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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12-30 21:47

ㆍIP: 49.xxx.95

겨울비 내리는 대공원

겨울비 내리는 대공원
곽종철

겨울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
안개 뒤에 숨은 대공원을 찾았지.
우리 안에 붉은 사슴도 외로운지
아는 체하면서 꼬리를 흔드네.

모두,
가슴 뛰는 즐거움도 없을 텐데
무엇을 위해 걷고 또 걷는가.
누가 뒤쫓아 오지도 않는데
발바닥에 불나도록 걷기만 할까.
누가 반기며 손을 흔들어도
돌아도 보지 않고 걷고만 있네.

서산 해를 바라보는 군상들
함께 걸으며 주고받는 이야기는
욕 안 먹고 살며 걸을 수 있다는
포만감(飽滿感)에 젖은 소리라네.
늘 주고받는 말들이지만
산새 소리처럼 정겨운 말이라며
늘 대공원을 걷고 또 걷잔다.

박진태 2015-12-30 23:1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로에게 따뜻해지는 겨울이면 좋겠읍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배정이 2015-12-30 23:3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2015 한국문학 베스트셀러 작가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ㅎㅎ 언제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국순정 2015-12-31 09:2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시인님 겨울비내리는 날어 대공원을 걷고 또 걷고 운치는 만점 ? ㅎㅎ 시인님 덕분에 저는 참 많이도 행복했지요 새해 더많은 웃음과 기쁨 드리고 더 발전된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배정이

2015-12-31 01:33

존경하는 곽종철 시인님,
특선 시인선 3회 연속 선정 기념패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 많이 남기시고 향기로운 새해 되세요.^^


곽종철	감사합니다. 저의 졸작에 작품성을 인정해 주는 상이라고 보고 더 좋은 작품을 써 독자들에게 한 발짝이라도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12/31 22:10

여관구 2015-12-31 09:40	올겨울은 유난히도 눈보다 비가 더많이 왔던것 같습니다. 겨울비 오는 대고원을 걷고 또 걷고 동물들과 이야기하며 운치있게 걷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한해의 끝자락 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엔 더좋은 일이 많이있으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2015-12-31 10:54	걷는 것도 유행이라고~ 비가 내려도 변함없이 걷는 사람들. 자신과의 약속이겠지요. 건강을 위해 소통을 위해 사람들은 속속 모여들고 자신만의 성실한 시간을 확인합니다. 늘 멋진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강건 하시고 멋진글 많이 뵐 수 있길 소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시인님~~^^

김광섭 2015-12-31 14:47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찬 계획 세우셔서 생애 최고의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라고... 웃음과 행복이 끊이지 않는 다복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아울러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대박 나시고 바라는 일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시인님

주응규 2015-12-31 15:46	을미년 마지막날 마음으로 지피신 좋은 글에 마음 담구어봅니다 올 한해도 많은 사랑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병신년 새해에도 건안 건필하옵고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새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구은회 2015-12-31 16:45	걷다보니 어느새 발자국 하나 남기지 못하고 또 한 해가 저무나 봅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세요 시인님.

고지영 2015-12-31 18:12	곽종철 시인님 베스트셀러 작가상 축하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정근 2015-12-31 18:48	곽종철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시 한 번 머물며 올 한 해 함께 나눴던 문우의 정을 회상해봅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를 드리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며 평안과 향필의 복이 차고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일 모두 이루세요~~^^

