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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7-26 21:18

ㆍIP: 49.xxx.95

내 맘 같지 않을 때

내 맘 같지 않을 때
곽종철

웃을까?
울까?
아니면 화를 낼까?
쓴웃음이라도 지어야 하나?

돌멩이처럼 싸늘해질까?
아니야, 따뜻함이 전해야지.
두 눈 부라리며 큰소리쳐
기(氣)죽인들 내 맘 편할까.

깊은숨을 내뱉으며
모든 사연 끌어안으면
못이 박힌 상처일지라도
봄날에 눈 녹듯이
녹을 것 같은 내 맘인데,

모난 내 맘을 둥글게 깎고
솜털처럼 부드럽게 다듬으면
돌이 쌓여 탑을 이루듯이
이해도 쌓이고 쌓이면
사랑의 꽃으로 다시 피겠지.

김강좌 2015-07-26 21:4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 아픈 속내를 글로써 풀어 낼수있는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러 잔잔한 향기 누려봅니다 ~!! 시인님의 따뜻하신 그마음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 나실겁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김수잔 2015-07-26 22:2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삶이 가끔은 너무 힘들고 내 맘 같지 않을때 가 있지요 모난 마음을 궁글게 깍고 솜털처럼 부드럽게 다듬기가 그리 쉽지 않겠지요 언제나 인생의 연륜을 곱게 쌓아가시는 시인님의 깊은 뜻을 따르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김희선 2015-07-26 23:1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는다고 다 능사는 아니지만 참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지요.. 의미 깊은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시인님^^*

장용순 2015-07-27 00:37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인자한 미소를 보이시며 따스함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 서운한 일이 없고 어찌 화나는 일이 없겠습니까? 조금 지나면 서운한 일도 화나는 일도 지나간 추억일 뿐, 조약돌처럼 둥근 사랑꽃이 아름답게 빛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이 2015-07-27 06:58	솜털처럼 부드러운 시인님!~ 더위가 화나게 하여도 잘 이겨내시고 밝은 한 주 시원하게 보내세요~~^^

김광섭 2015-07-27 10:40	모난 내 맘을 둥글게 깎고 솜털처럼 부드럽게 다듬으면 돌이 쌓여 탑을 이루듯이 이해도 쌓이고 쌓이면 사랑의 꽃으로 다시 피겠지............내 맘 같지 않을 때...^^** 습도도 많구 후덥지근 하지만 7월 마지막 새 한주. 상큼한 맘으로 힘차게 출발하시죠^^.ㅎㅎ 곽종철 시인님!

이정규 2015-07-27 20:20	모난 내 맘을 둥글게 깎고 솜털처럼 부드럽게 다듬으면 돌이 쌓여 탑을 이루듯이 이해도 쌓이고 쌓이면 사랑의 꽃으로 다시 피겠지. 그럼요 ~~ 곽종철 시인님 ! 세월이 흐르듯 이해 관계도 넓어지고 아름다운 꽃이 만발 하리라 저는 확신 합니다. 시원한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여관구 2015-07-27 21:10	마음에 울분을 인내와 끈기로 잘 참아내셨군요. 참고 참다보면 더 좋은일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쌓이고 쌓인 울분을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참는 자에게복이 틀림없이 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7-27 21:22	《Re》김강좌 님 , 비도 오락가락하고 무더운 여름철에 무척 힘든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하는 시간이 그래도 제일 기쁜 때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27 21:25	《Re》김수잔 님 , 저도 그 정도 수양이 되지 못했지만 될려고 노력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여기는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때입니다. 그 곳은 살만한 날씨인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곽종철 2015-07-27 21:27	《Re》김희선 님 , 그렇지요 그래도 참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곽종철 2015-07-27 21:30	《Re》장용순 님 , 감사합니다. 그리고 밴드를 통해 많은 소식을 접합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많이 전해 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7-27 21:33	《Re》배정이 님 , 인상깊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새로 시를 올리면서 이번에는 어떤 댓글이 달릴까 궁금해지는 걸요. 무더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7-27 21:37	《Re》김광섭 님 , 벌써 또 마지막 한 주만이 남은 7월이군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 가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참을성이 더 없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도 참으면서 살아야지요.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27 21:40	《Re》이정규 님 , 감사합니다.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실천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좀 더 인내를 갖고 견디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27 21:43	《Re》여관구 님 , 그렇겠지요. 그렇게 되고말구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부터 참는 자가 복이 온다고 했는데 아마 그렇게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2015-07-28 05:34	에고!!! 빈집에 다녀 가셔서리~~ 반가운님 대접도 몬하고 .... 여직도 밀당하믄서 서릿발에 노니십니까? 평생을 참으며 병 난사람 병원에 줄 섰드라구요. 땡감에게 쓴소리 해봤드만 시인들이 더 즐거워 합니다요. 서재에 놀러 오세요.

박정근 2015-07-28 08:08	깊은숨을 내뱉으며 모든 사연 끌어안으면 못이 박힌 상처일지라도 봄날에 눈 녹듯이 녹을 것 같은 내 맘인데..., 모두가 꿈꾸는 참 평안 입니다 깊게 지펴내신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이어지는 더위에 늘 평안 하시며 강건하세요 시인님~~^^

주응규 2015-07-28 09:21	곽종철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이진 2015-07-28 09:37	모난 내 맘을 둥글게 깎고 솜털처럼 부드럽게 다듬으면 돌이 쌓여 탑을 이루듯이 이해도 쌓이고 쌓이면 사랑의 꽃으로 다시 피겠지/ 우리가 살아 가면서 내 마음 속에 담아둔 속내를 어떻게 다 말하겠는지요. 때로는 속내를 감추며 끙끙 앓아야 할때도 있는거구요. 그런 속내를 글로 풀어내신 시인님의 깊은 마음 배우고 갑니다. 연일 찜통 더위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노복선 2015-07-28 14:10	곽종철 시인님 시를 읽으며 저도 모난 마음을 동글 동글 닿게 만들어 부드럽게 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해 주는 좋은 가르침을 얻고 갑니다 항상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며 생각을 많이 해야만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해 나가겠지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일게 해 주셔서 ...

