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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9-01 05:56

ㆍIP: 49.xxx.13

달항아리

달항아리
현곡 곽종철

참 잘생겼네.
둥근 보름달처럼 환하네.
보고도 또 보고 싶은
그대의 얼굴처럼,

백옥같이 하얀 살결에다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 배는
애를 가진 아내처럼
보기만 하여도 흐뭇하구나.

있는 듯 없는 듯
고요하게 기다리는 그 모습,
나서고 싶어 안달하는
우리네와는 사뭇 다르구나.

아무리 때 묻어도 깨끗하게
아무리 오래되어도 아름답게
내 가슴 속으로 들어오는 그대,
둥근 달을 품는 듯
이 세상도 둥글게 품어다오.

정병근 2014-09-01 07:0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 시인님 시향에 곱게 내리신 "달항아리"시향이 몄일 안남은 민족 대명절 추석에 뜨는 보름달을 그리게 합니다. 날씨가맑아 달항아리닮은 보름달을 볼수있으면 좋으련만 정치판 변하듯 날씨도 朝夕으로 변하니요!! 현곡시인님의 곱게 내리신 시향에 아침을 엽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십시요.시인님!

권승주 2014-09-01 07:2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항아리 둥글며 볼록한 그리고 하얀 색의 어둠을 밝히는 아름다운 그윽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그대를 그리며 보름달을 다시쳐다보게하네요 행복하세요

배정이 2014-09-01 08:0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주위에 아기 소식을 기쁘게 안겨주는 이 있습니까? 아니면 명절이 다가와서 입니까? 저는 오염은 보이지 않고 아~ 고~ 놈 참 잘 생겼네.~ 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9-01 08:36	《Re》정병근 님 , 그렇습니다. 갈수록 태산이라드니 나라가 점점 더 꼬이니 걱정입니다. 올 한가위는 넉넉하고 풍성하게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9-01 08:39	《Re》권승주 님 , 보름달처럼 우리의 마음도 넉넉하고 여유롭게 남을 좀 배려하는 그런 한가위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9-01 08:42	《Re》배정이 님 , 맞습니다. 그게 더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이 성큼 다가오네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로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허욱도 2014-09-01 09:04	이 가을엔 아무일 없이 보름달 처럼 풍성함만 가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추석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4-09-01 20:03	둥근 달 보듯 ~~님의 얼굴도 둥근 항아리 처럼 밝고 환했으면 금상첨화 련만 ~~ 곽종철 시인님의 마음에서 둥근 항아리처럼 넉넉함이 보여지는 싯귀 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강건 하십시요 !

곽종철 2014-09-01 22:21	《Re》허욱도 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추석이 성큼 다가오네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로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9-01 22:23	《Re》이정규 님 , 시인님의 덕담에 좋은일만 생길것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이 성큼 다가오네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로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고현자 2014-09-01 22:32	안녕하세요 요즈음 바쁘다는 이유로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 시인님의 글방에 잠시 문을 열어 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보규 2014-09-02 00:53	그래서 자연은 늘 인간의 롤모델입니다. 시인님께서 품은 오늘의 달님은 맑은빛, 청명함으로 다가옵니다 며칠이면 맞을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세요.^^

곽종철 2014-09-02 06:56	《Re》고현자 님 , 때로는 바쁜 것이 삶의 참 맛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시향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이 성큼 다가오네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로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9-02 06:58	《Re》김보규 님 , 그렇습니다.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웁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이 성큼 다가오네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로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전경전 2014-09-02 09:36	곽종철 시인님! 아름다운 9월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김정희 2014-09-02 10:57	이번 추석에서 올해들어 두번 째로 큰 달이 뜬다고 합니다. 얼마전 엄청 밝고 큰 달을 보고 감탄 했는데 이번 추석에 날씨가 맑아서 우리 모두 큰 달을 가슴에 안을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고운 날 되세요.

공재룡 2014-09-02 20:00	각종철 시인님! 안녕 하셨습니까? 늘 반갑습니다. 먹구름이 옷을 벗어 던진 밤하늘에 보름달이 밝고 환하게 비추는 고즈넉한 가을 밤을 상상 하게 합니다. 배 불룩이 달님을 아기를 가진 님의 모습으로 곱게 표현 하셨군요. 큰아들 갖을때 사모님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익어가는 정겨운 가을이 깊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늘 행복 하세요. 곽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4-09-02 22:20	《Re》전경전 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밤입니다. 추석이 성큼 다가오네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로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9-02 22:23	《Re》김정희 님 , 기대되네요. 올 추석에는 둥근 달을 볼수 있을까요? 그러면 좀 넉넉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텐데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류우식 2014-09-02 22:23	현곡시인님, 사람도 세상사도 자영도 모나지 않고 달항아리 처럼 둥글둥글 했으면 좋겠네요. 잘 안 되는 걸까요!