이정규 2015-12-31 19:16	곽종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새해에도 강건 하시옵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곽종철 2015-12-31 22:04	《Re》박진태 님 ,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07	《Re》배정이 님 , 먼저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문단에 반짝이는 별이 떳습니다. 오래오래 빛나는 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12	《Re》국순정 님 , 감사합니다. 저로 하여금 행복을 느낀다면 저 또한 행복합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13	《Re》여관구 님 , 올 한 해 마지막날까지도 이렇게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15	《Re》장계숙 님 , 남에게 욕 안먹고 살기 위한 몸부림일찌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우리의 삶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18	《Re》김광섭 님 , 돌이켜보면 늘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좀 더 건강하시고 더 창작활동도 기대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20	《Re》주응규 님 , 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한문인협회가 더욱 빛나는 것 갔습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고요. 병신년에도 변합없는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22	《Re》구은회 님 , 아닙니다. 보석같은 발자국을 발견하세요.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26	《Re》고지영 님 , 한국문학향토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28	《Re》박정근 님 , 아쉬운 한 해가 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늘 문우의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이러한 문우의 정이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2-31 22:30	《Re》이정규 님 ,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이러한 문우의 정이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올해도 이제 몇 시간이 남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문익호 2015-12-31 23:17	곽종철시인님 ㅎ~ 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 시인님의 시심 더욱 빛나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2016-01-01 12:57	곽종철 시인님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6-01-01 23:19	《Re》문익호 님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올해에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곽종철 2016-01-01 23:21	《Re》김희선 님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올해에도 더 아름답고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조한직 2016-01-02 17:12	곽종철 시인님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꿈꾸시는 소망 꼭 이루시고 행복의 날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2016-01-03 01:09	시인님 2016 한해 더욱 강건하사구요 승리하는 한해 되시구요 항상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십시요

김경렬 2016-01-04 09:52	곽종쳘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허욱도 2016-01-04 17:30	곽종철 시인님 2015 한국문학 베스트셀러 작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6년에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수잔 2016-01-05 04:42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걷는것이 건강에 정말 좋은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정병근 2016-01-05 15:13	어린 아기들은 동물이든 사람이든 모두가 사랑입니다. 겨울이 겨울같지 않아 개나리가 피어난 곳도 있습니다. 가족나들이 또는 데이트 하기 에 너무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정찬열 2016-01-05 20:43	현곡 시인님 "겨울비 내리는 대공원" 을 걸어가듯 걷고 걸어도 욕 안 먹고 살며 걸을 수 있다는 포만감(飽滿感)에 젖은 소리 곱게 지피신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곽종철 2016-01-06 00:10	《Re》염규식 님 , 새해 인사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1-06 00:11	《Re》조한직 님 , 감사합니다. 새해 인사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1-06 00:11	《Re》김경렬 님 , 새해 인사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1-06 00:13	《Re》허욱도 님 ,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비교적 따뜻했는데 내일이 소한이라 좀 춥겠지요. 새해 인사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1-06 00:14	《Re》김수잔 님 , 걷기만 잘해도 건강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많이 걸어세요. 새해 인사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1-06 00:16	《Re》정병근 님 , 이상 난동이라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어제부터 좀 추워졌습니다. 내일은 소한이고~~~~ 한 겨울인데~~~~ 새해 인사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1-06 00:18	《Re》정찬열 님 , 감사합니다. 짊어진 것 모두 내려 놓고 걷고걷고 싶은데 이것이 잘안되네요. 올해는 더욱 분발할 생각입니다. 새해 인사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 행복하세요.

목련화 질 때면

가을 장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31	목련화 질 때면	42	곽종철	2013-03-28

530	겨울비 내리는 대공원	42	곽종철	2015-12-30

529	가을 장미	40	곽종철	2015-10-11

528	목마른 사랑	40	곽종철	2015-06-19

527	남기고 간 세월	40	곽종철	2015-03-28

526	달항아리	40	곽종철	2014-09-01

525	빈 그릇	40	곽종철	2014-08-04

524	기다림	40	곽종철	2014-04-05

523	진달래꽃 필 때면	40	곽종철	2014-03-29

522	만남	40	곽종철	2014-02-03

521	백마강, 속으로 우는 사연	40	곽종철	2013-11-26

520	가을비 오는 날	40	곽종철	2013-11-16

519	가을향기	40	곽종철	2013-11-12

518	영원한 동반자 그대에게	40	곽종철	2013-05-29

517	할미꽃	40	곽종철	2013-03-11

516	백마의 혼을 찾아	40	곽종철	2014-10-30

515	추억의 겨울밤	38	곽종철	2015-12-09

514	내 맘 같지 않을 때	38	곽종철	2015-07-26

513	오월의 신록	38	곽종철	2015-05-30

512	간이 버스 정류장에서	38	곽종철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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