쉬어갑니다. 고운밤 보내세요.현곡시인님!

곽종철 2014-03-29 21:19	《Re》정병근 님 , 진달래 꽃 필 때면 철없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은정 2014-03-29 23:50	진달래 핀 산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고운 꽃이더군요. 손가락 걸며 사랑을 다짐하게 하는 진달래의 마력에 빠져봅니다.

곽종철 2014-03-30 07:09	《Re》김은정 님 , 진달래 꽃이 활짝 피었더라구요 개나리, 벗꽃도 피었고 좋은 계절이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세요. 건강하세요.

장인성 2014-03-30 07:28	봄하면 진달래 진달래 하면 봄 봄없는 진달래는 짝퉁이겠네요 아무리 불러봐도 정겨운 이름 그대와 내가 그랫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니 더 정겨워 지네요 ㅎ ㅎ ㅎ

김동수 2014-03-30 10:47	우리 시인의 마을에 백화가 만발하네요. 시인님의 서재에도 꽃내음이 그윽하고요. 하면 저 같은 구새먹은 고목에도 꽃이 필까요? 요즘은 봄바람에 흐느적거리며 춤이라도 한번 춰볼까 하는뎁쇼. 녜에?!

이기영 2014-03-30 14:40	진달래 만발하면 그렇게 싱그러움이 가득하지요 언제나 고향같은 꽃..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3-30 18:29	《Re》장인성 님 , 이 좋은 봄날에 진달래, 개나리, 벚꽃, 목련화~~~ 꽃이란 꽃은 앞다투어 피는 계절인데 장시인 색스폰 소리 한번 들어봤으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네요. 부탁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3-30 18:34	《Re》김동수 님 , 그렇습니다. 농부는 비를 기다리는데 비오면 꽃잎이 떨어질까 비온다는 소식에 가슴을 조이며 지낸 날이 좀 양심이 찔리네요. 고목에도 꽃이 멋이 더 있는 것 같은데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3-30 18:37	《Re》이기영 님 , 제 고향이 산촌이라 요즘 같으면 앞 뒷산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꽃밭에 사는 기분인데 고향이 그립네요. 남은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조한직 2014-03-30 22:06	요즘 진달래가 한창 곱게 피었지요. 연분홍의 고운 꽃잎들 수줍은 듯 피어 얼마 아니면 질것을 생각하면 그리운 임 생각에 젖어들기도 하고요. 늘 행복 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2014-03-30 23:24	지난주 일요일 막내딸과 우리가족이 진달래가 많이 피는 고향산골 산행을 했어요 예전에 보기드문 생강꽃이랑 많이도 만발 했드군요 봄처녀 ,진달래. 시심이 깊어집니다 고운 시건 되세요 현곡 시인님...!

김희영 2014-03-30 23:32	현곡곽종철시인님 시인님 가슴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진달래 동산에 소풍온 기분입니다. 봄의 노래에 진달래꽃이 곽시인님 동산에 만발 하였습니다 진달래꽃시향에 한참 머물고 저의 고향동산에 진달래도 따려 갈가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시 보여 주기기를 건안 건필 하세요.

김소미 2014-03-31 06:50	진달래꽃 동산의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축억 속으로 가는 시간 여행 열차에 올라 봅니다.

임세훈 2014-03-31 13:01	요즘 진달래꽃이 만발했네요. 김밥 싸들고 한라산 진달래 밭에 소풍이라도 가야겠어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박경표 2014-03-31 14:12	빛바랜 사진을 지그도 보관하십니까 진달래는 친근한 친구처럼 그리 화려하지 않고도 우리의 마음속에 피어나는 꽃입니다. 좋은 글속에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2014-03-31 19:58	《Re》조한직 님 , 때가 되면 모든 꽃들이 지겠지요. 꽃들이 지고나면 추억은 쌓여만 가겠지요. 그리고 또 아쉽게 봄도 가버리겠지요.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31 20:03	《Re》정찬열 님 , 가족들이 함께 좋은 나들이를 하셨군요. 진달래 피는 고향 산골을 걷는다는게 좋은 추억이 되겠습니다. 진달래 꽃 향기에 시향을 실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31 20:06	《Re》김희영 님 , 그렇습니다. 앞 뒷산에도 내 마음에도 온통 진달래 곷입니다. 봄을 즐기는 상춘객들도 모두들 꽃놀이에 정신이 없더라구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3-31 20:09	《Re》김소미 님 , 진달래 꽃 필 때 좋은 추억 갖고 계시군요.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 고이 간직하시고 올봄에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즐겁고 보람찬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3-31 20:11	《Re》임세훈 님 ,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는 진달래가 모두 활짝 피었네요. 그곳은 더 하겠지요. 꽃놀이 한번 갔다오시지요. 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3-31 20:16	《Re》박경표 님 , 빛 바랜 사진요, 지금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옛날이 생각날 때면 꺼내보지요. 전국 방방곡곡에 활짝 핀 진달래꽃 참 많은 것을 우리들에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흥님 2014-03-31 21:21	진달래가 피어나면 왜이리 가슴 한켠이 아련함으로 전해 오는지요 그 젊은 청춘이 있어 그 지나간 빛바랜 흑백 필름들이' 선연하게 떠오르는 그리움되어..,, 저는 참꽃이 피어나면 섬마을 고향 뒷동산이 못내 그리워집니다 어머니가 보고싶은밤..,,

박미리 2014-03-31 22:14	진달래 필 때면... 참꽃 따던 어린 시절에 젖어 봅니다 참 좋은 꽃시절 행복히 만끽하시고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김미경 2014-04-01 01:56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나리 진달래 철쭉이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산들 바람 사이로 미소짖는 향긋한 봄 4월의 첫날 시작입니다. 4월 한달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나날 되세요 질달래꽃 필 때면...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곽종철 2014-04-01 06:03	《Re》김흥님 님 , 진달래꽃 필 때면 옛 추억이 떠오르지요 우리는 진달래의 아름다움에 추억을 기다리는지 모릅니다. 좋은 추억을 되돌아보는 것이 행복한 순간인지 모릅니다.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시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4-01 06:07	《Re》박미리 님 , 참꽃 따 먹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함께 놀던 친구들 지금은 무엇을 할까 혼자 머리 속으로 그려 봅니다. 코흘리개 어린시절, 되돌아 갈 수 없는 시절 추억으로 더듬어 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시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4-01 06:13	《Re》김미경 님 , 반갑고 고맙습니다. 봄이 일찍 오더니 빨리 갈까 걱정이네요. 꽃이 피는 시절이 떠날까 오늘은 꽃놀이라도 가보 싶지만 바라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4월이 시작되는 첫날이네요. 이달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또 좋은 시향 많이 내려주세요.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시고요. 건강하세요.

기다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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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기다림	40	곽종철	2014-04-05

523	진달래꽃 필 때면	40	곽종철	20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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