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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2-18 16:33

ㆍIP: 49.xxx.194

나 홀로 착각

나 홀로 착각
곽종철

어느 봄날 새싹들이
따뜻한 햇볕을 찾아
고개를 내밀 때쯤,
아름다운 몸짓으로
다가오는 누구를 보았네.

반가움인지 유혹인지
맑은 눈빛으로
밝은 웃음으로
꽃 나비를 만난 듯
살랑이며 다가오더라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혹시라도 코흘리개 동창생,
오래전에 내 곁을 떠난 그 임,
쉬지 않고 돌아가는 필름에
짧은 순간 홀리고 말았지.

너무나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그대의 발길에 그만,
넋 놓고 걸음을 멈추었지.
온몸으로 반기는 이는 정작
내 그림자와 함께 서 있네.
좋다 말고 쓴웃음만 짓는 나,

김경렬 2015-02-18 17:5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이 곽시인님 가슴에 와 있나봐요 행복한 착각이었을까요? 시인님의 마음 이군요 명절 즐겁게 보내시구 건강 하세요

이정규 2015-02-18 21:1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올려 주신 시향기에 머물면서 ~~ 이 밤이 지나고 나면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 입니다. 즐건 설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

안정순 2015-02-18 21:2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ㅎㅎ 얼마나 실망을 하셨는주? 곽종철시인님 아님 코 흘리게 친구라도 만났으면 좋앗을 것을요! 그래도 어딘주! 죽자 사자 나만 쫒아다니는 그 그림자라도 있으니요! ㅋㅋㅋㅋ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명절 되시구요! 건강하세요!

박정근 2015-02-19 15:35	곽종철 시인님 잠깐 이지만 시인님의 행복한 착각에 저또한 홀리다 갑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으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5-02-19 18:34	《Re》김경렬 님 , 설명절 잘보냈습니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19 18:35	《Re》이정규 님 , 설명절 잘보냈습니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19 18:35	《Re》안정순 님 , 설명절 잘보냈습니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19 18:36	《Re》박정근 님 , 설명절 잘보냈습니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배정이 2015-02-20 15:18	좋은 꿈을 꾸고 기대한 날에 착각이 무너져버렸나 봅니다. 에구 시인님, 뭔가에 홀리고 싶나봅니다.ㅎㅎ

곽종철 2015-02-20 16:47	《Re》배정이 님 , 설명절 잘보냈습니까.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고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2015-02-20 19:06	찰거머리 처럼 늘 붇아다니는 그림자 더 이상 벗이요 반려자가 어디있겠는지요? 웃으면 함께 웃고 슬퍼하면 함께 슬퍼해 주고 그님이 코흘리게 동창생으로 착각한 시인님! 봄이오니 퍽이나 그리운 벗인가 봅니다. 이봄 그 코흘리게 동창도 아마 그런 생각 할것 같군요. 시인님! 명절 연휴 잘 지내고 계시죠?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이민아 2015-02-20 19:40	저의 두 손에 '축복'이라는 두 글자를 보드랍게 담아, 시인님의 서재의 문도 살포시 열어서 담아드리고, '나 홀로 착각'의 시도 미소속에 읊으며, 저의 마음에 담아봅니다. 봄을 바라보며 시를 그리는 그림은 달라도, 봄으로 느껴지는 느낌은 따뜻하고 평화롭고 설레이고 향기롭고 따사로운 듯 해요. 시인님의 가슴에 행복의 물결이 멈추지 않고 밀려가는 아름다운 봄의 세상 보내시길 원합니다.

김상화 2015-02-20 23:28	시인님의 서재 문을 살그머니 열고 보니 시향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곽종철 시인님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고 계시지요 시인님의 글 밭에 잘 쉬어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5-02-21 10:21	《Re》경규민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려덕분에 설 명절도 잘 보냈습니다. 이제 봄이 오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네요. 봄맞이도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1 10:25	《Re》이민아 님 , 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댓글에도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봄의 세상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1 10:28	《Re》김상화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정찬열 2015-02-21 13:35	봄나들이의 곱게 내리신 시심"나홀로 착각" 의 늪에서 함께합니다. 명절끝이어지는 주말연휴 즐거운 시간 되세요

임승대 2015-02-21 14:12	시인님 설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날씨가 포근하더니 봄이오고 있는가 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이오는 소리를 들으며 착각에 빠져보는 것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일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정재열 2015-02-21 14:32	봄날 풍요로움과 향기로운 시향 느끼고 갑니다.

한송자 2015-02-21 20:19	잠시 있느ㅡㄴ 나 홀로 착각 잘 쉬었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5-02-21 23:29	《Re》정찬열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1 23:31	《Re》임승대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봄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봄이 한층 가까이 오는 기분입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1 23:33	《Re》정재열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오는 소리에 새들도 반가운지 한층 맑은 소리로 노래를 하네요. 남은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1 23:35	《Re》한송자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비를 맞은 산에도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성경자 2015-02-22 11:05	시인님~ 봄 냄새가 어디서 나는가 했더니 시인님의 서재에서 나는군요 봄 조금 가져갈게요 이곳저곳에 봄 향기를 골고루 나눔 할게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마지막 연휴 편히 쉬시길요~^^

곽종철 2015-02-22 21:26	《Re》성경자 님 , 반갑습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온누리에 퍼지기를 바랍니다. 물론 시인님도 본기운 듬뿍 가져가셔야겠지요. 연휴도 이제 몇시간 안남았네요. 편한시간 가지시고 행복하세요.

임미숙 2015-02-22 23:43	시인님의 마음에 봄이 먼저 자리하니 아름다운 착시를 하셨나봅니다. 아름다운 착각이라 함께 빠져봅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박걸주 2015-02-23 01:45	좋은 글에 머물렀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공재룡 2015-02-23 14:36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2월은 짧고 휴일이 많아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 하는 달인데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구정 명절 행복하게 보내셨는 지요? 시인님은 나 홀로 착각 고운 꿈을 꾸셨네요. 아직은 마음은 예전 그대로 소년이시네요. 아름다운 착각에 더불어 편안히 쉬어 갑니다. 모든것은 봄 탓일겝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한영택 2015-02-23 23:30	항상 나를 따라다니는 그림자 따스한 봄날 행복한 착각을 하셨네요. 지금의 시인님 모습이 좋은가 봅니다. 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5-02-24 12:31	온몸으로 반기는 이는 정작 내 그림자와 함께 서 있네....^^ㅎㅎㅎㅋ 시향에 너무 멋있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시인님!

곽종철 2015-02-24 22:21	《Re》임미숙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오는 소리에 새들도 반가운지 한층 맑은 소리로 반기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24 22:22	《Re》박걸주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24 22:25	《Re》공재룡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저도 염려덕분에 잘보냈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오는 소리에 새들도 반가운지 한층 맑은 소리로 반기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2-24 22:25	《Re》한영택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오는 소리에 새들도 반가운지 한층 맑은 소리로 노래를 하네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4 22:26	《Re》김광섭 님 ,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오는 소리에 새들도 반가운지 한층 맑은 소리로 노래를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리움이 머문 단짝

송구영신(送舊迎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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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나 홀로 착각	36	곽종철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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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봄 같은 겨울	36	곽종철	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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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은행나무	36	곽종철	2013-05-14

474	4월이 오면	36	곽종철	2013-04-15

473	봄에 오는 불청객	36	곽종철	2013-03-16

472	낮은 곳이 어때서	36	곽종철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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