노복선 2015-07-28 14:11	곽종철 시인님 시를 읽으며 저도 모난 마음을 동글 동글 닿게 만들어 부드럽게 해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 해 주는 좋은 가르침을 얻고 갑니다 항상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며 생각을 많이 해야만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해 나가겠지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읽게 해 주셔서 ...

김보규 2015-07-28 19:19	내 맘 같지 않을 때 한 송이 꽃을 건네는 마음 그 걸음과 길이가 그리 눅눅치 않아도 시인님의 이해의 징검다리에서 사랑으로 건너심을 아름답게 보며갑니다, 늘 건안을 빕니다.^^

김옥자 2015-07-28 22:33	내 맘 같지 않을때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기운도 안 나지요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술술 풀리기도 하더라구요, 더운 여름 흘리는 땀이지만 곧 가을이 오니 땀이 나시더라도 기운 내셔요.

곽종철 2015-07-28 23:10	《Re》김경렬 님 , 허락도 없이 찾아 갔습니다.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 부담감이 갔었지요 출타 중이시라 조금은 섭섭했지만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 ^^ 꾸뻑

곽종철 2015-07-28 23:13	《Re》박정근 님 , 밑바닥에 깔려있는 시향이 잘 나오지 않아 항상 부족한 감을 갖는 시를 쓰고 있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5-07-28 23:15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7월의 마지막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7-28 23:18	《Re》김이진 님 , 부족한 제 글에 칭찬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는 시인이 되겠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곽종철 2015-07-28 23:22	《Re》노복선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후회하며 다짐하며 때로는 기뻐하며 사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 시 한 줄이 청량제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가 싶네요.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7-28 23:23	《Re》노복선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후회하며 다짐하며 때로는 기뻐하며 사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 시 한 줄이 청량제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가 싶네요.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7-28 23:26	《Re》김보규 님 , 반갑습니다. 서재를 방문하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편안한 밤 되시고요.

곽종철 2015-07-28 23:28	《Re》김옥자 님 , 고맙습니다. 기운을 북돋아 주셔서 날씨가 더우면 가을이 가까워진다는 것이겠지요.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2015-07-30 16:10	그간 안녕하신지요 곽종철 시인님 살다보면 세상사 내맘에 내뜻대로 어긋지는 상황이 얼마나 많습니까요 시인님에 금번 출간 시집 "물음표에 피는꽃" 주제처럼 언제나 모나지 않게 긍정적으로 살아가신 아름다운 시심에 감동 합니다. 참! 다시한번 출간을 축하드리오며 뜨거운 열기로 洛陽紙價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마끝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5-07-30 23:53	《Re》정찬열 님 , 반갑습니다. 서재를 방문하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럼, 편안한 밤 되시고요.

김선목 2015-07-31 00:54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난 내 맘을 둥글게 깎고 솜털처럼 부드럽게 다듬으면 돌이 쌓여 탑을 이루듯이 이해도 쌓이고 쌓이면 사랑의 꽃으로 다시 피겠지/ 멋진 의미의 시어에 마음 담아봅니다 연륜으로 쌓으신 시향을 지펴주시니 마음의 향기, 향기롭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곽종철 2015-07-31 08:07	《Re》김선목 님 , 반갑습니다. 서재를 방문하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길상용 2015-07-31 20:36	살다보면 그렇지요.. 수많은 갈등과 싸우고 수많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수많은 유혹에 가슴 절이며 때론 넘어가고 때론 거부하고... 그리하여 남겨진 수많은 상처들로 가슴은 만신창이가 되고.. 그 아픔과 외로움조차 나 스스로 치유해야하고.. 그래서 우리는 시를 쓰나봅니다. 그래서 우리 시인들은 아프고 고독하고 늘 외롭나봅니다.

곽종철 2015-08-03 00:04	《Re》길상용 님 ,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8월이 시작되는 첫 주, 8월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추억의 겨울밤

오월의 신록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31	목련화 질 때면	42	곽종철	2013-03-28

530	겨울비 내리는 대공원	42	곽종철	2015-12-30

529	가을 장미	40	곽종철	2015-10-11

528	목마른 사랑	40	곽종철	2015-06-19

527	남기고 간 세월	40	곽종철	2015-03-28

526	달항아리	40	곽종철	2014-09-01

525	빈 그릇	40	곽종철	2014-08-04

524	기다림	40	곽종철	2014-04-05

523	진달래꽃 필 때면	40	곽종철	2014-03-29

522	만남	40	곽종철	2014-02-03

521	백마강, 속으로 우는 사연	40	곽종철	2013-11-26

520	가을비 오는 날	40	곽종철	2013-11-16

519	가을향기	40	곽종철	2013-11-12

518	영원한 동반자 그대에게	40	곽종철	2013-05-29

517	할미꽃	40	곽종철	2013-03-11

516	백마의 혼을 찾아	40	곽종철	2014-10-30

515	추억의 겨울밤	38	곽종철	2015-12-09

514	내 맘 같지 않을 때	38	곽종철	2015-07-26

513	오월의 신록	38	곽종철	2015-05-30

512	간이 버스 정류장에서	38	곽종철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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