곽종철 2014-09-02 22:24	《Re》공재룡 님 , 감사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시고, 편안한 밤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9-02 22:26	《Re》류우식 님 , 사람도 세상도 모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둥근 달처럼,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2014-09-03 22:45	둥근보름달 중추절을 품어주신 현곡 시인님에 "달항아리" 곱게 내리신 글향에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창환 2014-09-03 23:08	그려지는 보름달이 푸짐한 추석을 가져다 주려는 듯합니다. 사랑으로 넉넉함으로 부풀어오른 달이 그려지니까요.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도 함께하면 한없이 따스한 하나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 문우님과 함께하는 순간도 그 따스함이 진하게 흐릅니다. 고운 명절 맞으시길 바랄게요.

박미리 2014-09-03 23:57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달항아리' 한가위를 향해 차곡차곡 배를 불리는 달처럼...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9월 되소서^^

곽종철 2014-09-04 06:17	《Re》정찬열 님 ,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9-04 06:18	《Re》김창환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9-04 06:20	《Re》박미리 님 , 반갑습니다. 달항아리처럼 우리의 삶도 채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9-04 06:59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둥근 달을 품는 듯 이 세상도 둥글게 품어다오. 시인님의 넉넉하신 마음이 가득 담겨 있는 시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지숙 2014-09-04 18:23	곽종철시인님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도 않고 시기도 욕심도 부리지 않은 둥근달아 이세상도 평화롭게 품어다오 시인님 행복한 명절 잘 보내십시요

곽종철 2014-09-04 22:32	《Re》김수잔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위에 즐겁고 넉넉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9-04 22:35	《Re》김지숙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편 둥글고 달도 둥글고 달항아리처럼 한가위에 즐겁고 넉넉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서현숙 2014-09-05 01:08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4-09-05 09:05	곽종철 시인님 께서 곱게 내리신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풍선한 한가위 누리시고 9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고대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안정순 2014-09-05 09:26	그저 바라만 봐도 포근한 엄마품처럼 그저 바라만 봐도 평화로운 그 모습~~~ 안녕하신지요..곽종철시인님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구요 건강하소서~~

임재화 2014-09-05 11:39	곽종철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곽종철 2014-09-05 21:31	《Re》서현숙 님 , 참 오랜만입니다. 자주 시향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9-05 21:35	《Re》주응규 님 , 9월 21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늘 대한문협의 발전을 수고가 많습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9-05 21:38	《Re》안정순 님 , 바라만 봐도 포근하고 넉넉한 품, 모든 국민을 평화롭게 품어 주면 좋겠네요.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9-05 21:40	《Re》임재화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남기고 간 세월

빈 그릇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31	목련화 질 때면	42	곽종철	2013-03-28

530	겨울비 내리는 대공원	42	곽종철	2015-12-30

529	가을 장미	40	곽종철	2015-10-11

528	목마른 사랑	40	곽종철	2015-06-19

527	남기고 간 세월	40	곽종철	2015-03-28

526	달항아리	40	곽종철	2014-09-01

525	빈 그릇	40	곽종철	2014-08-04

524	기다림	40	곽종철	2014-04-05

523	진달래꽃 필 때면	40	곽종철	2014-03-29

522	만남	40	곽종철	2014-02-03

521	백마강, 속으로 우는 사연	40	곽종철	2013-11-26

520	가을비 오는 날	40	곽종철	2013-11-16

519	가을향기	40	곽종철	2013-11-12

518	영원한 동반자 그대에게	40	곽종철	2013-05-29

517	할미꽃	40	곽종철	2013-03-11

516	백마의 혼을 찾아	40	곽종철	2014-10-30

515	추억의 겨울밤	38	곽종철	2015-12-09

514	내 맘 같지 않을 때	38	곽종철	2015-07-26

513	오월의 신록	38	곽종철	2015-05-30

512	간이 버스 정류장에서	38	곽종철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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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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