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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6-20 11:02

ㆍIP: 49.xxx.194

팔베개

팔베개
현곡 곽종철

너와 나,
둘인 몸을
하나로 이어주는
끈이라네.

어릴 때는,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엄마 품을 찾아가는
징검다리이었지.

자라서는,
외롭고 힘들 때
포근하게 안아주며
시름을 달래주는
행복이 샘솟는 곳이라오.

지금은,
정(情)을 그리워하면서
추억의 그 시절로 돌아가는
이야기보따리가 되었네.

정찬열 2014-06-20 14:4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팔베게로 하나의 행복을 담아주신 현곡시인님에 뜻깊은 시심에 쉬어갑니다. 늘 펴ㅑㄴ안하시고 건강하세요

배정이 2014-06-20 18:0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너와 나, 둘인 몸을 하나로 이어주는 끈이라네. 지금도 팔베개는 생활의 필수품입니다. 팔이 없어지면 담양으로 달려가야겠지요.^^

정병근 2014-06-20 22:4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몄십년 전만 해도 팔이 아무리 저려도 팔베개를 해줘야 잠을 자던 마눌님이 지금은 등돌리기는 커녕 아에 딴방으로 자리를 옮깁니다~~~ㅋ ㅋ 즐거이 감상하고 갑니다 현곡 시인님!

곽종철 2014-06-20 20:16	《Re》정찬열 님 , 행복을 담아 봅니다.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과거를 현재로 되살려 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20 20:19	《Re》배정이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양으로 가 제일 포근하게 느껴지는 놈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주말이 다가 왔습니다. 즐겁고 보람찬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김희영 2014-06-20 23:01	현곡/곽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서재에 오면 풍성한 시어들이 향기로 가득번지고 있어 아름답고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팔베개" 로 고운 부부의 사랑을 노래하신 현곡시인님 항상 행복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권승주 2014-06-21 01:02	팔베게 사랑하는 사람 곤히잠드는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그대가 나의가슴에 묻혀있습니다 행복한시간되세요

곽종철 2014-06-21 06:47	《Re》정병근 님 , 그렇군요. 하기야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비가 오는 주말입니다. 식어가는 부부애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21 07:14	《Re》김희영 님 , 반갑습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추억의 그 시절이 언제 있었나 싶지만 그래도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즐겁고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21 07:17	《Re》권승주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추억에 행복해지는 순간들입니다. 비오는 주말입니다. 즐겁고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2014-06-21 08:27	문우님! 사랑을 묶어주는 끈, 팔벼개! 너무도 멋진 표현입니다. 늘 행복만드억시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곽종철 2014-06-21 17:05	《Re》경규민 님 , 행복했던 순간들, 때로는 꿈이 아니었기를 때로는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기를 때로는 더 줄 수 없는 아쉬움을 팔베개에게 하소연 한 추억은 없으신지요. 추억의 보고 팔베개,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염규식 2014-06-21 22:32	마지막 연의 깊은 시향에 깊은 감동으로 팔베게의 고운 시향을 음미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6월행사에 시인님을 뵌것이 즐거웠습니다

안정순 2014-06-22 08:50	그 팔베개 아직은 저도 사용중인데요.. 언제쯤이면 필요치 않을 때가 있을까요!! ㅋㅋ 곽종철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대한문협의 기둥으로 자리하시는 시인님 언제나 그 모습 뵈올 수 있으시기를 바래어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곽종철 2014-06-22 19:10	《Re》염규식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소나기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요란합니다. 괜히 불안하네요. 그곳은 비가 안오는지요. 본격적인 장마철처럼 비가오니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모두가 피해가 없엇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22 19:17	《Re》안정순 님 , 그래요. 아직도 사용하신다니~~~ 정말, 행복이 샘솟는 곳이군요. 달콤한 꿈을 꾸는 곳 포근하게 하는 곳 세상에서 제일 안락한 곳이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소나기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요란합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인가봐요. 비 피해가 없엇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박광현 2014-06-22 22:54	혼자 누워 있을때 꼼짣 하기 싫을때 졸음이 쏟아져올때 짧은팔 구부려 팔벼개 하고 자던 생각을 하며 피식 웃어 봤습니다

김흥님 2014-06-22 22:57	팔베게..,, 어릴적에는 어머니의 팔베게 어렴풋한 오라버니의 팔베게 지금은 옆지기님의 팔베게 그리고 엄마가 되어 아이들에게 안아주었던 팔베게..,, 그 얼마나 정겨운 스킨쉽인지요 그순간만큼은 서로에게 오가는 따신정 달콤한 내음새~~ 시인님,,고운 시심에 누웠다 갑니다^^

곽종철 2014-06-23 05:50	《Re》박광현 님 ,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짙한 커피향처럼 시향이 더욱 다가옵니다. 자신의 팔베개로 꿀맛같은 잠을 잘 때 세상의 힘들었던 일을 잊는 행복의 순간이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23 05:56	《Re》김흥님 님 , 이 세상에 행복은 팔베개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팔베개, 행복의 순간들입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입니다. 이 번주도 즐겁고 보람찬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최영호 2014-06-23 10:42	자라서는, 외롭고 힘들 때 포근하게 안아주며 시름을 달래주는 행복팔베개 이 샘솟는 곳이라오. 팔베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신승준 2014-06-23 11:25	시인님의 향기나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4-06-24 06:19	《Re》최영호 님 , 이런 행복한 순간들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알면서도 막연한 기대를 해 보는 것은 왜일까? 그 순간 순간 느꼈던 포근하고 행복감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24 06:21	《Re》신승준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베개"의 끈으로 문우의 정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세훈 2014-06-24 11:33	팔베개의 고운 사랑이 담긴 글에 쉼 하다 갑니다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안하십시요 시인님..^^

박미향 2014-06-24 11:53	팔베게 베고 한잠 늘어지게 자고 싶네요 ㅎ 늘 행복한 하루하루 만드세요 ,,

홍대복 2014-06-24 19:59	시인님! 오늘은 시인님 글 밭에서 편안히 머물러 쉬어 갑니다 유월을 보내는 끝자락에 붉게 타는 노을은 석양에 걸려 또 하루를 마감합니다 시인님! 늘 문운이 창대 하시어 문단의 빛나는 별이 되소서"

사방천 2014-06-24 21:29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팔베개 모정과 사랑이야기 아름다운 옥고0의 들려감니다 유월도 고개숙이고 삼복에 더위가 찾아드내요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곽종철 2014-06-24 21:55	《Re》임세훈 님 , 왕성한 활동에 너무 바쁠 것 같네요. 시 창작 활동, 시집출판과 기념회, 지회장, 시 창극 등등 바쁘신 중에 서재에 들러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24 21:57	《Re》박미향 님 , 소원 이루시기 바랍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6-24 22:02	《Re》홍대복 님 , 그러네요. 벌써 6월의 끝자락에 와 있네요. 인생은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는 밥 석양에 걸린 해 아쉽기는 하지만 행복한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시간이잖아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6-24 22:04	《Re》사방천 님 , 유월도 고개 숙이는 끝자락에 와 있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4-06-24 22:04	곽종철시인님 어릴때에는 엄마 냄새가 좋아 힘들고 지쳐 있는 엄마를 보채어 팔베게를 해달라고 했고 결혼을 하니 옆지기 팔베게가 좋더니 이젠 무릎을 베는게 좋심니더..ㅎㅎ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곽종철 2014-06-24 22:08	《Re》김지숙 님 , 참으로 행복한 나날들입니다. 엄마에서 옆지기까지 팔베개를 할 수 있다는게 어디 보통입니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6-24 23:15	현곡 시인님 너와 나, 둘인 몸을 하나로 이어주는 끈이라네. // ㅎ ㅎ ㅎ ~~ 저도 지금까지 팔베개를 사용하는데요 잠이 제일 잘 오는 베개지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곽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4-06-25 06:07	《Re》김수잔 님 , 이른 아침 시인님을 만나뵙습니다. 따뜻한 모닝 커피에 시향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행복을 꿈꾸는 곳, 팔베개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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